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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엘2022-04-11 00:38:08

콜텍 부당 해고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 영화!

<재춘언니> 시사회 영화 후기

 

콜텍에서 30년간 기타 기능공으로 일한 임재춘씨는 사장인 박영호에게 부당 해고를 당한다. 시위 때문에 자신의 두 딸을 잘 챙겨주지 못해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8년간 계속된 투쟁 때문에 서울 대법원까지 가게 된다. 세계 1위의 기타 생산 업체인 콜텍에게 저항하는 임재춘씨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에 햄릿오필리아 역할을 맡게 되고 법의 테두리속에 들어가지 못하는 억울함을 연극에서 표현함으로써 한을 조금이나마 풀기 시작한다. 자신의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을 조리 있게 못 하는 편이라 글을 쓰게 되면서 거센 저항을 하게 되고 해고된 노동자들도 농성장에 모여 자신들이 만든 기타로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법원 측은 정리 해고된 노동자들의 편을 들어주지 않게 되는데...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그리고 임재춘씨는 왜 끝까지 저항해야만 했을까?

부당 해고를 당한 임재춘씨의

저항은 계속된다.

하니엘의 영화 미리 보고 느낌

 

부당 해고를 당했지만 끝까지 시위를 포기하지 않는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임춘재씨의 콜텍 부당 해고에 대한 서러움을 이야기하다.

콜텍에서 오랜 시간 근무한 임춘재씨와 노동자들은 어느 날 사장인 박영호에게 정리 해고를 받는다. 그 이후로 임재춘씨와 해고된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복직을 요청했지만 실패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는 자본과 권력을 가진 강자에 의해 배척받는 약자들을 다루는데 오직 영화 장면들을 흑백으로 처리함으로써 억울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꽹과리와 징과 북을 이용해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토로한다. 또한 자신들이 만든 기타를 가지고 연주를 하며 노래를 만드는 데 노래의 내용은 부당 해고와 관련되어 있다. 부당 해고를 받은 이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 영화의 후반부쯤에 자신들이 못 배우고 가난하다는 자학적인 표현을 하는데 아마도 힘든 처지를 같이 보낸 사람들이기에 그러는 게 아닌가 싶다. 역시 힘들고 고된 세상에서 약자들이 살아남기란 쉽지 않은가 보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끝까지

투쟁을 벌인 콜텍의 부당 해고 노동자들과 임재춘씨의 비극스러운 이야기

하니엘의 주관적인 영화 평가

작성자 . 하니엘

출처 . https://blog.naver.com/michael127/222686417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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