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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2021-04-16 04:19:50

하드코어 헨리

골 때리는 영화

이 영화는 뭐라 정의하기 힘든 영화이다.

진짜 FPS를 하는 기분이 드는 영화이다. 1인칭 게임 울렁증이 좀 있는 나로선 오묘했다.

콜 오브 듀티와 울펜슈타인을 3~4 시간하면 좀 어지러운데, 이 영화가 딱 그러했다.

액션은 상당히 시원시원 해서, 마치 '둠' 또는 '울펜슈타인'을 하는 느낌이다.

음악도 상당히 빠른 템포라서 액션이 더 시원하며, 루즈하다는 느낌이 없다.

이 영화의 특징으로는 1인칭 시점이라는 것이다.

(쉽게말해서 머리에 캠을 달고 찍었다는 소리다.)

영화는 FPS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굉장히 시원하고 짧고 굵은 액션을 선사해서 좋아할 것이다.

스토리는 그냥 일반적인 액션영화 스토리이다.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할 점은 러닝타임 96분을 전부 1인칭 시점으로 전개한 점과 주인공의 대사 없이 유쾌하며,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주인공만의 대사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의사소통 하는 것이 일품이다.)

 

1인칭 시점으로 액션영화를 보니, 사실감과 재미는 극대화됬다.

청불등급에 맞게 시원한 액션과 피튀기는 액션이 더해져서 영화는 충분히 과격하다.

3인칭 시점에 적응되있던 나라 그런지, 충분히 재미있고, 실험정신도 좋다.

그러나, 시원시원한 액션과 스토리랑은 별개로 그냥 안맞는 느낌이였다.

​(아마 이런 류의 영화를 처음 접해서 그런 것 같았다)

 

영화 자체만 놓고보면, 러닝타임도 길지 않아 잠깐 즐기기에 제격이다.

다만 액션의 수위가 어느정도 있으니, 잔인한 영화를 못 본다면, 비추한다.

 

작성자 . 한이

출처 . https://blog.naver.com/todream629/22192027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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