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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드레2021-12-20 00:19:08

데미 무어의 멋진 변신, 지.아이.제인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

어쩌면 외면하고 싶은 무언가.

여자 군인이 들어온다는 소리에 군대가 뒤집어집니다.

우리가 보호해야할 대상은 아니지?라고 하며 수근수근 거리죠.

제인이 군대에 들어오고 휘파람 세례를 듬뿍 듬뿍 끼얹고 제인은 그런 분위기에 익숙한듯 훈련에 돌입합니다.

나는 자기 연민에 빠진 들짐승은 보지 못했다.

얼어죽은 새조차도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극한 훈련이 시작되고 낙오자들이 발생하는데요.

몇배로 노력한 제인은 극한 훈련에서 살아남았기에 언론은 난리가 났죠.

그런 시선에도 개의치 않은 제인은 훈련에 더 집중하고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자신을 가로막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몸을 바쳐서 올려줬는데 그 손을 뻗지 않아 힘겹게 올라오면서 제인은 기록을 넘겨버립니다.

제인을 방해했던 그 군인, 조교는 항상 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했죠.

"자네가 배워야할 단어가 있다. 그 단어는 '전우'다." 라고 참교육 시전!

다른 군인들과 같은 곳에서 자고 동등해지기 위해 특혜를 거부하는 제인은 머리까지 깎으며 군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전술, 리더십, 영리함 그 모든게 완벽했으나 여자라는 이유로 주변의 거슬린 시선을 온전히 받아야만 했습니다.

제인은 모두의 타겟이었죠.

제인에게 말을 걸었던 그 정치인도, 그 상대편도,

능력을 보여주어도 한계에 막히길 바라며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시대의 한계는 한계를 보여줍니다.

시대에 인정받는 것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오기와 열정을 통해 점점 성장해가는 제인.

"너와 함께라면 언제라도 참전하겠어"

"Welcome abroad men"

그들과 같아지기 위해서 몇10배를 노력해 자신을 인정받은 지.아이.제인. 이었습니다.

작성자 . 민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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