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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024-08-214 views
여름이 되면 꼭 꺼내보는 영화가 있나요? 저는
굼쥬
연구원
여러분은 여름이 되면 꺼내보는 영화가 있나요?
저의 여름 영화는
카나자와 토모키 감독의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입니다 :)
어떻게 보면 큰 갈등없이 루즈하게 흘러간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 영화인데요,
저는 상영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오히려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이 잘 돋보이게
영화 분위기와 흐름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여름방학때 숙제로 아이들의 일기장을 길게 풀어낸 듯한 느낌이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유년시절도 생각이 나고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을 받았네요...
영상미며 오스트며 다 좋으니까 특유의 일본 분위기를 좋아하시거나
갈등없이 편안하게 흘러가는 영화를 보고싶으시다면 꼭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