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네랩입니다.
19일, 칸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트루먼 쇼>의 마지막 장면을 담았습니다.
이번 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에서 종종 포스터를 제작할 때 특정 영화를 차용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칸 영화제에서 쓰인 영화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٩( ᐛ )و
오명 (1946)
ⓒ IMDB
SYNOPSIS
나치 첩자의 딸로 낙인찍힌 여인이 미국을 위한 마타 하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사랑을 통해 구원받기를 염원하는 이야기.
CINE PICK!
1993년에 열린 제46회 칸 영화제 포스터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오명>의 스틸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오명>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 인간의 본성에 관해 진지하게 탐구하는 로맨스 영화이다.
OTT | seezn
화양연화 (2000)
ⓒ IMDB
SYNOPSIS
같은 날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첸 부인’과 ‘차우’. 이사 첫날부터 자주 마주치던 두 사람은 ‘차우’의 넥타이와 ‘첸 부인’의 가방이 각자 배우자의 것과 똑같음을 깨닫고 그들의 관계를 눈치챈다. 그 관계의 시작이 궁금해진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감정이 깊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한다.
CINE PICK!
2006년에 열린 제59회 칸 영화제 포스터에는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의 장만옥 배우가 등장했습니다.
<화양연화>는 제53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기술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많은 이들에게 인생 영화로 꼽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OTT |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seezn
뉴 카인드 오브 러브 (1963)
ⓒ IMDB
SYNOPSIS
멜빌 샤벨슨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CINE PICK!
2013년에 열린 제66회 칸 영화제 포스터는 멜빌 샤벨슨 감독 <뉴 카인드 오브 러브>의 한 장면을 사용했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배우 커플이던 폴 뉴먼과 조앤 우드워드가 출연한 작품입니다.
8과 1/2 (1963)
ⓒ IMDB
SYNOPSIS
일과 사생활 모두에서 혼란에 빠진 한 영화감독이 겪는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CINE PICK!
2014년에 열린 제67회 칸 영화제 포스터는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 <8과 1/2>의 한 장면을 사용했습니다.
이 영화는 페데리코 펠리니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고, 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랑과 경멸 (1963)
ⓒ IMDB
SYNOPSIS
인간관계를 다룬 드라마이며,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각색해 만드는 영화현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CINE PICK!
2016년에 열린 제69회 칸 영화제 포스터는 장 뤽 고다르 감독 <사랑과 경멸>의 한 장면을 사용했습니다.
이 영화는 영화 속의 영화를 찍는 과정을 담아, 할리우드 제작자들의 황금만능주의, 어리석음, 탐욕에 대한 풍자를 담았습니다.
OTT | 웨이브, 왓챠
미치광이 피에로 (1965)
ⓒ IMDB
SYNOPSIS
영화는 공허한 일상을 벗어나 무작정 길을 떠난 한 남녀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죽음을 다룬다.
CINE PICK!
2018년에 열린 제71회 칸 영화제 포스터는 장 뤽 고다르 감독 <미치광이 피에로>의 한 장면을 사용했습니다.
제69회 포스터에 이어 두 번째로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가 사용됐는데요. 이 영화는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했지만,
완결된 시나리오 없이 촬영장에서 원작을 참조하며 현장에서 배우와 소통하여 대사를 즉흥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OTT | 웨이브, 왓챠
트루먼 쇼 (1998)
ⓒ 칸영화제
SYNOPSIS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다! 의아해하던 트루먼은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된다. 지난 30년간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낀 트루먼은 모든 것이 ‘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첫사랑 ‘실비아’를 찾아 피지 섬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가족, 친구, 회사…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트루먼 쇼’ 과연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CINE PICK!
2022년에 열릴 제75회 칸 영화제 포스터는 피터 위어 감독의 <트루먼 쇼>의 마지막 장면을 사용했습니다.
이 영화는 폭력적인 매스미디어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리얼리티 쇼의 범람을 예측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OTT | 넷플릭스,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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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랩 에디터 cam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