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2024-10-18 00:21:19
치열하고 애잔하고 기특한 동휘
영화 <메소드연기> 리뷰
메소드연기 (Method Actiong, 2024)
치열하고 애잔하고 기특한 동휘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러닝타임 : 92분
감독 : 이기혁
출연 : 이동휘, 강찬희, 윤경호, 김금순, 윤병희, 공민정
개인적인 평점 : 4 / 5
쿠키 영상 : 없음
국가 : 대한민국
주인공 동휘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 단, 코미디 연기만 빼고.
<메소드연기>의 주인공 동휘는 배우다. 알계인이라는 코미디 영화로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며 데뷔한 그는 여전히 알계인의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다. 들어오는 시나리오는 전부 코미디뿐이고 사람들은 그에게 알계인만을 기대한다.
답답해진 동휘는 정면 돌파를 선언한다. 이제 더 이상 코미디 연기를 하지 않고 메소드연기만을 할 것이라고. 동휘는 알계인 영상을 틀고 깔깔대는 탤런트 킴에게 귀싸대기를 날리고, 쌓여있는 코미디 대본들을 냉동실에 밀어 넣으며 의지를 다진다.
그런데 문제는 ‘알계인 이동휘’가 아닌 ‘메소드연기 이동휘’를 찾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냉정한 현실을 마주한 동휘는 방안에 박혀 고민한다. 그때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러브콜이 들어오고 그가 갈망했던 정통 연기, 메소드연기를 펼칠 드라마 현장이 준비된다. 동휘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열심히 연기를 준비하는데.. 촬영 현장은 그를 놀리듯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배우의 애환과 촬영 현장 이야기가 중심이었던 동명의 단편 영화에 집안의 막내라는 이기혁 감독의 정체성, 가족 이야기를 더해 만들어진 장편 영화 <메소드연기>는 이전보다 더욱 풍부해진 스토리를 자랑하며 영화와 연기, 인생에 대한 투덜거림과 깨달음을 동시에 이야기한다.
영화는 카메라 앞에 선 배우 동휘와 카메라 뒤에 선 인간 동휘를 번갈아 비추며 그가 직업인과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겪는 다양한 애환과 고민을 적절한 비율로 담아낸다. 그래서인지 영화 속 이동휘가 그저 스크린 너머 캐릭터가 아닌 정말 실존하는 배우이자 어느 집 막내 이동휘처럼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다가온다.
<메소드연기>는 아기자기한 가족영화이자 치열한 우리의 인생을 담고 있는 영화다. 옹기종기 모여 정을 나누는 가족의 모습은 웃음과 눈물을,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삶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성장하는 동휘의 모습은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동휘는 처음엔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삶을 탓한다. 동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하고 싶은 연기만을 골라 하는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 그는 내가 우스워지는 것 같아 코미디 연기는 하기 싫다고 힘껏 세상에 저항한다. 하지만 저항할수록 문제는 더 커지기만 하고 동휘는 다시 고민한다. 그리고 그저 묵묵히 삶을 살아가는 가족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인생을 다시 알아간다.
시간이 지나며 어색했던 배우 동휘의 연기는 점점 진실되게 변하고 과묵한 아들 동휘는 마음에 고여있던 진심을 드러낸다.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그저 살아가야 하는 삶, 동휘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배우 이동휘, 막내아들 이동휘로서 느껴온 비통함과 슬픔을 정직히 표현하는 경지에 이른다. 이동휘 배우는 마치 그 한순간만을 기다려온 사람처럼 막힘없이 가장 영화롭고 진실한 장면을 완성해낸다.
- 아래 내용부터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코미디 연기가 아니면 무슨 연기를 하고 싶은 거죠?” 토크쇼 MC인 탤런트 킴이 묻는다. 동휘는 “메소드연기요.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서요.”라고 답한다.
동휘는 메소드연기가 하고 싶다. 그것이 코미디보다는 훨씬 멋있어 보여서,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런데 막상 판이 깔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처음 정극, 그것도 사극에 도전하게 된 동휘는 백성들과 함께 단식하는 왕을 표현하기 위해 일단 냅다 굶어본다. 하지만 열심히 굶어봐도 동휘의 연기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고 ‘네가 나를 의심하다니, 비통하다’하는 대사엔 비통함보단 어색함이 느껴진다.
동휘는 정말 메소드연기를 하고싶었던 걸까? 나는 동휘가 진심으로 메소드연기를 하고 싶었다기보단 코미디 연기가 싫어 그것과 가장 멀 어보이는 메소드연기를 하고 싶어 했다고 생각한다.
동휘는 자신이 코미디 연기만을 하는 우스운 배우라고 느낀다. 그래서 그는 코미디 연기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웃거나 만족하기보단 불편함을 느낀다. 반대로 동휘의 주변인들은 동휘의 코미디 연기와 배우 이동휘를 좋아한다.
엄마는 동휘의 알계인을 인생 영화로 꼽으며 동생 동태와 소속사 사장 철우는 동휘의 코미디 연기, 사극 연기를 모두 지지한다. 입시 실패 이후 연기를 놓은 미정은 연기를 하는 동휘를 대단하다 생각하며 부러워하고 동휘와 함께 영화를 찍었던 태민은 동휘를 미워하면서도 그를 위해 꽃다발을 들고 묘소를 찾아온다. 동휘가 좌절을 경험할 때마다 가족, 친구들은 항상 그의 곁을 지켜준다.
동휘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얼마나 좋은 배우인지, 동휘만 모른다. 이동휘를 모르는 이동휘는 이동휘 다운 연기를 하지 못하고 그저 메소드연기라는 연기 기법만을 쫓아간다.
동휘가 카메라 너머에 있는 인간 이동휘를 제대로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그를 사랑하는 이들, 그중에서도 엄마가 큰 몫을 한다. 엄마, 형 동태와 함께 떠난 바다 여행. 함께 저녁을 먹고 대화를 나누던 엄마는 동휘에게 이렇게 말한다. 엄마가 가장 재밌게 본 영화는 알계인이고 여기선 영화 속 캐릭터만 보였다고, 역할은 역할이고 너는 너니까 웃긴 연기를 한다고 우스워지는 게 아니라고. 이동휘는 변치 않는다고. 동휘는 이때 인간 이동휘와 배우 이동휘의 분리 지점을 찾는다. 웃긴 연기를 하더라도 인간 이동휘는 엄마의 소중한 아들이고 결코 우스운 사람이 아니다.
이후 동휘는 다시 용기를 얻고 치열하게 드라마 촬영을 이어간다. 동휘는 배우 이동휘가 가장 잘하는 코미디 연기를 최선을 다해 선보이고 인간 이동휘가 겪은 상실의 아픔을 그 위에 녹여낸다. 동휘는 이번에도 왕이 비통함을 표현하는 장면을 연기하는데, 이번에 보여주는 비통함 연기는 지난번과는 차원이 다르다. 동휘는 메소드연기를 통해 사람, 자신에 대해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와는 반대로 그는 자신을 알아가고 인정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 그토록 원했던 메소드연기를 해낸다.
마지막으로 동휘는 ‘무뚝뚝한 막내아들 동휘’라는 어색한 캐릭터를 내려놓고 선글라스 아래로 눈물 한줄기를 흘리며 이별의 슬픔을 받아들인다. 동휘는 배우 이동휘를 인정하며 연기적 성장을, 막내아들 이동휘의 아픔을 인정하며 인생의 성장을 이뤄낸다.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 굴러가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나를 바라봐 줄 수는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과 세상의 시선을 전부 내 입맛대로 바꾸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럴 땐 세상을 탓하지 않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자세도 필요하다. 다만 내가 나를 알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혹시 모른다. 배우, 아들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받아들이며 결국 인정받게 된 동휘처럼 그렇게 나를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다 보면 진짜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도.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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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포장지, 그렇지 못한 내용물
4★/10★
각본가의 자질과 연출가의 자질은 얼마나 같고 다를까? 영화 〈살수〉를 보고 든 생각이다. 이 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곽정덕 감독은 〈백두산〉의 각본을 쓰고, 〈끝까지 간다〉를 각색한 인물이다. 이 두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 하지만 두 영화를 높게 평가하지 않더라도, 각각 상업성과 작품성 등의 측면에서 평가받은 지점이 있는 영화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살수〉는 조금 이상하다. 〈백두산〉은 상업영화의 스펙터클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획이었고, 〈끝까지 간다〉는 탄탄한 구성으로 장르적 완성도를 높인 영화였다. 그런데 〈살수〉에는 둘 중 그 무엇도 없다. 눈길을 사로잡을 정도로 화려한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액션의 헐거움을 메울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지도 못했다. 몇몇 배우들이 연기력으로 고군분투하며 영화를 지탱할 뿐이다.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은 몸이 망가져 더는 격한 무공을 사용하지 말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러던 중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초를 찾아 한 마을에 들렀다가, 자그만 주막을 운영하는 모자母子를 만나, 그들을 도우며 잠시 그 집에 머문다. 이 마을은 산적이 기승을 부리고, 고을의 행정 업무를 맡아 산적을 토벌해야 할 이방은 정작 산적과 내통하는 문제가 많은 마을이었다. 어쩌다 이들의 관계에 끼게 된 이난은 산적과 이방의 위협에 맞서 위기를 극복하고 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이어간다. 여기까지가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다.
〈살수〉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적어도 한 측면에서는 관객을 사로잡을 수도 있었을 영화다. 화려한 사극 액션, 코믹 요소, 전개의 탄탄함……. 고루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이 중 하나만 확실히 잘했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았을 것 같다. 지금처럼 여기저기에 발을 애매하게 걸치다 스스로 무너지지는 않았을 거란 소리다. 이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연기로 영화를 끌고 가는 몇몇 배우에게는 기꺼이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포장에 비해 즐길 만한 요소가 너무도 부족한 영화라는 점은 못내 아쉽다.
*영화 매체 〈씨네랩〉에 초청받은 시사회에 참석한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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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에게 바치는 영화 8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외로움, 아픔들이 담겨있는 영화 8편을 소개합니다
라라랜드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배우 지망생 ‘미아’, 서로 사랑하며 각자의 꿈에 다가서기 위해 수많은좌절을 견뎌내야만 한다.
CINEPICK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6개부문 수상한 작품으로 이외에도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다시피 한 작품입니다.
음악과 현대적인 감각의 영상을 통해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의 고전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8마일
생산직 노동자 B. 래빗'은 공장에서 번 푼돈으로 가족을 먹여 살리고, 래퍼가 되는 꿈을 꾸지만, 연습할 시간도 녹음할 기회도 나지 않는다. 돈과 꿈을 얻기위해 랩배틀에 참가해야만 하는데..
CINEPICK
에미넴의 실제 언더그라운드 시절을 모티브로 해 만든 것으로 2003년 제 75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수상작입니다. 에미넴은 당시 흑인들이 주를 이루던 힙합씬에서 당당히 올라와 미국을 대표하는 래퍼로 자리 잡았으며 기존 머니스웩을 외치는 래퍼와 달리 사회비판과 디스, 재치있는 라이밍 위주의 랩을 뱉는 전설적인 래퍼로 힙합 역사상 12주 연속 빌보드 1위를 한 명실상부 에미넴의 최고 히트곡 lose yourself가 이 영화의 ost로 최초 공개 되었습니다.
디태치먼트
새로운 학교에 배치된 기간제 교사 헨리. 문제아들만 모여있는 학교는 교사도 학생도 서로를 포기한 암담한 상황. 그러나 때로는 엄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헨리의 모습에 학생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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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디태치먼트>는 미국사회의 학교를 현실적으로 스크린에 담아내며 제목처럼 교사와 학생 사이의 벽, 소통의 부재, 마음의 거리를 과장하지도 미화시키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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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 레이디버드, 그녀는 집 근처 대학교대신 “문화가 있는”동부의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한다. 이로인해 엄마와 대립하게 되고 몰래 원하는 대학교에 지원서를 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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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 사는 11살 소년 빌리. 빌리는 우연히 발레를 접하게 되고 아빠 몰래발레를 하던중 선생님께 로얄발레학교 오디션을 권유받는다.빌리는 자신이 원하는 꿈에 다가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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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화계에서 엄청난 대박을 친 영화로 대처리즘과 시대의 변화로 인한 영국 북부 탄관총의 몰락의 플롯을 가지고 가고있습니다.
틱, 틱... 붐!
식당 웨이터로 일하는 존은 뮤지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작곡에 매진한다. 하지만 중요한 공연을 며칠 앞두고 일들이 겹쳐 삶은 위태로워지고 존의 30살 생일은 다가고 있다
프란시스 하
27살 뉴요커 프란시스. 무용수로 성공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몇 년째 평범한 연습생 신세일 뿐이다. 직업도, 사랑도, 우정도 무엇 하나 쉽지 않은 그녀는 과연 당당하게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족구왕
대학교 복학생 만섭이는 공부와 취업대신 캠퍼스 퀸 ‘안나’와 ‘족구’에 빠져있다. 급기야 총장에게 족구장을 만들어 달라고 하고 만섭이로 인해 대학교내 족구열풍이 불자 ‘캠퍼스 족구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우리에겐 젊은이들을 이끌어줄 책임이 있어요 그들이 무너져 내리지 않고 낙오하지 않고 하찮은 인생이 되지 않도록 말이에요"
-디태치먼트-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족구왕-
혹시 어떤 꿈을 꾸고 계시나요? 어떨 땐 직접적인 위로의 말보다 같은 상황이 놓여진 주인공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죠. 꿈이 아니더라도 일 때문에 힘들거나 지쳐있는 상황이라면 위의 8편 영화들을 추천 드립니다. 해답이 되진 못하더라도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오늘의 큐레이션 마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영화 큐레이터 AM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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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4주 차, 최신 씨네 뉴스
손석구 X[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의 만남!
1000만을 넘긴 <파묘>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선<댓글부대>는 과연 파묘의 흥행을 이어받을수 있을까요?
<파묘> 개봉 32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 돌파
<파묘>가 누적 관객수 1000파만명을 돌파했습니다. 2024년도의 첫 천만 영화를 기록했으며 687만명을 기록했던 <곡성>을 뛰어넘어 오컬트 장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영화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3편의 오컬트 영화를 연달아 내놓아 성공하여 입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손석구 <댓글부대> 예매 10만명 돌파
<댓글부대>가 현재 예매 관객 수 약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파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영화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주목받은 안국진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임상진이 막강한 권력을 가진 만전그룹 관련 기사를 썼다가 기사 오보로 판명나면서 정직 당한 뒤 만전그룹이 여론조작팀을 운용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반격 준비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에이리언:로물루스> 8월 공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오는 8월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맨 인 더 다크>를 연출했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맡았으며 감독에 의하면 “전작을 봤든 보지 않았든 이 작품은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화값 500원 싸진다 ‘부담금 면제’
정부가 32개 부담금을 폐지, 감면하기로 하면서 영화 티켓, 전기, 항공요금 등 가격이 인하될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2007년부터 영화 관객이 구입하는 입장권 가액의 3%를 부과금으로 걷어왔는데, 이 부담금은 영화발전기금으로 조성돼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독립, 예술영화 지원, 신인 창작자 발굴 등 영화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데 쓰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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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듦과 돌봄, 상실과 사랑
매료될 수밖에 없는 낯선 언어의 음률,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감성, 무심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 '프랑스 영화' 하면 떠오르는 생각의 조각들입니다. 동시에 프랑스 영화의 고유한 느낌이 그대로 담긴 ‘이 작품’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묘사이기도 하죠. 특별한 스펙터클 없이 프렌치의 일상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 여러 가지 메시지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 <어느 멋진 아침>입니다.
※ 씨네랩으로부터 초청받은 <어느 멋진 아침>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어느 멋진 아침>은 2023년 9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작입니다.
어느 멋진 아침
One Fine Morning
<어느 멋진 아침>은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 '게오르그'와 사춘기가 시작된 딸 '린'을 보살피는, 딸이자 엄마인 '산드라'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게오르그'는 1년 전만 해도 아무렇지 않게 일할만큼 건강했으나, 지금은 혼자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프리랜서 통역가인 '산드라'는 일하다가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아버지를 챙기고 있죠. 요양원을 알아보고, 아버지의 집을 정리하고, 병문안을 가고... 예전과 다른 아버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벅차지만, 보호자로서 해결해야 하는 일들은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그러던 중 오랜 친구 '클레망'이 새로운 사랑으로 그의 일상에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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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역을 맡은 배우 레아 세이두는 이번에도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하는 짙은 눈빛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의 존재가 뇌리에 박혔던 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과 <가장 따뜻한 색, 블루(2013)>에서였는데요. 그때만 해도 설익은 청년의 풋풋한 느낌이 강했으나, 그는 어느새 아이 엄마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만큼 성숙해졌습니다. (그새 실제로 아이를 낳기도 했죠.) 아래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이 작품이 나이 듦에 관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자꾸만 그의 예전과 지금 모습을 번갈아 떠올리게 되더군요. 오랜 시간이 지난 건 아니더라도 그때나 지금이나 레아 세이두는 참 변함없이 멋진 배우입니다.
이 작품은 삶을 구성하는 면면을 직구처럼 정직하게 묘사합니다. 그중에서도 영화가 가장 집중하는 삶의 측면은 바로 나이 듦과 돌봄입니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은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병든 아버지 '게오르그'와 딸 '산드라'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모의 나이 듦을 지켜보는 자식의 고통이 담담하면서도 더 아리게 다가오죠.
영화를 보면서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이석원 작가의 책 『2인조』의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알던 엄마가 아닌 것만 같은 기분에 더럭 겁이 나고 슬퍼지기도 하는 순간들. 결국 그런 날들이 하나둘 늘어가는 것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자식의 삶이기에, 팔순이 넘은 부모와 보내는 하루하루는 나의, 아니 모든 자식들의 마지막 화양연화다. (이석원, 『2인조』)
<어느 멋진 아침>은 바로 이러한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내가 알던 엄마가 아닌 것만 같은" 순간들을 감당하는 "자식의 삶"을 말이죠. '산드라'는 병든 아버지를 볼 때마다 괴로워합니다. 기억 속 아버지와 눈앞의 초라한 아버지는 어쩐지 같은 사람 같지가 않습니다. 병에 갇혀 끝없이 가라앉는 아버지보다 서재에 켜켜이 꽂혀있는 아버지의 책들이 오히려 진짜 아버지 같다고 느끼죠. 아직 아버지의 대소변을 직접 봐줄 자신도 없는데, 그 맘도 모르고 아버지의 병세는 빠르게 악화됩니다.
돌봄은 명백하게 주체와 객체가 나뉘는 행위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당사자의 주체성이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나이 듦의 당사자이자 돌봄의 객체인 '게오르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요양원으로의 이송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게오르그‘에게 이송에 동의하느냐고 반복적으로 질문하던 담당관과 이게 ’동의‘가 맞느냐고 투덜거리던 '게오르그'의 모습이 저는 좀처럼 잊히지 않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어느 멋진 아침'은 '게오르그'가 쓰려던 자서전의 이름입니다. 인간의 지혜를 연구하는 철학자였던 그는 뇌의 기능이 망가지는 병에 걸리자, 자서전에 자신의 상태를 "뜻밖의 신체 상태에 갇힌 죄수"라고 적었습니다. 나이 듦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돌봄의 주체인 자식들뿐만이 아닙니다. 돌봄의 객체인 부모 스스로도 자신의 상태 변화에 적응해야 하죠. 병든 몸에 가둬진 부모의 영혼을 보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이 듦의 당사자를 돌봄의 객체에서 행위의 주체로 다시 전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게 되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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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이러한 소재를 통해 삶을 구성하는 상실과 사랑에 관해서도 말합니다. '게오르그'는 자기 자신의 상실을 겪고 있고, '산드라'는 아버지의 상실을 겪고 있습니다. ‘산드라’는 한편으로 '클레망'과의 관계에서 상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산드라'는 상실했고, 상실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그의 삶에 상실은 계속될 겁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필히 무언가 얻은 적이 있어야만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앞의 말은 이렇게도 쓸 수 있죠. '산드라'는 사랑했고, 사랑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그의 삶에 사랑은 계속될 거라고요.
삶은 흐릅니다. 때로는 잔잔하게 흐르고, 때로는 요동치듯 흐릅니다. <어느 멋진 아침>은 그런 ‘산드라’의 삶을 묵묵히 지켜보는 영화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볼 때, 어느 하루를 콕 집어 "참 멋진 아침이었다."라고 말할 만한 날은 흔치 않습니다. 아주 먼 훗날, 상실과 사랑이 혼재했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서야 비로소 "어느 멋진 아침들이었지."하고 말할 수 있는 법이죠.
Summary
여덟 살 난 딸, 투병 중인 아버지와 파리의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산드라는 어느 날 오랜 친구 클레망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일과 가족, 사랑 사이에서 삶은 계속되고 때로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하지만 아침은 여느 때와 같이 찬란하게 찾아온다. (출처: 씨네21)
Cast
감독: 미아 한센-러브
출연: 레아 세이두, 멜빌 푸포, 파스칼 그레고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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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안녕하세요, 씨네픽입니다! :)
7월 둘째 주도 잘 보내셨나요?7월 셋째 주에도 22일을 제외하고 비 소식이 있다고 하니다들 우산 잘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씨네픽과 함께하는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과 한 주 동안 진행했던 씨네픽 예측 이벤트인'7월 둘째 주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예측'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시작해 볼까요?...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 <탑건: 매버릭> (▲1)▶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개봉으로 2위를 차지했던 <탑건: 매버릭>이 1위를 재탈환하였습니다.
SNS에서 계속 입소문이 퍼짐과 동시에 N차 관람을 하는 관객이 늘어나며 1위를 재탈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 동안 (7월 15일~7월 17일) 관객 수 70만 2,333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573만 3,838명을 돌파하였습니다.
2. <토르: 러브 앤 썬더> (▼1)▶ 탑건의 역주행으로 7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에서는 2위를 차지하게 된 <토르: 러브 앤 썬더>.
7월 첫째 주와 비교했을 때 3배 가량 줄어들었는데 개봉 이후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평이 많이 갈리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블 팬이 다수 있는 한국이라 그런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7월 15일~7월 17일) 관객 수 39만 8,406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249만 3,884명을 돌파하였습니다.
3. <헤어질 결심> (-)▶ 7월 첫째 주와 동일하게 3위를 차지한 <헤어질 결심>. 관객 수는 7월 첫째 주보다 아주 살짝 증가하였다.
저번 주와 모두 비슷하지만, 한 가지 추가된 점은 손익 분기점을 돌파했다는 점입니다.
주말 동안 (7월 15일~7월 17일) 관객 수 20만 7,255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124만 7,178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씨네픽의 이번 주 109회 예측 이벤트는 7월 둘째 주 주말 순위 예측 이벤트입니다.
씨네픽 참가자분들이 예측해주신 7월 2주 차 박스오피스 순위의 결과는 어땠는지 다 같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씨네픽 유저 예측 결과
정답자 비율(%)
▶ 한 주 동안 많은 씨네픽 유저분들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예측해 주셨는데요.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탑건: 매버릭>의 1위를 예상치 못했던 것 같습니다.
1,2,3위 정답자 비율이 많지 않은 것을 보면, 이번 예측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박스오피스 1위를 30% 이상의 많은 유저분이 예측에 성공하셨고, 그다음으로 3위, 2위 순으로 많이 맞춰주셨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씨네픽은 다음 주에 더 재밌고 유익한 제110회 씨네픽 이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4.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NEW)▶ 13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가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7월 둘째 주 개봉한 영화만 두고 봤을 때는 관객 수 1위를 차지한 영화입니다.
주말 동안 (7월 15일~7월 17일) 관객 수 14만 8,557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21만 6,747명을 돌파하였습니다.
| 줄거리
극악무도한 폭파범 ‘플라먀’에 의해 교묘한 함정에 빠진 아무로 토오루!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진 ‘플라먀’,
유일한 단서는 아무로 토오루가 그의 경찰 동기들과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하루.
이와 동시에 결혼식의 신부가 된 경시청의 사토 형사는 불길한 예감을 감출 수 없는데…
5. <범죄도시 2> (▼1)▶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인 <범죄도시2>가 11주 동안 박스오피스를 지키고 있는데요.
다만, 7월 첫째 주와 비교했을 때 관객 수가 절반 가량 하락했습니다.
주말 동안 (7월 15일~7월 17일) 관객 수 3만 5,522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1265만 9,062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북미 주말 박스 오피스
▶ <Where the Crawdads Sing>이 개봉과 동시에 3위를 차지하면서 7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의
3, 4위 영화가 모두 한 단계씩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7월 첫째 주 5위였던 <Jurassic World Dominion>이 순위 밖으로 밀려 나갔습니다.
주말 동안(7월 15일~7월 17일) <Thor: Love and Thunder>의 매출액은 46,000,000 (한화 약 607억)의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총 누적 매출액은 233,271,136(약 3,079억)원을 달성했습니다.<북미 박스오피스 TOP 5> (2022년 7월 15일 ~ 2022년 7월 17일)1. <토르: 러브 앤 썬더> 4600만 달러 (누적 2억 3300만 달러)2. <미니언즈2> 2,600만 달러 (누적 2억 6,256만 달러)3. <Where the Crawdads Sing> 1,700만 달러 (누적 1,700만 달러)4. <탑건: 매버릭> 1,200만 달러 (누적 6억 1,796만 달러)5. <엘비스> 760만 달러 (누적 1억 620만 달러)...씨네픽의 7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분석 콘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이번 주도 건강한 한 주가 되기를 바라며씨네픽은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에 또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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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에피소드가 모두 개성 있었던 일본 영화
3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일본 영화!<우연과 상상>
하니엘의 영화 미리 알기
스구미와 메이코는 절친이다. 메이코는 스구미에게 소개받은 남자에 대해 어떻냐고 물어본다. 카즈야키라는 훈훈한 남자이며 첫 만남에 성관계를 하려고 했는데 쉽게 돼질 않았다. 메이코는 카즈야키와 스구미의 관계에 대해서 계속 물어본다. 카즈야키라는 남자는 전 여자친구가 있고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말을 하는 스구미는 음담패설을 한다. 서로의 이야기가 코드가 통했는지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이야기가 계속된다. 스구미가 집에 도착해 내리고 난 후에 메이코는 자신이 가는 목적지와 다른 원래 있었던 회사로 돌아가는데 그곳에는 회사의 사장이자 스구미의 남자인 카즈야키가 있었고 메이코는 계속해서 카즈야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네는데...
나오는 성적 매력을 가진 남자들에게 쉽게 몸을 내주는 여자이다. 그런 그녀에게 섹스 파트너가 있었는데 그 남자는 나오와 함께 TV를 보는데 자신의 대학교에서 불어(프랑스어)를 가르치는 세가와라는 교수가 쓴 소설로 상을 받는 것을 본다. 사실상 나오도 그 교수님을 아는지라 상을 받은 세가와 교수가 자신의 제자였던 나오의 남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세가와 교수를 찾아가 미인계로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자식과 남편이 있었다. 세가와 교수 앞에서 나오는 책 중에 자신이 좋아했던 야한 구절을 자신의 목소리로 낭송을 하는데... 과연 나오에게는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걸까?
제논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은 편리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끊게 되고 예전처럼 편지나 우편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 나츠코는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회에 나가지만 존재감이 없다. 그런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는 동창이 있지만 나츠코는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고등학교 동창회가 끝나고 나츠코는 미카 아야라는 자신과 유독 친했던 동창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미카 아야라는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고 놀란다. 미카 아야와 닮은 여자의 집까지 찾아간 나츠코는 안절부절한다. 그러나 미카 아야와 닮은 여자와 나츠코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이 둘은 과연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까?
난해했지만 코믹 요소도 있어서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
하니엘의 주관적인 영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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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전대대실격> 티저 예고편
13년 전 시작된 괴인과 대전대 간의 전투가 전부 연극이었다? 패배뿐인 삶에 절망한 전투원 D가 궐기한다! [전대대실격] 4월 7일 디즈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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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디스 아메리카노> 예고편
“나 여기 목숨 걸었다!”
영화감독지망생 수진의 첫 장편영화 제작기!영화감독 지망생인 수진은 자신의 첫 장편영화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변의 도움과 직접 모은 돈으로 제작하는 영화기에 제작비는 터무니없이 적다.
수진은 피우던 담배마저 저렴한 ‘디스 오리지널’로 바꾸고, 배우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주연배우를 부탁해가며 열심히 영화를 준비하는데...
수진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난다!
과연 수진은 성공적으로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