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1-03-15 00:00:00
영화 장르 얼마나 알고 있어? 내가 좋아하는 장르 알아보자!
영화 장르 얼마나 알고 있어? 내가 좋아하는 장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광남입니다. 여러분은 영화를 볼 때 어떤 걸 가장 중요시하시나요? 영화를 찍은 감독이나 배우? 예고편이나 간단한 소개에 나오는 줄거리? 영화 장르?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각자 영화를 선택하는 특정 부분은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 오늘 제가 소개할 부분은 영화 장르입니다. 공포영화, SF,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로 나누어지는데요. 이 밖에도 많은 장르가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해하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요. 다양한 영화 장르가 궁금하시다면 집중해 주세요~
영화 장르 얼마나 알고 있어?
미스터리 영화
첫 번째 영화 장르는 '미스터리'입니다. 비교적 많이들 알고 계신 장르일 텐데요. '신비', '불가사의'라는 뜻을 가진 Mystery에는 추리소설 혹은 탐정물이라는 파생된 뜻이 있는데요. 영화에서 미스터리란 어떤 일이 일어날 듯하면서 일어나지 않거나 일어나더라도 갑작스럽지 않게 계속해서 긴장감을 갖게 하는데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불가사의한 부분을 풀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르죠.
미스터리 영화들은 앞뒤의 이치를 따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가지는데요. 영화 <셜록홈즈>와 같이 어떤 사건에 대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해나가거나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 살인사건이 왜 일어났고, 누가 범죄를 저지른 건지 되짚어보는 등 범죄와 관련된 소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영화 장르랍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영화 <컨테이젼>도 미스터리 장르인데요. 영화 속에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보여줬던 영화기도 한데요. 결과적으로는 바이러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결말 부분에서 확인이 가능하죠.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지속되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시는 것이랍니다.
영화 장르 얼마나 알고 있어?
공포 영화 - 오컬트
두번째 영화장르는 공포 영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컬트 영화는 공포영화의 한 종류로, 실제로 벌어졌던 초자연적인 사건이나 악령·악마를 소재로 하는데요. '초자연적인', '주술'이라는 뜻의 Occult는 영화 속에서 다양한 사건들을 포함하고 있어요. 분신사바, 악마 숭배, 외계인, 연금술, 초능력 등이 오컬트에 해당해요.
오컬트 영화의 대표적인 사례는 영화 <엑소시스트>인데요. 조그맣고 귀엽던 레건의 얼굴이 무섭고 흉측한 악령으로 변하거나 변사체로 발견되는 등 악령의 모습과 그와 맞서는 신부의 모습을 그려내 많은 흥행을 했었어요. 국내에서도 영화 <검은사제들>과 <곡성>에서 알 수 없는 악령과 사제, 무당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무더운 여름철 많이 나오는 공포영화들은 현실에서 설명하기 힘든 초자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만약, 이러한 초자연적인 모습에 이끌렸다면 오컬트 영화를 보시는 것 추천드리겠습니다.
영화 장르 얼마나 알고 있어?
다큐멘터리 & 페이크 다큐
다큐멘터리 영화는 드라마나 픽션에 대응하는 영화로 사실의 기록에 입각하여 제작하는 작품을 말해요. 특정한 자료들을 모아 보여줌으로써 문제 의식을 호소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단순한 팩트(Fact)에만 의존 및 모음으로 보여주는 건 아니예요. 그 안에는 주관성에 기초해 배열하고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강조하게 된답니다.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생각하면서 본다면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어요.
다큐멘터리 영화 중에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도 있는데요.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는 다큐멘터리의 형식으로 허구의 사건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해서 보여주는 영화를 말해요.1999년 개봉했던 영화 <블레어 윗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대표적인 영화이기도 해요. 마치 보여지는 화면이 실제 레코드 된 영상을 활용하는 듯 하게 보여주는데,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귀신은 한명도 나오지 않지만, 계속되는 긴장감을 가지고 갑니다. (물론, 지금 본다면 재미없게 볼 수 있어요) 영화가 나왔을 당시에는 '실화'라고 허위 보도가 나 관객수가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역시 페이크 다큐멘터리인데요. 역시나 화면 구성을 CCTV가 찍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주면서 공포심이 더 들게끔 했었던 영화랍니다.
영화 장르 얼마나 알고 있어?
스릴러 영화
영화 장르에 스릴러 영화와 공포 영화가 구분되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공포는 'horror'로 공포(감), ~에 대한 공포라는 뜻을 가지는데요. 반대로 스릴러 영화에 'thrill'은 원래 황홀, 흥분, 설렘의 뜻이 담겨져 있어요. 그러나, 관객에 입장에서는 두 영화 장르의 차이를 구분하기 힘든데요. 쉽게 설명하면, 공포 영화는 관객에게 불안과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를 의미하고, 그 안에 사용되는 소재는 주로 죽음, 영적인 세계, 정신 착란 등을 가지고 우리 마음 속 불안을 야기시키는데요. 그러나, 절대 해를 입지 않는다는 마음에 짜릿한 전율만 느끼게 되는것이죠. 스릴러 영화는 공포 심리를 가지게 하는 것인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영화 <애나벨>에서 볼 수 있듯 인형 안에서 악마가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고 갑자기 나타나는 등의 장면들이 반복되는 영화를 공포영화라고 볼 수 있고, 영화 <조커>와 같이 주인공 아서 플렉(조커)의 심리적 변화를 보는 관객에 입장에서 계속해서 긴장되게 하고, 그가 변해가는 모습 속에서 공포 심리를 가지게 하는 것이 스릴러 영화라고 보시면 이해가 빨라요. 스릴러에는 꼭 공포감이 드는 것 외에도 초자연적, 재난, 에로틱(성인) 등의 작품에서도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영화 장르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이 외에도 액션, 모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들이 있는데요. 장르라는 것은 비슷한 특성, 비슷한 성격을 가진 영화들을 구별할 때 쓰는 것이고, 앞서 설명했듯이 각각 영화에서 보여주는 장면적 특징이나 성격들을 의미한답니다. 예를 들면, 액션 영화라고 한다면 주인공이나 기타 인물들이 주먹질을 한다거나 총을 쏜다거나 어딘가 파쿠르를 하면서 뛰어 넘나들거나 하는 장면들이 보여지겠죠? 아무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조금 더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 내가 주로 찾아보는 영화가 어떤 장르에 속하는지 알아두고 보면 어떨까요? - 광남
* 본 콘텐츠는 블로거 ClownLee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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