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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드레
    ?<불모지 Wasteland, 2021> -한줄평 아닌 한줄평 그렇게 들려진 지렁이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이. 원래 살던 터전에서 비켜나지 않으려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다. 하지만 또 다른 강자로 인해 힘없이 자리를 뺏기고 만다. 자리를 뺏겼을 때는 모든 것을 잃음과 동시에 죽음도 몰려오게 되는데, 외면하는 이와 정면으로 맞서는 이로 나뉜다. 우리의 것이라고 느꼈던 것이 우리의 것이 아님을 알고 돌려줄 때의 그 모습이 숭고하게 느껴졌지만 그 다음 장면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생각을 했을때는 안타까운 느낌으로 가득해졌다. 사람들의 싸움에 말라붙어버린 대지는 그 자리 그대로 또 다른 것을 받아들일 새도 없이 시퍼런 건물을 맞이하겠지.
    2021-10-14
  • 또꼬
    영화를 좋아하면 넷플릭스고 티비프로를 좋아하시면 티빙도좋은 것 같아요!
    2022-01-28
  • 윤갱
    단편 영화가 많은 건 '왓챠'인 것 같아요!
    2022-01-29
  • 예대일짱
    예술영화나 고전 좋아하시면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같은 인기 있는 작품들 좋아하시면 넷플릭스 추천이요! 근데 요즘 티빙도 재미있는 콘텐츠 많고 다른 플랫폼도 주력 콘텐츠들 하나씩 있어서 한달한달 보고 싶은 프로그램 따라 바꿔가면서 결제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어요 ㅎㅎ
    2022-02-01
  • 왔다뤼영화
    저는 무조건 넷플릭스요! 요즘 넷플릭스가 대세인 듯해요
    2022-02-03

떠나보자 영화여행 2021-05-11 10:47:45

세계 속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2편 - 유럽

안녕하세요. 할리우드 영화의 숲, 할리포레스트입니다.

 

세계 속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럽으로 떠날 차례군요.

 

잠시 여러분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유럽'의 이미지를 한번 떠올려 보고 출발해볼까요? 그러면 그 모습이 영화 속에 어떻게 비슷하거나 혹은 다른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포스팅 순서는 개봉순입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NAVER, GOOGLE입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지극히 제 주관으로 선정한 지역들입니다.

 


 

 

세계 속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2편-유럽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2002)

 

 

① 스페인 세비야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2002)

 

흔히 스페인하면 떠오르는 '투우'와 '플라멩코 춤'의 본고장 '세비야'. 스페인 남쪽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이 대도시는 이슬람 양식의 스페인 궁전 '알카사르 왕궁', 이슬람 사원을 뜯어고쳐 만든 '세비야 대성당'등 기독교문화-이슬람문화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융화된 지역입니다. 덕분에 누가 봐도 참 이국적인 곳이죠. 이러한 독특한 양식은 계속해서 전해져서 1929년 박람회장으로 지어진 '스페인 광장'에서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속 아나킨과 파드메의 애정행각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토록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로맨스에 잘 어울리는 장소는 없을걸요?

 

 

 

스페인 세비야

 


 

 

 

<라따뚜이>(2007)

 

 

② 프랑스 파리

<라따뚜이>(2007)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는 빛의 도시 '파리'.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 속 모든 예술가들이 꿈꾸고, 때로는 총격전이 오가며, 지구 전체에 재난이 찾아올 땐 빠지지 않고 파괴되는 등 우리는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매우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1년에도 몇 번씩 영화에서 만나게 되는 파리지만, 그중 가장 '파리'스러운 영화는 <라따뚜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많은 프랑스 요리에 파묻힌 한 생쥐의 인생은 출신 때문에 한계를 짓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누구나 꿈을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하죠. 전 이 영화를 보고 은은한 파리 풍경 속 에펠탑 배경의 저녁 식사를 꿈꾸게 되었답니다.

 

 

 

프랑스 파리

 


 

 

 

<프로메테우스>(2012)

 

 

③ 아이슬란드 바트나이외쿠틀

<프로메테우스>(2012)

 

아이슬란드는 다채로운 자연 풍경 덕분에 수많은 영화 제작이 이루어지는 매우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입니다. SF-공포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인 <프로메테우스>(2012) 또한 영화 장면 곳곳이 '아이슬란드'에서 제작되었죠. 특히 제일 인상 깊은 오프닝 장면은 아이슬란드는 물론 유럽에서 제일 큰 빙하 '바트나이외쿠틀 빙하' 한가운데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웅장한 폭포인 '데티포스 폭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이 폭포 위에서는 외계 종족 '엔지니어'가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처음 볼 때는 장엄한 장면이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깨닫는 순간 그건 정말 무서운 행동이랍니다.

 

 

 

아이슬란드 바트나이외쿠틀

 


 

 

 

<몬스터 호텔>(2013)

 

 

④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몬스터 호텔>(2013)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흡혈귀 '드라큘라'는 19세기 말 소설로 처음 등장했으며, 100년이 지난 지금은 루마니아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아직도 그는 수많은 대중매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유쾌하게 풀어낸 <몬스터 호텔>에서는 철부지 딸을 키우는 근심 많은 아빠로 재미있게 표현되고 있죠. 영화 속 '몬스터 호텔'의 모티브는 루마니아 중부지방의 '트란실바니아'에는 '브란성'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이 얼핏 보면 평범한 유럽풍 성같이 보일지도 모르나 이곳은 바로 소설 속 드라큘라가 살았던 곳이거든요. 비록 소설이진 하지만 왠지 이곳은 밤에 가기 무서울 거 같습니다.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겨울왕국>(2014)

 

 

⑤ 노르웨이 송노피오라네

<겨울왕국>(2014)

 

노래 'Let it go'로 너무나 유명한 <겨울왕국>(2014). 역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자리에 오른 이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은 '송네피오라네'지방을 포함한 노르웨이 전역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송네피오라네의 빙하가 산을 깎은 자리에 해수면의 상승으로 만들어진 좁고 긴 만 '송네 피오르'는 길이 200Km, 깊이 1300m에 달하는 거대한 비경이죠. 지금도 전 세계에서 송네 피오르를 보기 위하여 인구 1000명도 안 되는 '플롬'마을행 열차에 매년 수십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겨울에 간다면 진정한 '겨울왕국'을 느낄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오로라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노르웨이 송노피오라네

 


 

 

 

<나의 산티아고>(2016)

 

 

⑥ 스페인 순례자의 길

<나의 산티아고>(2016)

 

스페인 북서쪽에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는 성당이 있습니다. 이 성당은 '순례자의 길'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성지 순례길의 종착지이기도 하죠. 순례자의 길은 여러 코스가 있으나 제일 유명한 '프랑스 길'은 프랑스 국경도시 '생장 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하며 총 길이는 무려 800km에 달합니다. 순례자의 길을 걷는 관광객은 저마다 각기 다른 사연과 이유가 있으며, 이는 순례자의 길을 소재로 하는 영화 <나의 산티아고>(2016)에 잘 반영되어 있죠. 현재는 연간 20만 명이나 되는 순례자들이 이 길을 걷고 있으며, 한국인 순례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답니다. 제가 아마 이 길을 걷게 된다면 인생을 한 번쯤 되돌아볼 때 걷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페인 순례자의 길

 


 

 

 

<인페르노>(2016)

 

 

⑦ 이탈리아 피렌체

<인페르노>(2016)

 

음모론의 대명사로 불리는 <다빈치 코드> 3부작의 마지막 3편 <인페르노>. '단테의 신곡'과 '맬서스 트랩'을 주제로 다루는 이 영화는 이탈리아는 물론 세계 최고의 예술도시 '피렌체' 곳곳을 배경으로 합니다. 피렌체는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라파엘로, 다빈치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모여있어서, 아무 방향으로 걸어도 사방에 예술작품들이 줄이어 있는 모습을 자랑하는데요. 예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면 피렌체를 한 달이 넘게 돌아다녀도 제대로 다 못 볼 정도라고 하는 말이 과언이 아니랍니다. 영화 속에서의 주인공 로버트 랭던은 정신없이 보물찾기를 하지만, 관객들 입장에선 영화 감상에 덤으로 박물관 관람을 추가도 하는 셈이네요.

 

 

 

이탈리아 피렌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2017)

 

 

⑧ 아일랜드 먼스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2017)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변신 로봇 시리즈 '트랜스포머'. 이 시리즈의 5편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2017)는 아일랜드 기반의 켈트족 신화 '아서왕 전설'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아서왕과 그의 기사들은 깎아진 듯한 절벽에서 머리가 3개 달린 기계용과 함께 힘을 합쳐 적을 몰아내죠. 여기서 이 절경의 배경이 된 곳은 아일랜드 남서쪽 '먼스턴' 지방에 위치한 '모허'절벽입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모허 절벽은 아일랜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며, 그동안 수많은 뮤직비디오와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된 바 있습니다. 비록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평가가 종합적으론 형편없긴 하지만 이 배경 하나는 정말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아일랜드 먼스턴

 


 

 

 

<아토믹 블론드>(2017)

 

 

⑨ 독일 베를린

<아토믹 블론드>(2017)

 

남한-북한, 월남-월맹, 동독-서독... 분단국가들은 미국-소련의 대립인 냉전시대를 잘 표현하는 수많은 영화들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동베를린-서베를린으로 도시가 통으로 나뉘어 있던 '베를린'은 독특한 지형 덕분에 할리우드에서 첩보영화의 숱한 소재가 되었죠. <아토믹 블론드>는 소련 붕괴 직전 베를린에서 스파이끼리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네온사인 분위기의 현실적이면서도 잔혹한 당시 냉전시대를 잘 엿볼 수 있습니다. 비록 작중에서 나온 '체크 포인트 찰리'-'베를린 장벽' 등의 장소는 대부분 헐렸지만, 아직도 역사유적을 위해 남겨놓은 일부분의 지역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독일 베를린

 


 

세계 속으로 떠나는 영화여행은 3편 '아프리카'로 이어집니다.

 

-할리우드 영화의 숲, 할리포레스트-

 

▼ 세계 속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3편 아프리카

https://blog.naver.com/hollyforest/221346157916

 


 

* 본 콘텐츠는 블로거 할리 포레스트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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