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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NELAB
    #토베얀손 21세기 대한민국에선 여전히 놀라움과 경악까지도 불러일으키는 19세기 유러피안의 일과 사랑. 무민은 젠더가 아닌 자유와 사랑 안에서 태어났구나. 끝내 행복해 보이던 몸짓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피날레. 명잘 스트레스로 힘든 사람은 당장 극장에서 토베를 만니 자유의 아름다움을 맛보시길. #하이스트레인저 #씨네랩 의 감사한 초대로 본 네 번째 영화. 영화들마다 취향저격? #영화 #무민 #movie #tove @cinepick **본 콘텐츠는 'moviegeek44'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한 글입니다. 상단의 닉네임을 클릭하시면, 게시글 원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09-24
  • Kang
    저는 경관의 피 보러 갔어요
    2022-01-27

2021-04-29 13:49:06

영화 <마크맨> 할아버지와 손자의 정(精)

최고의 사격수로 미국에서 3번째로 높은 ‘은성훈장(Silver Star)’을 받은 예비역 군인 ‘짐(리암 니슨)’은 애리조나 국경지역을 지키며 조용히 말년을 보낸다. 아내를 암으로 떠나보내고, 90일 안에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목장은 압류될 위기에 처한다. 어느 날 우연히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쫓기는 모자를 구해지만, 조직원의 총격에 소년의 어머니가 숨을 거둔다. 소년(제이콥 페레즈)을 시카고에 있는 친척에게 데려가 달라는 그녀의 마지막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던 `짐`이 길을 나서는 일종의 로드무비다.

 

일흔을 코앞에 둔 리암 니슨과 소년이 유사 할아버지와 손자관계를 맺는 것이 영화의 핵심이다. 이 대목에서 아마 비슷한 내용의 영화들이 많이 떠오를 것 같다. 그리고 <어니스트 씨프>과 비슷한 구석이 많다. 아내를 일찍 떠나보낸 홀애비로 나오며, 전직 군인출신이며, 액션보다 드라마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그렇다.

 

리암 니슨의 고령의 연세를 고려해서 액션은 '저격 장면' 위주로 짜여져 있다. 잔잔하지만, 소년과 교감을 나누는 이야기가 제법 볼만하다. 투덜대며 소년을 챙겨주는 할아버지와 가족은 잃은 소년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드라마에 가깝다. 특별한 서사는 없지만, 사람 냄새가 풀풀 나서 좋았다. 다만, 긴박감 넘치는 추격 장면이나 인상 깊은 액션영화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 (2.7/5.0)

 

Good : 무난한 로드무비

Caution : 심심한 내용!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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