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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LAB2024-05-08 18:06:54

[JIFF 데일리] 사라진 거장 피아니스트를 찾아서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

 

시놉시스

 

뉴욕의 음악 비평가가 브라질의 젊은 피아노 거장 테노리우 주니오르의 행방불명 사건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탐험에 나선다.

 

EDITOR AMY PICK

 

쿠바 라틴 재즈를 다룬 <치코와 리타>를 만든 트루에바와 하비에르 마니스칼이 만든 신작 영화로브라질 천재 피아니스트의 존재를 좇는 영화다. 피아니스트 이름은테노리우 주니오르’. 남미에서 일어난 군사독재 정권과 문화인들의 탄압과 함께, 당시 테노리오의 동료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 역사적 상황들을 단서 조각들로 진실을 맞춰간다.

 

 

테노리우 주니오를 찾아서

 

이 영화의 주인공 ‘테노리우 주니오르’. 1960년대 재즈 삼바의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그가 브라질 음악에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합니다. 그의 선율은 예술적이며 피아니스트 중에서도 최고입니다”. 

그의 지인들은 입을 모아 그의 예술성 뿐만 아니라 인간성에도 극찬을 보낸다

그런 브라질의 인재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당시 군사독재를 펼치던 브라질 군부에 의해 한밤중에 잡혀간 . 

 

영화는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음악가들 사이에서 사라지는 가정에서 사라지는

문화와 개인적인 측면에서 상황을 조명하며 지인들이 안고 갈 고통과 그리움을 담아낸다

 

 

 

다큐멘터리를 뛰어넘어

 

자칫 지루한 다큐멘터리로 끝날수 있는 영화를 다채롭게 꽉꽉 채워넣었는데,

브라질의 음악 거장들의 인터뷰와 테노리우의 음악을 애니메이션과 결합하여 시청각을 모두 사로잡았다. 

 

또 감독은 수많은 테노리우 지인들의 인터뷰와 당시 감금되었던 수용소를 직접 찾아가 테노리우가 겪었던 

고통을 고스란이 관객들에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생각을 가감없이 던지며 사라진 예술가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정을 표한다. 

 

 

 

 

 

영화, 음악, 미술 LET'S GO

 

영화는 음악, 인터뷰, 역사, 하비에르 마리스칼의 작화가 조화를 이뤄 재즈와 브라질 역사를 알지 못해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영화다. 또한 브라질의 음악이 전세계 음악을 뛰어 넘어 영화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담겨져 있으니 씨네필들이라면 이유가 없는 작품!

 

EDITOR_AMY

작성자 . CINELAB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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