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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LAB2021-04-26 14:52:52

무간도 / 無間道

 

 

무간도 / 無間道

 

/ 스포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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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경찰이지만 삼합회에 언더커버로 들어가 있는 진영인(양조위).

그리고 삼합회지만 경찰에 들어가 있는 유건명(유덕화).

마약을 밀거래 하는 삼합회를 잡기위해 진영인과 국장은 몰래 연락을 주고 받는다.

그러나 진영인이 정보를 알려줄때마다

삼합회가 알고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는 것을 보고

국장은 경찰내부에 첩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일한 이유로 삼합회 내에 첩자가 있음을 알게되는 삼합회 보스.

이 일을 계기로 경찰과 삼합회 모두 내부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서로를 미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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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

난 원래 느와르영화 별로 안좋아했는데..

내가 안좋아했던 이유가 있었다.

바로, 제대로 된 느와르를 보지 않았기 때문..

이 영화는 찐이다.

신세계, 디파티드 등 많은 영화들이 무간도에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지만

이만큼의 느낌을 따라오지 못했다.

우리는 흔히 느와르 영화라고 하면 잔인하고 어둡고 욕하고 공격적인 영화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걸수도..)

진짜는 그렇지 않았다..

영화가 엄청 어둡지도 않고, 욕도 많이 안하고, 잔인하지도 않은데

엄청 긴장된다.

진짜 포스터에 적힌대로 가장 완벽한 느와르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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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씬

1. 봉투에 적힌 '표'자를 알아본 진영인

2. 마지막 엘레베이터 씬

내가 여태껏 가장 최고라고 생각했던 엘레베이터 죽음씬은

올드보이의 유지태 엘레베이터 씬인데,

이 영화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가장 인상깊은 엘레베이터 죽음씬은 무간도의 마지막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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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이런 명작에 내가 뭐라고 아쉬운점이네 아니네 라고 하기 좀 뭐하지만..

보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1. 갑자기 '읭?' 스러운 감동의 물결, 로맨스 연출..

아니 갑자기 이렇게 추억을 회상하고 갑자기 이런 노래가 나온다고??

갑자기 로맨스를 한다고?? 갑자기??

-> 근데 이러한 부분이 이 영화의 매력일수도.. 그리고 뭐 엄청 방해스러운 연출도 아님. 개연성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좀 읭 스럽긴 했다.

2. 기승전결이 뭔가 기 승 전... 결!!!!!!! 이런 느낌.

'기'부분은 아주 후다닥 지나가서 전혀 지루하지 않음.

'승'부분도 나름 쫄깃함

근데 '전'부분이 약간 힘이 빠진다.. 뭔가 맥아리가 없어진다..

(이 부분에서 '읭?'스러운 부분들이 등장하기 때문일수도..)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결' 부분으로 치닫더니 끝부분에서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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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부분

일단 양조위, 유덕화 모두 연기를 개잘한다. 진짜.

특히 다른 영화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유덕화의 매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진짜 유건명 캐릭터가 정말 소름돋는 캐릭터인것 같다.

진짜 독한인간이다.

그리고,,, 진영인은 그냥 너무 불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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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만든 무간도에 갇혀버린 유건명"

 

YELM

 

 


 

* 본 콘텐츠는 블로거 YELM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 CINELAB

출처 . https://blog.naver.com/yerimkang/22217887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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