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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징2023-10-18 15:48:58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블루 자이언트' 돌비시네마 시사회 후기

쿠키 있음

블루 자이언트

23.10.18 개봉

애니메이션, 12세 관람가

일본, 120분

원작: 만화 <블루 자이언트>

출연: 야마다 유키, 마미야 쇼타로, 오카야마 아마네 등




안녕하세요 오늘은 만화책 원작의 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트' 시사회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무려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해서 ㅎㅎ

사운드 빵빵~하게! 관람하고 왔는데요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는 밈이 떠오르게 만드는 ㅋㅋ

재즈를 소재로 한 신선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당

 

“세계 최고가 될 거야, 반드시”

언제나 강가에서 홀로 색소폰을 불던 고등학생 ‘다이’는

세계 최고의 재즈 플레이어에 도전하기 위해 도쿄로 향한다.

“실력이 안 되면 같이 안 할 거니까”

우연히 재즈 클럽에서 엄청난 연주 실력을 뽐내는

천재 피아니스트 ‘유키노리’를 만나 밴드 결성을 제안하고,

“나도 드럼을 칠 수 있을까?”

‘다이’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평범한 대학생이던 ‘슌지’가

열정 가득한 초보 드러머로 합류하면서

밴드 ‘JASS 재스’가 탄생한다.

“전력을 다해 연주하자! 분명 전해질 거야”

목표는 최고의 재즈 클럽 ‘쏘 블루’!

10대의 마지막 챕터를 바친 JASS 재스의

격렬하고 치열한 연주가 지금,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영화 <블루 자이언트> 줄거리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 편은 아니지만

작화, 영상미가 <슬램덩크>랑 맞먹는 수준이었어요

색소폰, 피아노, 드럼을 연주하는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역동적이라고 느껴졌고

연주 내내 주인공들만 보여 주는 게 아니라

관객부터 과거 회상, 외경 등의 그림을 보여 주는데

그게 정말 환상적이더라고요... 짜임새가 좋아요

애니메이션은 일본이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처럼

실사랑 비슷한 수준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라면 분명히 실사로도 낼 수 있을 거 같은데 ㅎㅎ

나온다면 최상의 퀄리티가 아닐까 벌써부터 기대!

 

다만 줄거리 면에 있어서 큰 갈등이 없는 게 아쉬웠어요

다이가 도쿄로 상경해 색소폰을 부는 것부터

피아니스트 유키노리를 만난 것

친구인 슌지에게 드러머를 제안하는 것까지

너무 순조로운 전개고

오히려 유키노리와 슌지에게 여러 서사가 주어졌어요

특히 드럼에 대해 1도 모르던 슌지가

드럼에 관심을 갖게 되고 손이 다 까져라 연습하는 것까지

이거 너무나 주인공 서사잖아요

슌지가 주인공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몰아져 있었어요 ㅠㅠ

그리고 유키노리는...

연주회 전 날 큰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손을 잃게 되죠

교통사고 장면 당시 극장 안에 사람들이 막 기겁하고

울고 하셨을 만큼 정말 안타까웠는데,,, ㅠㅠ

결국 연주회는 참여하지 못 하고

앵콜에 나와서 왼손으로라도 다같이 연주하는 게

모두의 눈물을 자아내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다이에게는 가족의 서사가 조금 더 부여됐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곧 개봉하는 '블루 자이언트'!

만화로 이미 너무 잘 된 작품이라

기대하는 분들 많은 거로 아는데 ㅎㅎ

개봉하자마자 극장으로 뛰어가자구용

아! 엔딩크레딧 후 쿠키 하나 있습니다

다이와 유키노리의 눈물 나는 에필로그가 나와요 ㅠㅠ

 

 

작성자 . 짱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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