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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혁2023-02-19 15:36:52

솔직히, 나는 모르겠다!

타이타닉 / Titanic, 1997

이번 <아바타: 물의 길, 2022>이 역대 6번째로 총 수익 20억 달러를 넘긴 영화가 되었고, 이 중 3편이 한 사람 "제임스 캐머런"에게서만 나오게 되었다!
그렇다면, 첫 흥행을 알린 영화가 뭘까?
영화 <타이타닉>은 실제로, 일어났던 "타이타닉 호의 침몰 사고"를 다룬 작품으로 별개로 "잭 - 로즈"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가미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최초 10억 달러를 넘겼을뿐더러 이후 몇 번의 재개봉으로 20억 달러까지 넘기는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영화이다. - 참고로, 아카데미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상 - 감독상"을 포함해 11개의 상을 받았는데 역대 아카데미 수상 최다 타이기록이다!  
영화는 우연한 기회로 "타이타닉"에 승선한 "잭"은 그 안에 "로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서로의 신분과 상황이 달랐기에 이내 접으려 하나 그럴수록 서로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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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떻게, 사랑받는 걸까?
앞서 말했듯이 영화 <타이타닉>은 20억 달러를 넘긴 역대 6 영화들 가운데 하나이다.
재밌는 건, 유일하게 90년대 영화이고 유일하게 "로맨스" 영화라는 것이다. - 나머지 작품들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엔드게임>, <아바타>시리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블록버스터"이다!
그렇다면, <타이타닉>이 지금까지 사랑을 받은 이유가 뭘까?
제목 그 자체로 "타이타닉"의 스케일도 있겠지만, 어렵지만은 않은 "로맨스"에 있다!

 

줄거리에서도 보듯이 "잭"과 "로즈"는 정반대 상황에 처한 캐릭터이다.
극 중. 자유로운 "잭"과 다르게 "로즈"는 모든 것들이 수동적으로 극과 극으로 배치되었다.
지금에서 본다면, "클리셰"로 받아들일법한 상투적인 이야기와 상황들로 큰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다.
여기에 극 중. 배 안으로 차고 들어오는 물들처럼 배가 두 동강 나면서 사람들이 떨어지거나 미끄러지듯이 내려가는 모습들까지 "볼거리"에 대한 부분도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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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겠지만 영화 <타이타닉>은 이 모습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침몰하는 배에서 연주하는 악단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엄마, 조타실에 서있는 선장, 그리고 배에 타려고 비열한 짓까지 서슴지 않는 캐릭터들까지 다양한 인물들로 다양한 감정까지 보여준다.
이를 "타이타닉 침몰"이라는 상황 속에서 보여주니 앞서 언급한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블록버스터"로 상충되어 보인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많은 캐릭터들이 상당히 평범하게 느껴진다.
극 중. "로즈"의 변화도 있지만 많은 캐릭터들이 단순하게 그려져 이야기가 더 직선적으로 느껴진다.
그만큼 시간이 흘러 다양한 작품들을 <타이타닉>보다 접한 것도 있겠지만, 기대만큼의 재미는 받지 못한 게 솔직한 내 느낌이다.

 

· tmi. 1 - 제작 당시. "20세기 폭스(해외 담당)"에서 제작하기를 꺼려 해 감독 본인이 투자처를 찾아 "파라마운트(북미 담당)"와 공동 배급을 나섰지만, 결과는...
· tmi. 2 - 그래서, 다음 영화는 온전하게 "20세기 폭스"가 맡았는데 그 영화 <아바타>이다.

작성자 . 김성혁

출처 . https://blog.naver.com/whswls48/22301194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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