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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2025-08-0928 views

[천하제일 애니매이션 영화 대회] 은하철도 999(1982~1983)

젊은신사

연구원

지금도 제 머리와 마음속에서 지우기엔...너무도 감동적이었던, 

나이 5살에서 6살이던 걸로 기억되던 1980년대 초.

제가 살던 조그마한 단칸방에는 소박하다못해 중고나 고물(?)축에 속한 아날로그 텔레비젼이 한 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꼬마소년인 제게  TV로 처음 본 일본산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銀河鐵道 999,Galaxy Express 999>는 제 인생 47년 동안의 '인생 만화영화'라고도 꼽을 수 있을만큼 매우 중요하고도 감동적인 추억의 최고 TV프로그램 이었습니다.

TV 만화들 중,유독 감동과 신비•재미•환상•상상력을 넓히게 해 주었죠.

 

이번 씨네랩 이벤트를 기회삼아 50대인 현재 10살도 않되었던 40년전의 저에겐 최고 애니매이션은 무엇이었나?

 

곰곰히 생각하며 내 추억속에 수많았던 애니매이션들 중,

<은하철도 999>를 선택하곤 몰랐던 탄생배경등을 모바일을 통한 정보자료들로 꼼꼼히 찾아도 본 후 새롭게 알게된 자세한 정보들에 대해 새삼스럽게 놀랍기도 하고,고맙게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저 5살짜리 꼬마소년인 1983년 정도로 기억될 40년도 더 넘은 그 옛날 순진한 동심의 소년인 TV 브라운관 화면의 <은하철도 999>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신기할 뿐 이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글을 반복하는 이유는 그만큼 충격이었다라고 해야하나...?,마음을 굉장히 감동시킨 나머지 각인이 되었다...라고 해야하나...?

이렇게 표현하면 될까요...? 저에겐 아름다웠던 시절속에 최고의 TV 만화였기에 추억속의 그때를 생각하니 꼬마때로 돌아가 내 생각과 이 말들,똑같은 말들로만 쓰고 싶어집니다.

어른다운 고급적인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그때 그 꼬마소년의 순수한 마음으로 <은하철도 999>를 보던 제 모습이 더 좋을 듯 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쉬운 표현이던 고급 단어의 표현이던 저에겐 1980년대의 제 모든것

이 모두 행복하게 느껴집니다.이해 부탁드릴게요.

 

일단, <은하철도 999>는

1970년대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극장용 장편 애니매이션으로써 우리나라에선 칼라 TV가 널리 보급되던 1980년대 초에 시리즈용으로 제작되어 본격적으로 TV용 만화로 알려지기 시작해 엄청난 인기와 명성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큰 방향을 불러 일으켰던 걸로 기억됩니다.

 

1983년?,1984년?. 혹은 1985년? <은하철도 999>를 TV로 처음 봤던 년도는 기억이 않나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아마도 그때 MBC인 문화방송에서 일요일만 되면 방송해 주었고 꼭 빼놓지 않고 봤었습니다.

 

<은하철도 999>란 만화는...

주인공으로 3명을 대표로 뽑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메텔'이라는 신비스러운 여인은 노란색 긴 생머리와 창백한 얼굴로 큰 키에 마른 체구로 까만 모자와 까만 블랙코트를 입었던 처음부터 끝까지 '999'호 열차안에서 똑같은 차림새로 항상 상냥하고 침착한 매우 신비스러운 여인으로 묘사되는 캐릭터 '메텔'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의 '송도영' 성우님이 '메텔' 목소리의 더빙에 참여 했었습니다.

 

두번째, '999'호의 '차장'도 매 시리즈마다 항상 등장했던 캐릭터로써 '투명인간'이었던 역시 신비한 인물이었죠.

'김기현' 선생님! 한국의 전설적인 성우로써 지금도 여전히 연기자와 TV 광고 모델,간혹 영화 더빙 활동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특히 이 선생님의 외모는 마치 '배철수' 가수님이나 미국의 원로 영화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우님으로 표현할 만큼 독특한 마스크에 자상한 목소리로 '투명인간'인 '차장' 목소리를 연기 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철이'라는 사실상 <은하철도 999> 만화의 소년 주인공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아마도 9살이나 10살 정도로 보이는 일찍이 하나뿐인 어머님을 여의고,고아가 되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않고 수수께끼의 여인인 '메텔'로 부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은하철도 무임승차권을 그녀로부터 얻어 '999'호에 함께 승차해 우주여행을 합니다.

엄마를 잃은 고아소년 '철이'의 기대감은 기계인간으로 개조해 준다는 말로 '999'호를 선택하게 되고,희망으로 '999'호 열차에 탑승,메텔,차장과 각기 다른 우주의 행성들로 이상한 여행과 경험을 하는 용감하며 씩씩하지만 불쌍한 소년입니다.

 

더빙엔 여자 성우 선생님으로 기억되는데 소년의 목소리에 딱 적합한 매우 인상적이었던 캐릭터 '철이' 목소리로 귀엽다고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1980년 TV 방송 초부터 2000년대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은하철도 999>의 한국판 TV 주제가는 현재 트로트 가수로도 잘 알려진 '김국환' 선생님이 부르셨습니다.

1992년 <타타타>란 트로트곡으로 대중적인 최고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사실은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후반까지 각 방송사에서 방영했던 다양한 만화엉화들,

 

<미래소년 코난:1982년>,<천년 여왕:1983년>,<메칸더 V:1986년>,<태양소년 에스테반:1987년>,<축구왕 슛돌이:1993년>등 아마도 1980년대 어린이였던 분들에겐 결코 잊을수 없는 TV 만화들로서 커다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굉장했습니다.

이 만화영화들의 주제가들 또한 재미있고 신나 따라 부르며 저를 비롯한 어린이들에겐 많은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위의 만화들의 주제가들을 모두 <은하철도 999>로 대표되던 '김국환' 선생님께서 부르셨던거구요.

 

그 시대의 이 만화들을 전부 본 사람으로써 '김국환' 선생님의 주제가들은 제겐 특히 어린시절 동심을 아름답고 착하게 까지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천하제일 애니매이션 영화 대회]에 참여해,제가 최고로 선택한 

<은하철도 999>는 50대를 바라보는 저만의 인생과 브라운관 TV 시대 부터 현재까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도 볼수있는 제 인생 최고의 애니매이션이라 자신합니다.

 

아날로그 TV 브라운관을 통해 <은하철도 999>를 보던 1980년대!

그때의 저는 마치 주인공 소년 '철이'도 되어보고, '999'호를 타고 이상한 행성들을 여행하는 공감도 해 봤고,주제가를 따라 부르며 공상과 환상에 젖어 감동도 했고...

눈물도 흘린적도 있었으며,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감들.

<은하철도 999>의 종이인형,만화책,장난감,캐릭터 상품들 등을 갖고 놀며 행복해 했었습니다.

 

글...쎄...어떻게 더 많이 표현을 해야 되는지....,저로선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로만 글로 나타냈다는 것이 제겐 최선인 것 같아요.

 

약 40년전 이상된 추억속의 제 최고 애니매이션!

<은하철도 999>

이번을 기회삼아 기억을 더듬어 열심히 써 봤습니다.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이해와 공감 부탁드리고,

읽어주셨다는 것에 감사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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