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5-03-13 11:11:20
3월 2주 차, 최신 씨네 뉴스
<존 윅 5>, 실제로 제작되나

최근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 5>에 대해 “그 캐릭터는 죽었다.”라고 속편에 대해 답변한 것과 상반되게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는 현재 <존 윅 5>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는 <더 크로우>, <보더랜드>, <메갈로폴리스> 등 대형 흥행 실패를 겪어, 북미에서만 2억 달러를 벌어들였던 <존 윅> 시리즈(<존 윅 4>)를 제작하지 않기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라이온스게이트는 현재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BO/HBO Max 오리지널, 쿠팡플레이에서 본다

<석세션>,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등 HBO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다시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쿠팡플레이가 국내 독점 제공으로, 오는 3월 21일 금요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어 HBO/HBO Max 오리지널 콘텐츠와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의 콘텐츠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이디 싱크, <스파이더맨 4> 출연 확정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세이디 싱크가 <스파이더맨 4>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톰 홀랜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세이디 싱크가 <엑스맨> 시리즈의 대표적인 캐릭터 ‘진 그레이’를 연기할 것이라는 가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맡게 될 캐릭터는 무엇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작품의 연출은 <샹치>의 감독 ‘데스틴 크리턴’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프터 양> 코고나다 신작, 북미 개봉 연기

전작 <애프터 양>으로 호평받았던 코고나다 감독의 신작 <A Big Bold Beautiful Journey>가 북미 개봉일을 연기했습니다.
애초 2025년 5월 9일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9월 19일로 개봉일이 연기되었습니다.
마고 로비와 콜린 파렐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결혼식에서 만난 낯선 두 사람이 GPS에 의존한 여행을 함께 떠나는 이야기라고 알려졌습니다.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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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통해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경험하고, 처연해진 삶 속 페이소스를 느끼다.
영화는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본인의 작품이 어떤 장르이고, 어떤 플롯을 지녔는지를 보여준다. 영화는 연극 무대를 준비하는 배우와 무대를 보여주었고, '씽씽'은 본 작품의 배경인 'Sing Sing 교도소'라는 최고 보안 감옥을 뜻하여, 영화는 교도소에 수감된 수감자들이 연극 무대를 펼치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이야기가 그리 길지 않으며, 복잡하지도 않고, 러닝타임도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영화를 편하게 관람하기에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 속 등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는 대사처럼 영화는 종반부까지 향하는 그 영화적 방향성과 영화 속 인물들이 무언가 이루기 위해 거쳐가는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굉장히 임팩트있게 제작되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영화는 관객에게 다소 희망이 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이야기를 전하지만 동시에 이들이 범죄자임을 잊지 말라는 듯 그 한계와 거리감, 단절감을 제시하여 적당한 거리선을 유지하는 점이다.
뜨거운 온도의 공감보단 다소 차가운 공감의 온도를 사용한 영화 <씽씽>은 수감자들의 교화 과정을 연극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 그 일련의 과정과 변칙적인 상황에 따른 심정의 변화를 다루어 내어 관객을 인물에게서 인간 심리의 희노애락을 느끼게 하고, 적절한 감정선을 이용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유도하게 한다.
영화 <씽씽>은 말 그대로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만 같다. 한 공간 속 인물들이 모두 존재하지만 대사를 던질 때면 그 인물만을 클로즈업하여 독백처럼 연출하고, 공간 속 모든 인물들을 담을 때면 점점 멀어지면서 공간을 구분짓는 벽을 드러내 그들에게 공감했던 관객에게 마치 현실을 직시하게 하듯 단절감을 상기시킨다. 마치 내화면과 외화면을 구분짓게 하는 것같은 본 작품의 영화적 기법은 영화가 희곡, 연극을 소재로 주제를 다루지만 동시에 영화 자체가 연극의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상적인 부분은 지속적으로 인물의 등 뒤를 따라가거나 그들의 눈빛 방향대로 옮겨가며 촬영을 하는 식으로 촬영하고, 특히 인물들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할 때면 카메라 또한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극의 긴장감을 높이면서 동시에 그들의 심적 불안감과 함께 성장을 엿볼 수 있게 하여 극의 깊이감을 더해간다.
영화의 초반부, 주인공 "디바인 G"와 "디바인 아이"의 사이가 좋지 않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있던 후 종반부에 들어서 둘은 결국 친구 사이가 된다. 영화는 이를 연출적으로 그리고 대사를 통해 설명한다. 씽씽 교도소에서의 수감생활이 상대적으로 긴 "디바인 G"는 타 수감자들과 친분도 있고, RTA 활동에도 진심인 것으로 보이는 반면 "디바인 아이"는 본인이 원해서 RTA 활동에 들어가 면접까지도 봤지만 지속적으로 활동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면서 그들의 행동에 의심과 불만만을 표한다. "디바인 G"는 그에게 그런 그를 '독려'하기 위해 잠깐 불러 대화를 했지만 "디바인 아이"에겐 그저 '설교'로서 받아들여져 대화는 더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영화는 이렇게 그들이 처음으로 나눈 장면에선 각 대사 속 화자를 번갈아가면서 비추게 되고, 한 프레임 속에 인물을 동시에 두는 경우가 없다. 하지만 종반부로 넘어가 그들이 친구가 되었을 때에는 지속적으로 한 프레임 안에 두 인물을 동시에 비추게 되고, 초반부 "디바인 아이"가 "G"를 비롯한 연극부원들을 흑인 비하 단어로 표현했던 점에 "G"가 '친우들'이라는 표현으로 돌리라고 했던 점을 생각하면, 후반부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 모두를 '친우들'이라고 칭하는 점에서 그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디바인 G"와 "디바인 아이"를 한 표현으로 구분지어본다면 '기적을 희망하는 자' 그리고 '기적을 의심하는 자'로 표현할 수 있다. "디바인 G"는 스스로 희곡도 작성해서 본인의 희곡으로 꼭 무대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고, 연극 무대를 잘 만들 수 있도록 다른 이들을 독려하고, 이끌기도 하며 갈등이 있을 시 조율을 하는 인물이다. 그는 "디바인 아이"에게 연극을 하는 이유에 대해, 감옥에 갇힌 현재의 현실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현실을 잊기 위해 연극애 매진하고,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각종 법률 서적까지 읽어가며 스스로 사면 심리를 준비한다. 반대로 "디바인 아이"는 그 모든 것들에 의심하고, 회의하며, 벗어나려 한다. 그의 첫 등장은 다른 수감자에게서 돈을 갈취하는 장면이다. 굉장히 불량해보이는 그의 첫인상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연극 RTA에 들어가서도 연습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으며 그 모든 것들에 짜증만 내던 그는 "디바인 G"의 손길마저도 거부한다. 영화는 초반부터 시작해서 중반부까지 불만이 가득한 "디바인 아이"가 "디바인 G"를 만나 어떻게 감화되고, 연극 RTA에 빠져들게 되어 어떻게 교화되었는지를 다룬다. 이런 과정 속에서 영화는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하는 장면, "디바인 G"가 "디바인 아이"에게 이것저것 물어가며 가석방 심사를 도와주려는 장면 등을 보여주면서 사이마다 자연스럽게 코미디 씬을 보여줌으로써 극의 진행을 매끄러우면서 동시에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두 인물 사이에 관해 설명한 이유는 영화가 인간의 관계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그 소재와 매질을 이 둘의 관계와 연극의 성사 유무를 통해서이기 때문이고, 결국 영화는 공들여 쌓아올리는 관계성과 감정의 선을 중후반부가 되어 무너뜨리면서 서사를 풀어간다.
중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가기까지 가장 핵심이 되는 사건은 바로 "디바인 G"의 옆방 수감자이자 그와 친했던 "마이크 마이크"의 사망 그리고 "디바인 G"의 사면 심사 탈락이다. 그에게 날려오는 원 투 펀치는 그의 급소를 정확히 명중시켜 그를 무너뜨린다. 이전 장면들에서 "디바인 G"는 모든 것들에 해탈한 스님과 같이 인자한 인물처럼 보였다. 연극 무대에 늘 최선을 다하려 했고, 심사 준비도 열심히 해왔으며, 교정생활도 착실히 해온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탈락되었다는 소식과 동시에 친구의 죽음은 그를 무너지게 해 중후반부 연극 RTA를 열심히 준비하는 변화한 "디바인 아이"와 달리 그의 초반 모습처럼 모든 것을 의심하고, 연극 무대마저 부질 없다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이 때에 재밌는 것은 "디바인 아이"가 와 "디바인 G"를 감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객전도식 구조이다. 결국 영화는 한 명의 굉장히 신성하고, 깨끗하고, 인간의 모든 사건과 일들에 대해 해탈한 사람이 다른 모든 사람들을 교화시키고, 정화시킨다는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다. 모두 똑같은 인간이 모여져있는 수감소에서 각자가 처해진 상황에 따라 그 사람이 상황과 사건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달라지고, 오히려 주객전도가 될 수 있는 아이러니함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기적을 희망하는 것, 기적을 의심하는 것 모두 어쩌면 덧 없는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넌지시 제시한다.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인 <햄릿>의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제일 문제로다.'라는 대사를 계속해서 들려준다. 본 대사는 햄릿이 처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을 대변하는 대사와도 같은데, 영화는 본 대사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며 본 작품의 전반적인 색상을 드러내는 것 같다. 바로 비극이다. 영화는 연극 RTA를 하는 즐거운 인물들을 비추면서도 그 사이에 비극을 배치한다.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급작스레 찾아온 검방은 인물을 더욱 초라해보이게 만들었고, "마이크 마이크"의 죽음은 연극 준비가 잠시 중단되었을 만큼 모든 이들에게 비극이었다. 영화가 이 비극이라는 소재를 가장 잘 표현해낸 방법은 바로 '창문'이다. 영화는 쇠창살에 가려진 창문을 인물간 대화하는 씬에 반복적으로 배치했고, 이 창문엔 모든 부분이 손 하나 뻗을 수 없을만큼 촘촘히 막혀있지만 한 부분만 구멍이 있어 바깥 공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화하는 중간에도 그 창문 밖 풍경을 비추기도 하고, "디바인 G"와 "디바인 아이"가 가석방 심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마친 후 돌아갈 때는 롱테이크로 창문과 창문 밖 풍경을 비추기도 하면서 인물들이 사회로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어하는 그 심리와 씽씽 감옥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그모든 비극들을 창문을 통해 극대화시킨다.
영화는 처음부터 각 인물마다의 소개를 늘여놓지 않는다. 죄목이 무엇이고, 어쩌다가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한 인물이 가장 비극에 놓여져있거나 비극에 놓일 위기에 있는 상황 직전에서야 본인의 상황을 설명한다. 아마도 그 이유의 첫번째는 작품 속 등장하는 배우들이 실제 씽씽 교도소에서 수감되어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고, 두 번째는 영화가 이렇게 함으로서 인물들과 관객들 간의 거리감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연극 준비를 최고로 열심히 하는 배우들을 보여주면서 그들의 행동에 웃기도, 슬프기도, 짠하기도 한 관객들에게 적절한 거리감을 심어주기 위해 긱 인물들의 배경사를 들려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마이크 마이크"의 배경사는 그가 사망하기 전날 밤 "디바인 G"와의 새벽 대화를 통해 드러나게 되는데, 그 대화 속 수감생활과 연극의 이질감과 그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관한 대화는 결국 그의 사망으로 인해 "디바인 G"가 연극 RTA를 부질없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영화는 등장하는 각 인물들과 "디바인 G", "디바인 아이"에 대한 관객들의 감정을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와 같이 만들어, 결국 영화의 종반부 "디바인 G"의 출소 장면이 되어서 관객의 가슴에 해방감과 동시에 페이소스를 느끼게 한다.
결국 "디바인 아이"의 손을 잡은 "디바인 G"는 무너진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연극 RTA에 매진한다. 이후 영화는 그가 이후로도 참여했던 무대들을 연달아 보여주면서 그의 행적을 따라갔고, 결국 그의 출소일을 마지막으로 극을 마무리한다. 끝내 맞이한 출소, 길고 긴 수감생활을 끝낸 그는 영화 <쇼생크 탈출> 속 "앤디"처럼 표호를 하지도, 눈물을 흘리지도 않는다. 웃음과 슬픔, 복합적인 감정의 휘용돌이 속 그의 눈은 눈물이 가득찼고, 그는 단 한마디도 내뱉지 않은 채 긴 한숨만을 쉰 채 앞으로 나아간다. 그 한 숨은 필자가 최근 들어 본 영화들의 그 어떤 감정보다도 진하고, 묵직한 감정이었고,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이유를 증명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후 그를 기다린 "디바인 아이"와 진한 포옹을 마친 후 그의 차에 타 그곳을 떠난다. 영화는 씽씽 교도소 창문 밖 풍경 속에 그들이 탄 차가 지나가는 것을 연출하여 촬영하였는데, 결국 영화가 만들어낸 감옥과 속박의 공간에서 벗어나게 된 그의 뒷모습을 창문을 통해 표현한 것으로 굉장히 훌륭한 연출이라고 생각되었다.
영화 <씽씽>이 굉장히 인상적인 이유는 관객에게 그들의 연극 공연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리허설을 보여주거나 연습하는 장면, 대사를 외우는 장면, 드레스 리허설을 하는 씬은 보여주지만 결코 본 무대를 보여주지 않는다. 이는 결국 영화가 막을 내린 후 엔딩 크레딧에서 보여주게 되는데, 이에 대해 필자는 영화의 메시지의 반영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 빈번히 등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는 대사는 결국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로, 결과만을 기대하고, 염원하고, 기적을 바랬던 것들이 안 이루어질 수도 있고, 바라지도, 꿈꾸지도 않았던 것들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것이 인간의 인생이라면 결과보단 결국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는 것이 영화의 최종 메시지로 보여지면서, 그렇기에 관객들에게도 엔딩크레딧이 되어서야 본 무대를 보여주게 되면서 영화의 이야기를 보는 중엔 그들이 연극을 준비하고, 노력하는 그 과정에만 온전히 박수를 보낼 수 있게끔 비운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
꽤 많은 분들이 영화 <하모니>, 영화 <쇼생크 탈출>을 좋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작품 다 많이 사랑받았고, 지금까지도 그 관심을 이어 받아 감옥 영화라고 하면 이 두 작품, 혹은 영화 <7번방의 선물>까지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감옥과 수감자의 생활을 다룬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이번 작품 영화 <씽씽>을 한번 관람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추천해본다. 필자는 굉장히 인상적으로 본 작품일 뿐더러, 수감자를 영화적으로 다루는 방식이나 그들의 생활과 교정 생활을 영화적으로 연출해내는 방법이 굉장히 인상적이기 때문에 한번 관람해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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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훈함이 곧 트렌드
사실 이 드라마 처음 풀렸을 때, 나만 볼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글을 쓰는 작품의 기준은 인기가 있든 없든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겠다 싶은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기란 결국 흐름을 알 수 없는 파도와 같은 것이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인기가 있지도 않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 방영 첫 주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니,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그래서 아주 뿌듯하다. 뭔가, 내가 좋은 작품만 보고 다니는 사람인 것 같아서....... 하핫. 이 드라마가 인기있는 이유 그리고 이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 메시지는 무엇일까.
1. 판타지와 현실이 교묘히 섞인
처음에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자폐인 변호사의 천재적인 모습을 배우가 잘 구현해내었기 때문이었다. 그에 대한 상승 효과로, 박은빈 배우의 인기는 고공행진했다. 장애가 없는 사람이 장애우들을 이질감없이 표현해내는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어려워보이기 때문이다. 배우의 호감도와 배우의 능력치에 대한 인정이 합쳐져 큰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더 있다. 최근 잘 되는 플롯은 확실히 훈훈한 내용인 듯 하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쟁, 현실적인 인간관계 등등을 드라마에서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드라마에서 만큼은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쿨하고 멋있는 상사(정명석), 매너있고, 공사구분 확실한 남자주인공(이준호), 장애에 대한 차별 없이 츤데레처럼 챙겨주는 동료(최수연) 이런 캐릭터들은 실제로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렇게 훈훈한 인간 관계는 그리 흔하지 않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그저 판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 캐릭터가 이 드라마의 지나친 판타지화를 막고 있다. 권모술수 권민우 캐릭터, 이 캐릭터가 있어 이 드라마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법정드라마가 되었다. 그만큼 중요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소중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람들로 하여금 드라마 판타지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게 도와주고,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트위터 주내..ㅠ^^
하지만 그래서인지 온갖 커뮤니티, 트위터 계정에서 그를 위협하는 짤이 늘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현실 속의 밉상들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이다 보니........하하.
2. 매화 미묘하게 다른, 하지만 같은 방향의 메세지
이 드라마는 그저 장애우 변호사의 사회생활 고군분투기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 각 에피마다 짠한 포인트가 있다. 사람들이 장애우를 바라보는 시선, 장애우 가족이 바라보는 시선, 학교 안에서의 시선, 그리고 영우가 변호사로서 가진 핸디캡. 그로 인해 알게 모르게 고립된 영우, 이모든 복합적인 요소들이 매화에 조금씩 녹아있다. 이 드라마를 보며, 나를 돌아본다. 나는 장애우를 그저 동정만 한 건 아니었는지, 그리고 그 동정을 통해 나의 멋있음에 취해본 적은 없는지.
장애우를 챙겨주는 것은 단돈 얼마를 기부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장애우라고 해서 배려라는 명목 하의 왕따를 한 적이 없는지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아니, 바빠죽겠는데, 한 번 더 생각해가며 행동할 시간이 어딨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변해가는 사회의 가치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어 왕따시켜야 한다. 대단히 멋있어 보이게 장애우를 도와주는 것보다 그저 밥먹을 때 소외시키지 않고, 길가에 차가 올 때 알려주는 소소한 행동만으로도 장애우를 위할 수 있다. 그런 소소함은 장애우가 아니더라도 할 수 일이지 않은가.
그래서 준호 캐릭터, 수연 캐릭터, 명석 캐릭터가 빛나는 것 같다. 마치 우리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말이다.
이 드라마는 영우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장애우에 대한 태도를 가다듬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3. 증인 그리고 우영우
이 드라마의 작가가 영화 증인의 작가 분이라고 한다. 자폐 소재에 관심이 많으신 작가분이신 것 같은데, 증인도 굉장히 잘 만든 영화여서 브런치에 리뷰에 올렸던 적도 있다. 하지만 이 두 스토리는 비슷한 듯 하지만 명백히 다르다.
영화 속에서는 자폐가 증인으로서 영향력이 있는 증언을 하는 존재인지에 대해 증명해내는 내용이었다면, 드라마에서는 자폐인을 변호사로 그려, 조금 더 주체적인 캐릭터로 그린다는 차이가 있다. 자폐아의 말은 믿을만한 말인지 고민하는 플롯과 자폐인을 전문직으로 그려 공신력있는 사람으로 대우하는 내용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드라마가 훨씬 하나의 사회인으로 인정받을 만한, 인격체로 대우받는 존재로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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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참을 수 있어!
야구에서 "볼 - 스트라이크 - 아웃"의 카운트가 존재한다.
이 중. 스트라이크 3개는 "삼진"으로 상대 타자는 "아웃"으로 카운트되며, 볼 4개는 베이스에 위치하게 된다. (이 땐, "아웃"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투수는 '스트라이크'만 던지면 되지만 타자라고 방망이를 가만히 두겠는가?
그래서, 투수는 아이러니하게도 "볼"을 던지는데 신기하게도 타자들은 방망이에 이를 맞히려 든다. - 이게, 참을 수 없는 느낌이다!<대부>와 <죽음의 묵시록>을 연출한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삼촌이다.
90년대 <더 록 - 콘 에어 - 페이스 오프>만으로 흥행을 챙겼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는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거며 쥐는 등. 참지 않는 능력의 보상은 달콤했다.
그리고 <노잉, 2009>의 홍보 영상에 자신을 "케서방"으로 소개할 만큼 국내 관객들에게 그는 참을 수 없는 존재였다...1. 니콜라스 케이지를 아시나요?
<넥스트, 2007>와 <방콕 데인저러스, 2008>를 시작으로 <마법사의 제자, 2010>로 그의 흥행력은 저점을 찍었다.
이후 <드라이브 앵그리 3D, 2011>와 같은 이해되지 않는 출연은 "비디오"로 이어졌다. (이런 이유에는 버는 것에 비해 큰 씀씀이로 인한...)
영화 <미친 능력>은 이 시기를 담아낸 영화로 극 중. 감독 앞에서 연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짠내를 풍긴다.이내 돈이 없어 호텔방에서 쫓겨나 그는 자존심에 수락하지 않았던 재벌의 생일 파티 초대를 응한다.
근데, 자신을 초대한 '하비'는 그의 열렬한 팬이자 영화 취향마저 똑같아 대화까지 통한다.
이내 친구를 찾았다는 안심도 잠시, 큰 범죄 조직의 보스였다는 사실과 그를 대상으로 작전을 진행 중이었던 "CIA"까지 등장하면서 영화 <미친 능력>은 시작된다.2. 이렇게 살았어도 말하기가 어렵다.
영화 <미친 능력>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니콜라스 케이지"로 나오는 영화다.
결국, 그에게도 있어 가장 손쉬운 작품으로 볼 수 있지만 이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해당 작품의 현실이다.
1982년 <리치몬드 연애소동>에서의 "단역"을 시작으로 이번 <미친 능력>까지 그는 40년의 연기 생활을 해왔다. (앞서 언급한 대표작들도 있다!)
여기에 실제로 겪었던 생활고까지 말할 것들이 많지만, 관객들이 즐길만한 "밈(meme)"이 없다.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페이스 오프>의 웃는 장면을 비롯하여 "무슨 말 하는 거야?"까지 그의 얼굴 표정은 여전히, 쓰이고 있다.
하지만, <미친 능력>에선 이들의 출현은 불발되니 "니콜라스 케이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젊은 관객들과의 벽을 허물 기회를 놓쳐버린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에서 초록색 슈트와 <그린 랜턴> 각본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미친 능력>의 점잖음은 아쉬움이 생긴다.3. 더 내려놓으시죠...
앞서 말했듯이 <미친 능력>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니콜라스 케이지"로 나오는 영화이다.
그렇기에 알면 알수록 재밌는 말은 예습을 해야 한다'라는 말로 이를 하지 않는다면, 홀로 동떨어져 웃지 못하는 상황까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페이스 오프>의 웃는 장면과 "무슨 말 하는 거야?"까지 그의 "밈(meme)"부재는 조금은 더 내려놓았어야만 하는 아쉬움으로 연결된다.여기, "하비"와의 이야기도 때아닌 반전의 등장으로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된다.
극 중. 또 하나의 "닉 케이지"가 그에게 '너는 영화 스타야. 그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라고!'라고 격하게 말하는데, 조금은 더 내려놓어야만 했다.· tmi. 1 - 극에서는 "딸"이 나오지만, "니콜라스 케이지"는 아들만 있다. (그만큼 어린 아내만 존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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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5주 차 개봉작, 공개 예정작 추천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 개봉, 또는 공개 예정인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인기 게임을 영화화한 판타지 액션 기대작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부터
살인청부업자로 변신한 전도연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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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s
ⓒ 네이버 영화
개요: 액션, 모험, 판타지 | 미국 | 134분
감독: 조나단 골드스타인, 존 프란시스 데일리
출연: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레게장 페이지, 저스티스 스미스 등
개봉: 2023.03.29.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한때는 명예로운 기사였지만, ‘어떤 사건’ 이후 ‘홀가’, ‘사이먼’, ‘포지’와 함께 도적질을 하게 된 ‘에드긴’. ‘소피나’의 제안으로 ‘부활의 서판’을 얻기 위해 ‘코린의 성’에 잠입하지만 ‘포지’와 ‘소피나’의 배신으로 실패하고 감옥에 갇힌다. 기발한 방법으로 탈옥에 성공한 ‘에드긴’과 ‘홀가’는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부활의 서판’도 되찾기 위해 자신만의 팀을 꾸리기 시작하는데… 옛 동료인 소질 없는 소서러 ‘사이먼’과 새롭게 합류한 변신 천재 드루이드 ‘도릭’, 재미 빼고 다 가진 팔라딘 ‘젠크’까지 어딘가 2% 부족한 오합지졸로 가득한 이 팀, 과연 무사히 모험을 끝마칠 수 있을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제작진이 선보이는 매력만점 롤플레잉 액션 어드벤처 무비가 온다!
CINE PICK!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모인 도적 '에드긴'과 팀원들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롤플레잉 액션 어드벤처 무비입니다. 1974년 미국의 TSR사가 출시한 <던전 앤 드래곤>이라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영화화도 여러 차례 이루어졌었는데요, 전부 흥행 참패에 끔찍한 혹평을 받으며 대중에게 외면을 받은 과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제작된 영화는 이전 영화들과 달리 시사회 평가가 무척 좋은 편입니다. 미국의 영화 전문 매거진인 '인디와이어'의 한 평자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를 "성공적으로 제작된 최고의 판타지 모험 영화"라고 평가하기도 했으며, 원작 게임으로부터 차별화된 매끄러운 스토리와 감독의 전작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 상사>(2011),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2013),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등의 각본에서 볼 수 있었던 조나단 골드스타인 감독과 존 프란시스 데일리 감독 특유의 유머감각이 더해져 영화적 재미를 업그레이드시켰다고 합니다. 게다가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레게 장 페이지, 휴 그랜트, 저스티스 스미스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해 볼 만한 작품입니다.
오토라는 남자
A Man Called Otto
ⓒ 네이버 영화
개요: 코미디, 드라마 | 스웨덴, 미국 | 126분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톰 행크스, 마리아나 트레비노, 레이첼 켈러, 트루먼 행크스 등
개봉: 2023.03.29.
배급: 소니픽처스코리아
시놉시스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토’(톰 행크스)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인생 최악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오토’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데…
CINE PICK!
<오토라는 남자>는 삶의 의미를 잃은 노인이 천방지축 이웃 가족을 만나 웃음을 되찾는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스웨덴의 소설이자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던 <오베라는 남자>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으로, 올해 67세를 맞이한 할리우드의 대체불가 명배우 톰 행크스의 출연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고집불통 원칙주의자인 데다가 까칠하기까지 해 소위 '꼰대'라는 단어로 불렸던 오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랬던 그가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다시 마음을 열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방식으로 그려냅니다. 삶이 버겁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과 희망을 심어주는 영화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길복순
Kill Boksoon
ⓒ 네이버 영화
개요: 액션 | 대한민국 | 137분
감독: 변성현
출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 등
개봉: 2023.03.31.
채널: NETFLIX
시놉시스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야 마는데…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CINE PICK!
3월 31일 공개되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사춘기 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회사와의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액션 영화입니다. 공개에 앞서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는데요, <불한당>과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등이 각각 킬러이자 엄마라는 복잡한 상황에 놓인 주인공 '길복순'과 살인청부회사 대표 '차민규', 차민규의 동생이자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차민희', 그리고 마지막으로 같은 회사의 소속 킬러인 '희성'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배우생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해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온 전도연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그간 남성 중심 서사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일 것으로 기대돼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는 작품입니다.
방과 후 전쟁활동
Duty After School
ⓒ TVING
개요: 밀리터리 SF, 액션, 스릴러, 학원 | 대한민국 | 10부작
연출: 성용일
출연: 김기해, 신현수, 안도규, 김수겸, 권은빈, 최문희 등
개봉: 2023.03.31.
채널: TVING
시놉시스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CINE PICK!
<방과 후 전쟁활동>은 웹툰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일권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10부작 드라마로, 수능을 앞두고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 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다이내믹한 사투를 그렸습니다. 신인 배우들의 기용으로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며 괴생명체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설정과 시각적 디테일을 더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드라마 시리즈 선정 행사인 '시리즈 마니아'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난 20일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었으며 독창적인 세계관과 K-학원전쟁물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Farewell My Concubine
ⓒ 네이버 영화
개요: 드라마, 멜로/로맨스 | 중국, 홍콩 | 171분
연출: 천카이거
출연: 장국영, 공리, 장풍의 등
재개봉: 2023.04.01.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와이드 릴리즈㈜
시놉시스
어렸을 때부터 함께 경극을 해온 ‘두지’(장국영)와 ‘시투’(장풍의).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한 아우와 형이지만, ‘두지’는 남몰래 ‘시투’에 대한 마음을 품고 있다. 하지만 ‘시투’는 여인 ‘주샨’(공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로 인해 ‘두지’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데… 사랑과 운명, 아름다움을 뒤바꾼 화려한 막이 열린다!
CINE PICK!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학교에서 만난 단짝 '시투'와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상실감과 고통을 겪은 '두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인데요, 1993년 중국의 천카이거 감독이 연출했으며 홍콩의 작가 이벽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그해 열린 제46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지난 2017년에 기존 156분의 분량에서 15분이 추가되고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화질도 보강된 완전판이 공개되었으며, 주연을 맡은 장국영 배우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 그의 또 다른 대표작 <해피 투게더>와 함께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첸 카이거 감독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미장센과 아름다운 스토리, 장국영의 삶과 닮은 혼신의 연기는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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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극장 개봉 영화, OTT 신작 등 총 다섯 편의 영화를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그럼 남은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씨네랩 에디터 Yum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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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기록 TOP 10
얼마 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2009)가 중국에서 재개봉해 단번에 2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추가하며 루소 형제의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 한동안 내줬던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1위 기록을 되찾았다. <아바타>는 20세기 폭스 배급작이었으나 현재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자회사가 되었으므로, 이번 중국 재개봉이 굳이 흥행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한 제스처일 것 같지는 않다. 소식이 들려오자 마블 스튜디오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축하하는 등 작은 이벤트 정도로 지나가는 분위기. 그래서 겸사겸사 글로벌 흥행 (수익 기준) 1위부터 10위까지 기록을 다시 살펴봤다.
*수익은 전 세계 합산(BoxOfficeMojo) 기준, 개봉일, 관람 등급은 북미 기준
*PG는 통상 우리나라의 전체 관람가, PG-13는 통상 15세 이상 관람가와 비슷
*국내 관객 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통계 기준
1위: <아바타>
*수익: 28억 3,367만 달러
*개봉일: 2009년 12월 18일
*관람 등급: PG-13
*국내 관객 수: 1,362만 4,328명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북미에서 7억 6,050만 달러, 해외에서 20억 7,317만 달러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누적 수익이 28억 3,367만 달러가 넘는다. 한때 <아바타>의 기록을 넘었던 유일한 작품이 후술할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뿐이며 <타이타닉>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외하면 20억 달러를 넘은 작품이 없으므로 꿈의 수치라고 할 만하다. 아마도 이것을 넘어설 작품은 카메론 감독 본인의 <아바타 2>가 아니면 당분간 없을 듯하다. <아바타>의 북미 바깥 시장 매출 비중은 73.2%로, 10위권 작품 중에서는 <분노의 질주 7>이 기록한 76.7%의 다음이다.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수익: 27억 9,750만 달러
*개봉일: 2019년 4월 24일
*관람 등급: PG-13
*국내 관객 수: 1,397만 7,602명
<아바타> 이후 10년 만에 나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 흥행 8억 5,837만 달러, 해외 흥행 19억 3,912만 달러의 성적으로 누적 수익 27억 9,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397만 명을 기록하며 매출액 기준 북미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중국과 영국 바로 다음의 흥행 순위를 나타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리뷰 '앞으로의 '마블'은 '엔드게임'을 넘어설 수 있을까': (https://brunch.co.kr/@cosmos-j/589)
3위: <타이타닉>
*수익: 22억 0,164만 달러
*개봉일: 1997년 12월 19일
*관람 등급: PG-13
*국내 관객 수: 197만 1,780명
1997년작이 역대 흥행 3위에 지금도 올라 있다는 사실이 일단 가장 경이롭게 느껴지는 부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I'm king of the world!"라는 수상 소감으로도 유명한,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요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 개봉 당시는 지금처럼 통합전산망이 없었으나 서울 관객 수 기준으로 197만 명 정도를 동원했다고 여러 기사 및 통계에서 언급되고 있다.
4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수익: 20억 6,845만 달러
*개봉일: 2015년 12월 16일
*관람 등급: PG-13
*국내 관객 수: 327만 3,879명
2015년 연말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일곱 번재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20억 6,845만 달러로 역대 4위. 국내에서도 3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 시리즈가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이기도 하다.
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수익: 20억 4,835만 달러
*개봉일: 2018년 4월 25일
*관람 등급: PG-13
*국내 관객 수: 1,123만 3,176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를 연이어 성공시킨 루소 형제 감독의 후속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0억 4,835만 달러의 수익으로 역대 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국내에서도 1,123만 명이 넘는 관객 동원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6위: <쥬라기 월드>
*수익: 16억 7,051만 달러
*개봉일: 2015년 06월 10일
*관람 등급: PG-13
*국내 관객 수: 554만 7,463명
2015년 여름 시즌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가 16억 7천만 달러의 수익으로 역대 6위. 국내에서도 55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본작을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속편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연출은 참여하지 않았으나, 2022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연출로 복귀할 예정.
7위: <라이온 킹>
*수익: 16억 5,787만 달러
*개봉일: 2019년 07월 11일
*관람 등급: PG
*국내 관객 수: 474만 3,295명
<정글북>(2016)을 성공시킨 존 파브로 감독의 <라이온 킹>이 16억 5,787만 달러로 7위.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영화에 대한 반응은 여러모로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 국내에서는 474만 관객을 동원했다.
*<덤보>를 앞두고 다시 보는 디즈니 실사영화 흥행 정리(2019.03.13.): (https://brunch.co.kr/@cosmos-j/491)
8위: <어벤져스>
*수익: 15억 1,885만 달러
*개봉일: 2012년 04월 25일
*관람 등급: PG-13
*국내 관객 수: 708만 7,068명
8위는 15억 1,885만 달러의 글로벌 수익을 거둔 2012년작 <어벤져스>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이 본격적으로 흥행 보증 작품처럼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한 작품. 2019년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MCU의 한 페이즈가 마무리 된 지금으로서는, 이런 큰 이벤트를 만나기 위해서는 다시 몇 년이 더 걸릴 듯하다.
9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수익: 15억 1,525만 달러
*개봉일: 2015년 04월 01일
*관람 등급: PG-13
*국내 관객 수: 324만 8,904명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글로벌 역대 흥행 9위. 당시 배우 폴 워커를 향한 추모 분위기가 있었고 영화에 대한 좋은 반응도 더해지며 결국 시리즈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지금도 기록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324만 관객을 동원했다.
10위: <겨울왕국 2>
*수익: 14억 5,002만 달러
*개봉일: 2019년 11월 20일
*관람 등급: PG
*국내 관객 수: 1,374만 7,792명
<겨울왕국> 이후 5년 만에 속편으로 나온 <겨울왕국 2>는 전편보다 약 2억 달러 가량의 수익을 글로벌 기록으로 추가했다. 14억 5천만 달러. 국내에서도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에 성공했다.
*<겨울왕국 2> 리뷰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 더 넓은 세상을 만나는 능력': (https://brunch.co.kr/@cosmos-j/924)
*11위~20위 영화도 아래와 같이 간략히 기록한다.
11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4억 280만 달러
12위: <블랙 팬서>(2018), 13억 4,759만 달러
13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2011), 13억 4,222만 달러
14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 13억 3,269만 달러
15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 13억 1,046만 달러
16위: <겨울왕국>(2013), 12억 8,101만 달러
17위: <미녀와 야수>(2017), 12억 6,406만 달러
18위: <인크레더블 2>(2018), 12억 4,308만 달러
19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12억 3,600만 달러
20위: <아이언맨 3>(2013), 12억 1,481만 달러
언뜻 봐도 눈에 들어오는 사실은 상위권 대다수 작품이 디즈니(폭스 포함) 배급작이라는 점, 그리고 워너의 경우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이후, <아쿠아맨>(2018, 11억 4,848만 달러) 정도를 제외하면 글로벌 흥행 상위권 영화를 배출하지 못했다는 점 정도다. 1위부터 20위까지를 함께 보면 디즈니 작품이 아닌 영화는 <타이타닉>(파라마운트), <쥬라기 월드>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유니버설), <분노의 질주> 7편과 8편(유니버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워너브러더스)까지 여섯 편이 전부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물론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디즈니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
이제 단순 극장 수익과 관객 수가 아니라 OTT 등 극장 외 플랫폼에서의 인기도 고려해야 하게 되었고 흥행 수치가 전부는 아니지만, 극장에도 봄이 오길 기다리며 정리해본다.
* 본 콘텐츠는 브런치 김동진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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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싱타는 여자들 영화 시사회 후기 - 여성 노동자들이 겪은 삶의 이면을 보여주다.
과거 대한민국은 급격한 산업화로 발전을 했지만 지금에 비해 노동자들의 인권과 대우가 잘 지켜지지 않았다. 미싱타는 여자들이라는 영화는 공장에서 노동을 하던 어린 학생들이 공권력의 탄압을 받으면서 생겼던 트라우마와 그날의 기억들을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이다. 이들은 평화시장이란 곳에서 시다 일을 했다. 학교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아서 노동교실이란 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 당시에 노동자의 환경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불편하게 일을 했는데 정해진 근무시간이 없고 일을 쉬지 않고 했을 때가 많았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일찍 일을 해야 했던 그들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겨야만 했을까? 마침내 불편함을 참아낸 그 시대의 여성노동자들이 겪었던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을 털어놓는다.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대에서
열심히 살아간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트라우마도 생기기 시작했다.
하니엘의 영화 미리 소개
산전수전 다 겪어본 여성 노동자들이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겪었던 고통을 털어낸다.
대한민국의 과거는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일찍 철이 든 여성 노동자들은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로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걸 알기에 노동교실을 만들어서 그나마 학습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성 노동자들의 대우는 여전히 좋지 못했다. 노동자라는 이유로 버스 요금도 할인받을 수 없었고 그때 당시에 사회가 노동자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 못했다.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고군분투한 삶을 살았던 그녀들의 절박함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삶을 잘 버텨온 게 아닌가 싶다. 그 삶의 이면에는 많은 고생과 아픔의 눈물이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부모님 세대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편리함의 이면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밑바탕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런 절차 없이 거쳐온 게 아니기 때문이다. 산업화 과정을 겪은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그 누구보다 다음 세대에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었을까?
내가 누리는 편리함의 이면에는
과거 누군가의 불편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
하니엘의 주관적인 영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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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챠 <레벤느망> 메인 예고편
- 여자만 걸리는 병이에요, 집에 있는 여자로 만드는 병. - 갑자기 아이를 가지게 된 스물 셋 대학생 '안' 그녀의 이야기를 3월 극장에서 먼저 감상해 보세요 - 〈레벤느망〉 3월 극장 대개봉 수입·공동배급 | (주)왓챠 배급 | (주)영화특별시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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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4> 2부 예고편
희망이 있을까. 이번엔 정말 어려울지도 모른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4의 피날레, 2부. 7월 1일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