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4-01-12 15:49:12
푸르른 청춘, 하이틴 드라마 추천작
명대사와 함께보는 추천작
스물다섯 스물하나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청춘 케미스트리
“시대는 충분히 네 꿈 뺏을 수 있어.
꿈 뿐만 아니라 돈도 뺏을 수 있고, 가족도 뺏을 수 있어.
그 세 개를 한꺼번에 다 빼앗기도 하고.
오늘 네 계획이 망한 건 내가 망쳐서가 아니야,
틀린 계획이었기 때문에 망한 거야. 다시 세워, 계획.”
그해 우리는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
"사람들은 누구나 잊지 못하는 그 해가 있다고 해요
그 기억으로 모든 해를 살아갈 만큼 오래도록 소중한
그리고 우리에게 그 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라켓 소년단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
"항상 이길 순 없어. 때론 포기하는 것도 용기야. 진짜 용기. 근데,
그게 지금은 아니야. 오늘 결승은 무조건 이긴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물.
"은결아, 이제 그만 네 인생을 살아. 내 인생은 내가 어떻게든 살아낼게.
가끔은 너도 현재를 즐겨봐. 나처럼 사랑도 해 봐, 나처럼.
나 때문에, 가족 때문에 아까운 네 청춘 낭비하지 말고 반짝일 수 있을 때 반짝여봐. 야, 심장이 뛰는 일을 해 봐. 그런다고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다."
좋아하면 울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더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학교도 다니고 내 방도 있었어. 그렇게 따지면…나도 힘들어하면 안 되게?"
Relative contents
-
- 한국 로맨스 영화 '롱디' 스포일러 포함 비추천
롱디
23.05.10 개봉
멜로/로맨스, 12세 관람가
한국, 101분
감독: 임재완
출연: 장동윤, 박유나 등
영화관 가서 볼 정돈 아니다 싶어
시사회를 잡을 수 있었음에도 스루했던... '롱디'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로맨스 영화 중에는
15,000원 주고 영화관 가서 볼 정도의 영화는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영화관=CG보러가는곳이라는 공식이 잡힌 것 같습니다
제목부터 '롱디'인 만큼
저는 도하와 태인이 정말정말......
볼 수 없을 정도로 멀고 애틋한 사이일 줄 알았어요
근데 싸우면 차 타고 달려갈 수 있을 만한 거리더라고요
일단 우리나라임 ㅋㅋ
그 정도면... 롱디긴 한데... 새발에 피인 셈이죠
심지어 롱디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이라고도 할 수 없어요
제임스라는 캐릭터 때문에
도하가 헤어질 만한 사유를 만들게 되고
그 와중에 서울에 왔던 태인이 도하를 못 만나고 가게 되고
그래서 둘이 헤어지는 것뿐이에요
이건 롱디가 아니었어도 헤어질 사유 아니었을까요?
롱디라는 관계에 알맞는 에피소드를 만들었어야 해요
어떤 블로거님께서
연애 빠진 로맨스+서치라고 하셨는데 정말 딱 맞는 말인 듯요
일단 <서치>처럼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구도? 로 만들어졌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구성을 시도해 본 적이...
제가 봤던 영화 중에선 없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서치>로 너무 뜬 구성인 만큼 신선하다고 할 순 없죠
롱디가 온라인 연애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상황상 맞는 구성이다~ 라고 말은 되지만요
그리고 <연애 빠진 로맨스>를 제가 안 좋아하긴 해요
내용 없고 둘이 말장난만 하는 B급 로맨스 같아서요
근데 <연애 빠진 로맨스>가 B급이라면
'롱디'는... C+급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재미도 감동도 설렘도 없는 영화예요
그냥 제임스 때문에 도하 인생 나락 가는 영화라고 해야 할 듯
영화관에서 보지 않은 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영화 리뷰 많이 올리고 있는데
보고 있는 영화 중에 이렇다 하게 재미있는 영화가 없네요 ㅠ
정말 재미있는 거 보면 흥분해서 들고 올게요 ㅠㅠ
*스토리: 1/5점
*연출: 3/5점
*영상미: 3/5점
*OST: 1/5점
*연기: 2/5점
-
- 소설 원작 퀴어 영화 下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오늘은 '소설 원작 퀴어 영화' 큐레이션,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카우보이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브로크백 마운틴>부터
202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에 빛나는 <파워 오브 도그>까지!
원작이 된 소설과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크백 마운틴(2005)
Brokeback Mountain
ⓒ 네이버 영화시놉시스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양 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두 청년 '에니스(히스레저)'와 '잭(제이크 질렌할)'은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그들의 우정은 친구 이상으로 발전하지만 두 사람은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다시 만날 기약도 없는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우연히 4년 만에 다시 만난 '에니스'와 '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일 년에 한두 번씩 브로크백에서 만나 함께 지내기로 하는데... 20년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한 그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CINE PICK!
<브로크백 마운틴>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두 명의 카우보이 사이에서 싹트는 동성애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대만인 감독인 이안이 연출을 맡아 해당 작품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주연을 맡은 배우 제이크 질렌할, 히스 레저, 조연을 맡은 앤 해서웨이, 미셸 윌리엄스의 섬세한 연기와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두 남자의 애절한 멜로드라마 서사가 훌륭할 뿐만 아니라 감독의 뛰어난 연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영상미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교보 문고원작 소설
<브로크백 마운틴>의 원작은 무자비하고 혹독한 자연을 배경으로 거칠고 폭력적인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포착해 비틀어 내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미국의 저널리스트 겸 작가인 애니 프루가 쓴 동명의 단편 소설로, 작가의 다른 작품인 《진흙탕 인생》과 더불어 오헨리 단편소설 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출간 당시 《Close Range: Wyoming Stories》라는 단편 모음집에 수록되어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영화가 유명세를 탄 후 번역본이 나와 원제목 대신 《브로크백 마운틴》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모리스(1987)
Maurice
ⓒ 네이버 영화시놉시스
20세기 초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우연히 만나게 된 모리스와 클라이브는 낡은 관념의 무료한 대학 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해방감을 줄 수 있는 존재로 발전해 가고, 누구보다 가까웠던 두 사람의 우정은 서서히 사랑의 감정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사랑 하나면 모든 걸 버릴 수 있는 모리스와 그 모든 걸 잃는 게 두려운 클라이브의 사랑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CINE PICK!
<모리스>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제임스 아이보리가 연출하고 제임스 윌비, 휴 그랜트 등이 출연한 1987년 영화입니다. 국내에는 무려 32년이 지난 2019년에 개봉하였는데, 1980년대 당시에는 국내 검열이 매우 엄격해 정식으로 개봉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임스 윌비가 '모리스'를, 휴 그랜트가 상대역 '클라이브'를 맡아 191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모리스의 성숙과 사랑을 그려냈습니다. 제4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어 남우주연상,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 교보 문고원작 소설
영화 <모리스> 1914년 완성되었으나 당시에는 범죄시되었던 동성애를 다루고 있어 1971년 작가 사후에 출판된 E.M. 포스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집안의 바람대로 케임브리지에 입학한 영국 중산층의 한 평범한 젊은이가 자신의 성적 정체성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당시 현실 속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희박했던 결말을 통해 그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인습과 제도를 비판하였습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2013)
Blue Is the Warmest Color
ⓒ 네이버 영화시놉시스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아델 엑사르코풀로스 분)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레아 세이두 분)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엠마’는 서로를 기억하게 된다. 미지의 사랑을 꿈꾸는 ‘아델’, 현실의 사랑을 이끄는 ‘엠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델’과 ‘엠마’는 서로에게 이끌린다. 미술을 전공한 ‘엠마’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캔버스 안으로 ‘아델’을 초대한다. ‘아델’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몰랐던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평온하기만 했던 ‘아델’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CINE PICK!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튀니지계 프랑스인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가 연출한 레즈비언 에로티시즘 영화입니다. 2013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만화 원작 영화, LGBT 영화로 최초 수상, 배우와 감독이 함께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파격적인 성 묘사로 논란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주연을 맡은 아델 엑사르코풀로스와 레아 세이두의 리얼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교보 문고원작 소설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원작은 2011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독자상'을 수상하며 많은 만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쥘리 마로의 그래픽 노블《파란색은 따뜻하다》입니다. 주인공 클레망틴이 15세에 처음으로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서 겪는 심리적 불안감, 혼란을 매우 섬세하게 그리고 있으며 중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광장에서 스쳤던 '파란 머리 소녀'를 만나며 느끼는 첫 만남의 설렘, 욕망, 질투 등이 표출되며 동성이나 이성이나 다를 바 없는 인간의 보편적인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애틋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작가의 부드러운 그림체와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색의 표현력이 매력인 작품입니다.
싱글맨(2009)
A Single Man
ⓒ 네이버 영화시놉시스
1962년, 대학교수 조지(콜린 퍼스)는 오랜 된 애인 짐(매튜 구드)의 죽음에 힘들어한다. 하루아침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그는 외로움과 상실감에 젖어, 죽음보다 더한 일상을 시작한다. 자신의 본질을 속이고 살아가는 조지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 찰리(줄리언 무어)가 있다. 찰리는 애인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조지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과의 하룻밤을 제안하고 삶을 정리하려는 조지 앞에 제자 케니가 접근한다. 우연과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며 조지는 새로운 삶을 위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삶의 이유를 상실했던 한 남자의 찬란한 하루가 펼쳐진다.
CINE PICK!
<싱글맨>은 제작 당시 구찌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정서적으로 방황하는 남자의 일상을 묘사한 영화입니다. 2009년 6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주연을 맡은 콜린 퍼스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영화 자체는 무겁고 건조하게 흘러가나 디자이너가 만든 영화인 만큼 훌륭한 영상미와 감독이 직접 디자인하고 초이스 한 영화 속 콜린 퍼스의 패션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영상의 색채인데, 주인공 콜린 퍼스의 감정 상태에 따라 영상의 전반적인 색감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교보 문고원작 소설
영화 <싱글맨>은 영미 현대문학의 주요 작가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셔우드는 동성애자임을 숨기지 않고 활동한 첫 세대이자, '퀴어'를 대표하는 인물로 동성애자 인권에도 크게 기여한 작가입니다. 소설, 희곡, 시나리오, 산문, 번역 등 다양한 저서를 남겼으며《싱글맨》의 경우 이셔우드가 소설 속 조지와 같은 나이인 58세에 발표한 작품으로, 사별의 여진을 견디고 있는 한 중년 남성의 하루를 그리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순간순간을 진중한 성찰과 섬세한 문장으로 채우며, 담담하고 절제된 감정과 통렬한 분노, 슬픔이 부딪히며 빚는 삶의 결을 세심하게 포착해 낸 것으로 평가받는 수작입니다. "하고자 한 대로 구현된 유일한 작품"이라고 밝히며 작가가 가장 아끼는 글로 꼽기도 하였습니다.
대니쉬 걸(2015)
The Danish Girl
ⓒ 네이버 영화시놉시스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풍경화 화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에디 레드메인)와 야심 찬 초상화 화가인 아내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이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다. 어느 날, 게르다의 아름다운 발레리나 모델 울라(엠버 허드)가 자리를 비우게 되자 게르다는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한다. 드레스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선 에이나르는 이제까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었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그날 이후, 영원할 것 같던 두 사람의 사랑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그는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CINE PICK!
<대니쉬 걸>은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 덴마크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국의 전기 드라마 영화입니다. <킹스 스피치>, <레미제라블>로 잘 알려진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에디 레드메인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각각 주인공 에이나르/릴리와 그의 아내인 게르다를 맡아 열연을 선보였습니다. 색감을 적절히 활용한 영상미가 마치 화가인 주인공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듯 매우 아름답다는 평을 받았으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미술상, 의상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교보 문고원작 소설
영화 <대니쉬 걸>의 원작은 21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데이비드 에버쇼프가 2000년에 발표한 동명 소설입니다. 코펜하겐, 드레스덴 그리고 파리를 배경으로 한 작가의 첫 번째 소설로,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뽑히는 등 평단의 찬사를 얻은 작품입니다. 세상을 놀라게 한 덴마크 화가 에이나르 베네게르 부부의 실화 이야기를 담아 1920년 성적 방황, 서로에게 헌신하는 부부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파워 오브 도그(2021)
The Power of the Dog
ⓒ 네이버 영화시놉시스
1925년 미국 몬타나, 거대한 목장을 운영하는 필(베너딕트 컴버배치)은 막대한 재력은 물론 위압적이고 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공포와 경외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어느 날 그의 동생 조지(제시 플리먼스)가 로즈(키얼스틴 던스트)와 그의 아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동생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분노한 필은 로즈의 아들을 볼모로 삼아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한다. 자신이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CINE PICK!
<파워 오브 도그>는 전작인 <피아노>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제인 캠피온이 감독하고 베네딕트 컴버배치, 커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코디 스밋 맥피가 주연을 맡은 2021년 영화입니다.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고 작품, 각색, 남우조연, 여우조연, 촬영, 편집, 프로덕션 디자인, 음악, 음향상 후보에 오로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서부극에 대한 완전히 다른 방식의 접근과 진정한 정체성을 숨겨야 하는 배타적인 사회와 이로 인해 만들어진 해로운 남성성에 대한 고찰이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 교보 문고원작 소설
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미국 작가 토머스 새비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유년 시절을 목장에서 보냈으며, 때의 경험이 훗날 그에게 풍부한 소재가 되어 주었습니다. 소설《파워 오브 도그》는 작가가 어린 시절 양아버지 집안에서 겪은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해 1967년 발표하였으며,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데 비해 상업적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고 합니다. 《브로크백 마운틴》의 저자 애니 프루는 해당 작품을 가리켜 토머스 새비지의 최고 걸작이라고 칭하며, '한 편의 심리 연구이자, 혐오라는 형태로 분출되는 억압된 동성애를 다룬 비범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소설을 원작으로 한 퀴어 영화 다섯 편을 정리해 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앞으로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찾아뵙기를 약속드리며,
지금까지 씨네랩 에디터 YUMI였습니다.
-
- 나쁘진 않았는데 낯설어서 그래
내가 만약 돈이 무진장 많으면 난 어떻게 변할까? 예쁜 여자 만나 행복하게 살겠지. 그럼 나도 감사함을 몰라 점점 이상하게 변할까? 26살쯤 되니 내가 한 건 없고 내 주위 사람들이 나를 만들었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나이가 먹어서 이 생각이 변할지도 모른다는 기분이 종종 들 곤 한다. 이제까지 만났던 부자들은 다 성격 좋았다. 남들 배려할 줄 알고. 따뜻하고. 근데 이 세상 사람들 다 성격 똑같은 것 아닌 거처럼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게 사람이다. 내가 만난 부자들이 못돼먹지 않았다고 해서 내가 그런 존재가 된다는 보장이 있나?
오늘도 글을 쓰면서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걱정을 한다. 사실 간단하다. 그냥 매일 염두하고 책 많이 읽으며 살면 할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다. 지금이라도 일단 부자가 되기 위해 비트코인과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싶지만 역시 돈은 일해서 벌어야 얻는 게 많아지는 것 아닐까 싶다. 그래야 사람 고마운 걸 알아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 그래서 난 일 많이 해서 돈 벌거고 밥맛 떨어지는 나쁜 놈이 될 생각 없다. 이왕에 어려운 사람들 도우고 사는 게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넷플릭스가 저번 주에 밥 맛 떨어지는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왔다. 다른 때 같으면 영화를 추천했을지도 모르지만 난 사실 잘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보고 어떤 작품인지 다들 생각해보길 바란다.
인생은 원래 생각지도 못한 것의 연속이지
남자가 느닷없이 한 건물 문을 연다. 시선을 어디로 둘 지 몰라 고정하지 못하는 이 남자. 집주인이 빈 시간에 딱 맞춰 올 정도로 주도면밀했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인다. 남자는 뒤적뒤적 집주인의 물건들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남자는 도둑이다. 도둑이 들어간 이 별장의 주인은 IT업계의 억만장자 CEO다. 집주인이 외부 행사로 잠깐 비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도둑. 금세 주인장의 롤렉스와 현금을 찾아 도망치기로 한다. 그렇게 주섬주섬 모든 짐을 챙기고 도망치기만 하면 된다. 아. 그전에 오줌 한번 시원하게 누고 가야지. 마치 자기 집에 온 사람처럼 도둑은 최후의 끝마무리(?)까지 하고 문을 나섰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원래 외부 행사로 별장 주인이 자리를 비워야 이치에 맞는데, 느닷없이 생각지도 못했던 변수가 생겨버렸다. 당황하는 도둑. 그 주인 부부가 별장에 들어온 것이다. 도둑은 숨었다가 아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혼자 있던 아내. 아내는 인질로 잡혔고 부부는 이도 저도 못 가게 손발이 묶이게 된다. 도둑은 이 집에 있는 모든 카메라를 찾아 기록을 은폐하고 남편이 도주를 위해 제시한 금액을 위해 부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이 이후의 영화가 작품의 줄거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묘하게 느껴지는 계급 차이
이 영화는 계층에 대해 다룬 영화다. 주인공 도둑은 최근에 어떤 일이 있어 빈곤을 겪는 것 같아 보인다. 이 덕에 인물은 도둑질을 계획하게 된다. 이 계획이 원래대로 이뤄졌다? 아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부부가 들어와서 다 엎어지게 된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세 명이 처해있는 처지를 대비시키며 계급 격차를 부각한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라는 금액에 대해 논할 때, 도둑이 제시한 15만 달러를 남편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조소한다. 이 대사를 듣고 도둑이 답한 것이 있다. '우리 생각하는 삶의 질이 다르네'였다. 이를 기점으로 영화는 계속해서 남편과 도둑의 관점 차이를 보여준다. 빈곤과 부유의 뚜렷한 대조인 셈이다. 그리고, 계급과 입장에 대한 차이는 하나 더 있다. 이 부분은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엔딩과 관련이 있어서 더 쓸 수는 없을 듯하다. 각본의 완성도를 떠나 인물의 캐릭터 설정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캐릭터의 대비가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계급 갈등 문제를 묘사하는 데 있어 살짝 기시감이 드는 부분이 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
좁은 공간. 계급 격차.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것 그리고 엔딩까지. 이거, 난 <기생충>에서 본 내용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기생충> 만큼이나 철저하지는 못하다. <기생충>은 계단을 비롯한 여러 도구와 '냄새'라는 모티브로 기득권층의 모순과 계급에 의한 전락을 탄탄하게 묘사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다르다. 전적으로 주인공들의 대사에 의존하는 계급 격차를 보여준다. 이러다 보니 극 자체의 보는 재미는 좀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영화 자체가 무난해도 어쩐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뭐 다른 영화를 의식할 필요야 없겠지만 사전 조사가 좀 더 철저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영화는 감독도 관객이라 연출자가 제일 중요하나, 두번째로는 역시나 타인이 보기 때문에 염두해야 할 구석이 있던 것이다. 그러니까 <기생충>과는 다른 스탠스를 유지하며 이런 류의 영화들과는 다른 차이점을 찾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이왕에 미국의 계급 격차를 다룰 것이었다면 밑도 끝도 없이 도둑질하는 것부터 보여줄게 아니던가, 결말을 좀 수정하는 식으로 인물에게 감정 이입할 만한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또 별장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굳이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거 영화 배경을 바다나 성당으로 바꿨어도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 이 역시 뭐 영화를 보는데 심각하게 지장이 가는 건 아니나 극의 전개를 좀 더 천천히, 깊게 제시했으면 극이 충분히 꼼꼼했을 것이라 예상한다.
좀 더 꼼꼼하면 좋았을 걸
이 영화가 조명하는 문제가 절대 가벼운 것이 아닐 것이다. 계급 문제 물론 심각하다. 당연히 사회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배려받아야 하는 것은 맞다. 이 극의 주인공이 벌였던 강도라는 범죄가, 사회가 만든 비율이 단 1%라도 없다면 거짓말 아닌가. 그러나, 한 처지에 있는 인간이기를 떠나서 영화 전체적인 전제들이? 쳐지는 구석이 많다. 빈곤하거나 부유해도 전적으로 사람 아닌가? 영화의 메시지를 위해 인물들이 희생된 느낌이 있다. 또 다른 '계급 격차'역시 묘사가 아쉽다. 이 갈등 역시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다. 그런데 이것이 이 영화에 굳이 묘사되어야 했나?라는 것도 의문점이다. 결말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할 순 있으나 깊게 생각하면 몰입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기생충>이 선택과 집중으로 밀도 있는 이야기를 만든 반면 이 <윈드폴>은 분산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 배우들의 호연이 좋았고 메시지 자체도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이야기라 나쁘지 않았지만 극이 좀 구멍이 나있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부부 둘의 좋은 연기
제시 플레몬스 연기 좋았다. 극을 보면서 주먹으로 한대 치고 싶었다. 자기밖에 몰라 부끄러움을 까먹은 후안무치의 CEO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또 아내 역의 릴리 콜린스도 내면에서 꾹꾹 참고 있는 여자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이 둘의 연기만으로도 극을 보는데 무리 없이 볼 수 있다.
-
- [#톺아보기] 마동석 배우 출연작 파헤쳐 보기!!
안녕하세요!
영화/OTT 큐레이션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2017년, 패러디가 넘쳐 흘렀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바로 <범죄도시>의 주연 배우 마동석!
오늘의 톺아보기 주인공은 바로 배우 마동석입니다.
그럼, 마동석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톺아보러 가볼까요?!
ⓒ 네이버 영화
강인한 이미지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마동석 배우는 이러한 이미지 때문인지 깡패, 형사, 격투기 선수 등의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요. 이러한 강인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는 꽤 있지만, 마동석 배우만의 특별한 점은 코미디, 개그에도 강하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강인한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마블리'라는 별명을 지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 '마동석' 프로필
ⓒ 네이버 영화
이름 | 마동석
출생 | 1971년 3월 1일
소속사 | 빅펀치엔터테인먼트
데뷔 |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
별명 | 마요미, 마블리
배우 '마동석' 데뷔 과정
ⓒ 네이버 영화
마동석 배우는 18살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미국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다가 2002년 영화 <천군>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에 돌아와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배우 '마동석' 대표작
이웃사람 - 안혁모
ⓒ 네이버 영화
마동석 배우는 전과 경력이 있는 30대 후반의 사채업자이며
험악한 말투로 이웃들이 꺼리는 인물 '안혁모'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seezn
부산행 - 상화
ⓒ 네이버 영화
마동석 배우는 극 중 최강의 전투 능력을 가진 인물이며,
사랑하는 아내 '성경'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화'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seezn
범죄도시 - 마석도
ⓒ 네이버 영화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일명 괴물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신과함께- 인과 연 - 성주신
ⓒ 네이버 영화
마동석 배우는 허춘삼 집의 가택신이며 전직 저승 차사인 '성주신' 역을 맡았다.
파워풀한 이미지 속에 푸근하며 여린 마음이 가졌다.
------------- 시청 가능한 OTT -------------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seezn
시동 - 거석이형
ⓒ 네이버 영화
마동석 배우는 탁월한 손맛으로 장풍반점을 책임지고 있는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넷플릭스, 웨이브
나쁜 녀석들: 더 무비 - 박웅철
ⓒ 네이버 영화
마동석 배우는 28년형을 복역 중인 전설의 주먹으로 불리며, 일단 힘으로 밀어 붙이고 보는 인물이다.
더불어 나쁜 녀석들의 행동대장인 '박웅철'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백두산 - 강봉래
ⓒ 네이버 영화
마동석 배우는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프린스턴 대학교 지질학 교수이며,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을 계획하는 인물 '강봉래'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이터널스 - 길가메시
ⓒ 네이버 영화
마동석 배우는 이터널스 멤버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의 보호자 같은 존재인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디즈니+
씨네랩 에디터 cammie
-
- '탐욕'과 '죽음'의 난장,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드라마 : 오징어 게임(Squid Game) 시즌2, 2024
▷평점 : ★★★☆
▷한줄평 : 이 세상은 온통 '오징어게임장', 구원의 빛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오징어 게임2는 시즌1과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더욱 쫄깃쫄깃한 오징어 맛을 느낄 수 있을까?
후속작 영화나 드라마가 나오면 으레 전작 보다 흥행에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 게임2는 돈과 목숨을 맞바꾸는 게임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생명 경시라는 현실 비판적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점에는 전작과 변함이 없다.
그러나 어떤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지, 이기적인 인간 군상은 또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에 더해 게임 주최측에 대한 복수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이미 시즌1을 뛰어넘는 흥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인 셈이다.
총 7화로 구성되어 있는 오징어 게임2가 전작과 다른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① 성기훈(이정재)이 의도를 가지고 다시 게임에 참여한다.
② 매 게임을 마치고 나서는 다음 게임을 계속할지 찬반투표를 한다.
③ 프론트맨(이병헌) 자신이 일반 참여자인 척 직접 게임에 참여한다.
[1화~2화]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성기훈, 그의 의도는?
오징어 게임1 최후 생존자 성기훈은 미국행을 포기하고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딱지남(공유)을 찾는데 절치부심이다.
오랜 시간 사채업체 인력을 동원해가며 지하철을 이잡듯 뒤지던 어느 날, 결국 다시 딱지남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오랜만입니다, 성기훈 씨. 그날 비행기를 타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동안, 저를 많이 찾으신 거 같네요?" 딱지남(공유) / 오징어 게임 시즌2 1화
"내가 보여줄게. 세상이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걸. 다시 게임을 하게 해 줘." 성기훈(이정재) / 오징어 게임 시즌2 2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스틸컷
러시안룰렛 게임을 통과하고 나서야 프론트맨에 이끌려 게임장으로 이동하는 성기훈, 그가 다시 목숨을 건 게임에 참여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성기훈은 시즌1에서 본인이 거머쥔 456억이라는 돈은 게임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목숨 값이라는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싸여 살았을 가능성이 크다.
오랜 고민 끝에 더 이상 이 게임이 지속되지 않도록 막아야겠다는 결심에 이르게 된다.
위치 추적장치를 이용해서 섬으로 잠입하여 밀매해둔 총기를 이용해 주최측을 일망타진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스틸컷
[3화~6화] 새로운 게임과 찬/반 투표가 노리는 것은?
그러나, 성기훈의 의도와 달리 초기 작전은 실패하고('좆됐다...'라는 한마디가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해 준다)
다른 참여자들과 동일하게 목숨을 건 게임장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다시 첫 번째 오징어 게임과 같은 465번 참여자가 된 것이다.
다행히 첫 번째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이다. 이미 해 본 게임이기에, 어떻게 하면 죽음을 피할 수 있는지 잘 안다.
목숨을 건 게임이라는 것을 모른 채 참여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게임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 줘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하면 자신이 이전 게임의 참여자였음이 드러날 수밖에 없지만, 성기훈은 주저함이 없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 잘 들으세요! 이건 그냥 게임이 아닙니다! 게임을 하다 걸리면, 죽습니다!, 얼음!!!" 성기훈(이정재) /오징어 게임 시즌2 3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스틸컷
첫 게임이 끝난 후, 서약서에서 “[기본규칙] 제3항 참가자의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게임을 중단한다. 단 동수일 경우, 다시 투표한다.”라는 문구를 발견한다.
첫 게임에서부터 많은 죽음을 목도한 참여자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잘만 설득하면 게임을 중단시킬 수 있을 것 같다. O/X 투표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돼지 저금통에 쌓이는 현금다발을 보게 된 참석자들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차피 죽은 목숨과 다르지 않다는 참여자들을 설득하기 쉽지 않다. 갑론을박 참여자들 간의 난상 토론 속에서 게임 진행자는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절차를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저희는 언제나 참가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유롭게 민주적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연설가면(김병철) / 오징어 게임 시즌2 3화
"지금 이러면 안 됩니다!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야 됩니다.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 난 이 게임을, 해 봤다고요!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 성기훈(이정재) / 오징어 게임 시즌2 3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스틸컷
O/X 투표 과정에서의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과 다수결 원칙은 일견 민주적인 것 같다. 이제 모든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참여자에게로 돌아간다.
설득하지 못한 자들도 결과에 승복해야 하고, 시정차들도 답답해하면서도 절차적 타당성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민주주의의 덫에 빠진 것일까?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자신의 투표 결과가 실시간으로 모든 참여자에게 알려진다는 점, 투표를 하자마자 누적 찬성/반대표에 바로 반영되어 표시된다는 점,
투표를 한 후에는 가슴에 O/X 표식을 달고 다녀야 한다는 점, 참여자들이 묵는 공간도 찬성파와 반대파가 분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결코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두 계파는 끊임없이 갈등의 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시선투쟁의 두려움은 선택을 왜곡시킨다.
시청자들을 선택의 자유와 민주적 절차의 타당성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시선을 돌리는 사이, 참여자들은 인간 본연의 본성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낸다.
'생명의 가치’와 '죽음의 가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많은 참여자들이 돈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져버린다.
뒤늦게 이런 말도 안 되는 게임에 참여하게 된 것을 후회하는 참여자들조차도 눈앞에 보이는 돈에 선뜻 반대표를 던지지 못한다.
이번에 살아남았으니, 잘만 하면 내가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다는 탐욕이 더 크게 작동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스틸컷
두번째 5인 6각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치기) 게임, 세번째 짝짓기(둥글게 둥글게) 게임이 진행될수록
탈락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게임 중단이라는 반대표가 앞서지 못한다.
바로 옆에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게임을 이기기 위해 서로를 응원하고 승리의 함성을 지르는 모습은
여느 초등학교 운동회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자신도 모르게 게임의 상황에 몰입하게 되면서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
어느덧 탐욕만이 지배하는 죽음의 세상 속 일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을까? 인간 고유의 본성 밑바닥은 무엇일까? 악마는 끊임없이 인간을 유혹하고 괴롭혀댄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 5인6각 게임 스틸컷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 짝짓기 게임 스틸컷
어느덧 이 드라마를 숨죽여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오징어 게임 속 주최자(VIP)들과 동일한 관찰자 시점이 된다.
온통 사방이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외부와 철저히 폐쇄된 공간에서, 체스판의 말과 같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포기해버린 사람들,
어쩌면 우리 사회 속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오버랩 된다. 그런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섬뜩섬뜩 놀라게 된다.
오징어 게임장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적자생존, 승자독식의 현실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7화] 프론트맨과 반란군의 대결, 승자는?
001번을 달고 게임에 참여한 프론트맨(이병헌)은 자신을 '오영일'이라 소개한다. 시즌1의 '오일남' 할아버지와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론트맨은 게임속에서는 게임중단 찬성파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그들을 옹호하는 메시지를 낸다.
시청자들은 이미 오일영이 프론트맨이라는 정체를 알고 있기에, 그의 가증스러운 위선적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급기야 프론트맨은 반란군에 함께 동참하여 주최측을 공격하는데 일조하기까지 한다. 마지막 성기훈과 마주할 순간이 기다려진다.
프론트맨(이병헌)은 왜 목숨을 건 게임에 직접 참여하기로 한 것일까? 총기를 탈취하여 반란을 모색하던 성기훈에게 던진 마지막 대사는 이를 잘 설명해 준다.
"대의를 위해 작은 희생은 감수하자는 거냐." 오일영(이병헌) / 오징어 게임 시즌2 7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될 겁니다. 지금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번에 반드시 이 게임을 끝내야 합니다." 성기훈(이정재) / 오징어 게임 시즌2 7화
"456번. 영웅 놀이는 재밌었나? 잘 봐. 네 영웅 놀이의 결과가 어떤 건지." 프론트맨(이병헌) / 오징어 게임 시즌2 7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스틸컷
게임에 직접 참가하여 약자를 도우는 선의의 '오일영'과 많은 사람들을 죽음의 게임의 장으로 내몬 악의의 '프론트맨'은 동일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모든 사람은 선과 악의 양면을 동시에 가진 존재임을 드러낸다.
또한 '대의를 위한 희생' 즉, 죽음이 불가피 하다고 주장하는 성기훈도 생명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프론트맨 자신과 다를 바 없음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프론트맨이 직접 게임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살아남기 위해 본능에 충실한 욕망의 주체들일 뿐, 누가 자신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묻고 있는 것이다.
문득, 인생의 욕망을 갈구하던 파우스트에게 영혼을 팔라고 하던 악마 메피스토텔레스가 떠오른다.
"내 가슴속엔 아아! 두 개의 영혼이 깃들어서
하나가 다른 하나와 떨어지려고 하네.
하나는 음탕한 애욕에 빠져
현세에 매달려 관능적 쾌락을 추구하고,
다른 하나는 과감히 세속의 티끌을 떠나
숭고한 선인들의 영역에 오르려고 하네."
"그렇다면 저와 내기를 하시겠습니까?
제가 그를 유혹해 타락시킨다면 온세상에 제가 하느님을 이겼다고 소문을 내도 되겠는지요?"
괴테 <파우스트>
프론트맨(이병헌)의 의도는 분명해졌다. 선과 악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지옥과 같이 피비린내 나는 죽음의 게임장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나, 돈에 눈이 멀어 인생 밑바닥을 내 비치는 말들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나,
이를 관찰하며 인간의 본성을 탐닉하며 즐기는 사람들이나, 모두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넘긴 ‘탐욕의 패배자’임을 신 앞에 선언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기에 성기훈과 뜻을 같이하는 반란군의 저항은 암흑 속 한줄기 구원의 빛과 같다.
비록 소수의 저항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인간의 생명과 존엄이 다시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간절해 진다.
그러나 결국 부족한 화력과 전술 부재로 반란군은 금세 제압당해 버린다. 이대로 성기훈의 복수는 실패로 막을 내리는 것일까?
그러나,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시즌 3가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
-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수상작은?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매거진 '씨네랩'입니다.
드디어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 수상을 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상 - 코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제94회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코다>가 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OTT 사상 첫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영화 <코다>는 24/7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감독상 - 제인 캠피온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감독상은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이 수상을 했는데요.
<파워 오브 도그>는 토마스 새비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1920년대 미국 몬태나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하는 카우보이 '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남우주연상 - 윌 스미스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남우주연상은 영화 <킹 리차드>의 윌 스미스가 수상을 하였는데요.
윌 스미스는 <킹 리차드>에서 세계 최강 테니스 제왕 윌리엄스 자매를 키워낸 아버지 리차드 '윌 리엄스' 역할을 맡았습니다.
여우주연상 - 제시카 차스테인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은 <타미 페이의 눈>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수상하였는데요.
제시카 차스테인 TV 전도사이자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며 인기와 명성을 얻은 '타미 페이 베이커' 역을 맡았습니다
남우조연상 - 트로이 코처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남우조연상은 예상했던 것처럼 <코다>의 트로이 코처가 수상하였습니다.
트로이 코처는 <코다>에서 어부이자 농인인 아버지 '프랭크 로시' 역을 맡았습니다.
여우조연상 - 아리아나 데보스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여우조연상 역시 전에 예상한 것처럼 영화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의 아리아나 데보스가 수상을 하였는데요.
아리아나 데보스는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에서 원하는 걸 투쟁으로 쟁취하려고 하는 불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 '아니타' 역을 맡았습니다.
각색상 - 코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제94회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코다>가 각색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원작이 있는 경우에는 각본상이 아닌 각색상을 주는데요.
<코다>의 원작은 에릭 라티고 감독의 영화 <미라클 벨리에>입니다.
각본상 - 벨파스트
출처 | 네이버 영화
제94회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벨파스트>가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벨파스트>는 1969년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를 배경으로 집 앞 골목과 짝사랑하는 소녀,
사랑하는 가족이 전부였던 소년과 사랑스러운 가족의 이야기를 흑백 화면 위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촬영상 - 듄
출처 | 네이버 영화
제94회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듄>이 편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듄>은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이
황제의 명령으로 폴과 아라키스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의상상 - 크루엘라
출처 | 네이버 영화
제94회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크루엘라>가 의상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크루엘라>는 뛰어난 패션 감각을 이용해 완벽한 변장으로 도둑질을 하던 '크루엘라'가 꿈에 그리던 남작 부인 브랜드 디자이너로 들어간 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상 - 듄
출처 | 네이버 영화
제94회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듄>이 촬영상에 이어 편집상까지 수상하였습니다.
<듄>에 대한 설명은 위에 촬영상 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분장상 - 타미 페이의 눈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아카데미에서 분장상은 <타미 페이의 눈>이 수상하였는데요.
<타미 페이의 눈>은 70, 80년대에 남편 짐 베이커와 세계적인 종교 방송망과 테마파크를 세운
TV 전도사 타미 페이 베이커의 흥망성쇠와 구원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미술상 - 듄
출처 | 네이버 영화
제94회 아카데미의 미술상은 <듄>이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영화 <듄>의 미술은 약 17편의 영화에 참여한 아트디렉터 '톰 브라운'이 맡았습니다.
음향상 - 듄
출처 | 네이버 영화
제94회 아카데미의 음향상은 <듄>이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영화 <듄>의 음향에는 맥 루스, 마크 만지니, 더그 헴필, 테오 그린, 론 바틀렛이 참여하였습니다.
음악상 - 듄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음악상은 <듄>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듄>의 음악 감독인 '한스 짐머'는
<라이언 킹>, <007 노 타임 투 다이>, <덩케르트> 등 140여 편의 영화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거장이다.
주제가상 - 007 노 타임 투 다이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주제가상은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제가는 빌리 아일리시와 빌리 아일리시의 친오빠인 피니어스 오코널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요.
빌리 아일리시의 'No Time to Die'는 빌보드 HOT 100에서 16위, 영국에서는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시각효과상 - 듄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음악상은 <듄>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듄>의 시각효과에는 브라이언 코너, 폴 램버트, 트리스탄 마일스, 제드 네프저가 참여하였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상 - 엔칸토: 마법의 세계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바이론 하워드 감독의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엔칸토>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드리갈 패밀리의 마법의 힘이 사라질 위험에 처하자, '미라벨'이 나서서 구하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장편 다큐멘터리상 -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장편 다큐멘터리상은 아미르 "퀘스트러브" 톰슨 감독의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는 단지 흑인들의 축제라는 이유로 그 어느 곳에서도 방영되지 못한 '할렘 컬쳐 페스티벌'을 조명한 작품이다.
국제영화상 - 드라이브 마이 카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 국제영화상은 많은 분들이 예측한 대로 <드라이브 마이 카>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브 마이 카>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
.
.
씨네랩의 전신 하이 스트레인저의 공동 배급 작품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아쉽게도 각본상과 국제영화상을 수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개봉을 기다리는 것을 보았는데요.
올해 개봉 예정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럼 제94회 아카데미 수상작 정리 콘텐츠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씨네랩 에디터 ria
-
- 비명주의 [에이리언 : 로물루스] 리액션 충격적인 반응 리뷰
#AlienRomulus #Reaction #에이리언로물루스 #리액션 #오프스프링 #offspring #에일리언 #에일리언로물루스
[에이리언 로물루스] 보러가기
유튜브
네이버
https://serieson.naver.com/v2/movie/6...
로물루스 vod 런칭
에이리언 로물루스 처음본 반응은 어떨까?
Aliens Romulus Reaction FIRST TIME WATCHING - REVIEW
-
- '기생충' 촬영장소는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서울 로케이션 답사영상
? 기생충 촬영지 (로케이션) 답사영상
음... 어르신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카데미의 기운을 받으러 갔습니다!!- 로케이션ㅣ주소
1. 자하문 터널ㅣ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19
2. 돼지 쌀 슈퍼ㅣ서울 마포구 손기정로 32
3. 기택 동네 계단ㅣ서울 마포구 손기정로 6길
4. 기사식당ㅣ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72
5. 스카이 피자ㅣ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6길 86
6. 올가홀푸드 방이점ㅣ서울 송파구 양재로 71길4
7. 박사장 집ㅣ서울 성북구 선잠로 8길"이 영화는 악인이 없으면서도 비극이고, 광대가 없는데도 희극이다."
- 봉준호, 텐아시아 인터뷰, 2019.05.31.- 기생충의 의의
한국 영화사 최초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두 번째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수상작, 비영어 영화 최초 SAG 미국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그리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영화상 수상작- 스태프
감독: 봉준호
각본: 봉준호, 한진원
윤색: 김대환
원작: 봉준호
제작투자: 이미경, 허민회
제작: 곽신애, 문양권
프로듀서: 장영환
조감독: 김성식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외
촬영: 홍경표
미술: 이하준
음악: 정재일
음향: 최태영
편집: 양진모
장르: 드라마, 블랙코미디, 스릴러
제작 기간: 2018년 5월 18일 ~ 2018년 9월 19일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기생충촬영지 #봉준호수상소감 #봉준호아카데미
-
-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메인 예고편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강력한 슈퍼빌런 '정복자 캉' MCU의 운명을 뒤흔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메인 예고편 공개
-
-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2차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