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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023-01-2327 views
<정이> 2회차 후기(아무래도 '정'며든 것 같습니다.)
밤톨군
연구원
일단, 개인적인 첫인상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던 정이는 2회차부터 조금씩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회차를 통해서 영화의 디테일한 부분을 캐치하다보니까, 1회차 때 아쉬웠던 부분은 그저 이 영화의 배경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드디어 GV에서 감독님이 "SF에 한국식 멜로를 더했다"라고 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여전히 SF 장르로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점과 메시지의 철학적 깊이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