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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LM
    kpop영화라고 하면서 약간의 편견이 가미된 영화가 나올까봐 약간 걱정되네요 ㅜ
    2021-03-22
  • 민드레
    이제는 정말 영원한 이별이 없는 노매드랜드로. - 사람은 외로움을 언제나 간직하고 있다. 혼자서의 외로움이 가득펼쳐진 이 곳에서 지난 나를 되돌아보고 깨닫는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지붕아래의 집에서 포근하고 따뜻하며 안락한 삶을 꿈꾸는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회색으로 물든 사람들이 채색짙은 곳으로 가 자신들만의 색을 더해가는 모습을. - 아마 이런 형태의 의문은 항상 가지고 살아야겠지만 본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아닐까. 현실에 충실해야할 지금 바쁘다는 핑계로 무언가를 미루었던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 보트는 지금 이 사막에 있어요." 안정된 삶과 부랑된 삶의 그 중 하나를 고를때, 삶의 방식은 전혀 다르지만 사람들과 다르게 사는것은 처음엔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 햇빛이 내리쫴고 진정한 따스한 나만의 선인장을 찾게된다.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삶의 의미를 되찾아갈 수 있는 곳. 어쩌면 세상을 등지고 이곳에 왔을지도 모른다. 이 지친 삶 끝에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보자고 어떤 눈물보다는 그저 나아갈 뿐이었다. - 돌안에 세상을 채워넣어 앞으로 더 나아간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더이상 춥지 않을 것이다. 나의 힘으로 다시 나아간다. 기억되는 한 살아있을 그 한사람을 위해.
    2021-06-23

2021-03-10 00:00:00

할리우드를 매료시킨 K-Pop?!

K-Pop 걸그룹 영화 소니에서 제작

할리우드 리포트 Variety지는 지난 8일 (현지 시간) CGI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회사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사가 K-Pop에 대한 영화를 기획 중이라고 단독 공개했다.

 

출처 : Variety

<케이팝: 악마 사냥꾼> (원제 - K-Pop: Demon Hunters)은 K-Pop 걸그룹 스타들이 공연 중에 악령을 죽이는 영화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로 오스카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거머쥔 제작사 '소니'에서,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펠한스 감독에 의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레고 닌자고 무비>에 크레딧을 올린 매기 강 감독은 영화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그녀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한 K-Pop에 대한 오마주라고 밝혔다. 영화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세계적인 걸그룹이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의 삶과 악령을 퇴치하는 비밀 요원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그 과정을 따라간다. 특히 이 영화는 패션, 음식, 스타일 그리고 음악 등 다채로운 미쟝센을 자랑할 예정이다.

매기 강 감독은 "K-Pop 장르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90년대부터 이 장르의 팬으로서, 이번 영화는 K-Pop에 대한, 그리고 그녀의 뿌리에 대한 러브레터이다. 영화는 K-Pop 전반에 대한 모든 걸 망라하며, 평생을 팬으로 살아온 자신이 보고 싶은 걸 담았기에, 전 세계 수백만의 K-Pop 팬들도 자신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아이돌 BTS가 빌보드 차트를 수성하고,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도 오르는 이 시점에서 이 영화는 K-Pop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8년, 세계적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가상의 K-Pop 걸그룹을 선보이며, 한국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소연과 미연이 직접 참여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

과연 이번 영화는 어떤 한국 걸그룹을 모델로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미나리>의 한예리 X 작곡가 에밀의 "Rain Song"

 

개봉일부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 <미나리>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곡 "Rain Song"은 오프닝 장면에서는 악기로만 연주되고, 마지막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가사와 함께 등장한다.

곡의 작곡가이자 작사가인 'Emile Mosseri'는 이 곡이 배우 한예리를 위한 자장가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는데, 한예리는 극 중에서 이 곡을 아들 '데이빗'에게 불러준다.

"가정의 회복을 주제로 한 영화이기에 그들의 고군분투와 사랑을 더 잘 담아내고자 한국인 번역가이자 작사가 '스테파니 홍'과 함께 작업했다."고 말하며, 작곡가 Mosseri는 그가 맨 처음 작업했던 영어 가사의 노래는 정이삭 감독의 추천으로 한예리의 한국어 노래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날을 만들어가는 '비'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은 한예리 특유의 유약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한예리가 한국에서 부르고, Mosseri 작곡가가 L.A.에서 작업한 "Rain Song"을 함께 들어보도록 하자.

 

 


 

씨네랩 에디터 C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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