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5-01-17 18:26:39
같은 영화 다른 배우, 리메이크 영화 8선
당신의 취향을 찾아라!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영화들도 글로벌하게 제작되고 있는 요즘!
그에 따라 리메이크 영화들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리메이크 영화의 장점은 같은 캐릭터를 여러 배우의 연기로 접할 수 있다는 점 아닐까요?
나도 몰랐던 내 취향에 맞는 배우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여러분은 어느 배우의 연기가 취향에 맞았나요?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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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멸망했지만, 아이는 자란다
세상은 항상 변하고 있다. 28년 전과 지금을 나란히 놓고 보면, 전혀 다른 시대처럼 느껴진다. 기술이 바뀌고, 말투가 바뀌고, 사람들의 태도도 바뀌었다. 무엇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이 느끼는 감정의 결도 완전히 달라졌다. 변화란 겉으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감정도, 생각도, 그걸 담아내는 방식도 점점 다르게 진화해왔다.
영화 <28년 후>는 그런 변화의 끝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다. 28년 전 바이러스가 퍼졌던 영국은 아직도 멸망 직전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은 태어나고, 자라고, 어른이 된다. 12살 소년 스파이크(알피 윌리엄스)는 섬에서 자라며 사회의 끝자락을 살고 있다. 본토는 여전히 감염의 위험이 남아 있지만, 그곳으로 나아가는 건 일종의 성장 통과의례처럼 여겨진다. 밀물이 빠질 때 잠시 드러나는 길 하나를 통해 본토에 갈 수 있다. 영화는 그 위험한 여정의 시작과 함께, 스파이크가 처음으로 느끼는 ‘진짜 삶’의 감정들을 풀어낸다. 그것은 생존의 이야기이기 이전에, 성장을 둘러싼 아주 깊고 복잡한 감정의 이야기다.
[첫 번째 감정] 스파이크의 두려움
스파이크가 처음 본토로 나가는 장면은 단순한 탐험이 아니라 하나의 통과의례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발을 내딛는 그 길 위에서, 그는 처음으로 ‘두려움’을 실감한다. 아직 어린 나이의 그는 좀비보다도 그 공기 자체를 무서워한다. 밀물이 빠져 생긴 좁은 길을 따라 도달한 본토는 텅 빈 폐허처럼 보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위험이 튀어나올 수 있는 불확실한 공간이다. 아버지는 그런 두려움에 익숙해지라고 말하지만, 익숙해진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스파이크는 실제로 좀비를 마주하고, 놀라고, 실수하고, 덜덜 떤다. 그 긴장은 그의 몸 전체를 휘감고, 카메라는 그 떨림을 아주 가까이에서 따라간다.
그러나 이 영화가 흥미로운 지점은, 그 두려움이 단일하지 않다는 데 있다. 영화 후반부, 스파이크가 또다시 본토로 돌아가려는 이유는 단순한 모험심이 아니다. 이제는 병든 엄마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또 다른 두려움’이 그를 이끈다. 그는 이제 안다. 세상은 그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잔혹하고,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무언가를 잃는다는 것을. 그리고 그 상실을 감당하는 것이 어른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몸으로 체험한다.
이렇게 두려움은 점점 형태를 바꾼다. 좀비에 대한 공포에서, 가족을 잃는 상실의 공포로. 그리고 결국 그 두려움은 스파이크를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게 한다. 그는 다시 본토로 향한다. 그건 누가 시킨 일이 아니라, 이제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다. 아마도 그 순간, 우리는 스파이크가 더 이상 아이가 아님을 알게 된다.
[두 번째 감정] 엄마 아일라의 사랑
스파이크의 엄마 아일라(조디 코머)는 몸 어딘가가 아파서 늘 정신이 흐릿하다. 때로는 현실과 환상을 오가고, 어떤 순간엔 스파이크를 자신의 아버지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건 단순한 증상의 문제가 아니다. 그녀는 기억이 흐려져도 여전히 사랑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 사랑은 스파이크를 향한 진심이다. 아일라는 늘 말한다. 자기가 짐이 될까봐 두렵다고. 사랑하기 때문에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고.
영화 중반, 아일라는 스파이크와 함께 본토로 향한다. 아들 스파이크는 엄마를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찾아나서는데, 아일라는 그곳에서 무언가를 되찾고 싶은 듯한 표정이다. 현실 속에서는 불가능한 재회를, 환상 속에서는 잠시 이룰 수 있으니까. 어쩌면 아버지와의 재회를 꿈꿨을지 모른다. 늘 그리웠던 자신의 보호막이자 따뜻한 존재가 바로 아버지 였끼 때문이다. 마치 스파이크는 그 사실을 알기라도 한듯이, 본토로 건너간 순간부터 엄마를 보호하는 어른이 된다. 아이가 부모를 지키려는 이야기는 언제나 마음속에 긴장을 만든다. 12살의 아이에게는 너무 가혹한, 그건 스파이크의 슬픈 성장일 것이다.
아일라의 마지막 선택은 너무도 조용해서 오히려 울림이 크다. 그녀는 스파이크에게 남겨지는 삶을 선물한다. 그것은 물리적인 보호를 넘어서, 감정의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선물이다. 죽음 앞에서도 사랑은 어떤 방식으로든 살아남는다. 아일라는 그렇게 아들의 가슴에 살아남는 것을 택한다. 그건 스파이크에게 선사한 마지막 사랑일 것이다. 스파이크가 어떤 어른이 되든지, 늘 마음 한 켠에는 엄마가 살아있을 것이다. 그렇게 그녀의 사랑은 세상에 남았다.
[세 번째 감정] 닥터 켈슨의 통찰
영화 후반, 스파이크는 닥터 이안 켈슨(랄프 파인즈)을 만난다. 그는 짧게 등장하지만, 이야기의 핵심 주제를 건네는 인물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모든 것을 망가뜨린 이 세상에서, 켈슨은 여전히 죽은 이들을 존중한다. 그는 '죽음은 끝이 아니며, 기억 속에선 살아있다'고 말한다. 그의 말은 종교적이지도, 철학적이지도 않다. 그냥 삶을 오래 살아낸 이의 태도다. 삶과 죽음을 연결하는 다리 위에 선 듯한 인물.
켈슨은 스파이크에게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어린아이라고 해서 가볍게 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누구보다 성숙한 감정의 언어로 스파이크를 대한다. 이는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스파이크의 성장에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로 기능한다.
그가 보여주는 존중은, 단지 타인을 향한 예의가 아니다. 감정, 상실, 죽음, 존재. 그 모든 것에 대한 태도다. 그걸 지켜보는 스파이크는 다시 한 번 선택을 하게 된다.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간다는 의미를, 이 인물을 통해 비로소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건 좀비 영화가 아니라, 성장 영화다
<28년 후>는 <28일 후>와 <28주 후>와 결을 완전히 달리하는 작품이다. 겉으로 보면 바이러스와 좀비가 등장하는 디스토피아 영화이지만, 정작 영화는 좀비 액션보다 인물들의 내면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영화를 성장 드라마로 바라본다면, 그것만으로도 꽤 훌륭하다. 누군가의 감정은 이렇게 위험한 공간에서 피어난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다.
영국만이 감염되었다는 설정은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을 떠올리게 한다. 혼자 살아남았지만 더 고립된 땅. 이런 설정은 꽤 매력적이며, 이후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보다 현실 정치와 맞닿는 이야기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어쩌면 영국 내의 상황 뿐아니라 외부의 이야기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엄마 아일라를 연기한 조디 코머는 극 중에서 매우 복합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흐려진 정신 속에서도 아들을 향한 진심을 숨기지 않는다. 그리고 닥터 켈슨 역의 랄프 파인즈는 아주 짧은 등장만으로도 이 영화가 단지 생존기 이상의 것임을 증명한다. 그가 등장하는 순간 영화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그의 연기가 영화의 메시지를 진중하게 전달한다. 대니 보일 감독 특유의 빠른 편집과 강렬한 영상, 사운드의 조화는 여전히 살아있다. 스파이크의 감정 변화는 시선의 흔들림, 호흡의 깊이까지 섬세하게 따라가며 관객에게 감정적으로 밀착하게 되는데, 여기에 감독의 편집과 연출력, 사운드가 더욱 더 영화의 감정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 거대한 화면과 소리에 의해 그들의 감정이 더욱 가깝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아직 국내 개봉 후 호불호가 극단으로 갈렸기 때문에, 국내 흥행은 미지수지만, 시리즈 전체의 시작점으로서 <28년 후>는 글로벌 흥행성적만 놓고 보면 꽤 인상적인 한 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영화 속 그 한 걸음이, 다음 세대를 향한 희망의 시작이기를 바란다. 영화가 끝난 이후, 시리즈의 다음편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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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의 무게와 사랑의 가능성 사이
초능력을 갖는다는 건, 어쩌면 꿈같은 일일 것이다. 과학자로서 과학 임무를 하다 우주 방사선에 노출된 네 명이 있었다. 리드, 수, 조니, 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지 않은 힘을 갖게 되었고, 그 힘은 축복이 아닌 짐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들의 표정은 밝아보이면서도 피곤해보인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과거의 이야기를 새롭게 리부트하는 영화다. 우리가 알던 영웅 서사의 문법을 그대로 반복하지 않고 그들이 힘을 얻는 과정은 생략한다. 오히려 이 영화는 영웅 탄생과정 보다는 그들이 가진 인간미를 보여준다. 그들이 짊어진 상처, 책임, 관계의 균열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에 있다.
도입부는 차분하지만 불안하다. 과학과 야망으로 뭉친 이들이 사고를 겪고, 세상을 위해 그들의 능력을 쓰기로 결정하고 나서 그들은 지구의 영웅으로 거듭난다. 마치 그들은 평화의 메신저처럼 국제 기구에서 연설을 하고, 또 위기에 빠진 곳에 가서 사람들을 돕는다. 그런 피곤한 상황 속에서 각 인물들의 감정이 하나씩 보여지기 시작한다.
[첫 번째 감정] 리드의 책임감
리드(페드로 파스칼)는 언제나 자신이 만든 결과에 책임지려 했지만, 그 책임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무거웠다. 아내 수(바네사 커비)의 임신으로 작은 가족이 하나 더 늘어난 상황에서, 실버 서퍼의 등장은 리드에게 과학적 호기심이 아닌 정서적 불안을 안긴다. 자신이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그는 점점 더 외로워진다. 그는 팀원 중 가장 뛰어난 과학적 지식과 계산 능력을 지녔지만, 그 능력은 오히려 그를 더 큰 쫓김과 무기력함 속으로 밀어넣는다. 무엇을 하든 모두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은 리드를 조용히 잠식해간다.
특히 갤럭투스(랄프 아인슨)가 아이를 요구하며 지구 전체의 생존을 위협했을 때, 그가 감당한 감정은 단순한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희생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은, 리드라는 인물을 한없이 작고 무력하게 만든다. 그는 최고의 과학자이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아버지이고 남편이다. 그리고 그 감정이 이성적인 판단을 끊임없이 흔들어 놓는다. 영화는 리드의 딜레마를 명확하게 그리지는 않지만, 그의 침묵과 망설임 속에 그 무게가 스며 있다.
리드는 끝내 포털을 개발해 모두를 다른 차원으로 이주시키려 한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고 모두를 구하려 애쓰지만, 누군가는 희생될 수밖에 없는 상황 앞에서 쉽게 마음을 내주지 못한다. 리드가 리더로 기능할 수 있는 이유는 전략이나 명령 때문이 아니다. 그는 끝까지 누군가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그 고통을 온전히 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에서 리드는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누구보다 많은 것을 감당하고 있는 인물로 남는다.
[두 번째 감정] 수의 리더십
수는 겉보기엔 가장 약한 인물처럼 보인다. 그녀의 능력은 몸을 투명하게 만들거나 보호막을 생성하는 것이고, 그건 다른 멤버들의 불꽃이나 괴력처럼 공격적인 능력은 아니다. 적어도 이번 영화에서는 그렇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팀 내에서 가장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은 바로 수다. 그녀가 영화 중반부에 모두를 설득하며 연설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고, 실제로 그 순간만큼은 이 인물이야말로 지구 전체를 구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수는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팀을 이끌고 우주로 향한다. 그리고 갤럭투스라는 압도적인 존재에 맞서 싸울 때, 가장 앞에 서 있는 것도 수다. 그녀의 전략은 직접적으로 적을 쓰러뜨리는 공격이 아니라, 자신을 던지면서까지 모두를 지키는 방어였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 리드의 계획에 대해 잠시 고민하고 반기를 들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결정을 내리고, 두려움을 넘어서서 가장 용감한 선택을 한다. 수는 머뭇거리지 않고 갤럭투스와 맞선다. 그 순간 그녀는 단순히 팀의 일원이 아니라, 세상을 이끄는 존재가 된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수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리고 중반부, 다른 인간들을 향해 연설하는 그녀의 태도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는 힘으로 이끄는 리더가 아니라, 믿음과 감정으로 사람들을 움직이는 리더다. 전체 영화를 보고 나면 분명해진다. 실질적으로 이 세계를, 이 팀을 이끌고 있는 건 리드도, 조니도, 벤도 아니다. 보이지 않는 힘과 조용한 단단함으로 모두를 이끄는 사람, 바로 수 스톰이다.
[세 번째 감정] 실퍼 서퍼의 죄책감
실퍼 서퍼는 갤럭투스를 위해 희생될 행성을 찾아다닌다. 그녀가 처음 지구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 압도적인 위압감은 공포 그 자체였다. 단단한 표정, 건조한 목소리, 감정이 결여된 듯한 말투. 모든 것이 무너질 것 같은 예감과 함께 그녀는 나타난다. 판타스틱 4조차 제대로 대응할 틈 없이 지구는 파멸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고, 그녀는 마치 그것이 예정된 수순이라도 되는 듯이 행동한다. 우리는 그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처음에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더 섬뜩하고 더 낯설다.
하지만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가고, 판타스틱 4가 직접 갤럭투스를 찾아나서는 장면부터, 실퍼 서퍼는 어딘가 달라 보이기 시작한다. 그녀는 여전히 차갑지만, 눈빛이 흔들리고, 그 시선 안엔 어딘가 불편함이 깃들어 있다. 알고 보니 그녀 역시 한때는 자신만의 행성을 지키기 위한 존재였다. 자신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갤럭투스의 종이 되는 길을 택했고, 그렇게 타인의 죽음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자처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야기 후반으로 갈수록 그녀 안에 응고되어 있던 감정이 천천히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향한 혐오이자, 반복된 선택에 대한 피로, 그리고 더 이상 누군가를 죽게 놔둘 수 없다는 절박함이었다.
그녀의 망설임은 처음엔 너무 작아서 아무것도 바꾸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작은 지연이 지구를 구할 결정적인 시간을 만들어준다. 마지막 갤럭투스가 지구를 향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실퍼 서퍼는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쩌면 그 부재야말로 그녀의 선택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듯,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더 이상 죽음을 유도하는 자리에 서지 않겠다는 침묵의 반항. 그녀는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방향을 바꾼다.
리부트의 저주를 끊고 새출발하는 시리즈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기존 히어로물의 문법에서 한 발짝 물러난다. 초능력과 세계 구원의 드라마보다도,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에 더 집중한다. 캐릭터의 심리선을 잘 보여주고 있고, 일반 사람들과의 충돌과 그 복원의 과정이 천천히 그려진다. 오랜 시간 리부트를 반복하며 피로감을 느꼈던 관객이라도, 이번만큼은 좀 더 안정적인 톤을 느낄 수 있다. 시리즈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되살리려는 진심이 화면 곳곳에 스며 있다. 특히나 60-70년대의 레트로 배경에 진보된 기술력을 덧붙이면서 우리가 사는 지구와는 다른 형태의 지구를 꽤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단연 수 스톰이다. 바네사 커비는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로 수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그녀가 보여주는 감정의 결은 단순한 분노나 눈물에 머물지 않는다. 때론 침묵으로, 때론 표정 하나로, 극단적인 초능력 이면의 보통 사람의 고통을 전달해낸다. 이번 영화에서 수는 단순한 여성 히어로를 넘어, 서사의 핵심이자 정서의 중심으로 기능한다.
연출 역시 안정적이다. 신예 맷 샤크 감독은 액션의 리듬보다 감정의 완급을 중시했고, 인물 간 거리감을 카메라 움직임으로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쿨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진심처럼 느껴지는 연출이다. 마블 영화들 중 평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영화는 현재까지 전 세계 2억 1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정서적 깊이에 대해서는 평이 나쁘지 않다 이번 〈판타스틱 4〉는 우리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얼마나 쉽게 멀리하고, 또 얼마나 어렵게 다시 돌아오는지를 묻는다. 그 가족을 구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해야하고, 주변을 설득해야하는지를 네 명의 영웅과 함께 보여준다. 그리고 네 명의 선택은 꽤 오래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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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브리 스튜디오 버전 이상형 월드컵
여러분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보았습니다.
많고 많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남자 주인공 중,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사실 에디터는 캘시퍼를 좋아했답니다… )
이 외에 다른 버전으로도 보고 싶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줄거리
수백년전 야마토 조정과의 싸움에서 패한 후 북쪽 변방에 숨어서 생활하고 있는 에미시 일족. 평화로운 마을 부근의 숲에 어느날 갑자기 타타리가미(재앙신)가 나타난다. 인간에 대한 증오와 원망이 가득찬 타타리가미는 마을로 돌진하고, 에미시의 차기 족장(族長) 아시타카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재앙신에게 활을 날린다. 결국 재앙신을 쓰러뜨린 아시타카는 그 대가로 오른팔에 죽음의 각인이 새겨지고 죽음의 저주를 받게 된다. 아시타카는 마을의 무녀 히이사마로부터 서쪽에서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죽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는 서쪽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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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랩이 가져왔습니다. 넷플릭스 4월 공개 예정 기대작 5
씨네랩이 가져왔습니다. 넷플릭스 4월 공개 예정 기대작 5
꽃도 피고, 날씨도 좋아 밖으로 나가고만 싶어지는 4월. 넷플릭스가 그 맘을 아는지, 선물 같은 영화들을 가져왔습니다.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넷플릭스 4월 개봉 영화. 씨네랩이 여러분들께 미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취향껏 골라보는 넷플릭스 4월 공개 예정 영화! 같이 보러 가실까요 ?
1. 콘크리트 카우보이 Concrete Cowboy (2020) - 리키 스타우브
2021.04.02 공개 예정
" 반항만 일삼던 10대 소년. 그 벌로 그는 서먹한 아버지와 여름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거기에 집이 있을 줄이야. 필라델피아의 흑인 카우보이들이 서서히 그를 받아들인다."
<콘크리트 카우보이> synopsis
<콘크리트 카우보이>는 리키 스타우브가 연출한 영화로, G.네리의 소설 <게토 카우보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눈에 띄는 배우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 이야기>에서 루카스로 얼굴을 알린 케일럽 맥러플린 배우가 아들 ‘콜’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고 합니다. <콘크리트 카우보이>는 오는 4월 2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입니다.
2. 마담 클로드 Madame Claude (2021) - 실비 베레드
2021.04.02 공개 예정
" 60년대 파리. 유명 인사들을 상대로 고급 매춘조직을 운영하는 마담 클로드. 우아한 이미지로 포장된 그녀의 제국은 상류층뿐 아니라 지하 세계까지 뻗어있다. 영원히 번성할 것 같았던 제국은 그러나 한 여성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담 클로드> synopsis
<마담 클로드> 의 감독 실비 베레드는 직업여성으로 일했었던 할머니와 사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이 사회의 주류가 될 수 없었던 시절, 남성들을 자신의 발아래 두고자 했던 한 여성 갱스터의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포스터부터 강렬함이 느껴지는 <마담 클로드>는 오는 4월 2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입니다.
3. 썬더 포스 Thunder Force (2021) - 벤 팔콘
2021.04.09 공개 예정
" 슈퍼빌런이 흔하디흔한 세계. 어린 시절 단짝 중의 하나가 특별한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다. 한때 멀어졌던 두 사람은 이제 도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는다."
<썬더 포스> synopsis
넷플릭스 영화 썬더 포스는 여성 히어로 영화로, 액션과 코미디를 둘 다 사로잡은 영화입니다. <고스트 버스터즈> <스파이>등 액션 코미디로 활약해온 멜리사 맥카시, <헬프>, <히든 피겨스> 등 옥타비아 스펜서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4. 낙원의 밤 Night in Paradise (2020) - 박훈정
2021.04.09 공개 예정
"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낙원의 밤> synopsis
<낙원의 밤>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 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되어 극찬을 받은 영화입니다. <밀정>,<안시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를 펼치는 엄태구 배우와, 요즘 핫 한 배우 전여빈, 그리고 차승원 배우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펼치는 <낙원의 밤>.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입니다.
5. 러브 앤 몬스터스 Love and Monsters (2020) - 마이클 매튜스
2021.04.14 공개 예정
" 괴물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
<러브 앤 몬스터스> synopsis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는 북미 소수 극장에서는 개봉했으며, 애플 TV 플러스를 비롯하여, 아마존 프라임 등 이미 공개된 작품입니다. <메이즈 러너>로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딜런 오브라이언 배우를 비롯하여, <언더워터>의 제시카 헨 윅,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욘두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마이클 루커까지 ! 배우들 라인업이 엄청난 <러브 앤 몬스터스>는 오는 4월 14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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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부산중앙고 농구부 이야기
- 3사 멀티플렉스 중 한 곳에서 회원 시사로 미리 보고 왔습니다.시사회 티켓을 얻어 본 것을 감안해서 생각해도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재밌습니다!
아무래도 옆나라농놀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에 스포츠(농구)의 결합은 굉장했습니다.
예고편을 봤을 때만해도 사투리 연기가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사투리 연기 어색한 부분 없었고 몰입하는데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영화는 안재홍 배우가 5할 이상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언뜻 <족구왕> 때가 생각나기도 했죠.
처음에는 어리바리한 공익근무요원에 불과했던 '강양현'이 어느새 꼴찌팀을 XX까지 올리는 농구코치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 안재홍 배우의 현실적인 연기가 장면들을 더 잘 만들어줬다고도 생각하구요^^ 조연 배우분들의 연기와 티키타카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 농구부에 관한 이야기이니 만큼 농구 경기 장면 연출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농구 경기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경기씬들이 나올 때마다 과몰입해서 볼 정도였으니까요.
캐스팅에도 신장과 체격과 같은 것을 다 고려했다고 하는데ㅠ마지막에 실제 사진과 영화 장면을 비교해 봤을 때 진짜 비슷하게 보이더라고요.
싱크로율 어마어마했어요, 특히 안재홍 배우가.. ㅋㅋㅋㅋㅋ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부산 중앙고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리바운드,
4월 5일 개봉예정이니 여유가 되면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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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제31회 부일영화상 수상작 정리!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매거진 '씨네랩'입니다.
바로 어제였던 10월 6일, 현존하는 국내 영화상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부일영화상이 부산에서 열렸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 수상을 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우수작품상 - <헤어질 결심>
ⓒ 네이버 영화
제31회 부일영화상에서는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국내 개봉 전부터 박해일 배우와 탕웨이 배우의 만남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으며,
개봉 이후에도 많은 이들을 N차 관람하게 만드는 매력으로 누적관객수 180만 명을 돌파한 작품입니다.
국제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다.
최우수감독상 - 김한민(한산: 용의 출현)
ⓒ 네이버 영화
올해 최우수감독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수상하였습니다. <명량> 이후 8년 만에
<한산: 용의 출현>으로 돌아와 전작보다 담백하고 더욱더 박진감이 넘치는 극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코로나를 겪고 부일영화상과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시 살아난 이 장소 이 시기에 상을 받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우주연상 - 박해일 (헤어질 결심)
ⓒ 네이버 영화
올해 남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배우가 수상하였습니다. 박해일 배우는 <헤어질 결심>에서
예의 바르고 청결한 '해준' 역을 맡아, 단단한 내공과 세밀한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박해일 배우는 이번이 부일영화상에서 첫 수상이었으며, "부일영화상은 배우로서 첫 수상이다.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우주연상 - 탕웨이 (헤어질 결심)
ⓒ 네이버 영화
올해 여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 배우가 수상하였습니다. 탕웨이 배우는 <헤어질 결심>에서
변사 사건 사망자의 아내 '서래' 역으로 비밀스럽고 매 순간 궁금증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탕웨이 배우는 "이번 영화에 참여하게 해주신 박찬욱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대본을 써주신 정서경 작가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우조연상 - 임시완 (비상선언)
ⓒ 네이버 영화
올해 남우조연상은 <비상선언>의 임시완 배우가 수상을 했는데요. <비상선언>에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임팩트를 주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임시완 배우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우조연상 - 이수경 (기적)
ⓒ 네이버 영화
올해 여우조연상은 <기적>의 이수경 배우가 수상을 했습니다. 츤데레 누나 '보경' 역을 맡았으며,
극의 전개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수경 배우는 "보경이라는 예쁜 캐릭터 만드시고
맡겨주신 이장훈 감독님께 최고로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제 인생에 기적이라는 영화가 한 줄 적히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자인기스타상 - 변요한 (한산: 용의 출현)
ⓒ 네이버 영화
올해 남자인기스타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배우가 수상을 했습니다. 변요한 배우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강렬한 캐릭터였던 왜군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을 맡으며, 묵직한 장군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냈습니다.
변요한 배우는 김한민 감독과 더불어 출연한 배우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여자인기스타상 - 이지은 (브로커)
ⓒ 네이버 영화
올해 여자인기스타상은 <브로커>의 이지은 배우가 수상했습니다.
<브로커>에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소영'역을 맡으며,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지은 배우는
"첫 장편 데뷔작으로 <브로커>에 참가하면서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와 좋은 추억, 배움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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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 가문의 문제점을 파헤친 여자의 이야기!
하우스 오브 구찌가 개봉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20년전에 원작의 판권을 사놓았다가 구찌 가문의 반대로 영화화를 못하다가 드디어 만들어지게 된거에요.
러닝타임이 길지만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합니다 .
특히나 레이디 가가의 연기가 정말 훌륭하죠.
이 영화에 자레드 레토도 등장을 하는데요. 엄청난 연기변신을 보여줍니다.
자세한 리뷰는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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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지-니어스 : 카니예 3부작> 3막 티저 예고편
데뷔 앨범 '칼리지 드롭아웃(The College Dropout)'을 발표한 후, 카니예 웨스트는 세계적인 톱 아티스트로 가는 여정을 시작했다. 그런데 카니예가 이지(Yeezy)가 되는 동안 쿠디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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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신들의 분노> 메인 예고편
세계 최고의 부호 '타우로스'는 더 큰 부를 축적하기 위해 고대신들이 잠들어 있는 성지 '신들의 계곡'을 훼손하는 개발 계획을 세운다. 한편 '타우로스'의 전기 소설을 집필하는 작가 '에카스'는 '타우로스'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을 목격하고 그를 쫓는다. 부를 넘어 모든 것을 가지려 기행을 일삼던 '타우로스'는 끝내 신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이를 막으려는 '에카스'의 노력이 무색하게 고대신들이 깨어나는 상상초월의 대재앙이 시작되는데... 신을 거역한 순간, 인류의 모든 것이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