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에 씽2게더를 영화관에서 보고 왔어요!

씽1을 보지 않아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영화관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마지막 부분을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꼭 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결국 보게되었어요.

정말 그 선택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아직 씽1을 보지 않았지만, 씽2게더만 봐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20~30분정도 씽2게더 주인공들이 공연을 하는데 정말 온몸에 전율... 소름이 끼쳤어요.

노래도 너무 좋고, 주토피아같은 느낌도 드는데 둘은 동물이 주인공이라는 건 같지만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영화는 마지막 공연 20~30분을 위해 그전에 이야기를 계속 빌드업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렇지만 마지막에 공연에서 소름이 돋아서 너무 너~무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고릴라의 공연을 좋아했는데, 고릴라가 위기를 극복해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울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데 '봐라, 나는 할 수 있어'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멋지다고 느꼈어요 :)

뿐만 아니라 '블랙 위도우'의 주인공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이 이렇게 노래를 잘했다니! 생각도 들고 많은 감동과 행복한 시간을 남겨준 좋은 영화였습니다.

비록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영화관에서 좋은 사운드와 함께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 스크린에서 내려가고 있는 추세지만,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