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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엘2023-01-18 18:35:05

인싸 되기 쉽지 않네요

<캐리와 슈퍼콜라> 영화 시사회 후기

캐리는 남들의 관심을 받고 싶은 소녀이다. 그래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SNS에 올린 게시물의 조회 수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한다. 한편 우주에서 온 외계인들인 마스터와 그를 따르는 와쿠는 악당 스펙터의 부하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도망치고 있는 와중에 마스터는 캐리가 사는 집의 열려있는 창문에 몰래 들어가 귀여운 강아지 인형인 콜라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와쿠도 도망치면서 장사가 안되는 꽈배기 사장의 식당에 들어가 춤을 추는 풍선 간판의 모습으로 변한다. 마스터는 이 지구에 적응하기 위해 놀란캐리와 마주치고 자신이 외계인이며 수소 핵융합으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말을 한다. 하필 마스터의 존재를 알아버린 캐리는 자신이 인싸가 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콜라의 몸에 들어간 마스터의 움직이는 사진을 찍어 SNS에 내보내는데...

 

 

인싸의 길을 멀고 험하다.

 

캐리는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인싸가 되고 싶어 하며 콜라의 몸에 들어간 마스터를 이용해 찍은 사진들을 SNS에 올린다. 그 이후로 캐리는 진짜 인싸가 되었고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다. 하지만 악당스펙터가 마스터의 에너지를 이용해 블랙홀로 지구를 빨아드려 자신이 모은 행성 컬렉션에 넣는 대음모를 꾸미는 걸 알게 된 마스터와캐리 캐리의 친구들은 함께 힘을 합치게 되고 스펙터와 맞서 싸운다. 또한 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꽈배기 사장도 장사가 안되고 꽈배기를 너무 맛없게 만들어 손님들이 없자 와쿠가 밤에 우렁각시 역할을 하면서 몰래 가게 청소를 하고 깨끗한 기름을 준비해 꽈배기를 튀겨 놓는다. 그 이후로 장사가 너무 잘 된 꽈배기 사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로 입소문이 퍼진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건 쉽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 SNS 중독자인 캐리도 장사가 잘 안됐던 꽈배기 사장도 한순간에 외계인들인 마스터와 와쿠의 도움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니 말이다. 역시 인싸의 길은 멀고도 험한 걸까? 정말 그런 것인지는 일단 아싸인 나부터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씨네랩의 크리에이터로써 시사회에 초대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 하니엘

출처 . https://blog.naver.com/gogomichael/2229872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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