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2021-03-04 00:00:00
'곡성' 나홍진 감독과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신작 공포 영화 <랑종>, 첫 공식 포스터 공개
‘곡성’ 나홍진 감독과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신작 공포 영화 <랑종>, 첫 공식 포스터 공개
지난 2월 25일,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 <셔터>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만남으로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호러 영화 <랑종>(가제)의 첫 공식 스틸 이미지가 베를린 필름 마켓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데요. 그로부터 일주일 정도가 지나 영화의 첫 번째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포스터는 영화의 제작을 담당한 제작사 GDH 559에서 공개했다고 하네요. 공개된 포스터는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이번 영화가 태국의 샤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인 문구와 함께 폭우 속에서도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있는 듯한 여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나홍진 감독이 제작을,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고요. 아쉽게도 개봉일이 따로 표기되어 있지는 않은데요. 간단히 'Coming Soon'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컬트 호러 <곡성>(2016) 이후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요. 아쉽게도 나홍진 감독이 직접 차기작의 연출을 맡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그렇기 때문이 더 흥미진진한 조합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셔터>(2004)와 <샴>(2007)으로 태국산 공포 영화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줬고, <피막>(2013)으로 태국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천재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나홍진 감독이 제작 및 기획을,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가 바로 이 <랑종>인데요.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보들은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고, 다만 태국 북동부 지역에서 무당(샤먼)이 한 가족을 차지하려는 사악한 신과 마주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호러 장인이 만난만큼 어떤 걸 상상하든 기대 이상의 작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해외 매체에 따르면 <랑종>은 올해 말에 베를린의 유러피언 필름 마켓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늦어도 2021년 말쯤에는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 가장 기대되는 호러 영화입니다. 아래는 이전에 공개됐던 스틸 이미지입니다.
"본 콘텐츠는 네이버 블로거 리쓰남 작가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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