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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M2024-08-29 16:06:54

한국이 싫어서 뉴질랜드로 떠난 여자

한국이 싫어서 리뷰 / 시사회

씨네랩 크리에이터로서 초청받아 <한국이 싫어서> 시사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의 삶에 지친 계나가 모든 것을 뒤로 버려두고,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젊은이라면 꼭 한번쯤은 꿔본 우리들의 꿈,

그 꿈을 위하여 용감한 도약을 한 계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되고, 비로소 '행복'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안정적이지만 모든 것이 족쇄마냥 느껴지는 한국의 삶

VS

매우 불안정하지만 자유로운 뉴질랜드에서의 삶

이 두개의 선택지 중 옳은 선택이 있을까요?

이 두개의 선택지 중 진정한 행복이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우리는 행복찾아 떠난 뉴질랜드가 맞는 답이겠거니,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은 그것 또한 정답은 아닙니다.

영화는 말합니다.

장소와 환경이 행복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물론, 어느정도의 영향은 있겠지만

A라는 장소가 무조건 행복을 보장해주고

B라는 장소가 무조건 슬픔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죠.

나에게 행복한 곳이 누군가에게는 그 어디보다도 지옥같은 곳일 수 있습니다.

행복은 우리가 결정합니다.

행복은 일상의 작은 것들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비로소 그것들을 알아차리고 감사하게 느끼기 시작할 때부터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

저도 계나처럼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저기 먼 핀란드같은 나라로 훅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짧게나마 외국의 삶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한국을 떠나는게 온전한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가족과 친구가 주는 온전한 안정과 행복은 외국에서 절대 가질 수 없는 행복이기 때문이죠.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상적인 것에 감사하자.

거기서부터 행복이니.

--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싫은 젊은 청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작성자 . YELM

출처 . https://blog.naver.com/rendezvouscine/2235652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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