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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023-02-0618 views
영화 <다음 소희> ♥강추 강추 강추♥ 입니다.
빵빵둥
SNS에서 시사회에 당첨되서 2월 2일 영화 <다음 소희> 시사회에 다녀왔었어요.
예고편도 안 보고, 줄거리도 안 읽고 갔어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하며 설레는 발걸음으로 극장에 들어갔습니다.
스포가 될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하면 영화는 1-2부로 나눠진 느낌이었는데요.
1부는 소희 시점, 2부는 형사 유진 시점 이렇게요!
그래서 영화 포스터에 크게 등장하는 배두나 배우님의 모습과는 달리
초반부나 중반부까지 배두나 배우님이 너무 안나오길래 읭? 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였고
최근 들어서 영화를 보고 이렇게 운 적이 있었나 싶네요.
슬퍼서 눈물이 계속 났고, 제가 아마 더 나이가 들었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나 싶어요. 몇년 뒤 다시 보면 새로운 감정이 들 영화입니다.
안타깝고, 현실은 더 잔인하고, 슬프고, 여러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현재에 최선을 다 해서
소희같은 인물을 도와줄 수 있는 어른이 되자고 다짐하기도 했어요.
영화를 본 지 벌써 4일이 지났네요.
역시 사람은 무섭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그 날의 감정이 어느덧 무뎌져가네요.
다시 한번 리뷰를 작성하며 마음을 다 잡고, 현재에 충실해야겠습니다.
또한, 바꾸지 못하는 것들은 어쩔 수 없지만
사람은 달라질 수 있잖아요. 세상에 나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곧 개봉이니 많은 사람이 관람했으면 좋겠습니다.
홍보 절대 아니고 너무 인상깊게 봐서 추천드려요.
(그리고 김시은 배우님이 신인이시던데 연기 진짜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