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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2023-04-07 06:33:52

영화가 끝난 이후 오랜 시간 가슴 속에 잔잔한 울림을 주는 작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브랜든 프레이저, 퀴어와 비만 소재 가족간의 화해를 담은 <더 웨일>

오랜만에 퀴어 영화  편이 개봉했다영화 '미이라' '조지 오브 정글'에서 백치미를 선보였던 '브렌드 프레이저' 기존의 연기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무게감이 깊은 캐릭터로 출연한다.

 

 

 

현재 극장가에서 개봉 중인 영화로 박스 오피스 20관람객 평점 8.29, 누적 관객수 5.3 명이다. 사무엘 D. 헌터의동명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79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시놉시스는 온라인 작문 교수 찰리는 8  게이 연인과 사랑에 빠지며 가정을 버렸고그의 남자 연인은  후에 생을달리했고찰리는 심리적인 이유로 272kg이라는 거구가 된다.

 

영화는 비만에 대한 사람들의 혐오와 동성애라는 코드를 전면에 내세운다.

 가지 코드 모두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것들이며특히나 200 킬로그램이 훨씬 넘는 체중은 온라인 상에서도 자신의얼굴을 드러내기 곤란할 정도의 심리적 위축을 가져온다.

자신을 혐오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역겨운지묻는 그는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지만 기존의 가정 안에서 여성 아내와의 관계 안에서 낳은 딸은 그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다. 이성과의 결혼  동성에게 끌리는 배우자를 보며 버려진 혹은 남겨진 아내의 심정과 어린 시절의 기억이 오롯이 남아 있는 딸이 바라보는 아버지그리고 그러한그들을  땅에서의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듬고 안아주는 이의 심정.

 

남우주연상은 브렌든 프레이저가 받았지만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비중있는 자들의  역시 고통과 우울로 점철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니 브렌든 프레이저는 그들을 대표해 받은  싶다. 

작성자 . 올리비아

출처 . https://blog.naver.com/beautifulworld/22306484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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