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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LAB2021-08-27 17:23:16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 <어벤져스: 앤드게임>의 기록 돌파!

첫 24시간 만에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예고편 선정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티저 예고편이 하루 일찍 온라인에 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3억 555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첫 24시간 만에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예고편이 되었습니다. 이는 2018년 12월 공개 당시 2억 8900만 뷰를 기록한 <어벤져스: 앤드 게임> 예고편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죠.

 

소치 픽쳐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은 전 세계적으로 450만 건의 언급과 함게 24시간 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은 언급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4시간 동안 291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해, 같은 기간 <어벤져스: 앤드게임> 예고편이 지닌 194만 건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는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티저 예고편에서는,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가 닥터 스트레인저와 함께 멀티버스에 빠져들게 되어 닥터 옥타비우스와 그린 고블린, 일렉트로, 리자드와 샌드맨까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했던 캐릭터와 악역들이 모두 톰 홀랜드의 세계관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모두가 원하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추후에 공개되는 트레일러에서 나타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마블의 성격상,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일까지 꽁꽁 숨겨둘 수도 있고요!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극장 개봉에 대한 수익률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17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극장 독점 개봉을 약속하는 소니 픽쳐스의 행보는, 관객 입장에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소니는 스파이더맨에 앞서 개봉하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개봉일을 9월에서 10월로 미룬 적이 있는데요. 이 영화의 개봉이 내년 1월로 또다시 연기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소니 픽쳐스 측은 예정대로 10월 15에 개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선 10월 3일에 개봉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일이 변동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영화는 소니의 개봉작 중 가장 중요한 영화이며, 이 스튜디오가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은 글로벌 극장 개봉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2019년에 개봉한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전 세계적으로 1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소니의 역대 최고 수입 영화입니다. 물론,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이 기록에 다시 한번 근접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소니는 적어도 더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길 원할 것입니다.

 

최근 공개한 티저 예고편의 조회 수로만 따진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씨네랩 에디터 Moon

작성자 . CINELAB

출처 . https://brunch.co.kr/@cinepick/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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