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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LAB2021-04-12 15:39:06

[넷플릭스]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After Life]

 

영드 / 영국 / 가슴뭉클 / 영국 드라마 / 일상 / 유쾌 / 가족 / 이별 / 따뜻 / 시즌 1~2 / 넷플릭스 드라마

 

아내를 떠나보낸 남자가 일상을 버텨내는 이야기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After Life].

30분 이하인 짧은 호흡의 에피소드 6편으로 이뤄진 이 영드는 짧은 호흡과 상반된 깊은 울림을 주는 드라마다.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떠나간 아내를 따라가고 싶지만

아픈 아버지와 돌봐야 하는 개 한 마리가 남자의 삶을 붙잡고 있다.

사별 이후의 삶을 보너스라 여기며 하고 싶은 일은 뭐든 하는 남자는

보통 사람이라면 차마 하지 못하는 냉소적인 말을 거침없이 해댄다.

 

속살을 숨기기 위해 가시를 세우는 고슴도치처럼 심술궂은 사람처럼 보이려 한다.

 

하지만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After Life]를 끝까지 보게 된다면 너무나 따뜻한 사람인 이 남자를 누구나 사랑하게 될 것이다.

 

존재감 없는 우체부

성 노동자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

 

이들을 대하는 그의 자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심술을 부리지만 우체부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성 노동자인 여자와 진심으로 친구가 되고,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를 매일 찾아뵙는다.

 

남자 외에도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거절 못하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가진 처남

노숙하는 우체부

자신의 삶에 당당한 성노동자

어떤 놀림에도 꿋꿋한 친구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직장에 입사한 신입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람 중 가장 얼간이인 상담사까지.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After Life]은 악역 없이 재미있는 드라마다.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After Life] 시즌 2 중에서

 

" 리사와 같이 했던 일들을 그리워하는 줄 아는데, 그건 나 혼자 하고 기분 풀면 돼. 사람들은 결정적인 걸 놓치고 있어. 난 리사와 같이 했던 일들이 그리운 게 아냐. 난 리시와 아무것도 안 했던 게 그리워. 무슨 말인지 알지? 그냥 집에 앉아 있기. 외출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대화조차 없어도 그렇더라도... 아내가 있는 공간에 앉아있던 거."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After Life]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나왔던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배경음악 2곡

 

Dave Thomas Junior ★ Silence

 

Sufjan Stevens ★ The Only Thing

 


 

* 본 콘텐츠는 블로거 나이브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 CINELAB

출처 . https://blog.naver.com/kooks4/222205107068

Comments
  • 쿠니
    2020.10.13. 19:14

    반전포인트와 소소한 스토리

    쿠니
    2020.10.13. 19:14

    11.01 에 본영화 .배우들의 다양한 배역과 입체적인 캐릭터, 90년대 후반의 시대를 엿보는 맛은 쏠쏠하지만,다른 성별이 판단한 여자의 모습을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참으로 어색하고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몇 가지 있는건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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