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망설인 이유가 보이스피싱 피해 장면을 못 보겠어서,, 였는데 처음에 짧고 굵게 보여준 후 해결 장면 위주로 풀어나가서 좋았던 것 같아요!

배우 분들 연기도 너무 좋고,, 주승 배우님 나오는건 몰랐는데 많이 안 나오셨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이라 의외로 기억에 가장 오래 남네요!!

다른 배우분들 연기는 다 봤는데 제가 이무생 배우님 연기를 처음 보더라고요! 성함은 많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드라마를 잘 안보는 성향이라 그런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기 피의자 특유의 냉한 느낌이 너무 잘 드러나서 정말 '총책'스럽달까요

전체적으로 흐름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아서 특별히 새롭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실화 바탕이기도 하고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기 범죄이다보니 영화로라도 우리의 바람대로, 흐름대로 흘러가는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현실은 답답한 형사 쪽이긴 했지만요..ㅜㅜ)

아 마지막으로 공명 배우님ㅎ.. 갈웜이신지 착장과 너무 잘 어울리시더라고요 버석버석미가 아주,, 좋았습니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