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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박스오피스2021-04-1290 views

색과 함께 알아보는 맷 데이먼의 필모그래피

혜경

연구원

 

 

모든 외국 배우들을 '미국인'이라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맷 데이먼'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이 맷 데이먼을 '섹시한 남자배우'라고 불렀는데, 섹시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저는 왜 그가 섹시한 남자인 건가.. 혼자 고민했었죠. (정말 쓰레기 같은 고민이었습니다...)

그렇게 바보처럼 '미소년'만 찾던 저는 어느 정도 머리가 크고나서야 맷 데이먼은 마음까지 아름다운 진짜 섹시한 남자였음 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맷 데이먼의 필모 BEST5를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1997년, 직접 각 본에 참여한 <굿 윌 헌팅>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저의 미국 배우 입문기를 함께해 준 소중한 배우 '맷 데이먼'의 매력을 널리 널리 알리고 싶은 덕후의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배우긴 하지만, 혹~시 그의 매력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천천히 맷 데이먼에게 입덕해보는건 어떨지,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맷 데이먼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싶긴 한데~ 무엇을 볼지 고민된다면 지금 바로 끌리는 색을 한 가지 선택하여 한 편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굿 윌 헌팅> (1997)


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윌'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불우한 반항아. 절친인 '처키'와 어울리던 윌의 재능을 알아본 MIT 수학과 '램보’ 교수는 대학 동기인 심리학 교수 '숀'에게 그를 부탁하게 되고 거칠기만 하던 윌은 숀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상처를 위로 받으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리플리> (1999)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 낮에는 호텔 보이. 별볼일 없는 리플리의 삶. 인생의 주인 공이 되고 싶지만 기회도 없고, 행운도 기다리지 않는다. 이제, 서글픔만 안겨주던 뉴욕을 뜰 기회가 찾아오는데, 어느 화려한 파티석상에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다 선박 부호 그린리프의 눈에 띈 것. 그는 믿음직해 보이는 리플리에게 망나니 아들 딕키를 이태리에서 찾아오라고 부탁한다. 이태리로 가기전, 리플리는 딕키의 정보를 수집한다. 딕키가 좋아하는 재즈 음반을 들으며 그를 느낀다. 드디어 이태리행, 프린스턴 대학 동창이라며 딕키에게 서서히 접근한다. 어느새 딕키, 그의 연인 마지와도 친해진 리플리. 마치 자신도 상류사회의 일원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평생 써도 바닥나지 않을 재산, 아름다운 여인, 달콤한 인생, 자유와 쾌락. 사랑이 깊어질 수록 불안해지는 마지.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초조해지는 리플리.

 

 

<디파티드> (2006)


남부 보스턴 매사츄세츠 주 경찰청은 프랭크 코스텔로가 이끄는 막강한 세력을 지닌 보스턴 최대 범죄조직망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신참 경찰 빌리 코스티건을 조직에 침투시킨다. 빌리가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보스턴 길거리를 떠돌다 코스텔로의 신임을 얻기 위해 애쓰는 동안 또 다른 신참 콜린 설리반은 경찰청 내에서 승승장구하여 특별 수사반에 배치된다. 특별 수사반의 임무 역시 코스텔러를 제거하는 것. 그러나 사실 콜린은 경찰청에 투입된 코스텔로의 첩자. 경찰청의 동태를 사전에 코스텔로에게 알리는 게 그의 진짜 임무였던 것이다. 결국 갱단과 경찰이 서로 상대방의 조직에 위장 침투한 것이다. 빌리와 콜린이 서로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양쪽 조직 모두 첩자의 존재를 눈치챈다. 언제 정체가 탄로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상대방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혈안이 된다. 상대보다 한발 늦으 면 자신이 죽는 상황, 두 남자는 서로의 운명에 비극의 총구를 겨눈다.

 


<그린존> (2010)


2003년, 세계평화라는 명목 하에 시작된 이라크 전쟁. 미 육군 로이 밀러 준위는이라크 내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령을 받고 바그다드로 급파된다.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색 작업을 펼치지만 밀러 준위는 대량살상무기가 아닌, 세계평화라는 거대한 명분 속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퍼즐처럼 얽힌 진실속에 전쟁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대량살상무기의 존재 여부에 대한 의혹만
커져가는데…

 

 

<포드V페라리> (2019)

 

1960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스포츠카 레이스를 장악한 절대적 1위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박살 낼 차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세계 3대 자동차 레이싱 대회이자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출전 경험조차 없는 ‘포드’는 대회 6연패를 차지한 ‘페라리’에 대항하기 위해 르망 레이스 우승자 출신 자동차 디자이너 ‘캐롤 셸비’를 고용하고, 그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지만 열정과 실력만큼은 최고인 레이서 ‘켄 마일스’를 자신의 파트너로 영입한다. 포드의 경영진은 제 멋대로인 ‘켄 마일스’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자신들의 입맛에 맞춘 레이스를 펼치기를 강요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간섭에도 굴하지 않고 불가능을 뛰어넘기 위한 질주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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