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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엘2024-06-21 23:35:58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주관적인 정답만 있을 뿐이다.

<마거리트의 정리> 영화 시사회 후기

 

시놉시스

 

 

 

마거리트는 수학에 재능이 있으며 대학원 수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천재이다. 그녀가 원하는 건 바로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는 것이다. 지도 교수도 풀기 어려운 난제이지만 마거리트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세미나에서 보여주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그로 인해 마거리트는 학교를 자퇴한다는 통지서를 교수에게 내고 자신이 앞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과연 마거리트는 수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또 다른 그녀의 새로운 일탈이 시작된다!

 

 

 

 

자퇴한 마거리트가 할 수 있는 건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과 숙박할 곳을 찾아보는 것이다. 지도 교수가 마거리트를 다시 학교에 복학시키려고 하지만 마거리트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버렸다. 일자리 교육에서도 논리적인 두뇌로 지도 강사에게 말대답을 한 마거리트는 그곳에서 자신과 같이 말대답을 한 노아를 만난다. 노아를 따라간 마거리트노아와 룸메이트 생활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노아를 따라 일탈을 시작한다.

 

 

 

노아는 댄서이며 클럽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데 노아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을 옆 방에서 듣고 클럽에 따라가 자신도 성관계를 할 남자를 찾는다. 마침내 찾게 된 남자는 예니스라는 남자인데 마거리트와 똑같이 매력적이지 않는 남자였다. 둘은 원나잇을 하게 되고 마거리트는 단순히 즐긴 거라며 그 이후의 일을 신경쓰지 않는다.

 

 

 

 


마거리트가 빠진 취미가 있으니 바로 마작이다. 마작을 집 주인인 콩 아저씨에게 소개받은 후에 모바일 게임으로 연습하는데 나중에는 불법 도박장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엄청난 돈을 매 달 벌어들이고 노아의 월세도 마거리트가 내준다. 그럼으로써 그 동네에서 마작하면 마거리트를 떠올리는데 수학을 해서 그런지 논리적이고 차분하다. 하지만 냉철한 면도 있긴 하다.

 

 

 

그런데도 마거리트는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방에 검은 페인트칠을 해서 그곳에 수학 공식을 적고 방 안이 온갖 수학 공식이 적히도록 한다. 노아는 그런 마거리트를 보고 신기해하지만 나름 마작으로 월세까지 대신 내주니 존중해준다.

 

 

 

 

지도 교수는 마거리트에게 여러 번 기회를 줬다. 하지만 그 기회를 찬 건 마거리트였다. 그렇지만 마거리트는 언젠가 세레메디의 정리를 이론으로 가능하게 만들고 연구 논문을 낼려고 했다. 그런데 지도 교수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는 TV 소식을 듣고 좌절한다. 포기를 할려고 했으나 다시 골드바흐의 추축에 대한 논제를 풀기 위해 또 수학 공식을 적고 열심히 수학에만 매달린다.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게 되는데 그건 바로 루카라는 자신과 동일한 남자 대학원생이다. 마거리트는 처음에 루카를 좋아하지 않았다. 혼자 연구하는 걸 좋아했고 공동 연구는 그녀에게 독이라고 생각되었는데 루카를 다시 만나서 둘은 동료가 되어 최대 수학의 난제인 골드바흐의 추축에 대한 논제를 연구한다. 그러다가 둘은 동료 이상으로 발전해 연인이 되는데 여기서 노아와 충돌이 일어난다. 노아가 멀리서 춤을 배우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온통 벽지에는 수학 공식이 적혀 있었고 검정 페인트칠로 되어있어서 온통 엉망인 걸 알아챈다.

 

 

 


노아는 그 난장판을 보고 방을 나간다. 또한 콩 아저씨의 듬듬한 자산 벌이가 되어준 마작루카와 싸우고 난 후에 더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마작도 지고 만다. 그래서 그녀가 할 수 있었던 건 다시 어머니가 있는 집에 가는 것이었는데 그곳에서 쉬다가 골드바흐의 피라미드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이 관점을 바꾸면 된다는 걸 알고 다시 대학 세미나로 간다.

 

 

 

 

이 영화의 메세지는?

 

 

수학 천재와 세미나 스타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수학 실력을 가진 마거리트가 자신이 너무 냉철하고 모범적인게 답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게 자신의 잘못된 판단에서 생긴 문제였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성격을 조금 더 유연하게 하는 모습도 영화에서 나오나 중요한 건 인생의 모든 것은 수학처럼 정답이 있는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모든 걸 계산하고 맞다고 생각했던게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틀렸다는 걸 인정을 해야 훌륭한 학자가 될 수 있다는 지도 교수의 말을 어겼다.

 

 

이 영화의 메세지가 주는 의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게 틀릴 수도 있고 정답은 수학에만 있지 모든 것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 씨네랩의 크리에이터로써 영화 시사회에 초대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 하니엘

출처 . https://blog.naver.com/gogomichael/22348624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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