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롬2023-03-13 18:54:03
아픔의 단절을 딛고 인연을 만들어가다
<스즈메의 문단속>(2023)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을 보는 이유는 ‘빛의 마술사’라는 그의 별명답게 신카이풍 작화를 보기 위해서다. 필자는 그렇다. 그가 항상 만든 애니메이션 작화는 왠지 모를 감동이 있다면, 스토리 면에서 그 감동을 저하시킨다. 영화는 분명 재밌었지만,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나 목적을 이해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었다. 하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타 필모그래피와 다르게 신카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뚜렷하다. 이제부터 그 의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 밑으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문단속이라는 정의를 국어사전에 검색하면 ’ 사고가 없도록 문을 잘 닫아 잠그는 일‘이라고 나온다. <스즈메의 문단속> 스토리는 ‘소타’와 ‘스즈메’가 지진을 일으키는 ‘미미즈’를 막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여기서 문단속은 가시적인 면과 비가시적인 면으로 나뉜다. 스즈메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문은 재해를 막고, 사람을 구하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스즈메 내면의 문은 대화의 단절과 인연을 만들어가는 작용을 한다. 스즈메는 어렸을 적 사고로 돌아간 엄마를 대신에 4살 때부터 자신을 돌봐준 이모 ‘타마키’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둘 사이에 엄마와 언니라는 존재를 애써 잊어가며 살아가지만, 그 눈덩이는 커져가며 점차 둘의 대화는 붕 뜨게 된다. 하지만, 스즈메가 미미즈를 막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통해 둘은 과거를 인정하고, 관계가 회복 및 개선된다. 이뿐만 아니다. 스즈메는 어렸을 적 엄마를 찾겠다고 길을 헤매다 우연히 저승으로 향하는 문을 넘는다. 그리고 후반부 스즈메는 과거의 자신을 만나며 어릴 적 느꼈던 엄마를 잃었던 슬픔을 공감하고, 위로한다. 단순히 표면적인 스토리의 ‘문단속’이 아닌 스즈메라는 캐릭터가 갖는 외내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한층 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든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인연의 연속성을 지닌다. 비록 단절된 인연이라도 그 인연이라도 말이다. ‘인연’이라는 명사는 다양한 의미가 있지만 몇 개를 꼽으며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사람과의 관계다. 스즈메가 요석이었던 다이진을 쫓고, 미미즈를 막기 위해 일본 동부지역을 도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여정 중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각자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는 장면들은 인간 내면의 따뜻함과 함께 일상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이다. 영화는 인적이 드문 공간에 있는 문이 열리며 지진을 일으키는 미미즈가 등장한다. 이를 막기 위해 스즈메와 소타는 문을 닫기 위해 일종의 의식을 치르는데 과거에 있었던 장소의 분위기와 모습을 떠올리며 신의 가호를 외치며 문을 닫는다. 이때, 과거를 떠오르는 모습들은 단절되었던 인연을 잇게 만들어준다. 애초에 <스즈메의 문단속>이 12년 전 있었던 동일본 대지진을 스토리라인에 직접적으로 대입한다. 스즈메가 문을 닫는 지역들은 실제 당시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곳들이었고, 미미즈의 형태도 잘 보면 지구 과학 시간에 봤던 지각판 선을 연상케 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그렇다면 신카이 감독은 이런 아픈 사건을 스토리라인에 왜 직접적으로 대입하여 만들었을까. 어쩌면 두 번째 인연은 ‘어떤 사물’을 넘어 과거와 관계되는 연줄을 극복해 나가는 인연일 수 있다. 스즈메가 과거의 사건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영화를 본 이들도 각자가 가졌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게 아닐까.
<스즈메의 문단속>은 평범한 일상과 인연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동일본 지진과 같이 가슴 아픈 사건으로 없어질 뻔한 일상의 행복을 상기해 주고, 개인주의로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 보여주는 인연의 감사를 보여주며, 과거를 딛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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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과 함께 돌아온 넷플릭스 10월 공개작
여러분 ~ 추석 연휴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계신가요?
그래도, 10월에는 대체 공휴일이 많아 행복한 달입니다!
대체 공휴일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시라면,
씨네랩이 추천하는 10월 공개작을 보는건 어떨까요?
공포, 스릴러 장르가 유독 많으니 스릴러 덕후분들은 당장 넷플릭스로 GO �
1. 더 길티 - 안톤 후쿠아
스릴러, 드라마 ㅣ89분
10월 01일 공개
synopsis
911 전화 교환원으로 좌천된 경찰관.
심각한 위험에 처한 누군가가 전화를 걸어오자,
그녀를 구하기 위한 추적에 매달린다.
수화기 너머의 진실이 밝혀지고
심판의 순간이 올 때까지.
★ 2019년 개봉한 영화 <더 길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백악관 최후의 날>, <이퀄라이저> 시리즈, <사우스 포> 등의 연출을 맡은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시놉시스만 보면, 영화 <더 콜>이 생각나는데요.
과연 원작을 어떤식으로 재해석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
2. 다이애나 : 더 뮤지컬 - 크리스토퍼 애슐리
드라마, 뮤지컬 ㅣ117분
10월 01일 공개
synopsis
전 세계로 중계된 '세기의 결혼' 부터
영국 왕실과의 결별까지.
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파랑만장했던 삶이
뮤지컬로 되살아난다.
촬영은 브로드웨이 공식 개막에 앞서
관객 없이 진행되었다.
★ 영화 <다이애나 : 더 뮤지컬>은 무관중 무대 공연을 녹화한 영화입니다.
비운의 다이애나 비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은 <해밀턴>의 실황촬영을
한 팀이 <다이애나>의 촬영을 맡았다고 합니다.
3. 네 집에 누군가 있다 - 패트릭 브라이스
공포,스릴러 ㅣ94분
10월 06일 공개
synopsis
오즈번 고등학교에 다니는
마카니와 친구들을 덮친 공포.
누군가가 학생들의 비밀을 폭로하고
그들을 죽이려 한다.
가면에 가린 정체를 밝혀야 한다.
살인을 막아야 한다!
★ 영화 <네 집에 누군가 있다>는 2017년 출간된 스테파티 퍼킨스의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다재다능한 한국계 배우 시드니 박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기묘한 이야기> 제작사와 <컨저링> 제작사가 만든 공포 영화라는 점은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큰 관람 point 일 것 같습니다.
4. 피버 드림 - 클라우디아 로사
공포,미스터리,스릴러,드라마 ㅣ93분
10월 13일 공개
synopsis
어린 딸과 시골로 휴가 온 아만다.
마을 주민인 카롤라를 만나 가까워진다.
하지만 왜인지 자꾸 자기 아들을 조심하라고
말하는 카롤라.
이곳에 떠도는 기이하고 불길한 공기의
정체는 무엇인가.
★ 영화 <피버 드림> 또한 사만타 슈웨블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페루 감독 클라우디아 로사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5. 나이트 티스 - 아담 랜달
공포, 액션, 범죄, 스릴러 ㅣ 107분
10월 20일 공개
synopsis
핫한 파티장까지 안전히 모시겠습니다!
아름다운 두 여성을 승객으로 태운 운전기사..
그런데 이 둘, 왠지 모르게 수상하다.
불길한 예깜은 정확한 법.
오늘 밤, 살기 위한 발악이 펼쳐진다.
★ 영화 <나이트 티스>는 <범블비>, <알리타 :배틀엔젤>에
출연했던 조지 렌더보그 주니어가 주연을 맡았고,
메간 폭스도 등장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씨네랩 에디터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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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WFF 데일리] 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고, 일상은 전쟁처럼 평화롭다
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다
The Earth Is Blue as an Orange
Cast
감독: 이리나 칠리크
Synopsis
싱글 맘 ‘안나’는 아이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전쟁 지역 최전방에 살고 있다. 영화에 대한 사랑이 깊은 ‘안나’ 가족은 전쟁 속 자신들의 삶을 영화로 찍어 나간다. 그들에게 있어 트라우마를 작품으로 만든다는 것은 인간으로 남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출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Review
영화 상영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난 굉음이 들려옵니다. ‘사운드 조정이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등골이 오싹해지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아, 이게 바로 전쟁의 소리구나. 러시아와의 국지전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사는 ‘안나’ 가족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다>는 사운드 하나만으로 늘 포격의 위험이 도사리는 전쟁의 중심지로 관객을 데려갑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안나’ 가족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 ⊙ ⊙
고통을 견디며 삶의 터전을 지키는 사람들
무너진 건물, 국경을 지키는 군인들, 포탄이 떨어진 흔적, 도로를 달리는 군용 트럭. <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다>에는 전쟁의 피해가 그득한 돈바스 지역과 그 안에서 고통을 고스란히 견디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민들은 전쟁에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포탄이 떨어졌을 때 고막이 찢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웃으며 줄줄 읊어대는 돈바스의 아이들을 보면 알 수 있죠.
‘안나'의 아이들은 인터뷰 장면에서 전쟁 지역에서 사는 소회를 털어놓습니다. 포탄이 집으로 날아오는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감각이 생겼다는 아이, 전쟁이 없었다면 지금보다 더 착한 아이가 될 수 있었을 거라며 서글프게 미소 짓는 아이, 모든 걸 사라지게 한 전쟁이 공허하다고 고백하는 아이. 도대체 아이들에게 이러한 트라우마와 고통을 안기면서까지 러시아는 무얼 얻고자 하는 걸까요?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포격에 대비해야 하는 ‘안나' 가족과 돈바스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그곳을 떠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터전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마냥 답답해할 수만은 없습니다. 폭력으로 터전을 파괴하는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법은 그 안에서 삶을 지속하는 방법뿐이니까요. 만약 돈바스 지역을 지킨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 전쟁은 지금보다 더 심각한 양상으로 치달았을 겁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돈바스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주요 갈등 지역 중 한 곳입니다. 2014년 3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무력 점령했고, 뒤이어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돈바스의 일부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2015년 휴전 협정이 이뤄졌으나, 국지전은 끊이지 않았죠. <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다>는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점령한 이후, 돈바스 지역에서 끊임없이 벌어진 국지전의 실상을 '안나' 가족의 목소리로 고발하는 작품입니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이제 좀 살아보려고 애쓰는 '안나' 가족의 이야기가 알려진 지 고작 2년 만에 러시아의 공격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올해 자행된 침공에 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우크라이나의 전시 상황이 이렇게 오래 지속된 일인지 몰랐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한참동안이나 오랜 전쟁의 시간을 견뎌온 돈바스 주민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 ⊙ ⊙
전쟁 속에서 삶을 지탱하는 법
'안나' 가족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쟁통의 비참한 가족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비극을 아등바등 견뎌내지 않고, 어쩐지 평화롭기까지 합니다. 악기를 연습하고, 실을 묶어 흔들리는 이를 뽑고,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졸업 공연을 진행하고, 대학 합격을 기원하며 연등도 날립니다. 비록 졸업 사진의 배경이 무너진 건물이고, 그 사이로 군용 트럭이 지나가지만요.
그들이 이렇듯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낼 수 있는 힘은 다름 아닌 영화 제작에서 비롯됩니다. <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다>는 영화를 찍는 가족을 찍는 영화입니다. 그들은 집 한쪽 벽면에 검은색 천을 걸어 인터뷰 공간을 만들고,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전시 상황의 돈바스를 묘사하는 영화를 만듭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어 각본을 쓰고, 영화를 연출하죠. 언제 포탄이 날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포탄이 날아오는 척 연기하며 영화를 찍습니다.
‘안나’ 가족은 황폐해진 도시에서 좋아하는 영화 촬영에 있는 힘껏 집중합니다. 그들에게 영화는 삶을 지탱하는 방법인 동시에 돈바스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는 방법이죠. <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다>는 영화를 찍는 ‘안나’ 가족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면밀히 들여다보며, 전쟁 속에서 한 가족이 어떻게 삶을 영위해 나가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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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다>는 프랑스 시인 폴 엘뤼아르의 시를 차용한 제목입니다. 파란 오렌지, 오렌지 같은 지구. ‘파랗다, 오렌지, 지구'는 논리적으로 전혀 연결되지 않는 단어들입니다. 그러나 ‘지구는 오렌지처럼 파랗다’라는 문장 안에서만큼은 세 단어가 모두 동등하게 존재하죠. 돈바스의 ‘안나’ 가족에게는 ‘전쟁, 평화, 일상’도 이와 같습니다. 전쟁도 일상이고, 평화도 일상이고, 결국 전쟁은 곧 평화인 거죠.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단어들이지만, 그들의 삶 속에 세 단어는 동등하게 존재합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야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일상은 전쟁처럼 평화롭습니다.
Schedule in SIWFF
2022.08.27(토)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8관 10:00
2022.08.28(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9관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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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주차 신작 개봉 영화
2022년 4월 3주 개봉영화!
앵커 2022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동시에!
영화 "앵커"는 성공한 여성의 이면을 그려보고 싶다는 정지연 감독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는데요
티끌 한 점 없어 보이는 삶이지만 그들이 그 자리에 가기까지 겪었을 경쟁과 불안 등 화려한 이면에 대한 궁금증은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은 메인 뉴스 앵커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입니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등 한 스크린으로 처음 만나는 명배우들의 연기로 영화를 완성시켰습니다.
생방송 5분 전, 자신의 죽음을 보도해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오고 제보자인 ‘미소’ 모녀의 시신을 발견한 그날 이후,
‘세라’에게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기존에 보았던 일반적인 범죄 스릴러와는 다른 궤도로 진입하게 됩니다.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의 서스펜스와 미스터리의 호기심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관람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불안, 집착, 강박 그리고 공포까지! 사건 뒤 숨겨진 충격적 진실과 비밀!
첫번째 추천영화 "앵커" 입니다.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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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시티 The Lost City , 2022
압도적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입니다.
세상에 없던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평에 힘입어 "로스트 시티"는 북미 개봉 직후
히어로 무비 '더 배트맨'을 제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까지 극강의 케미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로스트 시티"는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로 전설의 트레저를 찾으면서 동시에 위험천만한 섬에서 탈출 해야하는 전개를 보여주는데요
큰 스케일로 현실을 탈출해 유쾌함을 즐길수 있을것입니다.
일촉즉발 위기의 화산섬이 극장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두번째 추천영화 "로스트 시티" 입니다.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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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너의 거짓말 四月は君の嘘 , Your Lie in April , 2016
4월의 감성을 올릴 로맨스
모노톤의 세상을 살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코세이’와 세상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카오리’의 벚꽃 로맨스
"4월은 너의 거짓말"이 개봉을 합니다.
2013년 코단샤 만화상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원작 만화를 비롯한 동명의 애니메이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 이를 실사화한 영화로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배우 히로세 스즈의 밝은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그 기대를 더 하고 있습니다.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관객들의 감성지수를 충전 시켜줄!
세번째 추천영화 "4월은 너의 거짓말" 입니다.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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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살인 2022
대한민국을 숨 막히게 한 살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리는데요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폐질환 피해자 백만여 명이 속출한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입니다.
영화 ‘공기살인‘은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가 없던 의문의 죽음들이 왜 일어났는지
그 실체를 따라가면서 17년 만에 마침내 밝혀진 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책임지지 않는 기업들과
사회에서 외면 받았던, 여전히 계속되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세상에 알립니다.
아직도 현재 진행중인 충격적일 실화를 다루는 영화!
네번째 추천영화 "공기살인" 입니다.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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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더 무비 SEVENTEEN POWER OF LOVE : THE MOVIE , 2022
2021년 열린 온라인 콘서트 ‘POWER OF LOVE’의 감동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첫 번째 영화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가 20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는 매 앨범마다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대체 불가 K팝 리더 세븐틴의 콘서트 실황 무대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13인 멤버들의 속마음 인터뷰,
다채로운 비하인드 등이 담긴 무비 러브레터. 15일 보이스 러브레터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일반 2D 상영관을 비롯해 ScreenX, 4DX, 4DX Screen관까지 특별관에서 역시 만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공식 응원봉인 캐럿봉과 함께하는 '캐럿봉 상영회', 세븐틴과 캐럿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짜에 상영 시간을 맞춘
'기념일 상영회', 관람객을 위해 준비한 특전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볼수 없었던 세븐틴 무비!
다섯번째 추천영화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더 무비" 입니다.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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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초앞 1초뒤] 너와 나의 시간이 다르더라도
작년 여름? 한창 소설에 흠뻑 빠져 있었을 때, 30분 단위로 시간이 빠른 남자와 반대로 시간이 느린 여자가 어떤 거대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구상해보려 한 적이 있다. 시간이 다른 두 사람을 만나게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과제여서 그냥 아이디어로만 남겨두었는데, 마치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오래된 편지처럼 이 영화가 찾아왔다. 일본 공상과학 영화 특유의 개구쟁이 같음과 독특한 상상력이 가미된 ‘참 일본스럽네에~’ 영화였다. 내가 리뷰를 남기지 않는다면, 아마 많은 분이 이 영화가 상영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갈 법한 그런 영화였다. ‘썸머는 필름을 타고’, ‘리틀 포레스트(일본판)’같은 느낌도 아주 살짝 묻어 있는 것이 꽤나 귀여웠다. 특히나 니콘 카메라부터 계속해서 울리는 셔터의 찰칵! 소리까지, 평소 필름 카메라나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나 즐겁게 관람할 영화다. 아쉬움이라면, 내가 교토를 여행해 보지 못해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소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영화적으로 아쉬움은 없었다.
오히려 너무 로맨스를 희망하면 실망하실 영화다. 이건 영화사나 배급사에 좀 미안하지만, 이 영화는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맥주 한잔하면서 보면 안성맞춤일 영화다. 맥주가 아니라면, 머나먼 교토를 느낄 수 있는 교토 특산 사케나 하이볼도 괜찮을 것 같다. 배경 자체는 불꽃놀이, 푸르른 나무, 따사로운 바닷가, 수박과 아이스크림 등 여름으로 가득 차 있다. 굳이 여름이라고 말하지 않으면서 영화 곳곳에 작지만 강렬한 암시를 배치해, 나도 모르게 여름이란 계절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일본 여름 영화 하면 떠오르는 클리셰와 비운의 여주인공에게 불어닥치는 뻔한 운명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 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지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쓴맛이 아닐까? 상영 내내 달콤한 솜사탕을 먹는 기분이지만, 체하지 않게 미지근한 할머니표 보리차 한 잔을 마시는 것 같았다.
이건 나만의 편견일지 모른다. 유독 최근 일본 영화는 시점에 대한 자유분방함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괴물’에서는 인간이 얼마나 일부의 시선을 갖고 사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슬픔을 내비치며 말해준다. 전국제에서 관람한 ‘새벽의 모든’은 방향이나 전혀 다른 두 혜성이 마주치는 시선을 따숩게 담았었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이야기를 시작하는 남자 주인공의 시선으로 우리는 알 수 없는 특이한 경험을 한다. 그런데 이 경험은 누구나 겪어 본 적 있는 익숙한 감각이자 추억이다. 왜 그런 적 있지 않나?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 저녁이었다든가, 하루가 사라진 듯 다시 아침인 경험을 말이다. 나는 분명히 푹 자고 일어난 것 같은데, 겨우 3-4시간밖에 흐르지 않은 체험 말이다. 마치 온 세상이 멈춰버리고, 나의 시간만이 하염없이 흘러간 몽롱한 느낌 말이다. 영화는 발칙한 상상력으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추억이나 기억을 부드럽게 긁어준다.
평소 너무 빠르게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 너무 느긋하게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은 사실 마주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설령 만난다하더라도 속도가 붙은 남자는 더 빨리 미래로 갈 것이고, 상대성 이론에 따라 여자의 시간은 더 느려질 것이다. 마치 당신을 찍기 위해 셔터 버튼을 누른 순간, 필름을 통과해 버린 빛처럼 말이다. 숫자로 셀 수 없이 무한한 빛은 이미 우리 존재가 태어나기 이전에 만들어진 과거의 유산이다. 지금 내가 바라보는 태양도 사실상 옛날의 태양인 것처럼 말이다. 종종 영화 ‘인터스텔라’는 ‘사랑’이라고 말하는 이유와 동일하다. 너무 빨라서, 너무 늦어서 어긋나버린 두 주인공을 이어주는 것은 몇 장의 사진이다. 사진 안에 담긴 우주의 메시지가 광활하게 펼쳐진 시공간의 제약을 뚫고 둘을 동시에 통과한다. 과학 이야기를 더 하자면, 최근에 유튜브에서 ‘관계론’으로 세상을 정의하는 것을 보았다. 당신과 내가 일말의 관계를 맺고 있으면 우리는 서로 존재한다. 반대로 내가 만나지 못한, 예를 들어, 지구 반대편에 존재하는 어떤 누군가에게는 서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그와 나 사이에는 어떤 인과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는 말도 관계론에 적용할 수 있다. 옷깃을 스치는 순간, 그 전에 내가 당신을 그리고 당신이 나를 마주 보는 상황에서 우린 또 다른 차원의 관계를 맺는 것이다. 영화는 전혀 만날 것 같지 않은 시공간에 살고 있던 두 사람이 처음부터 만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일본의 전설처럼 두 사람은 이미 붉은 실로 이어져 있었다.
나는 필름 카메라를 좋아하지만 아직 셔터 속도나 조리개 조정값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정말 조금, 머리카락 사이즈를 움직여도 결과물은 전혀 다르게 나오는 것이 사진이다. 그래서 사진을 좋아한다. 이미 지나가 버려서 다시 탈 수 없는 버스나 머릿속 지우개가 지워버린 사랑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사진들 모두 우연의 일치로, 여러 번의 우연이 만든 아름다운 운명이자 인연의 작품이다.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두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확인한 것과 달리, 전혀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던 남녀가 몸이 바뀌는 것과 달리, 영화는 사진에 담긴 사랑을 통해 운명을 이어 붙인다. 그 과정에서 배우들의 행동이나 표정, 개그 방식이 꽤나 귀여웠다. 역시 여름에는 오펜하이머처럼 묵직한 삼계탕이나 벌컥벌컥 들이켤 수 있는 달큰한 하이볼 같은 영화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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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FF 데일리] 전쟁 속에서도 꽃은 피어난다
전쟁은 언제나 지배자의 논리에서 발생한다. 소시민들은 언제나 그들의 논리의 희생양이 되어 왔다. 보스니아는 각기 다른 민족, 종교가 혼재되어 공존했던 곳이었는데 항상 그런 곳들은 정치인들이 분쟁을 만들어내기 적합한 환경이라, 보스니아는 별안간 세르비아인들의 공격을 받는다. 그렇게 그들은 4년간 고립되었다. 이 이야기는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기록이다.
1.소련이 지나간 자리에
소련이라는 나라는 어떤 지점에서 대단한 나라인 것이 다른 민족, 인종, 종교들을 공산주의라는 하나의 이념으로 통일해왔다. 그 말은 즉슨 그들의 이득에 따라 국가의 경계선이 그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배자의 논리이기에 일반 소시민들은 매일 밥을 먹고 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것은 변함없었을 것이다. 그저 지배자가 자신의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그어놓은 경계선들이 해제되자,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꼭 독재자들이 등장한다.
독재자들이 으레 그렇듯 민족주의를 들고 나타난 밀로셰비치는 보스니아를 봉쇄하고 지옥으로 만들어버렸다. 보스니아에 이슬람만 사는 것도 아니었고, 여러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 모든 사람들이 한순간 위험에 처했다. 어디든 정치인들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위치에 있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일부 사람들의 이기심을 건드려 분란만 만드는 사람들이 더 많다. 굳이 같은 민족들끼리 함께 살던 사람들의 땅을 자의적으로 나누어 이산가족을 만들어내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일개 사람들의 불만이 학살로 이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2.U2의 등장, 지옥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은 있다
사라예보 시민들은 오늘도 지상도로에서 총을 맞을 수도 있었는데 그 지옥 속에서도 음악을 듣고 클럽을 만들고 결혼식도 연다. 지배자들이 만든 세상 속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그들에게 휘둘리지만은 않는다. 인간이 그저 인간의 목숨이 경시되는 전쟁터 속에서도 그들은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위한 음악을 놓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U2가 등장하는데, U2라는 그룹에 대해 잘 몰랐음에도 이런 그룹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로웠다. 문화예술인이 일반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가장 선하게 사용한 그룹이 아니었을까 싶다.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정치적 이슈를 예술에 녹아내는 데에 백 프로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누가 봐도 학살의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류애를 놓치지 않도록 희망의 끈을 쥐어주는 것은 결국 예술, 음악이었던 것이다.
과거 우리 나라에서도 음악과 영화에 검열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정부가 이렇듯 문화예술을 신경썼던 것은 지배자의 논리를 무시하고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화합하게 만드는 매개체라는 것이 역사를 통해 증명되어 왔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예술은 그저 추상적인 영역으로만 여겨지지만 감동, 사랑, 애정, 실망, 분노 모두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효과를 일으킬지 알 수 없어 더 강력하다. U2가 사라예보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던 것은 희망이자 기쁨이요, 외부 사람들의 관심이었을 수도 있다. 그 관심 덕분에 그들이 4년이란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이다. 국제 정치는 외면했지만 예술계는 그들의 저항을 승화시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3. 전쟁이란
전쟁은 하등 쓸모가 없다. 그저 지배자들만을 위한 것이다. 지배자들은 언제나 국민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것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 다른 나라가 불공평하게 내 나라를 뺏어가지 않는 한 현대 사회에서 전쟁이 발생하는 이유는 상당수가 지배자들의 명분을 견고히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들을 희생시키고 대의라고 포장된 작은 이유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죽어나간다. 소규모의 기득권층을 위해서 존재하는 개념이 전쟁이고, 인간의 이기심의 바닥을 보여주는 사례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예보 사람들의 의지가 빛나는 것은, 그들은 서로와 음악에게 의지하면서 그들의 삶을 유지했다. 정치인들이 아무리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더라도 클럽을 가고, 미인대회도 열면서 그들의 윤택한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점이 존경스러웠고, 다양한 문화가 결집된 도시가 처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정답을 찾았던 것 같다.
총평
다큐멘터리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극의 흐름이 지루하지 않았다. 보스니아 내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봐도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U2라는 유명한 밴드에 대해서 새로이 알게 되는 점이 있어 좋았다. 마지막 인터뷰이의 말 중에서, 그 떄, U2의 공연에서 사람들이 보여주었던 화합이 지금도 다시 되살아나야 하지 않나 라는 말에 격한 공감을 표하고 싶다.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더 혼란해졌으면 혼란해졌지 더 안정적인 화합을 보여주고 있진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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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 우리는>, <경관의 피> 최우식 배우#톺아보기
안녕하세요!
영화/OTT 큐레이션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오늘은 요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영화 <경관의 피>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 '최우식' 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그럼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1. 프로필(Profile)이름 : 최우식
출생 : 1990년 3월 26일
국적 : 한국계 캐나다
직업 : 대한민국 배우
2. 최우식의 성장과정
한국에서 태어난 최우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밴쿠버로 이주하게 됩니다.
캐나다의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에 진학 후 1학년 3학기만 마치고,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어느 한 예능에 출연해서 말하기를 연기자로서의 꿈을 정확하게 꾸지 않았지만, 친구의 권유로 오디션을 보게됐고 합격을 해서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합니다.
3. '최우식'의 데뷔작
배우 최우식의 공식 데뷔작은 2011년 드라마 <짝패>입니다.
그리고 2012년 <옥탑방 왕세자>,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출연하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대중들의 관심을 받진 못했습니다.
주로 약간 허약해보이는 속된말로 찌질하고 호구스러운 역할을 많이 맡게됐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로 서서히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옥탑방의 왕세자>, <닥치고 패밀리>, <호구의 사랑>
4. '최우식'의 영화 주요 필모작
- 2013년 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유준 역
출연진 :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최우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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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웹툰 원작의 작품. 극 중 최우식이 맡은 윤유준은 비중이 크진 않으나, 주인공 김수현을 괴롭히는 동네친구로 등장했습니다.
약간 악동같은 캐릭터를 맡았죠.
- 2014년 작 <거인>, 영재 역
출연진 : 최우식, 김수현, 강신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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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에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들꽃영화상 등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해준 기념같은 작품입니다.
최우식은 영화 <거인>의 출연 당시 즈음을 회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진로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시기였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 2016년 작 <부산행>, 영국 역
출연진 :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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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에게 '천만영화 배우'라는 타이틀을 준 첫 번째 영화입니다.
흥행과 동시에 칸국제영화제 초청이라는 영광까지 더해져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2017년 작 <옥자>, 김군 역
출연진 :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스티븐 연, 최우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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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작품작. 최우식 배우는 극중 드라이버 '김군'역할로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봉준호 감독과의 첫 만남이 성사된 작품으로 아주 소중한 작품일 것 같습니다.
이 만남을 계기로 <기생충>이라는 엄청난 작품의 주인공으로까지 인연이 이어지죠!
- 2018년 작 <마녀>, 귀공자 역
출연진 : 김다미, 조민수, 최우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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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배우가 첫 악역으로 출연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하고 훈훈한 비주얼과는 달리 악이 공존하는 역할로 충분히 제 몫을 다할 수 있다는 새로운 발견을 한 작품일 것 같습니다.
- 2019년 작 <기생충>, 기우 역
출연진 : 송강호, 이선균, 장혜진, 윤여정, 박소담, 최우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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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긴 작품이죠! 누구나 아는 작품이니,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최우식 배우에게 두번 째 천만관객 주연이라는 타이틀을 차치하고서라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게 된 작품일 것 같습니다.
- 2020년 작 <사냥의 시간>, 기훈 역
출연진 : 이제훈, 박정민, 안재홍, 최우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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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넷플릭스 개봉작이라는 하나의(?) 큰 역사가 된 작품.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네 명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으로 크게 화제가 됐고, 이들의 앙상블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네요.
- 2022년 작 <경관의 피>, 민재 역
출연진 :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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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개봉한 작품입니다. 극 중 언더커버 경찰로 투입된 신입 경찰역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어리숙하고 착한 모습이 아닌 신입경찰의 패기와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는 최우식 배우의 또 다른 연기의 결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됩니다.
2022년 개봉을 예상하고 있는 최우식 배우의 또 다른 출연작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점 등 2022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한편으로 손꼽히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에서 또한 최우식 배우가 어떤 모습으로 영화팬들에게 다가갈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씨네랩의 콘텐츠 #배우 톺아보기 콘텐츠를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주에 #배우 톺아보기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P.S 혹시 #톺아보기 배우로 추천하고 싶거나 관심있으신 배우들이 있으면
주저말고 편안하게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씨네랩 에디터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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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주 최신 개봉영화(샹치, 켈리 갱, 코다, 습도 다소 높음, 최선의 삶)
[WEEKEND CHOICE MOVIE] 2021년 9월 1주차 #개봉영화
#최신영화#영화추천 #영화예고편
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rainbbox
@Weekend Choic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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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블링크 트와이스> 1차 예고편
좋은 시간 보내고 있나요? 아니라면 눈을 깜박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