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산어보로 다시 돌아온 이준익 감독은

정말 시대극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빚어내는 기술이 너무 멋있고

의미를 전달하는 방식도 너무 깔끔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준익 감독님의 5가지의 작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동주입니다.

수능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너무 부족한 한참은 부족한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렸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라이벌이자 친구이자 가족이였던

독립운동가 송몽규 시인을 주변으로 두지 않는 이야기까지 참 감동이었습니다.

흑백의 느낌도 시를 읊는 구절도 너무 좋았던 영화였죠.

정작 부끄러워 해야할 이들은 너무 당당하지만

사는 내내 부끄러움으로 가득했던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동주였습니다.

두번째는 바로 어제 개봉한 자산어보 입니다.

지금의 시대도 관통하는 자산어보는

정약용 선생의 형님 정약전 선생의 이야기 인데요.

흑백의 미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번째는 박열입니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박열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이렇게 조명해준 것만으로도

참 좋았던 작품이였죠.

시대극의 장인인 이준익 감독의 이야기들로

알지못했던 역사적의미와 '애국'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