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5-02-25 17:18:38
2025 재팬무비페스티벌 ATG 특별전 개최 및 라인업 공개
10주년을 맞은 재팬무비페스티벌!

2015년 '이와이 슌지 감독전’으로 시작된 재팬무비페스티벌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반항과 혁신: 1960-80년대 ATG 특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1961년에 설립된 ATG(Art Theatre Guild)는 일본 영화사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작·배급사로,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시대를 관통했던 일본에서 기존 상업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실험적인 작품들을 과감히 지원하며 일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도성장기 일본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내재된 모습,
세대 간의 갈등을 예리하게 포착해 동시대 일본의 자화상을 담아낸 대표작 6편을 상영하며,
3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과감한 실험정신과 미학적 도전을 시도하며 일본 뉴웨이브의 정수를 보여주는
ATG의 대표작들을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image | article @artninecinema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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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이어트 플레이스 2 / A Quiet Place: Part II, 2020
18년에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두 번이나 했으며, 북미 수익만 $188,024,361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미 절대적인 숫자만 봐도 높은데, 이를 포함한 총 수익 $340,952,971입니다.
제작비 1700만 달러 대비 약 20배로 2배가 총 제작비, 3배부터 흑자인 것을 생각하면 제작사로서는 무조건 만들어야만 하는데요.
그렇게, 등 떠밀려 나온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반응은 억지로 끌려 나온 느낌이 전혀 아닙니다.
다시 북미에서 2주 1위를 했으며, "코로나19"이후 첫 북미 1억 달러 타이틀까지 거며 쥐는 등 관객들에게 3이라는 숫자를 외치게 만들고 있거든요.
무엇보다 속편의 평가들이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면, 이번 속편은 '이전보다 나아졌다'라는 평가들이 들려오며 전작만큼이나 높은 평가까지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전작을 극장에서 놓쳐버려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존재했기에 '꼭 극장에서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과연, 영화는 들려온 평가들처럼 만족스러웠는지?' -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감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작에서 괴물들에게 피난처와 남편 혹은 아빠를 잃게 된 "에블린"과 가족들은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떠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들 "마커스"가 덫에 걸려 비명을 지르고, 괴물들의 시선을 이끌고 마는데요.
이에 또 한 명의 생존자 "에밋"이 그들을 구해주지만, 또 다른 생존자들의 이야기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얼른, 다음 영화!
1. 여전히, 신선한 설정!
앞서 말했듯이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제목에는 숫자 '2'가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전작과의 비교를 피할 수가 없다는 것으로 후속작에게는 불리하게 적용될 요소가 많습니다.
첫 번째, 이 영화의 설정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는 "소리"에 한없이 민감해 이전 장에서 신발을 신지 않은 채 까치발로 소리를 내지 않으려는 이들의 행동과 길도 모래가 깔려있는 곳으로 걸어나가고, 목재 바닥으로 되어있는 집에는 색칠되어 있는 곳만 발을 디디는 모습, 그리고 수화로 대화하는 등의 디테일이 설정을 신선하게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후속작에서는 이 신선함을 권태감으로 느끼지 않게 만드는 것이 과제로 다가왔을 겁니다.
캐릭터의 눈으로 보세요.
앞서 수화로 말하는 모습은 "소리에 민감한 괴물"의 설정도 있지만, 딸 "리건"의 극 중 설정이 "농인"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리가 안 들리는데, 이번 속편에서는 "리건"의 시점을 종종 빌려 극의 상황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처음으로 그들이 왔던 날이나 이후 열차에서 괴물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렇습니다.
분명히, 눈으로는 상황이 보이는데 소리는 전혀 들려오지 않으니 영화는 전작의 콘셉트를 여전히 신선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관객들에게 증명해냅니다.
2. 배우의 매력은 이미, 다 알죠.
다음으로 두 번째, 커져가는 숫자들입니다.
흔히, 할리우드에서는 숫자가 커질수록 이야기와 캐릭터는 많아지고 스케일도 점점 넓어지는데요.
이런 이유에는 앞서 언급한 권태스러운 신선함을 유지할 또 하나의 방법으로 부득이하게 쓰는 방법이지만, 기존 시리즈를 이끌어갔던 캐릭터들을 빼내기에는 웬만한 활약을 가지고는 어림도 없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속편은 괴물만큼이나 무서운 생존자들 무리도 있겠지만, "에밋"을 맡은 "킬리언 머피"의 출연이 눈에 띕니다.
굴러온 돌이 뺄 수도 있지!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아니더라도,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괴물보다 무서운 인간"은 많이 보았을법한 클리셰입니다.
그렇기에 이야기를 확장시키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게는 '이를 어떻게, 혁파할지?'에 대한 고민이 존재했을 겁니다.
이에 "킬리언 머피"라는 배우의 힘이 느껴지는데, 이번 속편에서 딸 "리건"과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중책을 맡았거든요.
문제는 그가 이전 장에서 나온 캐릭터가 아니기에 별도의 설명부터 해야 하는 피곤함이 앞서는 캐릭터인데, 그래서 영화는 과거 회상[플래시백]을 사용합니다.
3. '누가 쓰느냐?'에 다르구나...
대개, "플래시백"은 설명도 이뤄지나 감정을 앞세우는데요.
그래서, 관객들에게 해당 기법은 감정에 호소하는 것으로 보일 텐데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전편에서 관객들에게 깨진 "괴물"의 위상까지 살려내는 간결함을 보여줍니다.
이미, 전작을 챙겨본 관객들이라면 괴물의 약점을 알기에 이미지는 깨지다 못해서 와장창 되었으니 이미지 회복이 시급했을 겁니다.
그렇게 시작된 과거의 이야기는 "에밋"과의 관계부터 "괴물"에게 무기력하게 당하는 모습까지 설명에 무서운 감정을 일깨우니 영화는 마지막 과제로 부여된 "괴물"의 위상까지 훌륭하게 살려냅니다.
근데, 공포 영화로만 보긴 아쉬운데...
하지만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진정한 매력은 "공포"보다 "성장"에 있습니다.
역시, 전작을 챙겨본 관객들은 알겠지만 딸 "리건"의 행동은 "발암캐"라는 칭호를 얻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기에 전작에서는 "가족의 사랑"이라는 교훈으로 귀결해 이에 대한 호불호도 분명하게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이번 2편에서도 이어지면서, 잊고 있던 "리건"에 대한 혐오도 고개를 드는데요.
물론, 의도에 있어 선하지만 결과가 답답하니 관객들로서는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어린아이에게는 험악한 말까지 올라오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 때문인지 이후 "리건"의 모습은 전작보다 자연스러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4. 엄마는 대견스럽구나.
호러 영화의 흥행을 다시 쓴 <그것>시리즈는 "페니 와이즈"라는 무서운 캐릭터도 있지만, 이를 "성장"이라는 테마에 잘 녹여내 호평까지 이끌어낸 영화인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리건"을 비롯하여 "마커스"의 모습에 든든해지는 엔딩을 안겨줍니다.
전작뿐만 아니라 다른 여타 영화에서도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호해 줘야 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극 중 괴물을 잡을 방법을 알게 된 "리건"이 라디오를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하지만, "마커스"를 비롯해 어른들은 이를 말립니다.
마치, 품 속에 안긴 아기처럼 이들은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보호를 받아야 하는 입장임을 말하는 것이죠.
언제, 또 이렇게나 컸니?
그렇기에 후반부 다친 어른들을 대신해 자신들의 방법들로 지켜주는 모습은 부모도 아닌데도 말랑말랑한 감정을 일깨우더군요.
무엇보다 카메라가 이를 잘 살리는 것이 성인 배우들의 시점을 아역 배우들의 뒤를 바라보게 만들어 "성장"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 깊이 때려 박아 넣습니다.
전작에서 "샷건"으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연출했던 장면처럼 3편에서는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과연, 누가 더 불쌍하게 될지?'라는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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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위적이라 더 인간적인, 짐작으로부터의 이별
"진짜라는 게 뭘까요. 전 다 솔직했는걸요."
〈최악의 하루〉의 은희는 온종일 거짓말을 하다 하루가 간다. 하지만 영화 속 저 연극 대사 장면 속 은희만큼은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상한 일이다. 남자친구 현오 앞에서는 적극적인 청춘의 발랄함을, 운철 앞에서는 비극적 사랑에 가슴을 졸이는 애달픔을 연출하던 그가, 유독 남이 써 놓은 대사를 그저 연기할 뿐인데 그게 진짜 같다니. 남산 벤치 건너편에 그럴듯한 소품이나 상대 배우는 없다. 오로지 혼자서 극의 상황에 몰입한다. 어쩌면 일상이 연기이고, 연기가 진실인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내 앞에 거를 것 없는 바로 그 순간 오롯이 등장하는 나의 모습은 이 모든 게 연기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숨길 수 없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사회에서는 때에 걸맞은 가면을 챙겨야 한다. 그게 나쁘다기보다는, 일부 불편함을 감수한 채 모두와 공생하는 방법은 종종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다는 당위적 명제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약간은 편하게 대해도 되는 상황에서 본래의 모습은 튀어나온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면을 벗을 수 있는 때는 언제인가. 혼자일 때가 아니라면 아마 가족과 함께일 때였을 것이다.
다시 은희에게 돌아가서, 이렇게도 생각해 보자. 은희의 대사가 모두 진실이라면, 자기 전 죄 없는 이불만 연거푸 걷어찼을 그날의 은희는 다 진심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진실은 뭘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거든요. 당신들을 믿게 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집중해야만 상대방을 속일 수 있다는 그 어려운 퀘스트를 은희는 실패하고 만다. 왜냐하면 영화 속 남자들이나, 바깥의 관객 모두 은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의 심사에 ‘백 퍼센트’란 없다. 오직 가능성과 짐작만 있을 뿐. 은희는 거짓말을 했지만, 그 안에는 다소간의 진실이 담겨있다. 우리는 모두 진실이면서 거짓인 삶을 산다. 똑 부러지는 이분법은 적어도 사람 사이에는 없어 보인다.
길었던 서론을 마치며, 영화 〈페어웰〉의 거짓말은 가족이라는 가능세계에서 지극히 인위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사흘간의 모험을 장식한다.
거짓말의 거짓말에 대하여
〈페어웰〉은 오프닝 크레디트부터 ‘Based on an actual lie’를 전제한다. 룰루 왕 감독은 자전적 이야기이자 그 소재가 거짓말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친절한 설명으로 영화를 풀어나간다. 할머니의 시한부 사실을 숨긴 채 마지막 가족 모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고군분투와, 생각의 차이가 만드는 다각적인 갈등의 스토리는 거짓말이 초래한 진땀 빼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만이 영화의 전부는 아니다. 영화 속 거짓과 노골적인 거짓말을 해 보겠다는 앞선 선언조차도 실은 거짓말이다. 〈페어웰〉이 정말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란 ‘거짓말의 거짓말’, 즉 가족과 정에 대한 이중부정의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가족에게는 내 본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 가족만큼이나 진실한 나를 보여주기 힘든 존재도 없다. 그래서 서로의 감정은 쉽게 토라지고 상처 받는다.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우리 역시 명절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과 묘한 기싸움이나 고부간의 갈등을 보고 자랐으니, 영화의 장면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멀리 있으면 신경 쓰이고, 가까이 보면 또 다투고 마는 가족의 모습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가치관 앞에 혼란스러운 빌리의 시선에서 더욱 이질적이다. 유교 문화권에서는 미덕인 행위가 뉴욕 출신 빌리에게는 불법이 되어 버리는 상황은 낯선 충격이다. 다만 감독은 가치나 성격, 입장의 간격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어디에나 있고, 심지어 거짓의 상황에도 유효하다고 말한다.
출처: 다음 영화
〈페어웰〉은 거짓말과 진실을 적절히 섞은 끝에 따뜻하며 엇나간, 진심 어린 소동극을 만들어낸다. 영화 초반 식사 장면에서는 빌리의 아버지가 전하는 죽음에 관한 짧은 농담이 등장한다. 그 내용이란 한 가족이 죽음이라는 소재를 돌려서 말하려 노력하다가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인데, 이는 영화에서 할머니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합심하여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과 일치한다. 거기에 어머니가 이미 그 농담을 들고 먼저 웃는 장면은 부모를 먼저 떠나보낸 비슷한 경험을 먼저 겪은 어머니의 상황과도 들어맞는다. 이렇듯 실없이 던지는 장난이란 의미의 농담에도 진실은 반드시 숨어있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창춘의 할머니는 뉴욕의 손녀에게 염려의 말을 건넨다. 이런저런 거짓말로 할머니의 걱정을 둘러대며 전화통화를 하던 빌리는 길을 가다 잠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 통화 중에 누구와 얘기했냐는 할머니의 질문에 빌리는 ‘친구와 대화를 했다’라고 말한다. 이는 거짓말이지만 또한 진실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난 관객은 빌리에게 누구보다 온 마음을 주고, 빌리 역시 가득히 담은 사랑을 보냈던 친구는 할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모할머니가 언니의 병명을 숨기기 위해 지어낸 ‘양성 음영’은 현재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양성’과 별것 아닌 거짓 병명인 ‘음영’의 합성어이다. 아프긴 하지만 또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는 복합적 의미처럼, 영화 곳곳에는 이렇게 수많은 거짓말 속 진실이 담겨있다.
진심의 역설, 짐작하는 우리
할머니 한 명을 속이기 위해 빌리의 가족이 실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가족의 진심을 전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고모와 어머니 간의 신경전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생활환경의 차이와 함께 자녀 교육으로 이어진다. 자식이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타국에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부모의 죽음 앞에서도 애써 밝아야 하는 자식의 마음과 연결된다. 하지만 그 안에 정작 할머니는 없다. 슬픔을 감추고 행복한 여생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무지의 상태로 두는 것은 좋은 의도지만 당사자가 빠진 당사자의 삶이다. 모르는 척하며 슬픔을 인정하지 않는 가족의 선택은 오히려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주의적인 사고다. 아무것도 모르고 정리도 못 한 채 삶을 마무리해야 하는 할머니의 생각을 누구도 물어봐 주지 않는다. 오직 빌리만 할머니의 입장에 관심을 두고 함께 눈을 맞춘다. 할아버지의 묘 앞에서 마치 살아 돌아온 것처럼 대하듯 영화의 가족은 죽어가는 사람보다 죽은 사람에게 더 신경을 쓰고, 점차 모인 이유보다 모임 자체에 더 몰두한다. 그 과정에서 관객은 산 사람의 일상보다 기계적인 예식 절차에 주인공이 될 사람들은 뒷전으로 치이고 마는 관혼상제의 역설을 마주한다.
논리학의 가능세계에서는 단언할 수 없는 명제에 새로운 진리의 양상을 적용한다. 형식적으로 참과 거짓을 정하던 기존의 추론이 들어맞지 않은 경우가 생겨서다. 우리의 현실은 여러 가능성이 담긴 세계를 상상할 수 있다. 그곳에는 할머니가 돌아가시지 않을 세계도 있으며 빌리가 미국인이 아닌 세계도 있을 것이다. 단언하기 어렵다면 더 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흔히 참이면서 거짓인 것은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삶이 언제는 뜻대로 돌아간 적이 있던가. 모순으로 가득 차 있는 시공간에 사는 인간은 높은 확률로 가족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한다. 할머니의 삶이 삼 개월 남짓 남았다는 확률을 단언할 수 없듯 말이다. 어디든 완벽한 것은 없다. 행복도, 거짓말도, 사람도 활짝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영화는 말한다. 그리고 섣불리 짐작하지 않아야 한다고도. 하지만 빌리의 가족만 보아도 그렇게만 살기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무언가를 결론 내려고 하는 사람의 노력조차도 참으로 인간적이지 않을 수 없다.
어두운 밤길에 은희와 료헤이는 거짓 같은 ‘최악의 하루’를 지나 해피 엔딩을 꿈꾼다. 걱정하지 말라는 마지막 말조차 거짓말로 들리는 건, 완벽한 것은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어서일까. 그러니 거짓과 진심이 얽힌 서로에게 구십 구 퍼센트의 가능성을 들고도 YES OR NO를 판단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어 보인다. 그래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모든 가능성의 끝에서 단언해도 좋다. 어쩌면 이 세계에서 가능한 행복이란 복잡한 계산보다 단 한 번의 기함으로 탄생할지 모를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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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셋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블랙 팬서> 시리즈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신작 <씨너스: 죄인들>이
2주 동안 1위를 차지했던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밀어내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북미에서 4,560만 달러를 벌어들여, 당초 예상치였던 3,500만 달러를 훌쩍 넘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로튼토마토에서는 98%의 평점을, 메타크리틱에서는 2025년 개봉작 중 일곱 번째로 높은 점수인 84점을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고루 받고 있습니다.
<씨너스: 죄인들>은 1930년대 고향 남부로 돌아와 ‘주크 조인트’(음악 바)를 연 쌍둥이 형제 스모크(Smoke)와 스택(Stack)을 주인공으로,
어느 날 그들의 마을에 뱀파이어가 들이닥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며, 마이클 B. 조던이 두 형제를 모두 연기했습니다.
한편, 국내 박스오피스도 개봉 후, 3주 동안 1위를 차지했던 <승부> 대신할 새로운 왕좌의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마약 수사를 전면으로 내세운 신작 <야당>이 그 주인공입니다. 누적 관객 수 78만 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2위는 한 계단 내려갔지만,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앞두며 여전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승부>가 차지했고,
3위는 다시 순위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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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파묘>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며 200만명을돌파했습니다. 개봉 사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나흘째에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며 <서울의 봄>보다 높은 관객수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호러 영화지만 고전적인 방식이 아닌 잘 짜여진 각본과 독특한 분위기를 통해 압박하는 작품으로 영화계의 돌풍이 일고 있는 작품 <파묘>. 이번주 박스오피스 분석 시작합니다.[국내 박스오피스]
영화 <파묘>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2023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이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보다 2일 더 빠른 속도며, <파묘>는 2024년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며 한국 오컬트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2위로는 27만 명을 모은 <웡카>, 3위는 100만을 앞두고 있는 <건국전쟁>이 기록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레게 음악의 전설을 그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가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습니다. 오프닝 성적으로는 영화 <앨비스>와 <로켓맨>의 오프닝 성적을 뛰어넘었으며 <보헤미안 랩소디> 다음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주인공 ‘밥 말리’를 연기한 킹슬리 벤-아디르는 디즈니+ 드라마 <시크릿 인베이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영국 출신의 배우로 최근 <바비>의 작품 출연으로 얼굴을 익혀온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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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톺아보기] 이성경 배우 출연작 파헤쳐 보기!!
안녕하세요!
영화/OTT 큐레이션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현장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별똥별>의 여주인공 배우 이성경!
오늘의 톺아보기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성경입니다.
그럼, 이성경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톺아보러 가볼까요?!
ⓒ YG STAGE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춤, 피아노 연주 실력까지 두루 갖춘 배우로 밝은 모습에 인간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특히 특별한 갈색 눈을 가져 신비로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배우 '이성경' 프로필
ⓒ YG STAGE
이름 | 이성경
출생 | 1990년 8월 10일
소속사 | YG엔터테인먼트
데뷔 |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배우 데뷔
별명 | 이응, 깝경
배우 '이성경' 데뷔 과정
ⓒ YG STAGE
이성경 배우는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피아노 전공으로 음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의 권유로 모델 대회에 나가게 됐고, 모델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 후, 2014년 모델 활동을 그만둠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배우 '이성경' 대표작
치즈인더트랩 - 백인하
ⓒ TVING
이기적이고 게으른 성격을 가졌으며,
한 번 돌면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트러블 메이커 '백인하'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역도요정 김복주 - 김복주
ⓒ MBC
한얼체대 역도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역도 유망주인 '김복주' 역을 맡았다.
불 같은 성격을 지녔고 의리 있는 인물이다.
------------- 시청 가능한 OTT -------------
웨이브, 왓챠
트롤 - 파피
ⓒ 네이버 영화
노래와 춤이 끊이지 않는 흥겨운 트롤 왕국의 긍정 공주 '파피' 역을 맡았다.
매사 즐겁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녔다.
------------- 시청 가능한 OTT -------------
넷플릭스
레슬러 - 가영
ⓒ 네이버 영화
윗집 이웃이자 성웅의 소꿉친구인 '가영' 역을 맡았다.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녔다.
------------- 시청 가능한 OTT -------------
넷플릭스, 티빙, 왓챠, seezn
걸캅스 - 조지혜
ⓒ 네이버 영화
민원실로 쫓겨난 강력반 사고뭉치 초짜 형사 '조지혜' 역을 맡았다.
법인을 잡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사건에 매달린다.
------------- 시청 가능한 OTT -------------
넷플릭스,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낭만닥터 김사부 2 - 차은재
ⓒ SBS
거산대 의대에 들어가,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현재 CS 펠로우 2년 차가 된 '차은재' 역을 맡았다.
하지만 수술실만 들어가면 울렁증 때문에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 시청 가능한 OTT -------------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하트어택 - 성경
ⓒ 네이버 영화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100번의 시간을 돌리는 여자 '성경'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왓챠
별똥별 - 오한별
ⓒ TVING
남다른 언변과 뛰어난 위기 대응 능력을 가진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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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TV드라마 부문 <오징어 게임> 주요 3개 부문 후보선정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오늘은 2022년 '제27회 미국의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주요 후보작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비평가들이 선정하는만큼 권위있는 시상식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올해 TV드라마 부문에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그리고 외국드라마상의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라서 화제가 됐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주요 부문 후보작들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작품상
1.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 <틱,틱!..붐!>
3. <파워 오브 도그>
4. <듄>
5. <돈 룩 업>
6. <코다>
7. <리커리쉬 피자>
8. <킹 리차드>
9. <나이트메어 앨리>
10. <벨파스트>
▶ 정말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많습니다. 얼마전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가 발표가 됐는데요. <듄>은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에도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마 이번 아카데미/오스카의 작품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독상
1. <리커리쉬 피자> (폴 토마스 앤더슨)
2. <파워 오브 도그> (제인 캠피온)
3. <듄> (드니 빌뇌브)
4.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티븐 스필버그)
5. <나이트메어 앨리> (기예르모 델 토로)
6. <벨파스트> (케네스 브래너)
▶정말 감독상 후보군들도 쟁쟁합니다. 주목할 점은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 감독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감독상 재대결 매치입니다.
1993년에 <피아노>를 연출한 제인 캠피온 감독과 <쉰들러 리스트>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다시 만났습니다. :)
남우주연상
1. <시라노> (피터 딘클리지)
2. <맥베스의 비극> (덴젤 워싱턴)
3. <킹 리차드> (윌 스미스)
4. <틱, 틱!...붐!> (앤드류 가필드)
5. <파워 오브 도그> (배네딕트 컴버배치)
6. <피그> (니콜라스 케이지)
▶ 오랜만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돌아온 <피그>의 니콜라스 케이지입니다. 피터 딘글리지 배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배우들이 오스카 후보나 오스카 수상의 전적이 있는 배우들인데요.
과연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는 어느 배우가 수상할지 기대가 됩니다.
여우주연상
1. <타미 페이의 눈> (제시카 차스테인)
2. <하우스 오브 구찌> (레이디 가가)
3. <잃어버린 딸> (올리비아 콜먼)
4. <빙 더 리카르도> (니콜 키드먼)
5. <리커리쉬 피자> (알레나 하임)
6. <스펜서> (크리스틴 스튜어트)
▶<리커리쉬 피자>의 알레나 하임 배우가 수상을 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모두 상을 받을 만한 자격과 실력이 있지만,
씨네랩의 예상으로는 <하우스 오브 구찌>의 레이디 가가의 수상이 유력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남우조연상
1. <벨파스트> (제이미 도넌)
2. <빙 더 리카르도> (J.K 시몬스)
3. <하우스 오브 구찌> (자레드 레토)
4. <벨파스트> (키어런 하인즈)
5. <파워 오브 도그> (코디 스밋 맥피)
6. <코다> (트로이 코처)
▶ <파워 오브 도그>의 코디 스밋 맥피는 정말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쟁쟁한 남우조연상 후보 중에서 <벨파스트>의 2명의 배우들이 후보에 올랐네요.
남우조연상 수상도 <벨파스트>의 배우 중 한명이 수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우조연상
1. <벨파스트> (커트리나 발프)
2.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아리아나 드보스)
3. <킹 리차드> (안저뉴 앨리스)
4. <파워 오브 도그> (커스틴 던스트)
5.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타 모레노)
6. <매스> (앤 다우드)
▶여우조연상 후보는 꽤 낯선 배우들이 많아보이지만, 올해 모두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훌륭한 배우들입니다.
씨네랩은 조심스럽게... <파워 오브 도그>의 커스틴 던스트의 수상을 예측해봅니다.
앙상블 연기상
1. <벨파스트>
2. <돈 룩 업>
3. <파워 오브 도그>
4.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 <리커리쉬 피자>
6. <더 하더 데이 폴>
▶ SAG의 앙상블 연기상처럼 크리틱스 초이스에도 연기 앙상블상이 있네요. 아무래도 배우들의 합을 주요 수상 기준으로 보는 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작품이 수상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벨파스트>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수상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
각본상
1. <리커리쉬 피자> (폴 토마스 앤더슨)
2. <돈 룩 업> (애덤 맥케이, 데이빗 시로타)
3. <벨파스트> (케네스 브래너)
4. <킹 리차드> (자흐 바일린)
5. <빙 더 리카르도> (애런 소킨)
▶ 감독들은 본인이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죠? 봉준호 감독도 대표적인 케이스이구요.
<리커리쉬 피자>의 폴 토마스 앤더슨도 천재 감독이자 각본가로 유명한데요. 폴 토마스 앤더슨 VS 애런 소킨 VS 애덤 맥케이의 삼파전이 예상됩니다.
각색상
1. <파워 오브 도그> (제인 캠피온)
2. <잃어버린 딸> (매기 질렌할)
3.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토니 커쉬너)
4. <듄> (존 스파이츠, 드니 빌뇌브, 에릭 로스)
5. <코다> (시안 헤더)
▶올해는 <파워 오브 도그>가 평단의 엄청난 칭찬을 받으며 올해 영화의 다크 호스로 평가 받습니다.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 VS <잃어버린 딸>의 매기 질렌할 감독이 대결이 눈에 띄는데요. 아! <듄>의 드니 빌뇌브 감독도 있네요. 각색상 후보군들도 정말 쟁쟁해서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외국어 영화상
1. <드라이브 마이 카> (일본)
2. <신의 손> (이탈리아)
3. <플리> (덴마크)
4.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프랑스)
5. <A 히어로> (스페인)
▶ 올해 외국어영화상 후보도 정말 쟁쟁합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영화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인 것 같습니다.
올해 정말 많은 평단과 관람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외국어영화상까지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씨네랩의 전신인 하이,스트레인저의 공동배급 작품입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기쁜 소식입니다! :)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 영화상의 수상도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오징어 게임> TV드라마 부문 총 3개 부문 후보
▶마지막으로 올 한해 전세계 콘텐츠 시청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콘텐츠 <오징어 게임>의 크리틱스 초이스 후보 선정 소식입니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영화 뿐만 아니라 TV드라마 부분의 수상도 진행되는데요. <오징어 게임>이 바로 드라마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이정재), 외국 드라마상 등 총 3개 부문에 올랐습니다.
정말로 축하드리며. 1월 9일 수상도 간절히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씨네랩 에디터 Hez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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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리 감독 정이삭 / 역대급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 4DX관 연속 매진
영화직관하는남자 홍큐의 "트위스터스" 후기입니다.
*엔드크레딧 전에 캐릭터들의 후기를 담은 쿠키영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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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오브 인터레스트] 끝장리뷰 | 벽, 담벼락, 담장(wall) 상징 | 결말해석 | 헨젤과 그레텔 분석 | 사운드와 이미지, 옆모습(측면 숏), 열화상카메라 의미
[존 오브 인터레스트](2024)에 대한 헐거운 리뷰
Chapter 1 벽, 담벼락(wall), 결말해석
Chapter 2 사운드와 이미지, 옆모습(측면 숏), 헨젤과 그레텔
00:00 존오브인터레스트
01:07 닮은 영화들
03:01 wall
06:43 결말해석
07:50 사운드, 이미지, 옆모습
08:59 핸젤과 그레텔
10:52 별점 및 한 줄 평
11:15 다음 리뷰 예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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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노회찬6411> 메인 예고편
시커메진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꾸고자 했던 사람
서민의 언어로 그들의 속을 시원하게 대변했던 사람
함께 비를 맞으며 약자와 공감하고자 했던 사람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길 희망했던 사람
누구나 악기 하나 정도는 다룰 수 있는 사회를 꿈꿨던 사람
지금 더욱 그리운 이름
노회찬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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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수필러브> 예고편
유튜브 라디오 채널을 운영하는 희철. 어느 날 한 장의 편지로 된 사연이 도착하고, 그 편지 속에는 풋풋했던 두 남녀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연애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매주 사연을 읽어가면서 점차 편지 속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과 이해할 수 없는 의미심장한 말들이 희철의 가슴을 파고들고, 끝내 희철은 지난 날 들에 대한 기억들이 불현듯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