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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M2023-05-20 21:16:05

컴 앤 씨 / Иди и смотри (Come And See) ​

Review

 

 

컴 앤 씨 / Иди и смотри (Come And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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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독일군에 의해 침공당한 소련 어느 한 도시의 참상을 한 소년의 시각을 통해 조명한 작품.

- 네이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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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평 /

내가 여태껏 봐온 모든 전쟁영화들과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전쟁영화였다.

대부분의 전쟁영화는 주인공이 군인으로 등장해서 전장에서의 그의 활약을 보여주거나, 나치영화의 경우에는 유대인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조명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다르다.

이 영화는 자발적으로 군대에 입대한 주인공 소년이 전쟁의 현실을 맞닥뜨리며 겪는 시련을 보여준다.

내가 생각했던 이 영화의 전개는 이 소년이 전쟁에 참여하여 폭탄을 실어나르든, 총을 쏘든 하며 그 군대에 어우러지고, 생존하는 전개였다.

근데, 이 영화는 내 예상을 빗나갔다. 

매우 현실적인 전쟁 상황을 보여준다.

홀어머니 밑에서 동생들과 자란, 고등학생정도의 나이도 안되어 보이는 어린 소년이 군대에 입대하면 우리가 영화에서 본 것처럼 완전무장을 하고 적군을 향해 돌진 할 수 있을까?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과 소음에 정신도 못차리고 여기저기 숨느라 바쁠 것 이다.

그리고 이 전쟁의 폭풍에 휩쓸려 내 의지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삶을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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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주목할 부분은 주인공의 표정과 대사이다.

전쟁이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체감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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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명깊은 장면은 역시 마지막씬.

히틀러를 향한 주인공의 분노와 증오를 느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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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글이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되게 좋은 영화인만큼 여러분들이 한번쯤 감상해주셨으면 합니다.

 

 

작성자 . YELM

출처 . https://blog.naver.com/yerimkang/22248613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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