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yun2023-11-13 22:45:34
힘들고 지친 당신에게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어두운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 하지만 '밤의 시간'이 지속되는 어떤 누군가에겐 아침이 과연 올 지 불안감과 걱정이 앞선다.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이렇게 답한다. "언젠가는 아침이 옵니다"라고.
동명 웹툰을 영상화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내과에서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간호사 정다은(박보영)과 자신이 근무하는 정신병동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담아낸다. 드라마는 정신병동 근무가 처음인 정다은이 고군분투하며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신병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첫 회에 첫 장면부터 눈길을 끈다. 정다은이 자기 전, 그리고 출근하면서 현대인의 정신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최근 현대인들이 정실질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걸 알린다. 그러면서 다른 병과와는 달라 보이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자들의 복장, 풍경을 담아내 관심을 사로잡는다.
풀버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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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영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속 주인공들의 근황이 궁금해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2005~2010)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를 아시나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등 수많은 판타지 영화가 있지만 이제는 정말 추억속으로 사라진듯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문득 궁금해진 나니아 연대기에 등장한 주연 배우들(보통 어린 배우들 이었죠)은 현재 무슨 활동을 하면서 지내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3편이 나온지 벌써 11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가장 최근 근황이 궁금궁금!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윌리암 모즐리
4남매 중 첫째, '피터 페벤시' 역
첫번째는 극중에서 맏 형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었던 첫째 '피터 페벤시' 역을 맡은 87년생 배우 윌리암 모즐리라는 배우인데요, <나니아 연대기>이후에 유독 눈에 띄는 작품 출연이 얼마 없었으나 짧게 출연한 3편을 마지막으로 여러 작품에 간간히 눈도장을 찍은 배우인데 최근 2016년도엔 <언프렌드>라는 독일 영화, 또 가장 최근엔 잘 알려지지 않은 <더 베일>이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입니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가장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배우였는데 그 이후에 작품 활동이 얼마 없어서 아쉬운 배우이기도 하네요,,
<나니아 연대기> 이후의 작품.
안나 팝플웰
4남매 중 둘째, ‘수잔 페벤시’ 역
페이스만 본다면 여러 영화에서 많이 본듯한(?) 느낌을 주는 88년생 그녀이지만,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이후에 '헤일로: 슈퍼솔져 2012'라는 작품과 '레인 1, 2' 드라마 시리즈 밖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인데요, 특히 이 배우는 나니아 연대기 후 영화보다 드라마 쪽으로 많이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지만 영화쪽으로도 많이 접했으면 하는 배우였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영화 둘다 활동을 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는 본래 4편까지 계획 했으나 배우들의 나이 때문에 무산되고 말았죠,,
<나니아 연대기> 이후의 모습들
스캔다 케인즈
4남매 중 셋째, '에드먼드 페벤시' 역
91년생 배우로 나니아 연대기라는 작품 이후에 유일하게 작품활동이 하나도 없는 셋째, 에드먼드 페벤시 역을 맡았던 '스캔다 파인즈', 그 이유는 시리즈 이후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고 하는데요, 그 선택은 정말 성공적 이었다고 합니다. 최근 근황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을 다닌다고 해요. (유독 호강하는 미모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끈 배우였던,,) 마지막으로 이 배우는 근황이 얼마 없기 때문에 최근으로 추정되는 사진들과 여심을 울렸던 <나니아 연대기> 속 모습들과 함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워후,, 잘생기긴 했,,,
조지 헨리
4남매 중 넷째, ‘루시 페벤시’ 역
"가장 잘 자라준 배우"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막내 역을 맡았던 순둥순둥 배우 95년생의 '조지 헨리', 그녀도 유난히 눈에띄는 작품 활동은 얼마 되지 않지만 안나 팝플웹과 비슷하게 <퍼펙트 시스터즈>, <더 시스터후드 오브 나이트>란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인데요, 그 이후에 작품 활동은 되지 않지만 95년생 이라는 아직 어린 나이의 여배우인지라 꼭 영화 작품에 출연했으면 하는 배우이기도 하네요. 아래사진은 거의 최근 사진들!
벤 반스
'캐스피언 왕자/왕’ 역
다음은 그래도 국내 팬들의 눈에 익숙한 81년생 배우 '벤 반스' 입니다. 그는 어린 던스텐 쏜 역을 맡았던 영화 <스타더스트>라는 작품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이기도 한데요, 또한 그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2편의 주인공격 캐스피언 왕자로 나왔던 그는 시리즈 이후에 큰 작품들은 아니지만 영화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에서 조연, <빅 웨딩>이란 영화에서 주연, 그리고 상당히 많이 아쉽던 2015년에 개봉한 판타지 영화 <7번째 아들>에서 주인공 톰 역을 맡으면서 여러 작품들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입니다. 7번째 아들이 흥했었으면,,
<7번째 아들> / <재키 앤 라이언>
윌 폴터
'유스터스 스크럽’ 역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주연은 4남매의 사촌으로 나오는 유스터스 스크럽 역을 맡은 배우이자 나니아 연대기 이후 가장 눈에띄는 작품들에 다양하게 출연한 배우인 윌 폴터 입니다. (3편에만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죠), 그가 출연한 작품들을 살펴보면 영화 <메이즈러너> 1편에서 갤리 역, 디카프리오, 톰 하디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선 짐 브리저 역으로 출연해 많은 분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인데 93 년생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중에 한명이기도 한 배우입니다. 2014년도엔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
<메이즈러너>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리암 니슨 / 틸다 스윈튼
'아슬란’ / ‘하얀 마녀’ 역
또한 그 외에 간간히 등장한 1, 2, 3편에 진정한 주연 사자 역의 에슬란/아슬란의 목소리를 녹음한 '리암 니슨'과 1편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 등장한 하얀 마녀 '틸다 스윈튼' 배우들은 현재 최고의 헐리우드 배우들로 자리 매김 하고있으며 더 쟁쟁한 배우들이 되었습니다.
진짜 4편 은의자가 너무 보고싶은(..)
소설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 ^ω^ )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배우들
7년이 지난 이젠 정말 추억속의 영화가 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배우들을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로
만나보았으면 합니다.
* 본 콘텐츠는 블로거 영소남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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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구심과 배덕감 사이의 스릴러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이 디셈버'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을 가리키는 영어의 관용구이다. 영화 <메이 디셈버>는 이 관용구를 그대로 가지고 와 실제로 인생에서 초여름에 놓인 남자와, 겨울에 놓인 여자 그리고 그 둘을 관찰하는 제삼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13살 소년 조와 사랑에 빠진 36살 여자 그레이시는 복역 후 결혼을 하고, 무려 23살이나 차이가 나는 둘의 러브스토리는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이들의 사랑이 영화화가 결정되고 주연을 맡은 엘리자베스는 이들의 삶을 관찰하여 연기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 엘리자베스는 과연 대중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그들의 사랑을 볼 수 있을까. 아니, 그 들의 사랑을 애초에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23살의 나이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의 대상이 아동임을 부정할 수 없기에, 그레이스와 조의 사랑은 이성애로 아무렴 시간이 지나고 둘 사이에 자녀가 있음에도 쉬이 인정받지 못한다. 2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장성한 청년이 된 조와 여전히 아름다운 그레이스를 보자면 그저 나이차이가 나는 커플일 뿐이라 생각되지만 그 들의 시작이 아동성범죄자라는 얄팍한 토대 위에 세워졌음을 부인할 수 없다. 엘리자베스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그레이스라는 캐릭터를 깊이 탐구해 보고자 하지만, 실제 그녀가 얻은 것은 입체적이라기보단 단편적인 것에 가깝다. 그레이스를 연기한 엘리자베스가 결국 그녀를 고뇌하는 한 명의 인간이 아닌, 색욕을 지닌 인물로 그리니 결국 그녀는 조와 그레이스에게 그저 질문하는 이의 역할만을 하고 떠난 것이다.
그러나 엘라지베스가 던진 질문은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 보이는 조와 그레이스 삶의 큰 파동이 되었기에, 무시할 수 없다. 동년배임에도 불구하고 한 명은 아이를 대학교에 곧 입학시키는 부모이지만 한 명은 이제 결혼을 앞둔 미혼이다. 얼핏 보면 어른의 세계로 진입한 이는 아이를 가진 아버지 쪽에 가까워 보이지만 그는 아들보다도 여리고 어릴 뿐이다. 엘리자베스에게 '제가 원해서 그랬어요'라는 말을 24년이 지나도 똑같이 내뱉는 조의 말은 과거를 그대로 답습할 뿐이다.
그레이스를 변호했던 변호사는 엘리자베스에게 그녀는 스스로를 그저 잘생긴 소년과 사랑에 빠진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정도로만 여겼다고 말했지만 이전에 조에게 보낸 그레이스의 편지에서 이미 그녀가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을 인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겉으로는 과거를 뒤로하고 현재를 중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레이스이지만 매일밤 불안함에 눈물바람으로 조에게 안긴다. 할머니와 손녀뻘이라는 나이차이를 이기지 못해 자식과의 불화도 겪으니 오히려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반면 조는 성장한 3명의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른의 화법을 알지 못한다. 그레이스 몰래 틈틈이 연락을 주고받는 여성과 마치 소꿉놀이에 신난 아이처럼 함께 공통의 관심사인 나비를 보러 가자며 해맑게 묻지만 이내 돌아오는 것은 결혼하지 않았냐는 물음뿐이다. 일반적인 연애를 하고, 관계를 가져본 30대 중반의 기혼남성이라면 자신의 물음이 어떠한 파장을 가지고 올 것임을 알기에 쾌락을 위해 행동하거나, 혹은 자중할 것이다. 조는 그조차도 알지 못한 채로 마치 엄마와 몰래 친구와 약속을 잡는 어린아이처럼 문자를 주고받았을 뿐이다.
그리하여 조와 엘리자베스의 섹스는 이 영화에서 큰 변곡점을 가진다. 자신을 좋아해서 섹스한 줄 알았다는 조의 처연한 질문에 엘리자베스는 그저 어른의 일이었음이라 말한다. 그 의미 없는 섹스를 통하여 조는 자신이 미처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확연히 깨달았고, 늦게나마 그레이스에게 그동안 차마 묻지 못한 질문을 건넨다. '어쩌면 당시 나는 어렸고,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을지도 몰라'라는 의구심. 이에 그레이스는 어렸던 조에게 책임을 돌리며 먼저 시작한 사람은 조임을 주입시키지만 알맹이 없는 그 외침은 그레이스의 묵혀둔 배덕감을 채 가리지 못한다. 조는 아이들의 졸업식 날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들을 보며 눈물이 고인다. 그 눈물에 담긴 것은 자신의 삶에 대한 회한처럼 보인다.
<메이 디셈버>를 굳이 하나의 장르로 분류해야만 한다면 스릴러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보다도 진실에 대해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이를 애써 마주 보지 않는 이의 배덕감과 자신이 보호받았어야 할 존재였음을 뒤늦게 깨달은 이가 품은 의구심. 그 둘 사이에서 질문하는 자는 그저 어떠한 답도 가져가지 못한다. 평범한 사람의 비도덕적인 면을 깊이 탐구해보고 싶었던 엘리자베스에게 남겨진 것은 혐오일 뿐이다. 애당초 엘리자베스의 질문은 중요하지 않았기에, 영화는 그녀의 물음에는 명쾌한 답을 내린다.
다만 남겨진 이들이 서로의 진실을 외면할지 혹은 마주 볼지에 대해선 오로지 관객의 상상에 맡긴다. 미처 질문하지 못한 진실과 애써 부정하고 싶었던 과거에 사이에서 과연 진실됨이란 존재할 수 있을까. 토드 헤인즈는 <메이 디셈버>를 통해 자극적인 소재 안에 숨긴 철학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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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주 차 OTT 공개·종료 예정작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작품이 공개되고,
또 어떤 작품이 서비스가 종료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가인 더 드라마
넷플릭스 / 공개
출처 | 네이버 영화개요: 공연 실황 | 한국 | 83분
감독: 이태
출연: 송가인
공개일: 2022.03.04줄거리
대한민국 트로트 신드롬의 주역, 차세대 트롯 스타를 찾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진’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송가인이 말하는 42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한 뜨거웠던 그 순간.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그날의 생생한 감동!
포인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1차 판매분이 모두 매진되어 전국 상영관을 추가로 확대하고, 상영 횟수까지 늘렸다고 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콘서트에 가기 힘든 요즘, 집에서 작은 콘서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보이지 않는 끈
넷플릭스 / 공개
출처 | Rotten Tomatoes개요: 코미디 | 이탈리아 | 108분
감독: 마르코 S. 푸치니
출연: 필리포 티미, 프란체스코 사아나, 프란테스코 게기
공개일: 2022.03.04줄거리
십대 레오네는 고등학교 졸업작품으로 게이 부부를 아버지로 둔 자신의 가족관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다가 자신의 출생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다.
이 작품은 전통적 가족관계가 아닌 게이/레즈비언과 같은 새로운 가족관계를 다룬 영상물
포인트
줄거리와 예고편을 보니 가족관계뿐만 아니라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굉장히 감동적인 영화이자 생각의 변화 혹은 생각을 넓혀주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가족, 친구와 관련된 이야기로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너의 거짓말이 좋아
넷플릭스 / 공개
출처 | IMDB개요: 로맨스 | 필리핀 | 99분
감독: RC 델로스 레예스
출연: 시엔 림, 카일리 베르조사
공개일: 2022.03.04줄거리
이상형인 남자의 죽은 아내 영혼을 보게 된 영매가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고스트 로맨틱 코미디
포인트
필리핀에서 제작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인데요. 평소에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거나 킬링타임용 영화를 찾고 계신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호흡
왓챠 / 종료
출처 | 네이버 영화개요: 드라마 | 한국 | 104분
감독: 권만기
출연: 윤지혜, 김대건, 김수현
종료일: 2022.03.06줄거리
아이를 납치했던 자신의 범죄에 짓눌려 사는 ‘정주’. 납치되었던 그날 이후로 인생이 무너져 내린 ‘민구’. 다시 마주친 두 사람,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악연의 소용돌이.
포인트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KTH상 2관왕,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강력한 소재 덕분에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인데요. 강렬한 소재와 주연 배우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킨 영화입니다.
전여빈 배우 주연의 영화 <죄 많은 소녀>와 결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죄 많은 소녀>를 인상 깊게 보신 분들께 이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로망
왓챠 / 종료
출처 | 네이버 영화개요: 로맨스 | 한국 | 112분
감독: 이창근
출연: 이순재, 정영숙, 조한철
종료일: 2022.03.06줄거리
75세 조남봉과 71세 이매자는 치매 부부입니다. 결혼 45년차, 몸도 마음도 닮아진 부부는 이제 세상에 단둘만 있는 것처럼 삽니다.
매일 기억이 흐릿해지지만, 먹고 사느라 잊었던 로망은 점점 더 선명해집니다
“올 것이 왔다 싶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요”
포인트
도합 114년에 달하는 연기 경력을 지닌 배우 이순재, 정영숙의 명품 연기를 이 영화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서 그런지 영화의 내용이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슬픈 영화, 가족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
왓챠 / 종료
출처 | 네이버 영화개요: 드라마 | 미국 | 110분
감독: 앤드류 어윈, 존 어윈
출연: J. 마이클 핀리, 데니스 퀘이드, 매들린 캐롤
종료일: 2022.03.06줄거리
음악과 잡동사니를 좋아하는 소년 ‘바트’. 그는 언제나 희망찬 미래를 꿈꾼다. “넌 한참 모자라, 꿈은 돈이 안돼”. 하지만, 아버지의 폭력과 불행을 참지 못해 떠난 엄마.
지옥 같았던 유년 시절을 벗어나 밴드 머시미(Mercy Me)로 홀로 서보지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계속해서 그를 괴롭히는데…
“이제 용서하려 합니다”.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 위해 용기 내 아버지를 마주하는 ‘바트’. 과연, 상처 받은 아이의 음악은 어떻게 세상을 울릴 수 있을까?
포인트
빌보드 어덜트 컴템포러리 차트 5위, 빌보드 CCM 디지털 음원 판매 1위를 기록한 노래 'I can only imagine'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93%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입니다.
(플립의 귀여운 여주인공 '매들린 캐롤'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사실...!!)
실화 기반 영화,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씨네랩 에디터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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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부대 | 거짓과 진실 사이 공간에 빠질 시간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특종을 놓치지 않기로 유명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손석구). 그런 그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폭로하고 싶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제보자의 증언과 나름의 취재 내용을 더해 단독 기사를 출고한 상진. 그러나 다음 날 기사는 오보로 판명되고, 상진은 그를 기레기라고 비난하는 수많은 댓글과 문자에 시달린다. 심지어 회사에서도 잘리면서 그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어느 날, 상진 앞에 의문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이 나타난다. 자기를 온라인 여론 조작 댓글부대 ‘팀알렙’의 멤버라고 소개한 찻탓캇. 그는 상진이 만전 댓글부대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자기와 두 친구 '찡뻤킹'(김성철), '팹택'(홍경)의 여론 조작 수법을 고발하는 기사를 써 달라고 부탁한다. 그의 제보를 토대로 상진은 댓글부대의 진실을 찾기 위한 취재를 맹렬히 이어간다. 만전에게 복수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콘셉트 그 자체가 되어버린 <댓글부대>
파울 요제프 괴벨스. 나치 독일의 중앙선전국장이자 국민계몽선전부 장관. 그는 뛰어난 대중 선동 능력을 갈고닦아 나치의 반유대주의를 최전선에서 선전했고,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나치의 악행에 앞장선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는 다른 의미로도 유명하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권력 장악과 정치적 동원에 탁월했던 선전 방식이 재조명받으면서 그의 이름은 프로파간다의 대명사로도 널리 알려졌다.
괴벨스의 명언으로 알려진 어록도 여럿 전해진다.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라는 문구가 대표적이다. "100%의 거짓말보다는 99%의 거짓말과 1%의 진실의 배합이 더 나은 효과를 보여준다"는 말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괴벨스가 이러한 말을 했다는 근거나 출처는 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위의 문구는 그의 능력을 역설적으로 더 잘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출한 안국진 감독의 신작 <댓글부대>는 위의 어록을 체화한 영화라 할 수 있다. 극 중 캐릭터는 물론 관객마저도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헤매게 만드는 전개와 반전이 인상적이기 때문. 댓글부대의 역할이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재와 콘셉트에 지극히 충실한 작품인 셈이다. 이는 <댓글부대>가 일반적인 사회 고발 영화와는 차별화된 존재감을 보여주는 원동력이다.
아는 맛이 맛있는 전반전
<댓글부대>는 영리하다. 관객의 기대를 정확히 파악한 뒤 가지고 놀 줄 안다. 실제로 <댓글부대>의 전반전은 일반적인 사회 고발물의 전개를 따라간다. 주인공의 내레이션을 따라 댓글부대의 역사와 흐름을 추적한다. 주인공의 사연을 쌓아 올린 서사 덕분에 이 전반전은 쾌감이 상당하다. 댓글부대의 피해자인 기자가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는, 뻔하지만 검증된 스토리텔링의 힘을 적극 차용했기 때문.
물론 제보자는 말하고, 기자는 듣는 구도는 자칫 지루할 수도 있다. <댓글부대>는 이를 물량공세로 만회한다. ‘팀알렙’ 삼인방이 활동한 에피소드만 4개를 선보인다. 그들은 특종 기사를 가짜뉴스로 호도하고, 담배 신상품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고, 인스타그램 테러를 자행한다. 영화는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을 빠르게 넘기며 보여주는 몽타주까지 곁들여 이미 익숙한 여러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관음증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로를 이탈한 후반전
그러나 <댓글부대>는 후반전이 시작되는 순간 급격하게 방향을 꺾는다. 임상진은 끈질긴 취재 끝에 마침내 댓글부대의 진실을 손에 넣는다. 회사에도 복직하고, 1면을 장식하는 특종을 터뜨린다. 그렇게 댓글부대의 실체가 온 세상에 알려지고, 상진의 울분도 말끔하게 해소된다. 이처럼 장르적으로 쾌감이 극대화되고 카타르시사 터져 나오는 바로 그 순간, <댓글부대>는 반전을 선사한다.
영화는 명확한 답과 통쾌한 결말을 주지 않는다. 대신 관객을 혼란에 빠트린다. 알고 보니 상진이 만전의 댓글부대 손바닥 안에서 놀아났다는 의심을 퍼트린다. 더 나아가 그가 알아낸 진실이 과연 진실일지 헷갈리게 만든다. 모든 사건이 사실이지만 명예훼손을 피하기 위해 가명을 썼다는 영화 첫 장면의 자막 때문에 이 반전은 더 혼란스럽다. 완전한 거짓보다는 진실이 약간 섞인 거짓이 더 효과적이라는 찡뻤킹과 괴벨스의 말대로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지우는 것이 댓글부대의 목적임을 고려하면 이는 콘셉트에 아주 충실한, 메타적인 전개라 할 수 있다. 감독의 전작을 고려하면 사실 놀랍지 않다. 또 코미디 요소가 거의 없는데도 <빅 쇼트>, <바이스>, <돈 룩 업> 같은 애덤 맥케이 감독 작품이 겹쳐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댓글부대>가 다른 사회 고발 영화와는 다른,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것만은 분명하다.
부실공사로 쌓은 반전
문제는 뒷심 부족이다. 반전은 그 자체로 분명 인상적이다. 반전을 주면서 의도한 효과도 충분히 느껴지며,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관객 입장에서 반전이 느닷없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 이후의 묘사가 반전의 충격을 연착륙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임상진은 다시 한번 진실을 추적한다. 새로운 제보자와 취재원을 찾고, 자료를 보강해 첫 기사를 보강할 후속 기사를 완성한다. 두 번 당하지 않기 위해서 댓글부대의 방식을 차용해 기사를 세상에 퍼트린다. 그런데 상진이 2년 간 기울인 노력이 영화 상으로는 5분 여에 불과하다. 에피소드를 여럿 배치한 중반부와 비교하면 균형이 안 맞는다.
끝내 열린 결말인 점도 감점 요소다. 익숙한 장르적 쾌감도 거부하고, 반전 이후의 과정도 생략하다 보니 관객 입장에서는 반전 자체도 낯선데 낯섦이 배로, 혼란이 제곱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상업영화로서는 치명적인 결격 사유라 할 수 있다. 차라리 반전 이후의 내용을 조금 더 보강하거나, 반전을 준 지점에서 과감하게 영화를 매조지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너무 많은 곁가지
이어 더해 <댓글부대>의 전반적인 만듦새도 세련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우선 초반부는 욕심이 과하다. 영화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역사도 역으로 추적해 댓글부대의 출발점을 찾는다. 이는 만전이 여론 조작에 유독 심혈을 기울이는 데에 당위성을 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불필요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촛불집회까지 거론한 스케일에 비하면 정치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 또 일반 시민도 대기업의 여론 조작 시도를 어느 정도 짐작하고 눈치채고 있는 상황에서 역사적 맥락을 굳이 초반부에 설명할 필요가 있나 싶다. 후반부의 급전개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마지막으로 <댓글부대>는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주인공 임상진은 전형적이다. 대쪽처럼 곧았다가 꺾인, 그러나 재기를 노리는 기자라는 클리셰를 답습했다. 기자의 취재 과정과 습관을 세밀하게 살린 손석구의 연기를 보는 재미만 남을 뿐이다. 김성철, 김동휘, 홍경처럼 이미 대세이거나 유망한 배우들을 캐스팅했지만, 그들을 사건 전달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로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 또한 한계라 할 수 있다.
결국 <댓글부대>는 매력적인 소재와 참신한 아이디어의 결합만 인상적일 뿐, 그 파괴력을 감당할 내실이 부족한 영화처럼 보인다. 나름의 열린 결말이 카타르시스의 부재로 읽히고, 완성도를 떨어뜨린다고 느껴지는 결정적인 이유인 셈이다.
Acceptable 무난함
콘셉트와 물아일체 되어 허우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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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셋째 주 OTT신작 추천작 <프렌치 디스패치>,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좋좋소 시즌4>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
매 주 월요일,
한 주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다양한 OTT 플랫폼의 신작 소개를 하는 시간!
1월 셋째 주의 관심 가질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을지 다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프렌치 디스패치, 디즈니 플러스 +
코미디 | 미국 | 107분
감독 : 웨스 앤더슨 | 출연 :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빌 머레이, 제프리 라이트, 애드리언 브로디 등
개봉일 : 2021년 11월 18일
디즈니플러스 공개일 :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20세기 초 프랑스에 위치한 오래된 가상의 도시 블라제 다양한 사건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미국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
어느 날, 갑작스러운 편집장의 죽음으로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마지막 발행본에 실을 4개의 특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당신을 매료시킬 마지막 기사가 지금 공개된다!"
*관전 포인트* :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 초청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과 국내의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초청된 작품.
이 영화를 추천하는데 그리 긴 수식어나 설명이 필요할까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과 <문라이트 킹덤> 등 독보적인 미쟝센과 예술적인 영화적 색감,그리고 위트 넘치는 유머와 관객들로 하여금 기억에 남고 여운을 가질 수 있는 대사로 항상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입니다.
더불어 <프렌치 디스패치>에서는 할리우드 슈퍼스타, 대배우들의 향연이었습니다.할리우드의 내노라하는 캐스팅 라인업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영화는 챕터별로 나눠진 영화에서 배우들의 독특한 케미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매력의 영화입니다.
만약 극장에서 놓치셨다면, 이번 디즈니플러스에서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2.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디즈니 플러스 +
액션 | 미국, 영국 | 152분
감독 : 리들리 스콧 | 출연 :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벤 애플렉 등
개봉일 : 2021년 10월 20일
디즈니플러스 공개일 : 2021년 1월 19일 (수요일)
"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 14세기 프랑스. 유서 깊은 ‘카루주’ 가의 부인 ‘마르그리트’는 남편 ‘장’이 집을 비운 사이,
불시에 들이닥친 ‘장’의 친구 ‘자크’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한다.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지른 ‘자크’는 ‘마르그리트’에게 침묵을 강요하지만,
‘마르그리트’는 자신이 입을 여는 순간 감내해야 할 불명예를 각오하고 용기를 내어 ‘자크’의 죄를 고발한다.
권력을 등에 업은 ‘자크’는 강력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가문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장’은 승리하는 사람이
곧 정의로 판정 받게 되는 결투 재판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장’이 결투에서 패할 경우, ‘마르그리트’는 즉시 사형에 처해지는 운명에 놓이게 되는데…
단 한번의 결투가 세 사람의 운명을 가른다!"
*관전 포인트* : 할리우드에서 <글래디에이터>, <에일리언>, 최근의 <하우스 오브 구찌>등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거장 중의 거장감독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입니다.
오스카, 에미상,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이력이 있는 대배우들인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벤 애플렉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특이한 점은 제70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굿 윌 헌팅> 의 각본가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24년만에 다시 만나 공동으로 각본으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는데요!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배우들, 그리고 최고의 배우 2명이 각본으로 참여한 작품을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3. 좋좋소 시즌4, 왓챠
웹드라마 | 한국
감독 : 서주완 | 출연 : 남현우, 강성훈, 김태영, 김경민, 장명운 등
왓챠 공개일 : 2022년 1월 18일 독점 공개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던 충범에게 걸려온 지금 와줄 수 있냐는 의문의 전화.
그 날 이후 충범은 중소기업 '정승네트워크'의 일원이 됐다. 극강의 리얼리즘으로 돌아온 좋좋소 시즌4,
정승네트워크와 백인터내셔널의 처절하고도 치졸한 생존 전쟁이 펼쳐진다. "
*관전 포인트* : 중소기업 직원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지난 해 1월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 3까지 많은 사랑들의 사랑을 받은 시리즈입니다.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중소기업 '정승네트워크'의 직원들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그리고 있습니다.
<좋좋소> 시리즈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5300만 뷰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며, 유튜브상에서 먼저 화제가 된 작품을 드라마화 작품입니다.
1월 18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하는만큼 <좋좋소>시리즈를 그동안 시청하고 좋아해주신 많은 시청자들은 왓챠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씨네랩 에디터 c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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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봤어도 되었다
한창 "코로나19"에 힘들었던 영화들 가운데, 영화 <검객, 2020>은 여타 영화들이 그랬듯이 개봉부터 험난했다. (주연 배우들을 비롯하여, 스태프 임금 체불 문제)
아무튼, 힘겹게 개봉한 것에 비해 19만명에 그친 성적은 아쉬웠지만 이후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들에서 공개되며 재평가 등이 이뤄졌다.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검객, 2020>의 콤비, "최재훈"감독과 "장혁"이 다시 한번 "액션"으로 또 만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7월 극장가 가운데, 가장 기대를 건 작품이다)영화는 "의강"이 아내 "현수"에게 아는 언니와 단둘이 여행을 하면서, 집수리 동안 아는 언니의 딸 "윤지"를 봐달라는 '협박 아닌 부탁(?)'을 받는다.
하는 수없이 이를 받아들인 "의강"은 "윤지"의 등하교를 봐주게 되지만, 어느 새벽에 "윤지"에게 다급한 전화를 받게 된다.
순간 위험을 감지한 "의강"은 내려놓았던 총을 꺼내드는데...1. 우리가 남이가!
일명, "조선판 <테이큰, 2008>"이라는 평가를 받은 전작 <검객, 2020>은 맹인 검객인 아버지가 납치된 딸을 구출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간단한 콘셉트를 지녔지만, <테이큰, 2008>에 앞서 본 작품에서도 언급하는 <아저씨, 2009>까지 그만한 힘을 가진 작품들이다.
이번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주인공 "의강"의 설정이 "살인청부업자"이니 그만한 전투 스펙은 갖춰졌다.
이제, 준비할 것은 그만한 동기이다!그렇다면, <테이큰, 2008>과 <아저씨, 2009>에선 어떻게들 총을 들었을까?
먼저, <테이큰, 2008>는 특수 요원이었던 아비지가 납치된 딸을 구하러 가는 내용으로 "혈연관계"가 성립된다.
<아저씨, 2009>, 역시 특수 요원이었던 "태식"이 옆집 소녀 "소미"를 구하는 내용이다.
비록,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이후 "태식"이 사고로 잃은 딸에 대한 에피소드를 꺼내며 "동일시"를 통한 결과로 "유사 관계"로 성립한다.
이번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의 주인공 "의강"과 "윤지"에게도 이 과정은 불가피한데, 어째 시작부터 삐끗거린다?2. 소설을 읽고, 영상을 보는 건 다르다!
이런 이유에는 '굳이?'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극 중. "의강"은 "윤지"를 구하기 위해서 동분서주를 하지만, 그에겐 이미 아내 "현수"가 있다. 이미, "공처가"에 가까운 "의강"의 모습에 '굳이, 어떤 설명이 필요할지?' 정도로 간결함이 묻어 나온다.
하지만, 영화는 "윤지"로 타깃을 옮기며 <아저씨, 2009>처럼 이야기를 추가해 폭을 넓히려 한다.
그러면서, 영화의 설명 방법에 나오지 말아야 하는 구구절절함이 "내레이션"으로 나온다.이에 있어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짚고 넘어가 보자!
소설과 같은 텍스트가 주된 매체는 글을 읽는 독자들이 전적으로 해당 이미지를 연출하나, 영화와 드라마 같은 시각이 주된 매체는 그렇지 않는데도 이야기 전달에 큰 무리가 없다.
이런 이유에는 배우들의 연기에 있다. -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있어 언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3%에 불과한데, 그럼에도 감정을 읽는 데에는 얼굴의 표정 및 행동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소설에는 필요한 구구절절함이 영화에선 괄호 안에 있는 것이다.3. 총 말고 칼을 쥐여줬어야...
결국, "내레이션"이 과한 친절함으로 적용되니 "의강"과 "윤지"의 모습은 <아저씨, 2009>의 "태식"과 "소미"처럼 끈끈하게 느껴지지 못한다.
그렇기에 이후 보여주는 액션들 역시, 화려하나 허공에 맴돌 뿐 인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일부 무거운 영화의 톤과 다른 가벼운 분위기도 튀어나와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튀기도 하다
그래도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면, "차태현"분이 나와 깔끔한 뒤처리를 해준다는 점인데 더도 말고 전작 <검객, 2020>만큼을 기대했는데 너무 많은 것들을 바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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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4」시리즈 속 모든 상징과 철학 뽀개기 #05 | 매트릭스 인문학적 리뷰 | 매트릭스 리저렉션 리뷰 | 매트릭스4 리뷰 해석 | 매트릭스 리저렉션 해석
?《매트릭스4 리저렉션》(2021) 영화리뷰 / 매트릭스4 리저렉션 리뷰
《매트릭스 1~3》 인문학 결말포함 영화리뷰 #5
*후속영상
#1 [네오는 테스형♪] https://youtu.be/gckW2TYRFMc
#2 [현실은 진짜일까?] https://youtu.be/wfvqm5HBRb0
#3 [빨간 옷의 여자] https://youtu.be/X_fQcoytk70
#4 [오라클은 악마다?] https://youtu.be/fLgWf7NWkn8
*추천영상
- 매트릭스1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댄 크라치올로, 캐롤 휴스, 리차드 미리쉬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외
제작사: 실버 픽처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아츠 엔터테인먼트, 그라우쵸 II 필름 파트너쉽
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미국 1999년 3월 31일, 대한민국 1999년 5월 15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6300만 달러 ~ 6500만 달러
상영 시간: 136분
북미 박스오피스: $171,479,930 (1999년 9월 23일), 월드 박스오피스 $463,517,383 (2003년 3월 10일)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 매트릭스2 리로디드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38분
북미 박스오피스: $281,576,461 (2003년 10월 30일)
월드 박스오피스: $742,128,461 (2011년 11월 25일)
- 매트릭스3 레볼루션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29분
북미 박스오피스: $139,313,948 (2004년 2월 26일)
월드 박스오피스: $427,343,298 (2004년 3월 28일)
- 매트릭스4 리저렉션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 라나 워쇼스키
각본: 라나 워쇼스키, 알렉산드르 하몬, 데이비드 미첼[1]
제작: 라나 워쇼스키
음악: 조니 클라이맥, 톰 티크베어
촬영: 존 톨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앤 모스 외
제작사/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미국 2021년 12월 22일, 한국 12월 22일
화면비: 2.39:1
상영 시간: 1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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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은 없지만 엘리베이터에 있는 사람들은 죽게 됩니다 [반전리뷰/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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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워크 먹여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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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 공식 예고편
반은 인간이고 반은 사슴.
하지만 너무도 사랑스러운 소년.
그 아이가 종말 이후의 세상을 가로질러 위험한 모험을 시작한다.
퉁명스러운 보호자와 함께, 어딘가 있을 새로운 시작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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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몬스터 헌터>
UN합동 보안 작전부 아르테미스 대위(밀라 요보비치)는 행방불명된 팀원들을 찾기 위해 나서지만 실종된 그들과 같은 이상 현상으로 거대 몬스터의 세계로 빠진다. 하지만 눈앞에 닥친 강력한 몬스터들의 습격으로 유일한 생존자가 된 그녀는 몬스터 헌터(토니 자)와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