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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엘2023-02-09 23:01:25

첫사랑도 지나가면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된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영화 시사회 후기

창수(윤시윤)는 지각도 많이 하고 덤벙대는 자동차 판매 영업사원이지만 매일 아침 같은 시간 버스를 타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반한여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 여자에게 고백하면 차일까 봐 고민하는 창수(윤시윤)는 밤길을 가다 누군가에게 의문의 향수를 받게 되고 향수를 뿌리고 난 후 지나가는 여자들이 벌떼처럼 달려듬을 알게 된다. 향수로 인해 여자들에게 쫓기다 버스에 탄 창수(윤시윤)를 본  여자까지도 반하고 마는데... 이 놀라운 향수에는 무슨 힘이 있길래 여자들이 반하게 되는 걸까? 향수를 뿌리고 달라진 창수(윤시윤)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당장 영화관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사실 이 의문의 향수는 기업의 회장 때문에 개발했다. 사랑이 잘 안되는 사람들을 이어주기 위해서 만들기도 했지만 조아라(설인아)를 보고 한눈에 반한 창수(윤시윤)처럼 호감이 가게 만드는 향수이기도 하다. 흔히 첫사랑을 해본 사람들이 하는 말이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워낙 강렬하고 좋은 순간이어서 그런지 한눈에 반하는 사랑도 사랑이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들어 내 집 마련도 어려운 시대에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간다는 건 어려운 일임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역시 청춘들의 사랑은 언제나 고달픈 걸까? ​

 

 

또한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보내주는 메세지는 가스라이팅과 스토킹 범죄를 악용하며 전 연인을 협박하는 나쁜 사람들에게도 경각심을 보여준다는것이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악역인 제임는 첫사랑인 조아라(설인아)를 잊지 못해 커플이 되어버린 창수(윤시윤)와 조아라(설인아)를 미워하고 가스라이팅 한다. 그래서 결국엔 스토킹 범죄까지 저지른다. 이 의문의 향수가 사랑을 이어주는 매게체임은 변함없지만 언젠가는 첫사랑도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임을 말해주기도 한다.

 

 

명품 조연들도 한몫한다. 특히 김수미 씨의 거친 입담도 볼 수 있고 유명한 여성 인플루언서 블리맘도 출연한다. 감동적이면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연애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조아라(설인아)가 친구와 타로를 보러 갔을 때 점쟁이는그 남자(창수)와 잘 이어진다고 말했다.

 

운명을 믿지 않는 조아라(설인아)지만 창수(윤시윤)와 커플이 되고 난 후 운명이 존재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어쩌면 자신의 짝은 이미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니엘의 주관적인 영화 평가!

 

씨네랩의 크리에이터로서 시사회에 초대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영화 리뷰입니다.

작성자 . 하니엘

출처 . https://blog.naver.com/gogomichael/22300864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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