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3-03-30 16:05:22
4월 신작 드라마 라인업
<퀸메이커>, <나쁜엄마>, <성난 사람들> 외
안녕하세요! 영화/ OTT 전문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무료한 목요일에 활기를 더해줄 소식과 함께 찾아왔는데요,
바로 4월에 공개되는 신작 드라마 라인업입니다!
다가오는 4월은 신작 드라마 풍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요새 가장 핫한 배우! <더 글로리>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도현의 <나쁜엄마>부터
김희애, 문소리 주연의 여성 투톱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까지.
이름만 들어도 너무 설레는 작품들이 잔뜩 대기 중이니까요, 이번 4월은 지루할 틈이 전혀 없겠네요.
그럼 다가오는 4월, 어떤 드라마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쁜엄마
The Good Bad Mother
개요: JTBC 수목 드라마 | 14부작 | 오후 10:30
장르: 가족, 휴먼, 코미디
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출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등
공개: 4월 26일
시놉시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나쁘다'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어느 날 아이가 돼버린 검사 아들 '강호'가 다시 모자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감동 힐링 코미디.
캐릭터 소개
진영순(cast. 라미란) :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인 강호를 키웠다.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를 자처한 인물.
최강호(cast. 이도현) :
엄마의 계획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될 수밖에 없어 자신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미주(cast. 안은진) :
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 속이 깊은 성격으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당찬 인물. 사랑도 명예도 남김없이 불태우고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아이가 된 강호와 재회하며 변화를 맞는다.
방삼식(cast. 유인수) :
조우리 대표 사고뭉치지만, 어릴 적부터 한 여자만 짝사랑하는 순정 마초의 면모를 지닌 인물.
CINE PICK!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수상작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만남,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과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떠오른 신인 유인수를 비롯해 7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조진웅의 특별 출연까지! 봐야 할 이유가 많아도 너무나 많다.
퀸메이커
The Good Bad Mother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12부작
장르: 드라마, 워맨스, 정치
연출: 오진석
극본: 문지영
출연: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등
공개: 4월 14일
시놉시스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
캐릭터 소개
황도희(cast. 김희애) :
'은성그룹'의 전략기획실장. 여론을 주무르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로, 기업의 골치 아픈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며 높은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 12년째 12cm 스텔레토 킬힐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여자다. 어느 날, '은성그룹'을 공격하던 인권변호사 오경숙의 서울 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오경숙(cast. 문소리) :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노동인권변호사.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서울 시장 선거에 뛰어들게 된다. 뜨거운 심장,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시선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백재민(cast. 류수영) :
국민 아나운서. 메인 뉴스의 간판 앵커 자리를 수년간 굳건히 지킨 대한민국 대표 언론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 황도희, 오경숙과 대립한다.
CINE PICK!
김희애, 문소리를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데다가, 심지어 정치물이라고? 팬들 가슴 두근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아니지, 내 심장소린가?) 남성 중심의 기존 정치물과 달리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드라마로 각본을 쓴 문지영 작가는 정치물은 올드하고 진지하며, 어렵다는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결코 같은 편이 될 수 없을 것 같았던 극과 극의 주인공이 어떻게 융화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작품.
성난 사람들
BEEF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10부작
장르: 드라마, 코미디
제작: 이성진
출연: 스티븐 연, 앨리 웡, 조지프 리 등
공개: 4월 6일
시놉시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금업자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두 사람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촉발된다.
캐릭터 소개
대니 조(cast. 스티븐 연) :
좀처럼 일을 따내지 못해 피해 의식에 시달리는 도금업자.
에이미 라우(cast. 앨리 웡) :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사는 자수성가 사업가.
CINE PICK!
HBO 드라마 <실리콘 밸리>를 포함해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작업 중인 이성진 감독이 총괄제작으로 참여한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난폭운전을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 드라마인데 <미나리>를 통해 동양계 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스티븐 연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배우인 앨리 웡이 주연을 맡았으며 A24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해외 평론가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으로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마음 한 켠에 갖고 살아가는 분노와 증오를 신랄하면서도 감동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
Romantic Dr. Kim 3
개요: SBS 금토 드라마 | 16부작 | 오후 10:00
장르: 의학, 휴먼, 드라마
연출: 유인식, 강보승
극본: 강은경, 임혜민
출연: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등
공개: 4월 28일
시놉시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캐릭터 소개
김사부(cast. 한석규) :
본명 부용주,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괴짜 의사다.
서우진(cast. 안효섭) :
수술 천재’로 불릴 만큼 재능을 갖고 있지만, 불우한 인생 때문에 행복을 믿지 않았던 시니컬한 외과 의사. 김사부를 만나 변화하고 성장했으며, 3년 뒤 돌담병원의 든든한 써전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차은재(cast. 이성경) :
주위의 칭찬과 기대 속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으나, 수술 울렁증으로 방황의 시간을 보냈던 인물. 돌담병원으로 쫓기듯 내려와 인생 스승 김사부를 만나 수술 울렁증을 극복하고 진짜 의사가 되었다. 자신이 선택한 의사의 길을 돌담병원에서 끊임없이 증명하고 책임의 무게를 실감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CINE PICK!
시즌1과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불리며 사랑받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시즌2의 캐스팅이 거의 그대로 이어진 데다가 이전 시즌들을 작업했던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까지 함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즌3에서는 거대재단으로부터 독립한 돌담병원이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했던 시즌2의 엔딩 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3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진화한 돌담병원과 의사들의 성장이 그려지며 더욱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사건들을 풀어낼 예정.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Stealer: The Treasure Keeper
개요: tvN 수목 드라마 | 12부작 | 오후 10:30
장르: 케이퍼, 코미디, 액션
연출: 최준배
극본: 신경일
출연: 주원, 이주우, 조한철, 김재원, 최화정, 이덕화 등
공개: 4월 12일
시놉시스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캐릭터 소개
황대명 a.k.a 스컹크(cast. 주원) :
문화재청 특별조사과 공무원. 칼퇴는 기본, 연월차에 각종 수당은 목숨을 걸고 챙기는 것도 모자라 근무시간에 조는 월급루팡. 그러나 부캐는 각종 능력을 겸비한 다크 히어로이자 문화재 도둑인 스컹크다.
최민우(cast. 이주우) :
경찰대학을 특급 성적으로 졸업한 엘리트 중 엘리트. 불같은 성격 탓에 꿈꿔왔던 강력반은 고사, 사무실 맨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재 전담팀으로 발령 났다.
장태인(cast. 조한철) :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의 창시자이자 팀장. 오랫동안 쫓고 있던 문화재 전문도독 스컹크가 결국 자신과 같은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팀 '카르마'를 창단해 스컹크를 섭외, 은닉된 문화재를 불문 환수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CINE PICK!
국내에서 드라마 소재로는 매우 드물게 사용되는 케이퍼 장르를 차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에서 훌륭한 액션을 선보였던 배우 주원이 주인공을 맡아 낮에는 빈둥대는 공무원, 밤에는 사회 고위층들이 불법적으로 은닉 중인 문화재들을 훔치는 대도둑 스컹크로 분한다. 흥미로운 소재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냈을지에 궁금증이 생기는 드라마.
보라! 데보라
Bora! Debora
개요: ENA 수목 드라마 | 14부작 | 오후 09:00
장르: 로맨틱 코미디
연출: 이태곤, 서민정
극본: 아경
출연: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 박소진 등
공개: 4월 12일
시놉시스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면서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
캐릭터 소개
연보라 a.k.a 데보라(cast. 유인나) :
최강 연애 코치. 위트 넘치고 솔직해 여자들의 워너비 ‘연플루언서(연애+인플루언서)’이자, 베스트셀러 연애서를 보유한 스타 작가이기도 한 ‘만렙’ 연애 코치다. 그야말로 연애에 진심이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에는 한 치 앞을 못 보고 제대로 뒤통수를 맞는 인물.
이수혁(cast. 윤현민) :
까칠하지만 왠지 모르게 빠져드는 출판기획자. 무심한 듯 뜨겁고, 시크한 듯 다정한 그는 사랑이 어려운 남자다. ‘연애란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것’이라는 연애 이상주의자 같다가도, ‘고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무신론자 같은 면모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한상진(cast. 주상욱) :
연애가 참을 수 없이 가볍고 쉽다. 도서출판 진리의 대표인 그는 수혁(윤현민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사업 동반자다. 센스 넘치고 매너 좋은 그는 늘 만인의 사랑을 받는 분위기 메이커. 깊은 연애보다 자유분방한 삶을 만끽하는 인물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남자다.
CINE PICK!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1,2’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태곤 감독의 신작 ENA 드라마.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 박소진 등 로코 장인들의 만남과 현실적인 다양한 커플의 모습들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패밀리
Family: The Unbreakable Bond
개요: tvN 월화 드라마 | 12부작 | 오후 08:50
장르: 가족, 첩보, 코미디
연출: 장정도
극본: 정유선
출연: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 등
공개: 4월 17일
시놉시스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 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캐릭터 소개
권도훈(cast. 장혁) :
무역상사 사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이자 강유라의 남편. 신속 정확하고 뒤처리 깔끔한 원샷원킬의 베테랑 저격수로, 바쁜 탓에 가족들에게 소홀하지만 아내 강유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충만한 인물.
강유라(cast. 장나라) :
살림 9단인 권도훈의 아내. 남편 권도훈을 만나 평생을 꿈꿔온 완벽한 가족을 꾸린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렙 살림꾼으로, 사랑스러운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춘 인물.
오천련(cast. 채정안) :
권도훈의 사수이자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남들이 볼 땐 화려한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이 고픈 외로운 인물. 세 번의 이혼을 한 자신과 달리 권도훈만큼은 끝까지 가족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CINE PICK!
배우 장혁과 장나라의 4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가족드라마에 독특한 설정들이 첨가돼 편안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 차정숙
Doctor Cha
개요: Jtbc 주말 드라마 | 16부작 | 오후 10:30
장르: 메디컬, 가족, 성장
연출: 김대진, 김정욱
극본: 정여랑
출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 등
공개: 4월 15일
시놉시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캐릭터 소개
차정숙(cast. 엄정화) :
20년 차 전업주부에서 1년 차 가정의학과 레지던트가 되는 인물. 훌륭한 성적으로 의대를 졸업했지만, 종갓집 맏며느리이자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온 그녀는 사회에서 잘 나가는 동기들을 두고 살림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결혼과 육아, 시댁의 반대로 자아실현의 꿈은 멀어진 그녀에게 인생을 뒤흔들만한 사건이 발생하고, 고민 끝에 20년 전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을 결심한다.
서인호(cast. 김병철) :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 대장항문외과의 과장으로, 완벽한 이중생활을 유지하는 도덕군자다. 집안일과 육아, 고된 시댁 살림까지 도맡아 분투하는 아내 정숙은 나 몰라라 하고, 강한 자기애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취향에 품위와 체면을 손상하는 모든 것을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자다.
CINE PICK!
JTBC 새 토일드라마로, 의사가 된 20년 차 가정주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테랑 배우 엄정화는 극 중 20년 동안 접어뒀던 의사 꿈에 다가선 차정숙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하며, 김병철은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철두철미한 대학병원 외과 과장 ‘서인호’를 연기해 집안과 밖에서 이중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가장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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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월에 공개되는 8편의 드라마를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그럼 남은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씨네랩 에디터 Yumi였습니다.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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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분노로 품은 실화
1968년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톰 헤이든(에디 레드메인)'이 이끄는 대학생들, '애비 호프먼(사챠 바론 코헨)'과 함께 움직이는 히피들이 시작한 반전 시위는 경찰 및 주 방위군과 대치하는 폭력 시위로 이어진다. 이를 닉슨 행정부가 반전 분위기를 잠재울 기회로 삼은 결과, 미국 법무부 장관의 특별지시를 받은 연방검사 '리처드 슐츠(조셉 고든 래빗)'는 마지못해 주요 운동가를 공모 혐의로 기소한다. 그 결과 톰, 애비, 제리와 시위에 참가한 적도 없는 흑표당원 '바비 실(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을 포함해 총 7명의 운동가들은 모의죄를 저질렀다고 지목되어 재판에 넘겨진다. 이들의 변호를 맡은 '윌리엄(마크 라일런스)'은 '전직 법무부 장관(마이클 키튼)'을 증인으로 세우는 등 최선을 다하지만 이미 각본이 짜인 재판의 흐름을 뒤바꾸지는 못하고, '시카고 7인'도 톰과 애비를 중심으로 정치적 신념 차이로 인해 점점 분열되기 시작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배급사가 파라마운트에서 넷플릭스로 변경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제목에 포함된 '트라이얼(trial)'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법정 드라마다. 특히 피고(인)의 유무죄와 사건의 진상을 가리는 수싸움에 주목하기보다는 <변호인>과 <도가니>처럼 재판받는 사건을 통해 사회의 문제와 부조리를 고발하려는 목적의 법정 드라마다. 사실 이런 류의 영화들은 종종 진실을 알리고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겠다는 분노에만 주목해 주인공들을 지나치게 도구화하는 함정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소셜 네트워크>와 <스티브 잡스>의 각본가로 이름을 떨친 애런 소킨이 각본, 연출을 맡은 결과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는 위의 함정을 무사히 피한 법정 드라마이자 사회 고발 영화로 완성되었다.
베트남 전쟁 반전 운동과 흑백차별 반대 시위로 혼란했던 미국을 배경으로 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뜨겁다. 영화는 실제 연설 장면과 시위 사진으로 문을 열면서 당시 사회적 분노에 사실성과 구체성을 더한다. 더 나아가 순전히 반전 운동의 열기를 끌어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위를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재판을 조작하는 미국 연방 검찰과 법무부의 모습을 초반부에 배치하기도 한다. 이 대목은 주인공들의 입을 통해 전달된, 명분도 없고, 인권도 무시하며, 국민의 뜻에도 반하는 전쟁의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그들의 분노에 강력한 정당함을 안긴다. 그 결과 시카고 7인이 공통적으로 지닌 뜨겁게 불타오르는 정당한 분노에 관객들은 영화 시작과 동시에 자연히 감정 이입할 수밖에 없다.
또한 영화는 익숙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검증된 방식으로 타오르는 감정선에 장작을 더한다. 검찰, 경찰, FBI가 한 몸이 되어 수많은 거짓 증언을 늘어놓으며, 판사는 변호인과 피고인들의 이의 제기는 모두 묵살한 채 철저히 연방 검찰의 편에서 재판을 진행한다. 힘겹게 찾아낸 증인의 증언도 판사의 자의적인 판단 아래에서 소멸되어 버리며, 재판 도중 인종차별도 자행된다. 이 과정에서 행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동력이었던 분노는 자연스럽게 권력을 향한 분노, 기득권층을 향한 분노, 정당한 제도와 법률을 지키지 않는 위악자들을 향한 분노로 확장된다. 물론 이러한 전개는 <변호인>에서도 위와 유사한 내용을 찾을 수 있듯이 분명 법정 드라마의 클리셰지만, 이번만큼은 충분히 그 효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법정 드라마와 별개로 영화는 7명의 피고인 중 특히 톰과 애비 그리고 바비에게 집중하며 다른 맥락에서 터져 나오는 분노에도 주목한다. 학생운동의 리더인 톰과 히피들을 이끄는 애비는 반전 운동의 지향점과 시위 방식을 두고 치열하게 싸운다. 톰이 제도 안에서의 투쟁을 주장하는 반면, 애비는 제도 자체의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제도권 밖에서의 저항을 강조한다. 이런 식으로 영화는 저항과 투쟁의 과정에서 모든 진보 세력이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방법론의 아이러니로부터 비롯한 또 다른 결의 뜨거움도 함께 묘사한다.
이때 시카고 7인 중 가장 이질적이고 시위와의 관련성도 약한 바비의 존재는 의미심장하다. 가장 동떨어져 있기에 서로 다른 측면의 분노를 연결하는 데 있어 역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그는 재판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변호인이 없는 상황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 이미 중립성을 잃은 판사는 재판을 강행하면서 그의 발언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 톰과 애비가 서로 싸우는 동안, 그는 재갈 물리고 손을 포박당하는 와중에도 억울함을 토로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스스로를 희생해 흑백차별이 부조리를 온몸으로 고발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문제에 분노하고 사회에 끊임없이 고함치는 것 그 자체가 변화를 위한 투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손수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메시지는 결말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영화는 7명의 피고인이 선고받은 형량과 유무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끝내 서로의 신념과 방식을 이해한 톰과 애비를 비춘다. 애비는 자신들이 왜 반전 운동을 하고, 징집에 반대하는지에 대해서, 자신들의 재판이 얼마나 불공정한 지에 대해서 피고인이자 증인으로 자격으로 재판장 안에서 주장한다. 톰은 시위대를 거리로 이끈 주역이었음이, 신념을 위해 제도와 법률을 가장 먼저 위반한 반골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톰은 7명의 피고인을 대변하는 최후 발언권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정당함을 잃은 사법제도에 저항한다. 마치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과 화해를 보는 듯한 결말은 이렇게 서로 다른 결의 분노를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낸다.
애런 소킨의 각본은 이처럼 서로 다른 분노의 감정이 한 작품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는데 가장 큰 힘으로 작용한다. 여태 그가 각본을 맡은 작품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지닌다. 실화를 바탕으로 인물들의 양면성을 드러내는 데 능하다. 또한 긴 시간 동안 쌓여 있었던 긴 이야기의 시공간 배경을 마음껏 섞은 뒤에 특정 사건과 시점에서 빠른 템포로 전개시키며 긴장감과 반전을 조성하는 재주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동업자들이 마주 앉은 조정 협상 테이블 위에서 그들의 개인사와 양면성을 낱낱이 드러낸다. <스티브 잡스> 역시 신제품 발표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짧은 순간의 잡스를 포착해 가족사와 대인관계 등 업적에 가려진 그의 인간적인 흠결을 가차 없이 스크린으로 불러온 바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애런 소킨은 서로 다른 배경과 개인사를 지닌 채 시카고에 모인 주인공을 재판 대기실이나 재판 준비 사무실 같은 한 테이블에 모아 놓는다.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를 통해 그는 캐릭터들의 성격, 이념, 소신 등 상이한 화학물을 한데 섞어서 터뜨려 버린다. 시위 동기나 시위 진행 등 과거 시간대의 사건을 대화 중간마다 적절히 삽입시키며 폭발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덤이다. 그 결과 주된 플롯이 법정에서 진행되는 와중에도 영화는 짧은 순간 안에 개개인의 서브플롯을 전달하고, 멋진 반전을 선보이며 사회고발적 메시지와 주제의식에 깊이를 더하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는 특별한 작가를 만날 때 실화가 얼마나 강력한 감정적 힘을 지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남는다.
E(Exceeds Expectations, 기대 이상)
시대와 상황, 쟁점은 달라져도 그 안에 담긴 갈등의 본질은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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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3주 최신 개봉영화
2022년 6월 3주 개봉영화!
마녀2 The Witch : Part2. The Other One , 2021
‘마녀’가 돌아왔다!
4년 만에 돌아온 영화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새로운 마녀 '소녀'와 '소녀'를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함께 마녀 프로젝트의 기원을 담아내 본격적인 ‘마녀 유니버스’의 확장을 예고합니다.
전편보다 더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몇 배로 확장된 공간에서 촬영해 전 편보다 액션이 훨씬 강해졌는데요
모든 촬영은 제주도에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박은빈,서은수,진구,성유빈,조민수,이종석,김다미 다채로운 캐스팅으로 볼거리가 많은 영화!
첫번째 추천영화 "마녀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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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트이어 Lightyear , 2022
토이 스토리 버즈의 모험이 시작된다!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 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입니다.
'토이 스토리'의 첫 번째 스핀오프 작품으로 레전드 캐릭터 '버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어벤져스' 시리즈 속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라이트이어'의 보이스 캐스트로 발탁되어 명품 보이스를 선보이는데요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굿 다이노'의 피터 손 감독까지 최고의 보이스 캐스팅을 완성시켰습니다.
'토이 스토리'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버즈' 캐릭터가 지닌 독보적 매력과 스토리를 새롭게 발전시키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두번째 추천영화 "버즈 라이트이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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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さがす , Missing , 2021
봉준호 감독 '도쿄!', '마더' 조감독 출신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스릴러
영화 '실종'은 연쇄살인마를 목격한 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후, 일터에서 아빠의 이름을 쓰는 연쇄살인마를 본 딸이 진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입니다.
각본을 쓴 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자신의 아버지가 지명수배범을 목격했던 실제 경험담에서 영감을 받아
'연쇄살인마를 마주한 후 갑자기 아빠가 사라지고, 아빠의 이름을 사용하는 연쇄살인마가 나타난다'는 흥미진진한 스릴러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하나씩 맞춰지는 단서들과 유려하게 짜인 복선은 124분의 러닝타임 동안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최상의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빈틈없는 스토리에 강렬한 엔딩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릴
세번째 추천영화 "실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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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의 딸 Gyeong-ah’s Daughter , 2022
한국 영화 최초 제27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선정!
영화 '경아의 딸'은 세상을 믿지 않는 경아와 세상에 지고 싶지 않은 연수가 지우고 싶은 사건을 겪으며 어긋나고 또 기대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단편 영화로 청룡영화상,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충무로의 기대주 신인 김정은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입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배급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까지 2관왕을 거머쥐고,
한국 영화 최초로 제27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선정되었는데요
'경아의 딸'은 디지털 성범죄가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지, 피해자가 입은 고통이나 상처가 얼마나 커다란지 전시하며 대상화하는 대신,
그들이 상처를 뛰어넘어 회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영화 입니다.
폭발적 연기력의 베테랑 김정영과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하윤경의 빛나는 호흡!
네번째 추천영화 "경아의 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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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렛지 The Ledge , 2022
'메인라인 런', '좀비', '테이큰 비긴즈', '어드벤처 보이즈' 등을 연출한 하워드 J. 포드의 신작
영화 "더 렛지"는 친구와 함께 암벽등반을 한 '켈리'가 그곳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친구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카메라로 찍어 도망치다가 거대한 암벽 앞에 다다르면서 펼쳐지는 액션 스릴러 입니다.
암벽등반의 소재로한 스릴러로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 내고 있습니다.
암벽등반으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다섯번째 추천영화 "더 렛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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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5주 최신개봉영화
11월의 마지막!
11월 5주차에는 어떤 영화가 개봉을 하는지 한번 볼까요?
11월 4주 개봉영화 5편!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 Ghostbusters: Afterlife , 2020
고스트 버스터의 새로운 탄생!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 한 가족이 전설의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숨은 비밀을 알게 되고
세계를 뒤흔드는 고스트들에 맞서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1980년대를 휩쓴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의 매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감독 이반 라이트맨 감독의 아들이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연출을 맡은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인데요
오리지널의 코믹하면서도 오싹하고, 긴장감 넘치는 매력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뉴 고스트버스터즈’ 들을 통해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습니다.
아들이 연출하고 아버지가 제작한 이전에 탄생한 고스트버스터에서 신선함과 창의성으로
뉴 고스트 버스터즈를 탄생시킨
첫번째 추천영화 "고스트 바스터즈 라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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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나잇 인 소호 Last Night in Soho , 2021
새로운 호러 명작의 탄생!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입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토론토, 부산까지 전 세계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된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음악, 폭발적인 에너지에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천재 감독 에드가 라이트와 '23 아이덴티티', 넷플릭스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의 만남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부터 반드시 안야 테일러 조이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마침내 천재 감독과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것이죠
1960년대와 현재의 두 시대를 완벽하게 담아내 소호 거리와 새로운 호러 명작의 탄생
두번째 추천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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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데타 Benedetta , 2021
가장 성스러운 성스캔들
영화 "베네데타"는 주님의 신부라고 주장해 산골 소녀에서 수녀원 원장까지 되었고
한 여인을 사랑해모든 것을 잃은 17세기 신비주의 레즈비언 수녀 베네데타의 충격적 실화를 다루며
가장 성스러운 성역의 공간에서 일어난 세기의 성 스캔들을 담아낸 영화 입니다.
‘베네데타’는 역사서 '수녀원 스캔들-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한 레즈비언 수녀의 삶'을 원작으로
베네데타의 놀라운 이야기를 과감하게 표현했는데요
주인공 비르지니 에피라와 신예 다프네 파타키아, 루이 샤빌렛, 그리고 명배우 샬롯 램플링까지
세대별 대표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스크린에서 볼수 있습니다.
‘엘르’와 ‘원초적 본능’, ‘쇼걸’ 등 전 세계에 논란과 이슈를 만든 폴 버호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또 한번의 역작!
세번째 추천영화 "베네데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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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카인드 The Protege , 2021
존 윅을 잇는 원히트 킬링 액션
영화 "킬링 카인드"는 암살자 ‘무디’에 의해 킬러로 키워진 ‘안나’가 마지막 남은 가족이자 친구인 ‘무디’의 죽음을 목격한 후
친절하고 잔인하게 되갚아 주는 복수를 그린 원히트 킬링 액션 무비입니다.
'마스크 오브 조로'와 '007 카지노 로얄'등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할리우드 대표 액션 감독 마틴 캠벨이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이클 키튼, 매기 큐, 사무엘 L. 잭슨의 활약으로 "킬링카인드"가 탄생을 했습니다
시나리오 속 배경으로 설정된 유럽과 동남아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글로벌 로케이션을 진행했으며.
사건의 발단이자 복수의 주 무대가 되는 베트남, ‘안나’의 안식처 영국, 그리고 핏빛 복수의 종지부를 찍을 루마니아까지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스크린에 풍부하게 담길 예정입니다.
존 윅을 잇는 여성 원톱 액션 무비!
네번째 추천영화 "킬링 카인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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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Chun Tae-il , 2020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
고(故) 전태일 열사는 그가 22살이 된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준수’ 등을 외치며 자신의 몸을 태워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세상에 알린 상징적 인물입니다.
2011년, 22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명필름이
전태일 재단, 그리고 홍준표 감독의 스튜디오루머와 협력하여 두 번째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선보입니다.
故 조영래 변호사가 저술한 '전태일 평', 1995년 개봉한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최호철 작가의 만화 '태일이' 등
전태일을 다룬 영화, 소설, 만화 등이 있지만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태일이'가 최초입니다
배우 ‘장동윤’부터 염혜란, 진선규, 박철민, 권해효, 태인호 등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까지!
최고의 목소리 캐스팅!
다섯번째 추천영화 "태일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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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주 차, 최신 씨네 뉴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팬텀 스레드> 이후 은퇴 선언을 했던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다.
2025년 개봉을 앞둔 복귀작은 그의 아들인 로넌 데이 루이스의 감독 데뷔작인 <Anemone>입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로넌 데이 루이스가 공동 집필한 이 작품은 아버지, 아들, 형제 간의 복잡한 관계와 가족 간의 유대에 관한 탐구를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숀 빈, 사만다 모턴, 사무엘 버텀리, 사피아 오클리-그린이 출연 예정이며,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벤 포드스맨이 촬영 감독을 맡았습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나의 왼발> (1989), <데어 윌 비 블러드> (2007), <링컨> (2012)에서의 연기로 세 차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메소드 연기'의 대가로 불리는 그는 첫 오스카를 수상한 <나의 왼발>에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일랜드 작가 크리스티 브라운을 연기할 당시, 촬영 중간에도 휠체어로 움직이며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여 달라고 요구한 일화가 전해집니다.
또한 <아버지의 이름으로> (1994)의 잘못된 IRA 폭탄 테러범으로 몰린 게리 콘론을 연기할 때는, 며칠 동안 추운 감방에서 최소한의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네이버 VOD 서비스 '시리즈온' 운영 종료 예정
네이버의 영화·방송 VOD 서비스 '시리즈온'이 오는 12월 18일에 운영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공지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콘텐츠 판매를 종료하게 됐다"며, "구매한 콘텐츠는 보관함 기능을 통해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즈온 이용권은 12월 12일 자정부터 사용이 불가하며, 개별 콘텐츠 구매는 12월 18일부터 종료됩니다.
<전, 란> 강동원, 영화 프로듀서로서의 활발한 활동 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프로듀서로서 첫 활동을 시작한 배우 강동원이 최근 인터뷰에서 영화 프로듀서로서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연기를 더 하고 싶어요. 그래서 프로듀싱도 하고 있는 거죠. 저는 제 일이 너무 좋아요. 제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만들고 싶어서 제작을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내년 촬영 예정인 판타지 사극 TV 시리즈는 2년 전에 본인이 시놉시스를 썼으며, 현재는 작가가 대본을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봉준호 감독에게 영화화 연출 요청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역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가 봉준호 감독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영화화하기로 결심한 초기, 주연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는 봉준호 감독의 <도쿄!>(2009)에 출연한 인연으로 그에게 연출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비록 시간이 맞지 않아 어렵게 되었지만,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겠다는 봉 감독의 말에 영화를 연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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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만의 독특한 감성, 북유럽 영화 추천! 🎬🇫🇮 🇸🇪 🇩🇰
안녕하세요, YELM입니다!
오늘은 북유럽 추천작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북유럽영화 특유의 독특한 감성이 잘 녹아있는 추천작 5개 빠르게 추천해드릴게요 :)
/ 순서는 순위가 아닙니다. /
사랑은 낙엽을 타고
Kuolleet lehdet (2023)
헬싱키의 외로운 두 사람이 우연히 카라오케바에서 마주치고, 서로에게 호감이 생깁니다. 그러나, 하늘은 그들에게 결코 쉽게 행복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잃어버린 상황에서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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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특유의 차갑고 정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이렇게 차갑고 소심한 사랑영화가 있을까요?
경계선
Gräns (2018)
출입국 세관 직원인 '티나'는 냄새로 사람의 감정을 읽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그러나 그녀의 조금 독특한 외모에 사람들과 쉽사리 적응하지 못한다.
어느날, 티나는 자신과 비슷한 외모의 남성 '보레'를 마주한다.
그가 들고 있던 수상한 짐때문인지, 모든 것이 수상하고 이상한 보레.
그녀는 그런 그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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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괴하고, 독특하고, 어쩌면 역겹기까지한 스웨덴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평단의 찬사가 이어진 작품으로서 새로운 영화적 충격을 받고 싶으시다면 주저 없이 추천드리고 싶네요!
라이카 시네마
Cinema Laika (2023)
핀란드의 한 작은 마을의 주조공장에 시인이자 작가인 미카 라티는 그의 친구인 영화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와 함께 영화관을 짓기로하고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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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핀란드의 작은 마을에 영화관을 짓는 다큐멘터리로, 잔잔한 흐름의 영화입니다.
큰 사건사고, 흥미로운 전개, 독특한 캐릭터등 관객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요소는 없지만, 관객들에게 영화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도그빌
Dogville (2003)
도망자 '그레이스'는 자신을 쫓는 사람들을 피해 작은 마을 '도그빌'에 도착합니다.
마을 주민 '톰'이 그레이스를 발견하게 되고, 톰은 주민들을 설득해 그녀를 마을에서 보호해주기로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점점 큰 보호의 대가를 그레이스에게 요구하게 되고, 작은 마을은 곧 그녀의 평온한 안식처가 아닌 감옥으로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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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감독 중 한명인,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그의 영화는 항상 기괴하고, 혐오스럽고, 심오하죠.
그 중 '도그빌'은 가장 순한 맛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을을 선으로만 표현하는 독특한 연출과 제한된 공간에서도 극중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멋진 작품입니다.
어나더 라운드
Druk (2020)
인생에 활력이 없는 중년 남성 4명이 '혈중 알콜 농도가 0.05%이 되면 더 적극적인 성격이 발현된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실험을 합니다.
과연, 실험은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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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흥미로운 가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영화입니다.
실험이 그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주목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떠올리면 인상깊은 결말이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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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드린 독특한 감성의 북유럽 영화들 보시고 후기 댓글 남겨주세요!
이번주도 영화와 함께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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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면서 남, 남이면서 가족.
누군가를 잃었다는 상실감도 잠시 현실 앞에 가로막힌 한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분명히 힘을 들여 돌보았지만 ‘돌봄’이라는 단어는 어떠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았다.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이나 보이지 않는 자리인 만큼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조금 힘들었다. 물거품과 같은 0인 상태에서 순영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발걸음을 내밀고 혼자 해낼 준비를 한다.
당연하게 믿었던 것들에 의한 배신은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던 순영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사막을 헤매듯 처음 시작은 너무 어렵고 벅찼지만 길을 찾아 나아가면서 희망의 빛이 보이는 듯했다. 그렇게 어렵게 시작한 새로운 곳에서 겪게 되는 사소한 오해와 편견에 지쳤지만 순영의 상황에서 가장 지치고 힘들게 하는 건 가족이라는 존재였다.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남이었고, 남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가족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 겉만 이름만 가족인, 붕괴된 가족의 구성을 적나라고 차갑게 드러내는 영화였다.
이젠 문을 열고 같이 땀을 같이 흘려줄 사람과 함께 할 순영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었다. 잇따른 역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영의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영화가 한편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쉽지 않은 길에서 쉽지 않은 일을 해내가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될 영화를 추천한다. 단편영화 순영은 도봉구 성평등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퍼플레이에서 온라인 상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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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사람, 나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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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4주 최신 개봉영화(연애 빠진 로맨스, 유체이탈자, 싸나희 순정, 메이드 인 이태리, 엔칸토 마법의 세계)
[WEEKEND CHOICE MOVIE] 2021년 11월 4주차 #개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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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rainb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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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플래시> 메인 예고편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스피드! 빛보다 빠른 슈퍼 히어로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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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챠 <천월화선: 크로스파이어> 공식 예고편
[2021년 6월 4일, 왓챠 공개]
2008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선수 샤오펑과 2019년 선수 루샤오베이는 게임 맵을 통해 시공을 초월하여 만난다.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그들은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울고 웃으며 사랑과 우정을 지켜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