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munity
- 내 박스오피스
내 박스오피스2021-04-1486 views
색과 함께 알아보는 조셉 고든 레빗의 필모그래피
혜경
선한 얼굴 안에 수많은 인물을 담아내는 천생 배우이자 차후가 기대되는 영화감독인 '조셉 고든 레빗'의 필모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인셉션>과 <500일의 썸머> 이후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조셉 고든 레빗은 '조토끼'라는 애칭을 얻으며 탄탄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그는 2013년, 첫 연출작 <돈 존>을 세상에 내놓으며 배우를 넘어 더 넓은 영역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창 <인셉션>에 마음을 빼앗겨 있던 때, 갑작스레 조셉 고든 레빗의 눈빛에 지독하게 얽혀버린 날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500일의 썸머>를 보며 조셉 고든 레빗의 눈웃음에 제대로 껴버렸고.. 이렇게 그에 대한 글을 쓰기에 이르렀습니다.
브래드 피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모두가 인정하는 정석 미남 스타일의 배우는 아니지만, 다양한 인물들을 품어내는 매력적인 페이스를 가진 배우입니다. 곧 다가올 주말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넘어 음악, 연출까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의 세계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떤 걸 봐야 할지 고르기 힘드시다면, 제가 올려드린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색,
오늘의 기분에 맞는 색을 골라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999)
상냥하고 얼굴도 예쁜 비앙카는 인기 만점의 여학생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아버지가 고교 졸업 전까지는 이성 교제를 엄금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이성 교제에 대한 아빠의 규칙이 약간 바뀌었다. 캣이 남자친구를 사귀면 비앙카도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것.
이 소식을 듣고 희망에 부푼 사람은 비앙카뿐이 아니었다. 전학 온 첫날, 비앙카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 카메론은 캣과 교제할 사람을 찾아 나선다.
<미스테리어스 스킨> (2004)
어릴 적 기억의 일부를 잃은 ‘브라이언’은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갈수록 선명해지는 의문의 잔상들로 괴로워하던 브라이언은 당시 자신이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했고, 그 결과 기억상실증이 생겼다고 믿기 시작한다. 결국, 브라이언은 같은 야구팀 멤버였던 ‘닐’도 그날 그곳에 함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사라진 기억에 대한 키를 쥐고 있을지도 모르는 닐을 찾아 나서는데…
<인셉션> (2010)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하늘을 걷는 남자> (2015)
어려서부터 하늘을 걷는 도전을 꿈꿔온 무명 아티스트 ‘필립’. 그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전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412미터 높이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정식 오픈하기 전에 두 빌딩 사이를 밧줄로 연결해서 걷겠다는 것. 이 세상 누구도 생각지 못한 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필립’은 그를 도와줄 조력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지만,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예상 밖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2020)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화롭게 시작했던 반전 시위가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변하면서 7명의 시위 주동자 ‘시카고 7’이 기소되었던 악명 높은 재판을 다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