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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LAB2021-03-10 00:00:00

<미나리> 2021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아역배우상 수상!

<미나리> 2021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아역배우상 수상!

 

 

 

이미지 출처: 유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트위터

 

 

지난 해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휩쓴 <기생충>에 이어 2021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미나리> 가 골든 글로브 수상 쾌거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과 아역배우상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며, 지난해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미나리>의 오스카 입성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3월 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미국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바커행어에서 개최되었으며 골든 글로브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아래 일부 시상자는 실제 참석하였고 후보자와 수상자는 온라인 참석하였다.

 


<미나리>는 한인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다. 영화 내용에 걸맞게 한국인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국내를 넘어 미국 현지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미나리>는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지난 3월 1일, 골든 글로브에서 사랑하는 딸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눈 정이삭 감독은 "<미나리>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언어는 단지 미국의 언어나 그 어떠한 외국어보다 깊은 진심의 언어(Language of Heart)입니다. 저 스스로도 그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물려주려고 합니다. 서로가 이 사랑의 언어를 통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데뷔작 <미나리>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앨런 김은 "정말 감사해요. 먼저 제게 투표하신 비평가분들과 저의 가족, 정이삭 감독님, 크리스티나 오(프로듀서), 스티븐 연, 더글라스 석(감독 어시스턴트), 켈리, 수산나 송(의상감독), 해리 윤(편집감독), 줄리아 김(캐스팅 디렉터), 한예리, 윤여정 선생님, 노엘 조, 윌 패튼, 마이크, A24, 플랜 B, 그리고 <미나리>를 위해 힘써준 모든 크루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려요. 얼른 다음 영화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나길 바라요. 이건 꿈이 아니겠죠? 꿈이 아니길 바라요"라며 극중 대사를 활용한 귀여운 소감과 함께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영화에서 배우 윤여정과 특별하고 매력적인 케미를 보여준 그는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함께 감독이 요구하는 것 그 이상을 표현해내는 등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워싱턴, 시애틀, 라스베가스 비평가협회상과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도 연기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A24의 차기작인 <래치키 카인즈>(Latchkey Kinds)라는 영화에도 캐스팅되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씨네랩 에디터 Jade.

작성자 . CINELAB

출처 . https://blog.naver.com/cinepick/22226924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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