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0932023-04-10 20:15:03
완벽한 범죄 영화 | 암수살인
한국범죄영화를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OCN을 보다가 암수살인이 나와서!
어?! 하면서 나도 모르게 빠지면서 봤던 그 작품을 가지고 왔어요
OCN 아무 작품이나 틀어주지 않는데 정말 암수살인은 정말 완성도 높은
범죄 영화 중 하나로 믿고 보는 김윤석과 주지훈의 환상의 호흡으로
몰입감 넘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직 영화 암수살인을 안본 사람이 있다면?!
영업하기 위해 가지고 왔습니다!
기본 정보
장르 : 범죄, 스릴러
감독 : 김태균
각본 : 곽경태
출연진 : 김윤석, 주지훈
개봉일 : 2018년 10월 03일
평점 : 8.58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 왓챠
기획 의도
"일곱, 총 일곱 명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이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인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가 살인은 신고도, 수사도 없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범죄!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
여담
암수살인 영화의 암수란?
인지되지 못한 것을 뜻한다. 즉, 피해자들이 단순 실종이나 스스로 행적을
감추었다고 판단되어서 살해 당했다는 사실도 알려지지 못한 살인사건.
한국범죄 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사이코패스와 형사의 감성팔이 영화가 아닌,
서스펜서와 영화의 적적한 트릭 등으로 인하여 기존의 형사물과는
차별화된 담담하지만 실화 이야기를 잘 살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8~9점대의 높은 점수대를 받았고,
영화는 각종 상을 싹쓸이 했습니다.
후기 및 결말
영화 암수살인 결말을 살펴보자면...
범인 강태오(주지훈)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다른 교도소 이감되는
버스 안에서 초점 없는 눈으로 바깥을 응시합니다.
아직 범죄를 다 밝히지 못한 김형민(김윤석)은 빼곡하게 기록한 노트를 열어
작은 마을에 방문하여, 휴대전화의 마지막 발신 위치를 보여주며
아직도 밝히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보통 수사범죄 영화는 피해자의 초점을 주로 포커스를 맞췄다면,
영화 암수살인의 경우 범죄자와 그걸 반드시 밝혀낸다는 포커스로
두 사람의 끝없는 심리싸움을 하면서 우리에게 밝히지 않은 범죄가 또 있을까?
라고 마지막에 묻는 것 같아 더욱더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다.
한줄평 : 이 작품 보면 솔직하게 국수 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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