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2-08-08 16:46:55
8월 1주 차, 최신 씨네 뉴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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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유미, 웹영화 '800억 소년' 캐스팅
ⓒ 네이버영화
배우 김유미가 웹영화 <800억 소년>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800억 소년> 암호화폐 거래에 일찌감치 눈을 떠 어마어마한 자금을 굴리던
소년이 은밀한 작전을시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정현, <리미트> 개봉일 변경
ⓒ 네이버 영화
영화 <리미트>가 8월 17일에서 32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에서 피해자가 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정재·정우성, <헌트> 예매율 1위
ⓒ 네이버 영화
<헌트>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7일 오후 6시 34분 실시간 예매율 22.9%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해외
레이디 가가, <조커 2> 출연 확정
ⓒ 디즈니 플러스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영화 ‘조커2’에 출연한다.
속편에서 레이디 가가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맡은 아서 플렉의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씨네랩 에디터 Hizy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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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스를 입은 허수아비는 어떻게 자유를 되찾는가?
해당 리뷰는 씨네랩으로부터 초청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스펜서>를 본 후의 감정은 이렇다. 한 움큼의 답답함과 불안함 그리고 약간의 상쾌함. 감독은 극이 시작하기 이전에 앞서 “비극”임을 일러둔다. 실제 다이애나 스펜서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고, 많은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그의 삶을 선뜻 비극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다이애나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뜻을 고집했고 자유를 꿈꿨다. 나는 이러한 삶을 ‘모난 돌이 정 맞은’ 것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 그저 올곧게 앞으로 나아가기에는 세상이 뒤틀려 있기에 장애물이 많았을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한 3일간의 샌드링엄 별장 생활은 다이애나에게 비극이다. 찰스 왕세자의 외도와 삭막한 영국 왕실의 예법은 쉴 틈 없이 다이애나의 목을 조여 온다. 그러나 자신을 해치기보다 자신의 뜻을 펼치게 되는 시작점이기도 하다. <스펜서>는 깊은 불안에서 빠져나오는 순간을 포착하며 비극 속에서 작은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드레스를 입은 허수아비
영국 왕실의 크리스마스 연휴를 위한 만찬은 마치 군인들의 특별작전처럼 비밀스럽고도 엄격하게 준비된다. 왕가 사람들의 임무는 삼시 세끼 그 음식들을 먹고 연휴를 즐기는 것. 그 증거로 별장에 들어올 때 잰 몸무게보다 체중이 늘어나면 된다. 정해진 음식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옷을 입고 모여 정해진 일을 하면 된다. 이들은 로열 패밀리로서의 기품을 보여주며 얌전히 일을 수행하면 된다. 영국 왕실의 체면과 품위가 떨어지지 않도록.
왕실의 예법에 맞게 모든 것의 쓰임과 용도는 촘촘하게 정해져 있다. 사냥용 꿩, 애완용 강아지는 각자의 용도와 쓰임이 분명하며 그에 걸맞은 의무도 있다. 의상조차 아침식사용 의상, 저녁식사용 의상, 외출용 의상 등등 용도에 따라 계속 갈아입어야 한다.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다이애나 역시 그레고리를 향해 묻는다. 그래서 “당신이 정확히 뭘 하는 사람”이냐고. 그레고리는 ‘감시자’다. 그렇다면 다이애나의 역할과 쓰임은 무엇인가? 왕실에서 바라는 것은 촘촘히 정해진 임무를 얌전히 수행하는 인형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스스로를 ‘왕세자비’가 아닌 ‘엄마’로 규정한다.
고루하고 엄격한 전통의 집안에서 자유로운 여성은 숨 막히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찰스 왕세자의 외도는 암묵적으로 용인되지만,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지정된 옷을 바꿔 입는 것만으로 말이 나돈다. 파파라치는 언제나 렌즈를 겨누고 있고 소문들은 언제나 뒤를 쫓아온다.
영국 왕실이 다이애나에게 기대한 건 예쁘게 차려 입고 얌전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추는 인형이었지만, 다이애나는 독립적이고 당당하며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었다. 주어진 역할과 상충하는 자아 정체성은 필연적으로 비극의 시작이다.
불안한 내면의 아름다운 시각화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다이애나에게 가장 고역은 식사시간이다. 최고급 요리들이 즐비해 있지만 한 입 뜨는 것조차 어렵다. 다이애나를 옥죄어 오는 차갑고 숨 막히는 시선들 속에서 남편이 준 진주 목걸이, 내연녀에게 준 것과 똑같은 그 목걸이는 더 깊이 다이애나의 목을 조여 온다.
다이애나의 처절한 내면적 정신적 불안과 공황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화면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고통스럽게 목걸이를 뜯어버리려 할 때도, 진주를 으득으득 씹을 때도 심지어 그것을 토해낼 때도 의상과 미술에 눈이 갈 정도로 완벽히 아름답다. 나도 모르게 화면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있을 때 다이애나는 말한다. “아름다움 따윈 쓸모 없”고,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스펜서>의 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훌륭하지만, 관객에게 아름다움 뒤에 가려진 그의 내면에 집중해 주기를 호소한다.
한순간에 외부에서 왕실로 편입된 존재에 대한 사람들의 선망과 관심은 사랑과 미움을 모두 담고 있다. <스펜서>는 거대한 구조와 억압 속에서 한 여성이 지워지지 않고 자신을 지켜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완벽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KFC
크리스마스이브, 한참 동안 길을 헤매던 다이애나는 겨우 길을 찾는다. 약속시간에 늦었음에도 다이애나는 허수아비의 옷을 벗겨가는 여유를 부린다. 해야 할 일을 앞두고 걱정만 하면서 딴짓을 하는 것처럼 왕가와 만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유예해 보려는 듯 말이다. 마침내 다이애나가 직접 운전하는 차가 아름답고도 완벽한 균형과 대칭으로 조각된 샌드링엄 별장의 정원에 들어선다. 카메라는 높은 부감 숏으로 정원에 들어서는 다이애나의 차를 따라가고 타이틀이 떠오른다. 비극의 시작을 알리는 타이틀 시퀀스다.
크리스마스 다음날 윌리엄은 왕실의 전통에 따라 꿩 사냥을 해야 한다. 다이애나는 이를 막기 위해 허수아비가 입고 있던 낡은 스펜서 가의 유물을 입고 총성이 빗발치는 사냥터로 뛰어든다. 결국 윌리엄의 꿩 사냥은 무산되고 다이애나는 두 아이와 함께 별장으로 돌아간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전통에 맞선다. 세 모자는 차를 타고 별장을 떠나 KFC를 사 먹는다. 그 어떠 만찬보다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가 이들에게는 분명한 해방이자 탈출이다.
딱딱한 대칭의 정원을 직선으로 가로질러 들어온 다이애나는 두 아들과 노래를 부르며 울퉁불퉁한 오솔길을 따라 나아간다. 자신이 정한 길을 자신의 리듬대로 나아간다. 자신을 향한 사랑을 확인하고 용기를 내어 살아가고자 한 다이애나의 선택은 ‘기적’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 나서는 유의미한 한 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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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픽 어워즈 '2022년 올해의 영화' 6편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씨네픽 인스타그램을 통해 씨네픽 팔로워분들의 올해의 영화는 무엇인지 설문을 받아봤는데요!
과연 씨네픽 팔로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는 무엇일지?!!
지금 한번 만나러 가보시죠!
헤어질 결심
ⓒ 네이버 영화
응답자 중 반 이상의 선택한 올해의 영화는 바로 <헤어질 결심>입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세밀한 연출과 매혹적인 배우 앙상블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볼 때마다 달라지는 관점에 따라 다른 해석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보니 N차 관람
열풍이 돌기도 하였다. 뉴욕타임즈, BBC, 포브스 등 주요 외신에서 2022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며 전 세계를 매혹시킨 마스터피스 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 줄거리: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멤버
ⓒ 네이버 영화
두 번째 씨네픽 팔로워 선정 '올해의 영화'는 이성민 배우와 남주혁 배우 주연의 영화 <리멤버>
입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자비 없는 복수 이야기를 탄탄하게 그려내고 이성민 배우와 남주혁
배우의 세대 초월 절친 케미로 호평을 받았다.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고,
상영 당시 관객들의 입소문이 꾸준히 이어졌다.
▶ 줄거리: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
수프와 이데올로기
ⓒ 네이버 영화
세 번째 씨네픽 팔로워 선정 '올해의 영화'는 양영희 감독의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입니다.
영화는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고, 박찬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로부터 열띤 지지를 받으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다큐멘터리로
떠올랐다. 10월 20일 개봉 이후 끊이지 않는 호평과 입소문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기도 하였다.
▶ 줄거리: 서로의 생각은 다르지만 따뜻한 수프를 나눠 먹게 된 한 가족의 어머니가 평생 숨겨온
비밀을 알게 되며 점점 서로를 마주하는 이야기
썸머 필름을 타고
ⓒ 네이버 영화
네 번째 씨네픽 팔로워 선정 '올해의 영화'는 청춘, 로맨스, 시대극, SF 장르가 어우러진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입니다. 영화는 2022년 재팬 필름 페스티벌 온라인 상영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졌고, 이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정식 개봉 요청이 쏟아졌다.
정식 개봉 후, 영화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최고의 좌석 판매율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 줄거리: 시대극 찐팬인 고교생 ‘맨발’이 절친인 ‘킥보드’, ‘블루 하와이’ 그리고 미래에서 온
의문의 소년 ‘린타로’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화이트 노이즈
ⓒ 네이버 영화
다섯 번째 씨네픽 팔로워 선정 '올해의 영화'는 블랙 코미디 장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화이트 노이즈>입니다. <결혼 이야기> 이후 노아 바움백 감독과 아담 드라이버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영화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으며, 올해 부산국제
영화제에서도 상영되며 공개 전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 줄거리: 불확실한 세상에서 사랑과 죽음, 행복의 가능성이라는 인류 보편의 수수께끼와
씨름하는 동시에 일상적인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려 애쓰는 오늘날 미국 가정의 모습을 담은
블랙 코미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네이버 영화
여섯 번째 씨네픽 팔로워 선정 '올해의 영화'는 마블 루소 형제가 제작하고, 다니엘스 듀오가
연출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입니다. 영화는 해외에서 개봉 당시 10개 관에서
시작해 3,000개 이상 확대하였고, 1억 달러 수익을 올리는 등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다. 이에 이어
국내에서도 N차 관람이 이어졌으며, 개봉 4주차에도 좌석 판매율 2위를 유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 줄거리: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에블린(양자경 분)’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
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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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안녕하세요, 씨네픽입니다! :)
6월 넷째 주도 잘 보내셨나요?톰 크루즈 필모 사상 북미 최고 수익을 달성한 탑건이 드디어 개봉하였는데요.과연 몇 위를 차지하게 되었을까요?씨네픽과 함께하는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과 한 주 동안 진행했던 씨네픽 예측 이벤트인'탑건 매버릭의 개봉주 주말의 관객 수 예측'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시작해 볼까요?...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 <탑건: 매버릭> (NEW)▶ 앞서 말했듯이 톰 크루즈 필모 사상 북미 최고 수익을 달성한 <탑건: 매버릭>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칸 영화제에서 가장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말 동안 (6월 24일~6월 26일) 관객 수 112만 6,990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152만 6,137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줄거리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된다.
매버릭의 지휘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 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서는데…2. <마녀 Part 2> (▼1)▶ <탑건: 매버릭>이 개봉하면서 <마녀 Part 2>가 개봉 2주 차에 2위로 하락하였습니다 .
주말 관객 수를 6월 셋째 주와 비교했을 때 관객 수가 2분의 1이 줄어들었는데요.
생각보다 낮은 평으로 인해 관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6월 24일~6월 26일) 관객 수 40만 2,252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224만 1,431명을 돌파하였습니다.
3. <범죄도시> (▼1)▶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TOP 5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범죄도시2>.
주말 관객 수의 하락세도 크지 않아 6월 다섯째 주에도 박스오피스 TOP 5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6월 24일~6월 26일) 관객 수 31만 8,832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1204만 4,391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씨네픽의 이번 주 106회 예측 이벤트는 6월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스코어 예측 이벤트입니다.
씨네픽 유저분들이 예측해주신 영화 <탑건: 매버릭> 의 6월 24일, 6월 25일, 6월 26일의 관객 수 스코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탑건: 매버릭>의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실제 관람객의 성별/나이별 관람 추이를 보겠습니다.
남성 69%, 여성 31%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20대, 40대, 50대, 10대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한 주 동안 씨네픽 이벤트의 참가자분들 중 <탑건: 매버릭> 주말 관객 스코어에 가장 근접한 예측치를 보인 건
40대 초반 남성과(1,053,729명)과 45세 이상 여성(1,001,742명)이었습니다.
또한 <탑건: 매버릭 > 주말 관객 수 스코어 예측의 정답자 비율은 (오차범위 +-10,000) 전체 참가자의 0.2%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탑건: 매버릭> 주말 스코어 예측 이벤트에 참여한 20/30대 비율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4. <버즈 라이트이어> (▼1)▶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버즈 라이트이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관객 수와 더불어, <버즈 라이트이어>의 상영관이 거의 없다는 정보에 따라
6월 넷째 주에는 TOP5에서 내려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주말 동안 (6월 24일~6월 26일) 관객 수 4만 9,368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28만 6,467명을 돌파하였습니다.
5. <브로커> (▼1)▶ <탑건: 매버릭>으로 한 단계 하락한 <브로커>가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하였는데요.
이번 주에 <헤어질 결심>이 개봉하기에 6월 넷째 주에는 TOP 5 안에 진입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말 동안 (6월 24일~6월 26일) 관객 수 4만 2,992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121만 2,724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북미 주말 박스 오피스
▶ 화제의 작품 <Top Gun: Maverick>과 <Elvis>가 개봉하면서 북미 박스오피스의 순위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두 작품이 개봉하면서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와 <The Bob's Burgers Movie>가 순위 밖으로 밀려 나갔습니다.
주말 동안(6월 24일~6월 26일) <Top Gun: Maverick>의 매출액은 30,500,176 (한화 약 395억)의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총 누적 매출액은 521,723,000 (한화 약 6,761억)입니다.<북미 박스오피스 TOP 5> (2022년 6월 17일 ~ 2022년 6월 19일)1. <탑건: 매버릭> 3,050만 달러 (누적 5억 2,172만 달러)2. <엘비스> 3,050만 달러 (누적 3,050만 달러)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2,644만 달러 (누적 3억 277만 달러)4. <블랙폰> 2,337만 달러 (누적 2,337만 달러)5. <버즈 라이트이어> 1,766만 달러 (누적 8,877만 달러)...씨네픽의 6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 분석 콘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이번 주도 건강한 한 주가 되기를 바라며씨네픽은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에 또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씨네랩 에디터 c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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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만큼은 아니어도 능력 좋은 동생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1341만 관객을 동원했던 형('베테랑')만큼은 아니지만, 동생('베테랑2') 또한 능력이 좋다. 이번 추석 개봉영화로서는 손색이 없을 것 같다.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 해치를 쫓는 내용이다.
'베테랑'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듯, 오프닝부터 유쾌한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강력범죄수사대가 도박판을 뒤엎는 모습을 그리며 여전한 합을 선보인다. 코미디와 액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꽉 찬 시퀀스로 관객의 마음을 정신없이 사로잡는다.
그러면서 9년 사이에 서도철이 겪은 세월의 흐름을 담아낸다. 임산부를 죽였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전석우(정만식)의 신변을 해치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해치를 추적한다. 그 사이에 사이버 렉카들의 가짜 뉴스로 피해 입은 이주민 여성을 돕는 아내 주연(진경)의 부탁도 들어줘야 하고, 학교폭력에 휩쓸린 아들 우진(변홍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서도철의 피로감이 피부로 와닿게 표현했고, 관객들은 이를 보며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게 된다.
전작처럼 오늘날 사회적 문제들을 '베테랑2'에서도 짚어낸다. 사이버 렉카, 학폭 문제 등이 다뤄진다. 인기와 화제를 등에 업고 있는, 선악을 불분명한 실체 불명의 빌런과의 싸움 또한 시의적절하다. 이를 통해 옳고 그름이 불분명한 시대, '정의로움'이란 무엇을 근거로 판단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류승완 감독이 전작에 비해 "'베테랑2'는 다크 초콜릿"이라고 정의한 것도 이러한 이유로 보인다.
다만, 무게감이 느껴지다 보니 1편처럼 오락영화로 즐기기는 어렵다.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해 관객들이 딜레마에 갇힐 수 있어 형사들 관점에서 응원하기가 애매하다. 그렇다 보니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이들을 표적 대상으로 삼으며 사적제재를 가하는 해치를 안타고니스트로 설정하여 장르적 쾌감을 충분히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단점이 크게 거슬리는 편은 아니며, 무난하게 넘어갈 수는 있다.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액션의 장점이 도드라진다. 마지막 아트박스 앞 액션 시퀀스까지 인상적인 장면들을 여럿 만들어냈던 '베테랑'의 속편답게 강렬한 음향 효과와 춤추듯 리듬감이 느껴지는 액션 연기가 어우러져 금세 눈과 귀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빗 속 액션장면은 그간 본 적 없는 액션 디자인이 눈을 즐겁게 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전달된다.
9년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황정민은 9년 전에 봤던 서도철 그대로였다. 이번 편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은 그동안 매력으로 어필했던 호감형 이미지와 미소 속에 감춘 서늘함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비릿함까지 갖추며 이목을 끈다. '어이가 없네' 형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지만, 정해인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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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하는 모든 다큐들에게.
N년차 OTT 구독자로서, 넷플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양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도 다큐멘터리를 제일 좋아하는데, 항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볼 때 어딘가 아쉬운 몇 % 의 부분들을 마저 채워주는 느낌이다. 그동안 봐왔던 몇 가지 인상 깊었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겠다.
1. 섹스토피아(2017)
원제_Liberated: The New Sexual Revolution
미국 대학생들의 성에 대한 인식과 문화의 민낯을 확실히 알려준 다큐. 감독이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나와서 대학교 봄방학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한다. 우리나라에 비해 성에 대해 다소 개방적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아무 생각 없이 가벼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것에 사실 좀 많이 충격을 받았다. 이제는 '사랑'의 개념과는 많이 멀어진, 그저 단순한 즐거움을 위해 하루를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보내는 것이 다반사 된 그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사람을 한 인격이 있는 개체로 보지 않고, 그저 자신을 위해 필요한 수단으로 보는 비정상적인 생각이 일반화되고 있다. SNS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서 비추는 고정적인 여성과 남성의 역할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하게 되고, 소외되지 않기 위해 평소에는 하지 않을 법한 행동들을 하는 그들을 보면서 어딘가 씁쓸함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바닷가에서 페스티벌을 즐기는 내내 그들은 남자들의 무차별적인 접촉을 피해 도망 다니기도 하고, 너무 대놓고 이상한 행동을 요구하는 사람들에 맞서 대항하고, 당황해하기도 한다. 어쩌면 그들에게 진정한 해방이란 외적으로 무언가를 드러내고 과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치와 몸을 되찾고 심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이런 실상을 촬영하고 있던 시기, 해당 구역에서 집단 강간 사건이 일어나 큰 파장을 일으킨다. 오히려 피해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그 상황을 촬영하고 방관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크게 분노한다. 정말 점점 미친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최근에 봤던 다큐멘터리 중에 가장 직접적으로 와닿은 작품이다.
2. 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2019)
원제_Fyre
FYRE, 이 축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용두사미이다. 셀럽 모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엄청난 규모의 축제인 양 홍보를 해놓고, 막상 초대받은 인플루언서들이 도착했을 때는 기본적인 주거시설조차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음악 페스티벌 하나를 준비하는데 드는 사람들의 노력과 수많은 비용을 한 사람의 무지와 우매함으로 인해 물거품으로 만든 최악의 비극적인 사건이다. 최근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가 않았고, 처음 균열을 발견했을 때에도 그저 강압적으로 축제만 진행하면 된다는 식으로 마구 밀어붙인 대표의 태도에 말을 잃게 된다.
직장인으로서 개인적으로 사건의 흐름보다는 이 페스티벌을 담당하게 된 수많은 직원들이 겪는 심적인 고통과 스트레스에 나도 모르게 이입하면서 보게 되었다. 마치 마감일이 다가왔는데도 기본적인 틀조차 무시한 채 그저 마무리만 하면 된다는 상사에게 시달리는 것과 뭐가 다른가. 심지어 급여 문제도 있어서 기존에 받기로 했던 금액조차도 받지 못하고 일을 진행해야 했다고 한다. 이들은 이 사건이 끝난 후 지금까지 트라우마와 심적인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그 축제에 초대받은 인플루언서들에게는 정말 인생에 몇 없을 비극적인 일 중 하나였을 것이다. 최고급 숙박을 제공한다는 것과 엄청난 게스트들이 등장한다는 사실에 한껏 기대하고 도착한 곳은, 왠 짓다 만 텐트였던 것이다. 심지어 방수시설도 되어 있지 않아 물이 새고, 제대로 된 화장실도 없었다고 한다. 대표는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사기꾼인 게 분명하다. 제일 화가 나는 포인트는 이 모든 사건에 대한 판결 이후이다. 결국 이 대표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고, 지금은 또 다른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제2의 Fyre 사기극을 준비할지도 모르는 법이다. 오히려 핵심 사건보다 그 이후의 근황을 보는 게 더 힘 빠지는 일인 것 같다.
3. 슈퍼맨 각성제(2018)
원제_Take Your Pills
각성제라고 불리는 '애더럴'을 포함한 약물들의 남용 사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나 또한 고등학교 입시 생활을 할 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적은 있지만, 각성제를 주기적으로 먹어본 기억은 없다. 이미 지나치게 경쟁을 하고 있지만, 일종의 부스터로 각성제라는 옵션을 추가하게 된 사회를 카메라에 담는다.
이런 것에서도 사회 구조가 드러나는 점이 흥미롭다. 고소득층의 자녀들은 여러 가지 과외를 받으면서 좋은 점수를 받을 기회가 비교적 많아지는데, 소득이 낮은 부모의 자녀들은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성적을 감당해내야 한다. 좋은 점수는 받고 싶은데, 자신이 없을 때에는 이런 약의 힘을 빌려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아이들의 인터뷰가 놀라웠다. 이 또한 어떻게 보면 부정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한다. 또한 ADHD가 있는 아이들이 애더럴을 섭취하게 되면 집중력이 좀 더 좋아진다고 믿는 부모들도 있다. 한 어머니는 아들의 예술적 재능이 약을 통해서 더 잘 발현되었다고 말하는데, 사실 그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약을 먹어야 하는 게 정말 싫었다고 말한다. 그 아이는 거의 10년간 약을 먹어왔는데, 실제로 이렇게 약에 의존하는 아이들의 수가 상당하다고 한다. 너무 어릴 때부터 약에 길들여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것보다는, 순간의 완화 효과 때문에 득을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제법 많은 것 같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애더럴은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증권사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먹는 약들 중 하나라고 한다. 대체 경쟁에서 이기는 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길래 다들 이렇게까지 하는지, 경각심까지 들게 한다. 심지어 어떤 제약회사에서는 업무 효율을 증가시켜주는 약을 개발 중이라고 말한다. 이제는 약으로까지 경쟁하는 시대라니, 다음엔 뭐가 될지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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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안녕하세요, 씨네픽입니다! :)
주말은 건강히 잘 보내셨나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또한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또 다시 시작된 한 주의 시작이지만
곧 다가올 2021년 연말을 준비하며, 남은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씨네픽도 다가올 2022년에는 더욱 더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준비하여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콘텐츠는 크리스마스 연휴였던 지난 12월 24일, 25일, 26일의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과 씨네픽 예측 이벤트인 '박스오피스 순위 예측 콘텐츠'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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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저번 주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차지했습니다.
주말동안 (12월 24일~26일) 관객 수 100만 604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현재 482만 6673명입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올해 최다 관객 흥행작인 <모가디슈>(362만명)은 물론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누적 관객 수를 동원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명)의 기록까지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다시 정부의 코로나 방역대책 강화로 인해서 극장의 영업시간 제한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시기,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에만 60만명에 가까운 관객 수를 동원했습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것인데요. 단 기간에 최다 관객를 기록한만큼
앞으로 얼마만큼의 관객 수를 더 불러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2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NEW)
▶이번 주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12월 22일 개봉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입니다.
주말동안 (24~26일) 주말 관객 수 29만 2165명을 동원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40만 5658명입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독주 속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선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개봉 시기가 겹치지 않았다면 더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새로운 배우들이 뭉쳐 완전히 새로운 '킹스맨'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입니다.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 그린 작품입니다.
언론과 평단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를 실제 관람한 관객들의 극찬이 주를 이루고 있는만큼, 앞으로의 박스오피스 순위도 궁금해집니다.
3위. <매트릭스: 리저렉션>(NEW)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18년 만에 돌아온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설 <매트릭스: 리저렉션>입니다.
같은 기간(24~26일)동안 주말 관객 수 9만 8094명을 동원했으며, 충 누적 관객 수는 15만 7123명입니다.
<매트릭스> 시리즈는 많은 영화팬들에게 인생 작품으로 손꼽히는 레전드 영화입니다.
그래서 18년만에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개봉한다고 했을땐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가 컸을텐데요.
지난 12월 22일 개봉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관람 반응은 생각보다 미지근한 상황입니다.
물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독주와 더불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시기와 겹친 부분도 영향이 없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실 관람객들의 대부분은 영화의 완성도가 많이 아쉽다는 평이 많습니다.
<매트릭스> 시리즈만의 엄청난 액션 등의 볼거리 마저 많이 실망했다는 평이 많네요.
▶씨네픽의 이번 주 80회 예측 이벤트는 12월 4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예측 이벤트입니다.
18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을 포함한 주말 박스오피스와 이번 주에도 많은 관심으로 이벤트에 참가해주신
씨네픽 유저분들이 예측한 박스오피스 결과도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12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실제 관람객의 성별/나이별 관람추이를 보겠습니다.
남성 66%, 여성 34%로 남성 관객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비율이 45%, 다음으로는 30대가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제 80회 씨네픽 예측 이벤트인 박스오피스 순위 예측에 참여한 씨네픽 유저들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씨네픽 제 80회 박스오피스 순위 예측 이벤트의 참가자 중의
대부분은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는 물론 2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3위 - <매트릭스:리저렉션>는 실제 박스오피스 순위와 일치했습니다.
▶씨네픽의 이번 주 80회 박스오피스 순위 예측 이벤트의 참가자 중 92%의 참가자분들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박스오피스 1위,
49%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박스오피스 2위를 예측, 그리고 50%의 참가자가<매트릭스: 리저렉션>의 박스오피스 3위를 예측했습니다.
또한 제 80회 박스오피스 순위예측에 참여하여 1위, 2위, 3위를 모두 맞혀 상금을 받아가실 분들은 모두 146명 입니다.
제 80회 예측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상금을 받으신 정답자분에게도 축하의 인사드립니다!
다음 주에는 더 재밌고 유익한 제 81회 씨네픽 이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4위. <엔칸토: 마법의 세계>(▼2)
▶주말 박스오피스 4위는 지난 주 순위에 비해 2계단 하락한 <엔칸토: 마법의 세계>입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주말 관객 수 2만 312명을 기록, 총 누적 관객 수는 60만 9787명을 기록했습니다.
할리우드 대작들의 개봉 속에도 꿋꿋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연휴날,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영화 관객들의 관람 영향으로 꾸준히 관객 수를 동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위. <신데렐라 2: 마법에 걸린 왕자>(▲41)
▶주말 박스오피스 41위 상승한 애니메이션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가 차지했습니다.
주말동안 1만 080여명의 관객 수, 총 누적 관객 수는 2만 0576명을 기록했습니다.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는 디즈니의 대표 프린세스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용감하고 당찬 공주 '신데렐라'가 마법에 걸린 왕자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신비한 생명석을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역시나 크리스마스 연휴 시기에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의 관객 수의 영향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할 수 있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한 동일한 <Spider-man: No Way Home>이 차지했습니다.
주말동안(12월24일~26일) $81,500,000 (한화 약 966억)의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총 누적 매출액은 $467,331,855 (한화 약 5,543억)을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얼마만큼의 흥행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 북미박스오피스 2위는 <sing 2>는 유니버설픽처스의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2016년 제작된 영화 <Sing>의 후속편으로 전편에서 한때 잘 나갔던 문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매튜 맥커너히)는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열게 됩니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모인 이들이 꿈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최고의 쇼를 선보인다는 내용인데요.
매튜 맥커너히는 물론 리즈 위더스푼, 스칼릿 조핸슨, 태런 에저튼, 그리고 퍼렐 윌리엄스 등이 극 중 주인공들의 목소리 역을 맡으면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국내개봉은 2022년 1월 5일 개봉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북미박스오피스 3위와 4위는 각각 <매트릭스: 리저렉션>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입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주말동안 $12,000,000 (한화 약 142억), 총 누적 매출액은 $22,500,000(한화 약 266억) 입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같은 기간동안 $6,350,000(한화 약 75억), 총 누적 매출액은 $10,025,412(한화 약 118억)을 기록했습니다.
▶ 북미박스오피스 5위는 <American Underdog>입니다.
<American Underdog> 크리스마스 당일날 개봉하여 $6,200,000(한화 약 73억)의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American Underdog>은 미국프로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커트 워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약 10년 남짓의 선수생활을 하면서 2번의 MVP와 슈퍼볼 챔피언, 슈퍼볼 MVP, 4번의 프로보울, 그리고 퍼스트팀 올-프로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남긴 전설적 미국프로축구 플레이어라고 하는데요.
연출은 <우드론>, <아이 캔 온리 매거진>, <아이 스틸 빌리브>등을 연출한 어윈 브라더스가 맡았으며,
<샤잠!>의 재커리 레비가 '커트 워너'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에는 개봉 미예정인 작품이라서, 국내 개봉 소식을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12월의 넷째 주 박스오피스 순위 분석 콘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예측한 박스오피스 순위와 어느정도 일치하셨나요?
씨네픽은 여러분들이 영화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측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상금도 받아가실 수 있는 '영화적 놀이터'를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2021년도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씨네픽 다음 콘텐츠는 2022년 1월 3일, 월요일날 더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새해 복 많으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씨네랩 에디터 Hez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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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웅 주연 필사의 추격 / 코믹 액션 / 범죄 수사극 / 아쉬움이 남는 후기
영화직관하는남자 홍큐의 "필사의 추격" 후기입니다.
*쿠키영상은 엔드크레딧 나오면서 나옵니다. 가장 마지막에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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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스타트는 지금부터> 메인 예고편
도쿄의 직장을 그만두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미츠오미’는
대를 이어 가구점 후계자가 되겠다는 다짐과 달리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츠오미’는 구마이 할아버지의 양아들 ‘야마토’와 농원 일을 돕게 된다.
동갑내기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미츠오미’는 밝아 보이지만 아픈 상처를 지닌 ‘야마토’에게 점점 마음이 쓰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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