영화 리뷰와 영화 소개2021-04-26 15:05:46
서복 영화 후기 - 인간의 꿈인 불로불사가 과연 좋은 것일까?
인간의 꿈인 불로불사가 과연 좋은 것일까?
- 서복 영화 후기
민기현은 1년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고 심한 두통 때문에 괴로워한다. 왜냐하면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기업이 그를 시한부 인생으로 죽지 않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하며 서복이라는 복제 인간을 소개한다. 서복이라는 복제인간은 불로불사이며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민기현은 수명 연장의 대가로 서복을 지켜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한편 서복의 불로불사능력을 훔쳐 가려는 테러범들이 나타나 현장을 덮친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 같지만 서복이 초능력을 사용해 테러범들을 막는다. 과연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불로불사의 능력을 가진
서복을 지키려는 민기현의 투쟁!"
-하니엘의 머릿속-
불로불사읜 능력을 가진 서복에게 죽음이란 어떤 의미일까?
▶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괴로움도 사라질까?
서복은 자신이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복제인간이란 걸 인지하지만 불로불사라는 능력 때문에 죽음이란 어떤 건지 알고 싶어 한다. 죽음은 영화에서 언급한 것처럼 꿈 없는 잠을 영원히 자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서복은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인간다움을 원했고 무엇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도 있었다. 민기현에게는 그동안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괴로운 순간이 많았기에 죽음을 생각해 봤을 것이다. 서복은 민기현에게 자신이 왜 존재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고 민기현은 자신이 겪어왔던 불행한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꿈인 불로불사를 실현시킨다면 인간이 느끼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무조건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행복과 불행을 같이 겪어간다. 죽음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죽음이란 게 없어진다면 영원함이 지속되고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지루함도 있지 않을까? 나 또한 죽음이 두렵다. 왜냐하면 한 사람의 인생이 끝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죽음이후에 대해서는 아무도 답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인류가 만든 복제인간도 의식이 존재한다면 이 존재를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도 많다. 아마도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지금 이 순간이 괴로워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자신에게 고민하고 물어보라는 철학적인 의문을 남기는 영화인 것 같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두려움과 같다.
-하니엘의 영화 주관 평가-
* 본 콘텐츠는 블로거 하니엘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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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포인트와 소소한 스토리
11.01 에 본영화 .배우들의 다양한 배역과 입체적인 캐릭터, 90년대 후반의 시대를 엿보는 맛은 쏠쏠하지만,다른 성별이 판단한 여자의 모습을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참으로 어색하고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몇 가지 있는건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