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4-10-28 14:19:33
10월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베놈: 라스트 댄스> 시리즈 최저 오프닝 스토어 기록

<베놈: 라스트 댄스>가 국내 개봉 첫 주 약 79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시리즈 최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에 개봉한 시리즈의 1편인 <베놈>은 첫 주 누적 관객 수 약 209만 명을 기록했으며, 2021년 개봉작인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첫 주에 약 109만 명을 동원한 바 있습니다.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6,500만 달러로 예상되었던 수치를 훨씬 밑도는 약 5,1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편의 8,000만 달러와 2편의 팬데믹 당시 9,000만 달러의 기록에도 크게 뒤처집니다. 소니 측은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가 관객의 발길을 집에 머물게 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출처: Variety)

이러한 부진에도 <베놈: 라스트 댄스>는 64개 시장에서 53,700개의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중국에서는 4,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큰 성과를 냈다고 합니다. 이는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 중국에서 개봉한 슈퍼히어로 영화 중 가장 큰 오프닝이며 멕시코(730만 달러), 한국(580만 달러), 영국(570만 달러), 인도(470만 달러) 등 많은 나라에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여전히 순위권에 안착해 있는 <와일드 로봇>은 79개 시장에서 1,750만 달러를 추가해 해외에서 총 1억 2,09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2억 3,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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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깟 영생이 뭐라고
<서복>을 보고 조금 놀란 점은 두 유명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배우들의 케미와 잘생긴 외모를 동원한 가벼운 영화라고 예상했지만, 무거운 주제와 함께 공유와 박보검의 연기가 분위기를 사로잡아 서투른 나의 예상을 깨뜨린 영화였다.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가치 있는 주제를 되새겨준다.
#사진 밑으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서복> 네이버 스틸컷
삶과 죽음, 욕망
'서복'이라는 제목과 캐릭터 이름도 진시황 시절 불로초를 찾기 위해 떠난 신하들 중 '서복'이라는 신하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그만큼 <서복>은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를 제목부터 드러내고 있으며, 유한한 삶에 대한 감사와 죽음에 대한 고찰, 인간의 욕심 등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생각하고 고민할 질문을 서복(박보검)을 통해 관객들에게 넌지시 전달한다. 그리고 <서복>은 인간의 욕망도 삶과 연관 지어 스토리가 진행된다. 서복을 쟁탈하기 위해 싸우는 두 집단의 전투는 영생을 얻기 위해 싸우는 인간의 욕망이 담긴 전투이자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겁을 반영한다. 인간은 미래를 예견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서복>은 죽음이라는 고지 앞에 무의미한 발버둥을 치는 인간의 나약한 겁을 보여준다.
케미
<서복> 주인공 민기헌(공유)과 서복(박보검)의 케미는 가볍고 유쾌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각자가 무거운 고민과 아픔을 지니고 있고, 둘이서 그 고민을 툭툭 털며, 서로의 어깨를 슥슥 쓸어 넘긴다. 처음 어색한 사이에서 점차 마음을 내주며 의형제처럼 챙겨주는 변화는 기헌이 신체적인 회복을 목적으로 한 서복 지키기에서 서복을 통해 삶에 대한 감사와 죽음에 대한 깨우침으로 바뀌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헌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공유와 박보검의 유쾌한 케미를 100으로 기대한다면 50~60으로 낮추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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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듦과 돌봄, 상실과 사랑
매료될 수밖에 없는 낯선 언어의 음률,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감성, 무심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 '프랑스 영화' 하면 떠오르는 생각의 조각들입니다. 동시에 프랑스 영화의 고유한 느낌이 그대로 담긴 ‘이 작품’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묘사이기도 하죠. 특별한 스펙터클 없이 프렌치의 일상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 여러 가지 메시지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 <어느 멋진 아침>입니다.
※ 씨네랩으로부터 초청받은 <어느 멋진 아침>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어느 멋진 아침>은 2023년 9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작입니다.
어느 멋진 아침
One Fine Morning
<어느 멋진 아침>은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 '게오르그'와 사춘기가 시작된 딸 '린'을 보살피는, 딸이자 엄마인 '산드라'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게오르그'는 1년 전만 해도 아무렇지 않게 일할만큼 건강했으나, 지금은 혼자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프리랜서 통역가인 '산드라'는 일하다가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아버지를 챙기고 있죠. 요양원을 알아보고, 아버지의 집을 정리하고, 병문안을 가고... 예전과 다른 아버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벅차지만, 보호자로서 해결해야 하는 일들은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그러던 중 오랜 친구 '클레망'이 새로운 사랑으로 그의 일상에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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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역을 맡은 배우 레아 세이두는 이번에도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하는 짙은 눈빛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의 존재가 뇌리에 박혔던 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과 <가장 따뜻한 색, 블루(2013)>에서였는데요. 그때만 해도 설익은 청년의 풋풋한 느낌이 강했으나, 그는 어느새 아이 엄마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만큼 성숙해졌습니다. (그새 실제로 아이를 낳기도 했죠.) 아래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이 작품이 나이 듦에 관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자꾸만 그의 예전과 지금 모습을 번갈아 떠올리게 되더군요. 오랜 시간이 지난 건 아니더라도 그때나 지금이나 레아 세이두는 참 변함없이 멋진 배우입니다.
이 작품은 삶을 구성하는 면면을 직구처럼 정직하게 묘사합니다. 그중에서도 영화가 가장 집중하는 삶의 측면은 바로 나이 듦과 돌봄입니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은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병든 아버지 '게오르그'와 딸 '산드라'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모의 나이 듦을 지켜보는 자식의 고통이 담담하면서도 더 아리게 다가오죠.
영화를 보면서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이석원 작가의 책 『2인조』의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알던 엄마가 아닌 것만 같은 기분에 더럭 겁이 나고 슬퍼지기도 하는 순간들. 결국 그런 날들이 하나둘 늘어가는 것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자식의 삶이기에, 팔순이 넘은 부모와 보내는 하루하루는 나의, 아니 모든 자식들의 마지막 화양연화다. (이석원, 『2인조』)
<어느 멋진 아침>은 바로 이러한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내가 알던 엄마가 아닌 것만 같은" 순간들을 감당하는 "자식의 삶"을 말이죠. '산드라'는 병든 아버지를 볼 때마다 괴로워합니다. 기억 속 아버지와 눈앞의 초라한 아버지는 어쩐지 같은 사람 같지가 않습니다. 병에 갇혀 끝없이 가라앉는 아버지보다 서재에 켜켜이 꽂혀있는 아버지의 책들이 오히려 진짜 아버지 같다고 느끼죠. 아직 아버지의 대소변을 직접 봐줄 자신도 없는데, 그 맘도 모르고 아버지의 병세는 빠르게 악화됩니다.
돌봄은 명백하게 주체와 객체가 나뉘는 행위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당사자의 주체성이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나이 듦의 당사자이자 돌봄의 객체인 '게오르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요양원으로의 이송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게오르그‘에게 이송에 동의하느냐고 반복적으로 질문하던 담당관과 이게 ’동의‘가 맞느냐고 투덜거리던 '게오르그'의 모습이 저는 좀처럼 잊히지 않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어느 멋진 아침'은 '게오르그'가 쓰려던 자서전의 이름입니다. 인간의 지혜를 연구하는 철학자였던 그는 뇌의 기능이 망가지는 병에 걸리자, 자서전에 자신의 상태를 "뜻밖의 신체 상태에 갇힌 죄수"라고 적었습니다. 나이 듦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돌봄의 주체인 자식들뿐만이 아닙니다. 돌봄의 객체인 부모 스스로도 자신의 상태 변화에 적응해야 하죠. 병든 몸에 가둬진 부모의 영혼을 보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이 듦의 당사자를 돌봄의 객체에서 행위의 주체로 다시 전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게 되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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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이러한 소재를 통해 삶을 구성하는 상실과 사랑에 관해서도 말합니다. '게오르그'는 자기 자신의 상실을 겪고 있고, '산드라'는 아버지의 상실을 겪고 있습니다. ‘산드라’는 한편으로 '클레망'과의 관계에서 상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산드라'는 상실했고, 상실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그의 삶에 상실은 계속될 겁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필히 무언가 얻은 적이 있어야만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앞의 말은 이렇게도 쓸 수 있죠. '산드라'는 사랑했고, 사랑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그의 삶에 사랑은 계속될 거라고요.
삶은 흐릅니다. 때로는 잔잔하게 흐르고, 때로는 요동치듯 흐릅니다. <어느 멋진 아침>은 그런 ‘산드라’의 삶을 묵묵히 지켜보는 영화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볼 때, 어느 하루를 콕 집어 "참 멋진 아침이었다."라고 말할 만한 날은 흔치 않습니다. 아주 먼 훗날, 상실과 사랑이 혼재했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서야 비로소 "어느 멋진 아침들이었지."하고 말할 수 있는 법이죠.
Summary
여덟 살 난 딸, 투병 중인 아버지와 파리의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산드라는 어느 날 오랜 친구 클레망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일과 가족, 사랑 사이에서 삶은 계속되고 때로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하지만 아침은 여느 때와 같이 찬란하게 찾아온다. (출처: 씨네21)
Cast
감독: 미아 한센-러브
출연: 레아 세이두, 멜빌 푸포, 파스칼 그레고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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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인생은 '로맨스'입니다.
여전히 MZ세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테스트는 '영화' 캐릭터 테스트로도 자주 활용되어 왔는데요! 이번에 오픈한 테스트는 꼬이고 얽힌 다양한 관계 속 유쾌한 케미 포텐이 터지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인생 장르 테스트입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인데요!베스트셀러 작가 '현'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꼬여버린 관계를 다채롭고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화에서, 과연 이들 6인이 어떤 스토리로 얽히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장르만 로맨스>에는 쿨내진동 이혼부부 '현'과 '미애', 일촉즉발 비밀커플 '미애'와 '순모', 주객전도 스승제자 '현'과 '유진', 알쏭달쏭 이웃사촌 '정원'과 '성경'까지! 작가 '현'을 둘러싼 관계가 버라이어티하게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내 인생의 장르 테스트'는 누구나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인생 장르를 탐색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공개된 테스트는 7년째 슬럼프에 빠져 한 글자도 못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의 사생활이 각 질문마다 유쾌하게 녹아들어 웃음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현' 몰래 달달한 비밀연애 중인 전 부인 '미애'와 절친 '순모'부터 이웃사촌 '정원'과 놀기 바쁜 사춘기 아들 '성경', 천재적인 재능으로 위기의식을 자극하는 제자 '유진'과의 관게까지, 관객들은 '현'의 다양한 상황에 이입하게 됩니다.
테스트를 마치면 코미디부터 로맨스, 드라마, 미스터리, 판타지까지 내 인생의 장르를 비롯해 <장르만 로맨스> 6인방 중 나와 딱 맞는 궁합이 누구인지 알 수 있어 흥미를 더하는데요. 게다가, 테스트 결과를 SNS에 인증하면 <장르맨 로맨스> 예매권과 굿즈를 증정하는 풍성한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매일 버라이어티한 우리들의 사생활
내 인생의 장르 테스트하러 가볼까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테스트와 함께
영화로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씨네랩 에디터 C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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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도시 사이에 삭막한 외로움이 따스한 사랑으로 스며든다
규정할 수 없는 마음이 외로움 사이에 표류하다 빠져드는 마음을 인정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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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가뭄이 온다면 이런 모습일까. 서로를 향한 사랑의 수치는 숫자처럼 딱 떨어지는 모습이 아니라서 그 주변을 맴돌며 가벼우며 자극적인 형태의 사랑으로 나타난다.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 오해와 착각, 그리고 공허함은 사랑에 대한 이상과 현실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낸다.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에밀리,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는 카미유, 사랑에 치이고 또 치였던 노라, 자신을 대상화하는 앰버 스위트.
이어진 듯 이어지지 않은 이들은 순서가 바뀐 형태로 사랑을 알아가며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것 조금씩 번져가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 새로움과 강렬한 자극을 원하면서도 끊임없이 낡은 것을 찾는 모습을 통해 나뉘어 있는 듯하면서도 묶인 듯한 우리를 발견한다. 색채는 끝끝내 돌아오지 않고 흔들리는 모습도 그대로지만, 흑백으로도 또렷이 남아있는 그 감정들과 이야기만큼은 흔들리지 않는다.
사람의 욕망을 드러내어 노라, 에밀리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형태를 보여준다. 나뉘었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동떨어지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되면서 멀었던 이야기들이 가까워진다. 화려한 도시 속, 같은 건물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속의 삭막함이 드러나는 파리 13구. 그곳에서 살아가지만, 그냥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를 저마다의 삶의 방식과 사랑의 방식을 가진 네 남녀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삶을 투영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감정을 드러내는 방식이 꽤 인상적이다.
품을수록 외로운 형태의 사랑은 기존에 그려왔던 사랑과는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한가지 형태로만 존재하지 않는 사랑은 욕망의 이름으로 그려져 에밀리와 카미유와 겪는 갈등을 가져오기도 한다. 어떤 사랑의 형태에 손을 들어주지 않고 그들의 사랑이 펼쳐지고 어떤 감정을 갖게 되는지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이 그대로 느껴진다. 관계에 대한 평가가 아닌 이해로 다가가는 모습이 다소 따스하다. 그 누구보다 화려한 도시, 파리라는 흑백으로 가려 도시에서 어떤 로망을 펼치기보다는 어디서든 펼쳐질 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평이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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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 잘 안 섞인 비빔밥
작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기존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었다. 바로 코로나 때문이다. 상영 한번 당 관객 50명이라는 숫자는 사실상 모든 상영작이 전석 매진되는 광경을 불러왔다. 이 중에 특히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는 그 해 개막작인데다가 여고괴담 간만의 신작이라는 이유로 티켓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필자는 운좋게 취소표를 구해 관람했는데, 개인 SNS에 영화 티켓 인증을 올리자 몇몇 사람들이 DM으로 영화가 어땠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이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매력적인 요소들은 많은 영화다. 먼저 한국 공포영화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여고괴담의 간만의 신작이라는 점과, 학교라는 여전히 흥미로운 공간, 그리고 세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특색을 보이는 캐릭터(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 그리고 스포일러라 정확히 언급은 안 하겠지만(GV 당시 감독도 되도록 언급하지 말아달라함) 시대의 아픔을 담아냈다는 점까지. 다만 문제는 이 흥미로운 요소들이 잘 섞이지 않는다. 마치 단편을 보는 것 마냥, 이 좋은 요소들이 좋기는 한데 갑자기? 라는 물음이 나온다. 그리고 필자가 공포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공포도도 크게 높지 않았다. 일부 갑툭튀나 그로테스크 요소나 일부 연출은 괜찮았지만, 특별히 이 영화만의 뛰어난 공포 포인트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최근 한국 공포영화들이 대부분 굉장히 실망스럽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교적 그럭저럭 볼만하다. GV 당시 씨네2000 대표님도 참석하셨는데, 그 당시 언질에 따르면 여고괴담을 10편까지도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 퀄리티라면 절대 불가능할 것이다. 기존의 여고괴담 시리즈 팬덤을 '적당히' 만족시켜줄 뿐, 새로운 팬덤과 일반적인 공포영화 매니아들을 사로잡기는 매우 어려워보인다. 그래도 한국 공포영화가 답이 없는 '처참' 수준까지는 아니구나 라는 희망을 주기는 하는 영화라는 평 밖에 못하겠다.
*이 글은 원글 없이 새로 작성된 글이며, 출처란에는 작성자의 인스타그램 주소를 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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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한 건 언젠가 날 울게 만들어
아마 이번 생은 역시 틀려먹었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그런 것 말이다. 지금 내가 있는 카페도 아마 커플 두 분이 운영하는 곳인 거 같다. 앞에서 여자분이 남자분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는 모습이 기분이 좋았다. 나른한 일요일 오후 12시. 창가 앞에는 사람들이 몇 명 지나가고 있다. 매일 같은 것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이 카페 사장님처럼 재미(?)를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취업만 잘하면 즐길 거 다 즐기고 살 수 있겠지만 난 역시 솔로로 태어나서 갈 운명인가 보다 싶다.
난 언제쯤 모두가 사는 세상에 끼어들 수 있을까? 청승맞은 주책을 부리며 노트북을 켜 글을 쓴다. 확실히 세상은 아름다운 게 맞는 것 같은데 말이지. 어떤 부침이 있어도 다들 잘 사는 거 보면 이 세상 60억 인구 모두가 행운아다. 전 세계 어디를 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만 봐도 사람이라는 존재는 여러모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사람 덕분에 우리가 외롭지 않은 거고 공감하며 행복한 게 아닐까 싶다. 내가 앉아있는 카페 창으로 보이는 저 귀여운 캐릭터도 역시 사람이 그렸으니 일상의 자그마한 귀여움과 즐거움도 다 그들 덕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렇게 뭔가를 창작하거나 그리는 일은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참 다행인 것 같다. 마음속에서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없을 때 이렇게 글을 쓰면 여러모로 효과가 좋았다. 되게 별 것 아닌 거 같지만 뭔가를 표현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에겐 이거 되게 중요하다. 이렇게 살지 못하면 외로워지기 때문이다. 19세기 영국에 내면의 아픔을 그림으로 표현했던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극도로 우울한 현실 속에서 내면의 밝음을 표현하고자 했던 인물이었다. 운명적인 로맨스를 기다려 온 한 화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딱 봐도 그림 잘 그리게 생긴 사람
루이스 웨인은 그냥 화가다. '그냥 화가다'라는 문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다. 왜냐하면 그는 그림 빼고는 모든 게 서투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화가다. 잘생긴 것도 아니고, 말을 청산유수로 줄줄줄 하는 게 아니라서 그림 빼고는 사실 사람들의 기억에 잘 박히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근데 이 말은 즉슨 그림 하나는 귀엽게 잘 그린다는 뜻도 된다. 친구도 없고 애인은 당연하며 가족과도 사이가 그렇게까진 좋지 않았던 루이스. 갑자기 가족을 부양해야 할 사정이 되자 부랴부랴 일을 구하기 시작한다. 근데 루이스에게는 과제 하나가 더 있다. 바쁘게 살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겠지? 조카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양반쯤 됐던 루이스. 어렵지 않게 가정교사 한 명을 구하게 된다.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였지만 대화가 잘 통하는 것 같다. 둘은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내 결혼 이야기까지 오고 가는 관계가 된다. 세상의 따가운 시선이나 남매들의 압박이 있었지만 루이스 웨인은 아내와 함께하는 장밋빛 미래를 꿈꾼다. 영화는 이 루이스가 그려왔던 미래를 소재로 삼은 영화다. 이 인물이 어떤 상황을 겪어 행복감을 느꼈고, 그 행복감이 어떻게 그의 삶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조명한다.
사랑을 그리면서 우울함은 글로
이 영화를 보지 않으면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오는 로코물'로 생각하기 쉽다. 그도 그럴 것이 포스터 색감이 세상 밝으며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라는 부제까지 있으니 그 생각이 막 뚱딴지같은 추론은 아닌 셈이다. 그런데 이 영화의 실제 내용을 까 보면 완벽히 다르다. 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상실이다. 주인공 루이스 웨인은 한 데 머무르지 못하고 부유하는 인간이다. 뚜렷한 친구가 있었나? 그건 아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아내를 제외하고 루이스가 마음을 여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윽박지르기만 하는 여동생들이나. 노쇠해진 어머니를 보면 '이 사람이 가족에게도 위안받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라고 이해하기 충분하다. 또 이 사람은 영악하지는 못했다. 자기 걸 잘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일상 속에서 페널티를 겪는 묘사가 몇 번 나온다.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안 그래도 정신이 나갈 것 같은 현실에 주인공 루이스가 겪는 장애물들이 몇 개 더 있다. 영화는 이 굴곡진 루이스의 삶을 보여준다. 아마 여러분이 이 작품을 보기 전에 '아마 이럴 거야'라고 생각한 것 이상으로 떨어진다고 예상해 본다. 그러나 이렇게 아래로 수직 낙하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엔딩부에서는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사진에는 전기가 없지만
영화 안에 루이스가 실제로 대사를 치는 부분이 있다. '사진에는 전기가 없다!'라는 말이다. 사진은 플래시를 터트려서 기록으로 남기는 매체다. 이 대사의 뜻이 실제 물리학적으로 전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따진다는 뜻이 아니다. 이 작품에서의 '전기'는 다른 비유적인 표현으로 쓰이는데 이는 극의 주제의식과도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웨인이 비유한 이 '전기'에 대한 묘사가 괜찮았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찾을 때 짜릿한 느낌이 들곤 한다. 어쩔 땐 '와 이거다' 싶기도 할 것이고, 또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던가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근데 이 지점을 첫눈에 반한 사람처럼 굉장히 짜릿하고 특별한 순간으로만 연출했다면 좀 과헀을 것 같다. 영화는 이 지점을 피해 간다. 감독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루이스가 이에 기대는 것에 각본상의 허점이 없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인물 설정, 고압적인 자매들, 자식을 낳지 않았다는 것, 당시의 신분 격차로 인한 사회적 시선까지 불안정한 인물을 만들어내며 관객의 감정이입을 원활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몰입이 잘 되는 영화'라는 뜻이다. 마치 이 작품에서 전기가 통한 루이스 웨인처럼.
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찾아
영화의 핵심 키워드는 간단하다. 루이스 웨인의 일대기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시점에 관한 작품이다.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본질적으로 그림의 속성과도 이어진다. 그림은 내가 본 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 예술이다. 루이스 웨인은 재수 없는 동물의 상징이었던 고양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 아티스트다. 이는 곧 예술가가 자기 적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으나 난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 영화는 원인이나 동기부여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그것이 중요한 건 여지가 없다. 그러나 고양이가 인물에게 어떤 방식으로 변해왔는지를 눈 딱 뜨고 보다 보면 단순히 한 가지의 의미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까 인물이 세상에게 건넸던 효과가 아니라,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묘사했다는 뜻이다. 이는 어쩌면 감독이 '네가 하고 싶은 걸 해'식의 동기부여를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추론할 수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아내 에밀리가 하는 대사와도 연결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비극적으로 반복되는 삶에도 아름다운 구석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그 아름다운 부분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외로웠던 루이스의 삶에서 그림같이 아름다운 몇몇 장면이 있던 이유는 그가 그의 전기를 따라가서 생긴 것들이다. 감독은 극의 주요 분기점마다 그림과 현실을 교차시키는 연출법으로 행복한 루이스의 모습을 기억에 남게 만들어준다.
아카데미 한 지 딱 2주
이 글을 쓰는 시간은 4월 10일이다. 아카데미가 3월 27일이었으니까 정확히 2주 지난 셈이다. 이때 남우주연상은 윌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난 <킹 리처드>를 안 봐서 그런가 내심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받았으면 했었다. 아카데미나 칸, 베니스가 뭐 우리 동네 시상식도 아니고 아무 때나 노미네이트 되는 게 아니니까.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아마 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요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20대부터 70대 노인까지 얼굴에 모든 곡절이 담겨있기는 쉽지 않을 텐데 비주얼적으로도 소화하는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또 섬세한 감졍묘사도 기억에 남는다. 극 중에서 반복되는 트라우마나 자매들을 만날 때의 표정 변화 같은 것이 이 인물 내면에 잠겨있는 깊이를 느껴지게 하는 훌륭한 연기였다. 그리고 이 영화의 후반부 하이라이트 신이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의 연기는 <파워 오브 도그>에서 코디 스핏 맥피와 담배를 피우는 신만큼이나 임팩트가 강했다. 장면의 설정상 배우의 화려한 연기법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을 보면 압도된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림 같은 영화
영화의 다른 장점으로는 미술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화가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보니 그림이 많이 나온다. 근데 이 그림들이 아무래도 실제 쓰였던 작품들을 갖고 왔을 텐데 루이스 웨인의 입장 변화에 달라지는 것을 잘 사용했다. 또 전반부에 이 극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엔딩에 다시 한번 반복되는데,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티켓 값 2/3은 한다고 본다. 내가 갔던 파리의 퐁텐 플로가 생각나는 연출이었다. 이 외에도 특정 질환에 대한 묘사가 거슬릴 정도가 아니었다는 것도 이야기해 볼 법하다. 인물이 겪는 고통을 가볍게 쓰지 않고, 또 타인이 보는 시점도 적절히 넣었으며 병세 시각화가 좋아서 기괴하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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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공포, 소리내면 튀어나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 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2편이 지난 주 개봉했습니다.
아무 소리도 없는 장면이 공포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1편에 이어 이번 2편에도 소리를 활용한 공포가 잘 표현되어 있어요.
소리내지 않게 걷고 행동해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그들이 실수로 소리를 낼 때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 공포심은 정말 심장을 튀어나오게 하는데요.
2편은 청각장애를 가진 딸의 모험과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소리를 듣는 괴물들도 열연을 펼치고 있죠. 소리만 나면 엄청나게 빠르게 뛰어옵니다. :)
영화에 대한 리뷰는 영상을 참고해주세요!Rabbitgumi 채널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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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4」이동진 급만 알고있을 미친 설정 재등장 ㄷㄷ (*스포없음) | 매트릭스4 리뷰 | 매트릭스 리저렉션 리뷰 | 매트릭스4 영화리뷰 | 매트릭스4 해석 |
?《매트릭스4 리저렉션》(2021) 영화리뷰 / 매트릭스4 리저렉션 리뷰(*스포없음)
+ 매트릭스1 외벽청소 장면 리뷰
+ 라캉 철학 리뷰
- 매트릭스1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댄 크라치올로, 캐롤 휴스, 리차드 미리쉬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외
제작사: 실버 픽처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아츠 엔터테인먼트, 그라우쵸 II 필름 파트너쉽
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미국 1999년 3월 31일, 대한민국 1999년 5월 15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6300만 달러 ~ 6500만 달러
상영 시간: 136분
북미 박스오피스: $171,479,930 (1999년 9월 23일), 월드 박스오피스 $463,517,383 (2003년 3월 10일)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 매트릭스2 리로디드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38분
북미 박스오피스: $281,576,461 (2003년 10월 30일)
월드 박스오피스: $742,128,461 (2011년 11월 25일)
- 매트릭스3 레볼루션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29분
북미 박스오피스: $139,313,948 (2004년 2월 26일)
월드 박스오피스: $427,343,298 (2004년 3월 28일)
- 매트릭스4 리저렉션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 라나 워쇼스키
각본: 라나 워쇼스키, 알렉산드르 하몬, 데이비드 미첼[1]
제작: 라나 워쇼스키
음악: 조니 클라이맥, 톰 티크베어
촬영: 존 톨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앤 모스 외
제작사/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미국 2021년 12월 22일, 한국 12월 22일
화면비: 2.39:1
상영 시간: 1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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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치악산> 티저 예고편
"너, 그거 알아? 치악산 괴담.. 그거 진짜 같아"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 #치악산괴담 충격적 괴담의 실체가 밝혀진다! 올가을 숨막히는 압도적 공포? [치악산]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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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링: 더 라스트 챕터> '아이 씨 유' 영상
반복되는 죽음, 끝나지 않은 소설
“이 페이지를 열겠습니까?”심리학 전공의 대학생 ‘샤누’는 다급하게 걸려온 사촌 ‘탕징’과의
통화가 끊기자 그녀를 찾아가지만, 이미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샤누’는 의문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마밍’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탕징’이 죽기 전 써내려 간 인터넷 소설의 내용과
동일한 방법의 살인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죽은 ‘탕징’을 대신한 누군가에 의해 계속 업데이트 되는 소설.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숨막히는 저주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