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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M2021-04-01 22:08:05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2 / American Horror Story Season2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2 / American Horror Story Seas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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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와 수녀들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 대한 이야기.

/ 대략적인 줄거리 /

연쇄 살인마인 블러디 페이스라는 오해를 받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키트워커.

그리고 키트워커를 취재하기 위해 몰래 병원에 잠입한 기자 라나.

그러나 병원 관계자들에게 들키고 만다.

결국 그녀도 여기에 입원하게 되고, 입원하면서 이 병원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만행들에대하여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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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는 크게 네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연쇄 살인마 블러디 페이스

2. 젊은 수녀의 몸속에 들어간 악마 (엑소시즘)

3. 아던 박사의 끔찍한 실험

4. 외계인

이 많은 내용들이 13화에 다 들어가 있다.

심지어 떡밥회수도 제대로 했다.

(외계인 빼고,,,)

너무 많은 이야기가 얽혀있어서 자칫하면 중구난방일 수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정말 잘 만든 드라마다.

1. 블러디 페이스

여성들의 피부를 산 채로 벗겨내는 무시무시한 연쇄 살인마, 블러디 페이스.

키트워커는 블러디 페이스라는 오해를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키트는 본인이 블러디 페이스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정신병원을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2. 젊은 수녀의 몸속에 들어간 악마

악마가 들어간 십대소년에게 엑소시즘을 하던 중 이 젊은 수녀의 몸속에 악마가 들어가게 된다.

이후, 몸 속에 들어간 악마의 조종에 따라 수녀는 병원의 비밀을 감추고 본인에게

유리한대로 병원을 운영해 나간다.

 

3. 아던 박사의 끔찍한 실험

정신병원에서 의사일을 하고 있는 아던 박사.

그는 병원사람들 몰래 본인만의 실험을 하고 있다.

 

4. 외계인

키트는 자신이 부인을 죽인게 아닌 외계인의 소행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다 그레이스도 비슷한 일을 겪게 된다,,

 

키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정신병원에 파견된 스레드슨 박사.

그도 이 병원의 실체를 알게 되고, 병원의 실체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기자인 라나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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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보다 재밌다. 그리고 중간중간 반전들이 꽤 놀랍다.

외계인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답답하다.

굳이 넣었어야하는 내용인가 싶다.

가장 인상 깊은 씬이 2개 있다.

1. 네임 게임

시즌2 10화에 나오는 장면.

모든 사람들이 최고의 장면이라고 꼽는 씬이다.

 

2. 엔딩씬

마지막에 주드 수녀가 "내가 악마를 보면, 악마도 나를 본다." 라고 라나에게 말한다. 그리고 라나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이 장면이 라나의 욕망을 제대로 표현 한 장면인 것 같다.

주드 수녀, 젊은 수녀, 신부, 아던 박사 모두 자신들만의 욕망을 위해 악마같은 행동들을 해온 것이고, 이를 취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라나 또한 처음에는 결국 블러디 페이스인 키트를 취재하기 위한 욕망에 휩싸여 이 곳에 온 것이며, 여태껏 라나가 해왔던 기자일에 대한 욕망 또한 누군가에게는 악마처럼 느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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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스포일러를 안하기 위해서 글이 약간 중구난방으로 적혀진 것 같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결론은 재밌다는거니까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작성자 . YELM

출처 . https://blog.naver.com/yerimkang/22208377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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