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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박스오피스2021-04-04215 views

색과 함께 알아보는 박정민 배우 필모그래피

혜경

연구원

 

어느덧 충무로의 대세 배우가 된, 최근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박정민 배우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박정민 배우님을 많이 애정하고 있는 사람인지라, 애정 하는 배우님의 연기를 많은 분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준비한! 아주 사심이 가득한 박스오피스 글입니다blush

 

박정민 배우는 2011년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후, 10년이란 시간 동안 정말 다양하고 매력적인 모습의 캐릭터들을 연기했습니다. 연약한 마음을 가진 사춘기 소년 희준(파수꾼), 지루한 세상이 아닌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효민(들개),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송몽규 선생님(동주) .. 박정민 배우는 각자 다른 색의 이미지를 지닌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적으로 뽑은' 박정민 배우의 필모 BEST5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정 색깔과 함께 영화 속 박정민 배우가 연기한 인물들의 이미지를 매치하여 보여드릴 예정이니, 무엇을 볼지 고민된다면 지금 바로 끌리는 색을 한 가지 선택하여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들개> (2013)

입사면접에 번번히 떨어져 취업문턱에서 좌절하는 20대 취준생 정구’. 특별한 존재감없이 살아가는 그의 유일한 낙은 사제폭탄을 만드는 것이다. ‘정구는 사람들이 폭탄을 터뜨려주길 바라며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이 만든 폭탄을 보내지만, 모두 대수롭지 않게 여길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정구앞에 폭탄을 터트려 줄 집행자 효민이 나타난다. 세상에 대한 불만과 에너지로 가득 찬 효민은 사제폭탄 생산자 정구의 완벽한 파트너가 되지만, 표면적으로는 사회에 순응하고 싶은 정구와 달리 한번 시작된 효민은 멈출 줄 모르는데... 생산자 VS 집행자! 그들의 위험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파수꾼> (2010)

한 소년이 죽었다. 평소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의 갑작스런 공백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뒤늦은 죄책감과 무력함에, 아들 기태의 죽음을 뒤쫓기 시작한다. 아들의 책상 서랍 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사진 속에는 동윤과 희준이 있다. 하지만 학교를 찾아가 겨우 알아낸 사실은 한 아이는 전학을 갔고 한 아이는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았다는 것. 뭔가 이상하다. 그러던 중, 간신히 찾아낸 희준은 기태와 제일 친했던 것은 동윤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대답을 회피한다. 결국 아버지의 부탁으로 동윤을 찾아나선 희준. 하지만, 학교를 자퇴하고 떠나버린 친구는 어디에도 없다. 천진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 일으킨 비극적 파국. 독단적 우정이 가져온 폭력과 그 상처의 전염은 우리를 아프고 충격적인 결말로 이끌어간다. 서로가 전부였던 이 세 친구들 사이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그것만이 내 세상> (2017)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와 마주한다.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동주> (2015)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사바하> (2019)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다.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언니 그것’. 하지만 그들은 올해로 16살이 되었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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